궁금해 꽃 피네 서정주 시인의 시인데 하늘이 하도나 고요하시니 난초는 궁금해 꽃 피네

하늘이 고요해서 꽃을 피었어

어쩼던 이름이라는 게 부모님이 공 들여서 짓지 않아요 일본 사람들은 대마무 옆에서 태어났으면 죽자라고 짓고 하는데 울기들은 부모들의 염원을 담아서 짓거든요 잘 산다는 것은 내 이름값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요나의 아버지 이름이 무엇이었지요? 아밋대

아밋대라고 하는 이름 속에 들어있는 뜻이 무엇이지요 기억납니까? 진리

진리를 뜻하는 에미트라는 단어가 아밋대가 들어 있어요

아밋대의 아들 요나 진리의 아들이라는 뜻이겠지요 요나 이름의 뜻이 무엇이지요? 비둘기

 

사실 비둘기라고 하는 것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지칭할 때 더러 써요 성경에서 보면 우리나라에서 비둘기는 별로 인기가 없지 않아요 공원에 가서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지 마세요 벌금을 낸데 먹이를 주면

 

비둘기가 환영 받지 못하는데 옛날에는 평화의 상징 그렇게 이야기 했지 않아요

비둘기가 기분 나쁘지 않습니다

창세기 8장 11절 노아 홍수 때 홍수가 끝났음을 알리는 올리브 잎을 물고 오지요

어리석은 비둘기 일 때도 있지요 요나도 어리석은 비둘기였지요

 

오늘은 1장 11절에서 16절까지 공부하겠습니다

요나는 아주 짤막한 구절 속에 끝없는 하강의 이야기로 이어진다

하나님이 저 큰 성 니느웨로 가서 외치라고 할 때

1장 2절 요나는 그의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에 어디로 먼저 간가요

1장 3절 얼굴을 피하여 다시스로 가려고 욥바로 내려갑니다

그 다시 다시스로 가는 배 남쪽으로 내려가지요 풍랑으로 배 밑창으로 영적인 하강 국면이라고

 

요나가 자꾸 도망을 치고 있는데

4절 하나님은 풍랑을 던지셨다 배를 큰 바람을 내리셨다 하고 이야기 하는데 내렸다는 것은 던지는 것이거든요 던진다는 것은 갑작스러운 행위이지 않아요

 

돌풍이나 이런 것 다가오는 데

오늘은 그 이후의 사건을 보여 주는 데 배 밑 바닥에

6절 요나에게 선장이 와서 묻지요 너 이렇게 자고 있느냐 모두가 신을 이름을 부르는데 태평스럽게 여러 가지를 묻습니다

 

8절 너는 이 재앙이 누구 때문에 우리에게 임하였는지 말하라 네 생업이 무엇이며 네가 어디서 왔으냐 네 나라가 어디냐 말합니다

 

사실은 선장의 질문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가는 요나에게 던지는 하나님의 질문이지요 너는 너의 존재 이유가 무엇이냐 네 소명이 무엇이라고 생각해 선장의 입을 통해서 던지고 있었습니다

 

그 때 비로서 요나는 자기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9절 대답을 나는 히브리 사람이요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다고 이야기 합니다

 

히브리라고 하는 것은 인종의 이름이기보다는 고대 근동의 사회적 계층을 이루는 세상을 떠돌며 살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을 사회 밑바닥 사람들을 지칭하는 사회적 용어였어요

 

그것이 굳어진 것이지요 히브리인 하고 할 때는 격멸하는 호칭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 격멸하는 호칭이 사실은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통해서 영광스러운 이름으로 바뀐 것이지요

 

나는 히브리인이요 그 대답 속에는 하나님의 구원 섭리 속에 있는 민족을 드러내고 있는 하나님을 섬기는 경외하는 자라고 이야기 하는데 그 하나님은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분으로 이야기 함으로 자기가 어떤 존재인지를 자기 입으로 말했습니다

 

자기의 증언과 자기의 삶이 지금 일치하고 있나요 그렇지 않지요 이 부조화를 스스로 보는 것이야 이 대답을 통해서 때때로 질문이 나 자신이 누구인지 돌아보게 만듭니다 이렇게

 

10절 그래서 내가 여호와의 낯을 피하여 달아났기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 시인을 합니다

