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들에 의해 바다에 던져진 요나 이제 요나서에서 물고기가 등장하지요

오늘 본문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17절 여호와께서 이미 큰 물고기를 예비하사 요나를 삼키게 하셨으므로 요나가 밤낮 삼 일을 물고기 뱃속에 있으니라

 

여기에서 하나님의 다스리심이 나타나지요 하나님은 바닷 속 세계도 다스리신다

구원의 하나님이 동시에 창조의 하나님이시기도 하기에 바닷속 까지도 다스리신데 사람들의 관심은 어디에 있는가 하면 지중해에 정말 그렇게 큰 고기가 있었는가 입을 벌리면 얼마나 컸을까 물리지 않은 것이야 온갖 생각이 사람들에게 있습니다

 

그 속에서 어떻게 살겠어 온갖 상상력을 발휘합니다 사실은 물고기 뱍속이라는 것이 깊은 상징성을 가지고 있어요

 

예를 들면 오늘 아침에 이곳에 올 때 어떻게 오셨어요? 걸어서 오고 차 타고 오고 대게 그렇겠지요 저는 전철을 타고 여기에 왔는데 다행히 여기 오는 시간이 그렇게 복잡하지 않았어요

 

옛날에 만원 버스나 만원 전철 탔던 기억납니까? 콩나무 시루이지요

우리 학교 다닐 때 보면 옛날에는 차장 누나가 있었어요 그러니까 문 이렇게 메달려 가지고 사람들 문 닫히지도 않고 그러는데 탕탕 두드리면 출발하지요

 

정말 위험한 것이어요 그러면 운전기사 아저씨가 한번 흔들리지요 차를 이쪽으로 쏠리고 들어가고 여기 있던 다리하고 몸이 직각을 이루도록 해 주지요 그 때 생각이 나는 것이어요 지하철에서도 푸쉬멘이 있잖아요

 

그 속에서 숨도 안 쉬어지고 그렇지요 들어갈 자리가 있으면 좋은데 전혀 못 들어가는 경우도 있으니까 그 속에 있으면 얼마나 답답할 까 어떻게 보면 많은 사람들이 물고기 뱃속에서 라고 이야기 할 때 그런 상황입니다

 

내가 어떻게 해 볼 수 없는 상황 내가 어떻게 해 볼 수 없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물고기 뱃속으로 쓰기도 해요 어떤 이들은 직장을 물고기 뱃속으로 특별히 월요일 날 이렇게 가면 소위 요즈음 식으로 이야기하면 갑질하는 상사가 있는 직장애 다니면 얼마나 힘들까

 

어느 시인이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우리는 아침부터 뭔가 굶주린 사람들 아침부터 시간에 굶주린 사라들이지만 출근 시간을 단숨에 채우기 위하여 우리는 포식한 고래 뱃속에 들어찬다

 

우리는 이 고래의 시간에 먹혀야 한다 세우등을 터트리는 부수르기 인생들이 꾸르륵 꾸르룩 이 철갑 뱃곳의 우리는 몸과 몸이 비벼지는 살의 숨을 들이쉬고 비명과 비명이 볶아지는 소리에 숨을 내 쉬고 한숨들이 내 쉬는 피의 숨에 내 쉰다 그래도 이 단단한 철갑 고래 뱃속으로 더 많은 소화물들이 이들 이들 들어온다 (정남식 철갑 고래 뱃속에서)

 

정남식이라고 하는 시인의 시인데 무엇인가 고통스러워요 산다는 게 답답하고 내 삶의 주인이 되어 살 수 없는 나도 어쩔 수 무엇인가 꾸역 꾸역 밀려가는 그 상황을 시인은 고래 뱃속에서 이렇게 표현을 하고 있지요

 

이런 우리의 실존적 경험도 고래 뱃속의 체험이기도 하지만 지금 요나가 가서 예언을 해야 하는 도시 이름이 무엇이었지요 니느웨이지요 니느웨로 가야 했지요 니느웨는 앗시리아의 수도였지요