11절 바다가 점점 흉용한지라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11절 그러자 사람들이 요나에게 묻습니다 우리가 너를 어떻게 하여야 바다가 우리를 위하여 잔잔하겠느냐 이야기 합니다

 

우리와 너를 구별하고 있어요 우리가 너를 어떻게 때때로 우리 살다보면 우리와 그들을 자꾸만 나누어 놓는 일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우리 그들을 we them dichotomy 우리(we) 그들(them) 이분법(dichotomy) 우리와 그들의 이분법이 나오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우리는 늘 좋은 나라야 그들이 늘 문제야 이것이 인식 틀이지요 우리는 괜찮은데 저들이 문제라고 이야기 합니다 내가 진리 안에 살아간다고 하는 것은 그런 이분분을 깨트리는 데도 있어요

 

어쩼던 우리와 너를 구분하게 되는 데 이 사람들은 궁지에 몰렸기 때문에 우리와 너를 나누어 놓지요 우리가 너를 어떻게 할까 묻습니다 때때로 어떤 사회든지 그럿습니다마는 사회에 위기가 찾아올 때 그러면 그 위기의 원인을 찾기가 어려워요 누구 때문이지

 

그 위기가 초래한 혼돈이 있어요 그 때에 사람들은 누군가를 탓하고 싶어합니다

어린 아이가 길을 걷다가 넘어지면 어른들이 흔히 가 자지고 어떻게 해요 애기를 혼 내지 않지 않아요 애기가 어떻게 해여 그러니까 무엇인가를 내 잘못이 아니야 이 애 잘 못이지 이렇게 탓해 줌으로 아이를 위로하지 않아요

 

이것이 인간의 버릇이기도 합니다 누군가 탓할 사람이 좀 위로가 되는 것이어요 그래서 이것을 심리학적으로 이야기 할 수도 있고 사회 심리학적으로도 이야기할 수 있는데 한 사회가 혼동에 빠졌어 어떤 경우이냐 하면 전쟁이라든지 기근이라든지 홍수라든지 화재라든지 이런 것들이 벌어져요 혼돈에 빠지게 됩니다

 

아시다 싶이 로마에서 네로 황제 때 큰 불이 일어나거든요 그래서 서민들이 살고 있는 낮은 지역이 다 타고 귀족들 살고 있는 지역까지 다 타요 그 때 네로 황제는 로마의 많은 구역에 떨어져 있습니다

 

네로 황제는 화재가 났다는 소문을 듣고 네로 황제가 급히 옵니다 다 탔어 다 탔으니 로마를 새롭게 건설하리라 작정을 했는데 서민들이 살 집을 살게 해 주는 것이 황제가 해야 할 일이지 않아요

 

이 사람의 생각은 달랐어 궁궐을 크게 짓는 것 궁권의 땅을 확보하기 위해서 서민들의 땅을 헐값에 사 드리는 것이어요 사 드린다는 것 보다 수용하는 것이야 사람들이 화가 나지 않아요 이 체제 뒤집어 엎어야 해 꿈틀 꿈틀하는 것이 나타났거든 네로가 했던 일이 이들의 분노를 누군가에게 돌려야 돼 자기를 향한 분노를 누군가에게 돌려야 해요

 

그 때 그가 해 냈던 핑계 거리가 이 로마 사회에 불안 요인이라고 생각 할 수 있는 기독교인들이 떠 올랐어요 그 기독교인들은 자기들의 문화에 동화되지 않는 사람들이어요

 

무슨 이야기를 했느냐 하면

벧후 3장 10절 하나님께서 불로 심판할 것이다는 이야기를 했단 말이어요

그러니까 하나님의 심판을 앞당기기 위해서 기독교인들이 방화해서 로마가 불이 났다

대대적인 기독교인 박해가 일어났어요

 

이런 일들 때문에 그 혼란은 사람들 속에 있는 폭력성을 증가시켜요 누군가를 해고지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이야 그런데 그 폭력성이 힘 있는 사람들을 향할 때 힘 있는 사람들은 그 폭력의 방향을 바꾸어 놓기 위해서 무엇을 만드느냐 하면 희생양을 만들어

 

희생양 기독교인이 네로 시대에는 희생양이어요 이런 일이 있었어요

1923년 그 해가 무슨 해일까요?