 

그런데 앗시리아가 섬기는 신들이 많이 있었는데 그 가운데 신 가운데 하나가 다곤 신이 있어요 이것도 블레셋도 다곤 신을 섬기고 했는데 고대 근동 지역에서 다곤신을 섬기는 민족들이 있었습니다

 

다곤신의 모습이 물고기 모양입니다 그래서 옛날에 구조물 같은데 보면 다곤신이 머리는 물고기 모양으로 되어있고 뒷 모습에 보면 비늘이 나 있어요 일종의 어업의 신이기도 하지요 앗시리아는 자기의 위용 자기의 힘 이런 것들을 과시하기 위해서 다곤 신의 모습으로 자기를 형상화 하고 구조물들 가운데 보면 사람의 삼키는 상태 모습이 등장합니다

 

그 이야기는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 들어갔다고 하는 것은 이런 상황을 연두에 두고 볼 때 무슨 이야기인지 알 수 있다

 

다시 이야기하면 앗시리아라고 하는 초 강대국에 의해 삼켜진 것 같은 처지를 요나가 그대로 경험하는 것이어요 그러니까 요나서는 단순히 동화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어느 제국들에 의해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사람들의 그 고통 어찌할 수 없는 고통의 이야기를 요나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는 것이어요

 

이것 어마어마한 이야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은 물고기 뱃속에 들어갔다는 것은 무엇하고 관련이 되느냐 하면 강대국들에의해 포로 생활을 했던 사람들이어요 단순한 이야기가 아닌 것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그 속에 갇혀 살았던 사람들은 스스로에 대한 굉장한 무력감을 느낍니다 고통의 기억이 우리를 자유화하지 못하게 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몇주전에 우리 함께 공부할 때 고문의 기억이 나치의 강제 수용소에서 갇혀서 고문을 당했던 그 기억을 되돌이켜 보면서 어느 작가는 고문을 당한다고 하는 것은 무엇이냐 자기의 땅을 다시 고향으로 인식할 수 없다는 것이어요

 

세상은 적대적 공간인 것이야 이 공포가 내면화 되어 있는 것이지요 강대국들에 의해 착취당하고 억압당하고 무시당하는 그 경험이 내면화 되어 있을 때 자기가 자유로운 사람으로살아 갈 수 없지요 이것이 요나의 상황이고 요나로 대표되고 있는 이스라엘의 상황이어요

 

요나가 며칠 동안을 뱃속에 있었어요 삼일 동안입니다 상상이 발동이 되는 것이지요 삼일 동안 어떻게 거기에서 견디었을까? 이 물고기가 먹지 않았을까 거기에서 소화력이 나와 가지고 온갖 생각들 하면 상상력이 풍부한 것이 좋은데 너무 그런 상상을 하다 보면 이것이 팻트야 이런 생각을 하다 보면 해석을 이상하게 할 수 밖에 없어요

 

구지 물고기 뱃속에 사흘동안 있었을 것일까요?

재미나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수베르 신화에 의하면 메소포타미아 쪽의 신화이지요 지하 세계를 여행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삼일이야 그러니까 지하 세계에 내려갔다가 땅으로 귀환하는 시간을 삼일로 잡고 있어요

 

스메르 신화가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 삼일 있었다고 하는 것은 메소포타미아의 신화와 관련이 되어요 그러니까 완전히 죽음의 자리에 내려 갔다가 소생하는 시간을 이야기 합니다 그 삼일이라고 하는 것은 동시에 삼일 혹은 사흘이라고 이야기하는 이 시간은 무엇하고 관련이 되느냐 하면 변화의 시간입니다

 

어떤 변화이냐 하면 스올로 내려간다는 것은 죽음이지요 지하 세계를 경험하고 올라왔어 그러면 무엇이냐 지하의 세계를 경험하고 올라온 사람 지하 세계를 경험하지 않고 이 자리에 있는 사람은 달라 여기에서 변화가 일어난 것이야 사흘이라는 숫자는 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모리아 산에서 번제로 바치기 위해 걸어간 시간이 며칠이냐 하면 사흘입니다