1923년에 일어났던 사건은 소위 한자로 관동 대 지진 1923년 9월 1일 오전 11시 58분 관동 지역에 대 지진이 났습니다

 

그 때 사람들이 점심을 해 먹기 위해서 불을 피울 때입니다 그 때 지진이 일어나서 피었던 불 때문에 대 화재가 얼아난 것이어요 어마 어마한 가옥들이 전소하고 수 많은 사람이 죽습니다

 

그러자 똑 같은 상황이 발행합니다 누구의 책임을 물어야 돼 이렇게 되었습니다

그 때에 일본이 생각한 것이 무엇인가 하면 그 동안 마음에 안 들던 사람을 제거하는 것이어요 예를 들면 사회주의라든지 민족 운동을 하고 있었던 사람들 일종의 좌익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들 탄압하는 빌미로 삼고 게다가 가장 연약하기 짝이 없는 조선일들 그들이 일본인을 죽이기 위해서 우물에 독을 탔다는 둥 이런 이야기를 해서 일본인 관원들에 의해서 학살당한 조선인이 6천명이어요

 

어마 어마한 많은 사람들이 피살되는 일이 벌어지게 되는 데 바로 희생양 만들기 문화라고 하는데 어느 시대에나 있었는데

 

1장 11절 우리가 너를 어떻게 하여야 할까 바람과 물결이 잠잠해 지지 않고 오히려 더욱 더 흉용해 지자 우리가 너를 어떻게 할까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도 이런 경우가 아주 많이 있습니다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누군가가 희생되기를 바랄 때가 많이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심판 이야기도 보면 빌라도에게 가기 전에 가야바의 법정에서 그 대제사장과 논의하는 대목이 나옵니다

 

그 때에 가야바가 한 말이 있습니다

요 11장 49절 너희가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도다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백성에게 유익이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하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하라

 

그러니까 한 사람의 무고한 한 사람을 희생시켜서 모두가 살 수 있다면 그를 희생 시켜야 한다는 게 대 제사장 가야바의 논리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합당한 이야기입니까? 이게 중요한 것인데 늘 그런데 우리 사회는 대게 어떻게 되어 있는 가 하면 이런 양적 사고에 익숙합니다 전체가 살기 위해서는 네가 희생되어야 옳지 않겠어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자신은 다수의 편에 속해 있다고 믿기 때문에 자기가 희생당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이런 사고 모두룰 살리기 위해 누군가를 희생 시킬 수 있다는 사고는 사실은 전체주의의 뿌리입니다

 

그러니까 독제 정치의 뿌리가 바로 여기에 비롯되는 것이어요 여하튼 지금 바람과 물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사람들이 스스로 배를 컨뉴럴 할 수 있는 능력이 없자 그 뒤에 요나에게 우리가 너를 어떻게 해야 되니 하고 묻습니다

 

12절 그가 대답하되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너희를 위하여 잠잠하리라 너희가 이 폭풍을 만난 것이 나 때문인지 내가 아노라

 

요나가 달아나기는 했지만 대단한 사람인게 이게 나 때문이야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타인들의 어려움을 안타까워하고 타인들의 고통을 풀어내기 위해서 자기가 책일을 지려고 하는 사람을 우리는 책임적 자라라고 합니다

 

리차드 리버라고 하는 미국의 대단한 신학자의 책 제목이기도 합니다

인간이 인간이 되는 때는 언제이냐 하면 누군가에게 응답할 줄 아는 것 여러분 우리가 응답하다 라고 하는 말 응답한다는 말 리스판스이어요 책임이 리스판스 빌리티입니다

 

책임이라고 하는 것은 반응하는 것이어요 누군가의 고통에 반응하는 것이 책임이어요 인간이 인간의 되는 것은 언제이냐 하면 타자들의 고통에 반응할 줄 아는 것 그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서 나 스스로가 불편을 감수한다든지 나를 좀 희생하는 것 이런 것이어요

 

우리 옛날에 감사원장 한승헌 변화사님이 계신데 그분이 유머가 많은 분입니다 당신은 이렇게 감사원장할 때입니다 저는 감리교 권사인데 권사답게 매일 감사하고 지냅니다 감사원장이니까 매일 매일 감사한다 유모어를 그렇게 하는 것이어요

 

그런데 그 분이 이야기 할 때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목사님 예수 믿는다는 것은 사서 고생하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까 예수 믿어서 내가 평안해 지는 것이 아니고 예수를 제대로 믿는다고 하는 것을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사서 고생하는 것 아닙니까?