창세기 22장 4절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삭을 바치라고 하자 아브라함이 이삭과 종을 대동하여 가지고 길을 떠나요 사흘이 되는 날 그 산을 바라 보았다

 

사흘이 어떻게 보면 그 사흘이 어떤 시간이냐 하면 아브라함의 죽음이야 사랑하는 아들을 죽이러 가는 것이야 그 심정이 어떻겠어요 죽음을 경험한 시간이단 말이어요 그 사흘이라는 것이야

 

사흘이라고 하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죽음을 경험하고 새로운 부활을 경험하는 시간입니다 성경이 서로 연결되고 있음을 알 수 있어요 사흘이라는 이게 물고기 뱃속에 들어간 사람이 변화된 이야기를 우리가 잘 아는 이야기 가운데 또 하나 있는데 피노키오

 

이탈리아 출신의 극작 카롤로 동화이지요 목수인 제페토 할아버지가 제페토 영감님이 시장통에 굴러다니는 나무믈 주어 가지고 무엇을 할까 피노키오를 깍아낸 것이지요 조각해 인형을 만들고 이놈이 망썽쟁이야 아두 말도 안 듣고 이 애가 악동이어요

 

그러니까 할아버지에게 어지간히 속을 썩이지요 이 피노키오에게 너 그렇게 하면 안 돼 충고를 해 주는 존재가 있어요 푸른 머리 여종 귀뚜라미 양심의 소리를 상징하거든요 귀뚜라미가 무엇이냐 하면 귀찮으니까 밟아 죽입니다

 

피노키오가 그러다가 말썽을 부리고 부리다가 바다에 바져 물고기가 삼킵니다 피노키오를 그리고 사흘만에 나오지요 착한 소년이 되어요 그런데 피노키오 이야기는 그냥 단순한 동화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창조주와 피조물 사이의 관계를 보여 주어요

 

이게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 하셨어요 기대를 가지고 기뻐하면서 그 인간이 무엇을 해요 온갖 말썽을 다 부리지요 그 이야기여요 결국 무엇이냐하면 물고기 뱃속에 들어갔다 나오자 달라졌어 물고기 뱃속은 죽음을 상징하는 것이지요 옛 존재가 죽어야 되는 것이야 거듭나야돼 보통 동화가 아니지요 피노키오라는 게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요나의 표증이다는 것도 결국은 변화에 대한 이야기이거든요

1장 17장에 등장하고 있는 이야기가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고 앗시리아가 섬기고 있었던 다곤신의 상징이 물고기라는 사실도 생각해 보고 물고기 뱃솟에 내가 할 수 있는 무력감을 느낄 수 있는 자리이고 그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고 할 때 비로서 은총을 구할 수 밖에 없고 거기에서 벗어나게 될 때 새 존재가 되고 그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입니다

 

2장 1절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기도 합니다 기도라고 하는 게 우리가 어떨 때 기도하지요?

우리가 하나님 앞에 기도를 하는데 대게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게 필요한 무엇 내가 처해 있는 곤경에서 벗어나기 위해 하나님의 호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기도합니다 대게 기도들이 그렇지요

 

진자 기도라고 하는 것은 무엇이냐 나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서 하나님의 호의를 이끌어 내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마음에 내 마음을 조율해 가는 과정이다고 말할 수 있어요 진자 기도는 그런 것입니다

 

진자 기도는 내가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이 내 속에서 당신의 그리움을 창조해 주지 않으면 할 수 없어요 하나님의 그리움은 언제 오느냐 하면 나의 가능성이 끊어진 자리에서 발생할 때가 많아요

 

우리가 일상적으로 기도하는 것은 내 의지대로 기도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냐 하면 일상 생활 속에서 규칙적으로 기도하는 것이 필요해요 규칙적으로 시간을 정해 놓고 그게 기도가 나의 몸과 마음속에 마치 숨처럼 베어드는 일이어요