 

어떻게 보면 맞지요 복음의 본질을 그렇게 간명하게 깨 둟을 수가 없어요

나만 편하자고 하는 게 믿음이 아니어요 진자 믿는다는 것은 내가 괴롭더라도 다른 사람들을 나를 희생할 줄 아는 것이어요

 

노아는 책임적 자아가 되고 있어요 내 탓이요 그래서 여러분 이런 말 들어 받지요 내 탓이오 내 큰 탓이로다 내 탓이요 Mea culpa 내 탓이요 Mea culpa 나의 큿 탓이로다 Mea Mea Maxima culpa 내 탓이요 내 죄요 내 큰 죄의 탓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너 때문이야가 아니야 나 때문이라고 아니라 나 때문이여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의 모든 죄를 짊어지셨다고 하는 이야기는 세상에 있는 잘못들을 누구 탓으로 이야기 하지 않고 주님은 그 모든 아픔과 당신 속으로 끌여들여서 마치 나의 것인양 짊어 지셨다

 

이것이 구속의 길이지요 대속해 길이지요 인간이 성숙해 지는 때는 언제이냐 하면 남을 탓할 때가 아닙니다 자기의 죄성을 깊이 깨달을 때가 있습니다

 

성 어거스틴의 펠릭스 쿨파라 felix culpa는 말이 있어요 행복한 죄악

그러니까 오 해피 신 오 행복한 죄 내가 죄를 지어서 행복하단 이야기가 아니고 내가 죄인이다고 하는 것 내가 문제가 있다고 하는 것을 하나님 앞에 인정할 치육사 되기 때문에 그 죄는 나를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게 한다는 행복한 죄인이야 내 탓이요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재비 뽑아서 요나가 뽑혔지 않아요 재비 뽑혔을 때 한번쯤은 뽑기는 나 때문이라고 전혀 그렇게 하지 않고 이렇게 따질 법도 한데 이렇게 받아 드리는 것 자체가 요나의 모습이 아니라 다른 모습인 것 같아요

 

그래서 동양에서도 이런 것을 무엇이라고 하느냐 하면 내 탓이요 내 탓이요 하고 이야기 하는데 동양에서는 이것을 무엇이라고 하느냐 하면 반구제기(反求諸己) 라고 이야기하는데 그러니까 남에게서 잘못을 찾는 것이 아니고 돌이켜 나에게서 문제를 찾는다

 

남에게서 돌이켜 나에게서 문제를 찾는 것이어요 이것이 성숙한 자세라고 할 수 있스니다

마 7장 4절 자기 눈에 티를 보지 말고 나에게서 들보를 보라는 말씀도 통하는 말씀인데

요나는 달아나던 그가 밑 바닥까지 갔던 그가 책임적 자아가 되어서 던지라고 이야기할 때 영혼의 상승이 시작것이여ㅑ

 

아직은 더 내려가야 바다 밑창에 던져져야 하는 데 돼 위로 올라갈 수 있는 부력이 작동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13절 그러나 그 사람들이 힘써 노를 저어 배를 육지로 돌리고자 하다가 바다가 그들을 향하여 점점 흉용함으로 더는 못한지라

 

내 탓이라고 이야기 했지만 차마 이 사람을 던질 수는 없는 것이어요 한승원 변호사님 이야기를 했습니다마는 그분이 말씀하실 때 이럽니다 예수 믿는다는 게 그 분은 이렇게 요약을 했어요

 

차마이즘 어떤 이야기냐 하면 당신을 보고 이제 사람들이 인권 변호사라고 하는데 1970년대 초에 자기가 인권 변호사 할 생각 없는 데 보니까 학생들이 붙잡혀 들어갔는데 아무도 변호를 안 하려고 한다는 것이어요

 

변호사도 없이 이 학생들이 법정에 자기도 겁이 나고 그런데 차마 그 아이들을 홀로 세울 수가 없더래 그래서 믿음은 차마이즘 아닙니까? 예수님의 마음이지요 차마 그들을 버려 들 수 없는 것이지요

 

이제 뱃사공들도 차마 멀쩡한 사람 던질 수 없으니까 자기들끼리 애를 써 본 것이야0

애를 썼지만 왜냐하면 이 재앙이 하나님이 인간의 의지적 노력으로 해결된다면 오히려 물결이 흉용해 지자 헌계 상황에 직면하자 이제 그들이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14절 여호와여 구하고 구하오니 이 사람의 생명 때문에 우리를 멸망시키지 마옵소서

이렇게 말합니다 이제 요나를 던지려고 하는데 우리가 이 사람을 희생시킨다고 우리에게 벌을 내리지 말라고 합니다

 

무죄한 피를 우리에게 돌리지 마소서 여호와께서는 주의 뜻대로 행하시니다 하고

15절 요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매 바다는 뛰노는 것을 그쳤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뱃사람들이 지금 빠져 있는 두려움 공포 이런 것들이 정확하게 느껴집니다

여러분 앞서 요나가 당신 누구요 라고 이야기했을 때 나는 히브리인이요 하고 이야기하고 그 다음에

9절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늘의 하나님 그랬지 않아요

이것을 지으셨다 여러분 우리말로 짓다라고 하는 말이 참 재미있는 말입니다 죄를 짓다 집을 짓다 여러 가지 짓다가 있습니다

 

그것은 무엇이냐 하면 아직 형태를 갖추지 못하는 것을 형태를 갖도록 만드는 행위가 짓는 것이어요 죄를 짓는다는 것은 죄는 우 리 속에 다 있어요 죄를 짓는다고 하는 것은 잠재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 되도록 만드는 것이어요

 

하나님도 무엇인가를 하나님의 마음속에 있는 것을 당신의 아이디어를 따라서 세상을 지으셨지 않아요 바다와 육지라고 하는 것은 누구의 통치아래 있느냐 하면 지으신 분의 통치아래 있어요

 

지금 우리가 안심해도 되는 게 요나는 바다에 던져질 터인데 바다를 지으신 분이 하나님이기 때문에 바다도 하나님의 통치영역 속에 있는 것이야 그런데 그 하나님은 동시에 여기도 지배하시지만 하늘의 하나님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하나님이 저 공중 어디에 있다는 것이 아니고 하늘의 하나님이라고 하는 것은 인간의 인식을 무한히 뛰어 넘는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는 양적인 차이가 아니라 질적이 차이가 있는 존재이어요

 

이것을 무엇이라고 하느냐 하면 하나님의 초월성 하나님의 초월성을 이야기해요

하나님은 초월하여 계시지만 동시에 당신이 지으신 세상을 지배하시지요 다스리시지요 그것을 무엇이라고 하느냐 하나님의 내재성 세상 속에 계신 것이야 내재성이 있어요

 

초월성과 내재성이 함께 있는데 그러니까 이 경외감에 사로 잡혀 있는 뱃사람들이 여호와여라고 부르짖으면서 이 사람의 무죄한 피 때문에 우리에게; 벌을 내리지 말아 달라고 그렇게 간구하고 있습니다

 

무죄한 피를 흘리는 일은 성경에 엄하게 금지합니다 무죄한 피 이야기가 가인과 아벨 이야기에 등장합니다 가인이 아벨을 들로 유인해 가지고 죽이지 않아요 하나님은 가인이 아벨을 죽엿다는 사실을 전능하신 하나님이 모르실리 없지만 그것을 가인에게 무엇이라고 이야기 하느냐 하면 네 아우의 핏 소리가 하소연하고 있다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사람들의 피는 하나님에게 하소연하도록 되어 있어요

그래서 민수기에도 보면 너희가 살고 있는 땅에 피를 흘려서는 안돼 합니다 그런데 제가 성경을 읽다가 충격을 받은 대목이 그 대목입니다

 

민수기 35장 33절 너희는 너릐가 거주하는 땅을 더럽히지 말라 피는 땅을 더럽히나니 피 흘림을 받은 땅은 그 피흘림을 받은 땅을 속함을 받을 수 없느니라

 

34절 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 곧 내가 거주한 땅을 더럽히지 말라

너희가 지금 거주하는 땅 그 땅을 하나님이 무엇이라고 하느냐 하면 내가 거주하는 땅이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내재하여 계시기도 해요 초월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자리는 어디나 다 하나님의 땅이요 그러니까 이것을 더렵혀서는 안 돼 억울한 피를 통해서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지요

 