 

금방 이야기 했던 것 처럼 기도를 통해서 우리들이 하나님의 마음과 나의 마음을 조율하는 것인데 키타칠 때 조율하지요 키타줄이 너무 늘어지면 소리가 어떼요 제 소리가 날 수 없지요 너무 팽팽하면 너무 올라가지요

 

우리가 오케스트라 같은데 가더라도 지휘자가 나오기 전에 악장이 사하면 소리를 맞추지 않아요 우리가 기도를 한다는 것은 느슨해진 우리의 마음을 조율해서 하나님의 선율을 노래하기 위해 노래하는 것이어요 기도는 하나님의 선율에 노래하기 위해서 우리의 마음에 조율해 가는 과정이어요

 

금방 이야기 했듯이 기도는 내가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리움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기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도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기도를 한다고 말하고 있는데

 

2절부터 보면 요나의 기도가 등장 합니다

그런데 2절부터 등장하는 요나의 기도는 별로 물고기 뱃속에 있는 것 같지 않아 이 상황이 그래서 사실은 요나서 2장에 등장하는 기도가 내용이 유사한 기도가 하나 있습니다

 

출애굽기 15장에 등장하는 기도입니다 홍해 바다를 건넌 다음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바칩니다 감사 기도이지요 그 기도하고 언어와 형태가 매우 유사 합니다 그래서 문헌학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요나서 2장에 등장하는 이 기도는 후대에 저자가 이 책의 종교적 가치를 더 부여하기 위해서 삽입한 시편이라고 보는 그런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말씀 드렸다 싶이 기도라는 것은 나의 가능성이 끊어진 자리에서 하나님의 구원이 시작된다고 보여 준다고 했는데 물고기 뱃속 같은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어 그 때 할 수 있는 무엇이겠어요 그것은 자기 돌아봄이야

 

내 삶이 어떠했는가 때때로 삶의 곤경과 같은 인간의 한계상황 한계상황이라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내가 어떻게 해 볼 수 없는 상황이야 칼 야스퍼스라는 철학자가 쓴 단어인데 한계상황으로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인간의 죄책감이라든지 인간의 질병이라든지 죽음이라든지 인간의 유한성의 자각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인간의 한계상황이아고 이야기할 수 있는데 때때로 병원에 가면 내가 어떤 증상 때문에 병원에 가면 이것이 심각한 것 같다 하면 금방 나을 것 같다 생각 안하고 어쩌면 내가 죽을 지도 몰라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아요

 

그 생각이 들면 어떻게 되느냐 하면 내 삶을 돌아보게 되어요 그 동안 내가 가치 있다고 생각한 것이 무가치해요 그리고 미루어 진 것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한계상황이라고 하는 것은 질존적 도약을 위한 길이기도 합니다 실존적으로 내가 도약하는 것이야 이 전에는 일상적으로 절대 경험할 수 없던 세계가 내 앞에 열리는 것이지요

 

자기를 돌아보면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데

2절 내가 받는 고난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더니

고난이 있어요 고난이 없었다면 불러 아뢰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깨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더니 내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스올 죽은 자들이 머무는 음습한 장소를 뜻합니다

 

이것이 벌 받는 장소로서의 지옥과는 달라요 죽음의 자리야 그러니까 스올의 뱃속에 갇혔다는 말은 무엇이냐 하면 내가 어찌 할 수 없는 한계 속에 같혀있을 때 비로서 내가 부르짖을 수 밖에 없었고 하나님이 들으셨다 부르짖음과 들으심이 일치되고 있어요

 

3절 하나님이 주께서 나를 깊음 속 바다 가운데 던지섰음으로 큰 물이 나를 둘렀고 주의 파도와 큰 물결이 내 위에 넘쳤나이다

 