마침네 그들이 요나를 바다에 던집니다 하나님의 낯을 피하려다고 이런 어려움을 만나가지고 그는 인생의 가장 밑바닥으로 떨어집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전에도 이야기 했듯이 하강의 체험 끝이지요

 

욥바로 내려 갔다가 다시스로 내려가는 배를 탔다고 배 밑창으로 내려가요 이제는 바다로 하강이 지속되고 있음을 우리들이 알 수 있습니다

 

우리 바다에 던져진 사람 하나 알지요 심청이 심청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그 沈(심)이라는 하는 글자는 사실은 무엇이냐 하면 성으로만 쓸 때만 심자로 읽고 실지로는 빠질 침자여요

 

성으로 읽을 때만 심이야 그리고 빠지지 않아요 심이지 않아 청은 맑은 청 빠짐으로 맑게 한다 이것이 재미 있는 것이지요 굉장히 중요한 것이어요 아버지 이름은 심 봉사라고 이야기 하는데 봉사라고 하는 것은 사실은 앞을 보지 못하는 분들이 살아갈 길이 막막하니까 무엇이냐 하면 안마도 하고 침술도 하고 우수한 사람들에게 벼슬을 내려 주었어요

 

종 8품의 벼슬인데 그 벼슬의 이름이 봉사여요 굉장히 경칭이야 재미나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심 봉사라고 하는 그 분의 이름이 심학규 학을 뜻하는 선비를 뜻하는 글자여요 두루학 이름 규라는 글자도 선비를 뜻하는 규자여요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서 심청이가 공양미 삼백석 정말 엉뚱한 스님에게 속아 가지고 자기의 몸을 던지지 않아요 바다에 던져져요 그 가륵한 효성을 보고 용왕님이 감동해서 살려 주지요

 

그리고 연꽃에 싸가지고 올라오게 합니다 황후가 되게 하고 심봉사 눈뜨는 대목이 재미 있지 안항요 청아 정말 너냐 눈을 반짝 뜨는 이 이야기는 재물을 위해 민중을 수탈하는 당대의 종교적 부패와 타락을 비꼬기 위한 노래입니다

 

가라 앉았던 떠 오르게 되었는데

15절 요나가 바다에 던져지자 뛰 놀던 바다가 흉용한 바다가 그쳤어요

배에 물건들을 던지고자기들의 배를 실패했던 그 일이 요나가 던져짐을 해결이 되었습니다

 

인간이 할 수 없는 것이야 하나님이 할 수 있음을 보여 주어요

마지막 대목이 16절 그 사람들이 여호와를 크게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재물을 드리고 서원을 하였더라

 

마침내 그 풍랑의 원인이 요나라고 하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달아난 사람에게 내린 벌이지요 그런데 그런 심판 이야기가 심판으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무엇으로 끝나느냐 하면

16절 그 사람들이 크게 두려워 하여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여호와께 제물을 드리고 서원을 했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예기치 않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어요

하나님은 인간의 죄를 통해서 어떤 일을 하셔요 이게 참 놀라운 일입니다 제가 근거가 들은 이야기 인데 아마 이게 유대교의 어떤 전설의 나오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은데 노아 이야기입니다

 

노아가 방주를 지어놓고 날마다 비가 내리기를 기다립니다 성경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고 외경이나 전설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노아는 어떤 메시지를 받았느냐 하면 마을 한 복판에 있는 우물의 물이 붉게 변하면 홍수가 시작 된다

 

노아 영감은 매일 아침 가서 우물을 들여다 봅니다 안 변해 동네 악동들이 노아 영감을 놀려 먹으려고 물감을 가지고 가서 우물에 풀어 놓았어요 노아가 청천 하늘이지요 파한 하늘인데도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 방주 문을 닫습니다 악동들이 깔깔 거리고 웃어요

 

그날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하나님은 우연처럼 보이는 악동들의 행위를 통해서도 당신의 일을 수행해 이 엄청난 고통스러운 일을 통해서도 하나님은 요나도 새로운 존재로 바뀌었을 뿐 아니라 요나 때문에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여호와를 경외하게 하고 하나님께 재물을 바치고 서원하게 함으로 하늘과 땅을 지으시고 다스리는 하나님의 엄위하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제 바다에 던져진 요나가 어떻게 되었을까? 다음 시간에 오늘 수업 여기서 마칠께요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