낮추고 낮추어 심연에 이르게 하신 하나님 처음에는 어떻게 했느냐 하면 요나가 내려갔어 하나님이 폭풍을 던지셨고 그리고 뱃사람들의 손을 통해서 바다에 던지셨어 낮추어 지고 낮추어 졌지요

 

깊음 속 바다 가운데 던지셨는데 큰물이 그를 둘렀어 큰 파도 큰 물결 나로서는 어떻게 해 볼 수 없는 압도적인 힘입니다 이것이 내 위에 넘치었다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흑암의 장소 침묵을 강요 당하는 장소입니다

 

모든 연결 고리가 끊어진 장소입니다 바로 그런 속에서 충분히 가라앉았을 때 하나님은 비로서 어떻게 하셨어요 그 속에서 나의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여러분 살다 보면 이런 상황 만나는 것 유쾌해요 하나님 제가 이렇게 실존적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하나님 이런 것 선물로 주세요 이렇게 기도한 사람 없어요 하나님 고통을 주세요 하나님 저를 쫄닥 망하게 해 주세요 이런 사람 없어요 이것은 누구도 원하지 않아요

 

이것은 무엇이냐 하면 우리의 마음이 낮추어져야 하나님의 마음이 드러나는데 우리는 스스로 자기 마음 안 낮추어 그래서 때때로 하나님이 우리를 낮추어 주시기도 합니다 모든 실패가 하나님의 낮추어 주심이라고 말할 수 없지만 그러나 이런 것들을 거칠 때 하나님의 은혜를 향하여 내가 도약할 수 있기도 해요

 

믿음의 사람들은 이런 것들이 내 생 속에 다가오게 될 때 이 속에서 불행만을 보는 사람들이 아니라 그 속에 숨겨져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볼수 있어야 합니다 마치 얍복강 나루에서 하나님의 사자와 씨름 했던 야곱이 환도 뼈가 부러지는 고통을 겪으면서도

 

창 32장 26절 내가 놓아 드리지 않겠습니다 언제까지 나를 축복하실 때까지 내게 닥쳐온 불행 그 속에서 불행이야 하지 않고 그 불행이 나에게 가져오는 복이 무엇일까 믿음이지요

 

그렇게 살 때 비로서 이스라엘로 바뀌는 것이어요 신앙생활이라고 하는 것은 변화입니다 실존적 도약으로 말할 수 있습니다

 

4절 내가 말하기를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 났을지라도 다시 주의 성전을 돌아 보겠나이다 물이 나를 깊음이 나를 에워싸고 바다 물이 내 머리를 감쌋나이다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는데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 구절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 중요하느냐 하면

왕상 8장에 보면 솔로몬이 성전을 봉헌할 때 하나님 앞에 바치는 기도가 있어요

이러 이러할 때 하나님이 우리 기도 들어 주세요

왕상 8장 48절 자기를 사로 잡아간 적국의 땅에서 온 마음과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신 땅곧 주께서 택하신 성읍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성전 있는 쪽을 향하여 주께 기도하거든

 

49절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일을 돌아 보시오며 기도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바로 솔로몬의 기도를 우리에게 떠 올려주고 있는데 이런 일은 한계상황이라고 이야기하는 이것들은 우리에게 자기를 돌아 보게 만든다고 이야기 했고 이것을 단순한 말로 이야기 하면 성찰이지요

 

그런데 자기성찰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자기를 돌아보게 될 때 비로서 잊고 있던 것들을 떠 올려 기억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기억 이전에 내가 고통 가운데 있을 때 하나님이 나를 어떻게 도와 주셨는지 나 뿐 아니라 내 가정이 우리의 역사가 어려움 속에 있었을 때 하나님이 어떻게 도와 주셨는지에 대한 기억을 회복하게 되고 기억의 회복은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자기 정체성 자기 정체성이 무엇인지에 대한 자각을 갖게 됩니다

 

그래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지 나는 이런 존재여야 하지 요나는 자기가 해야 할 일을 깨닫기 위해서 그 자리까지 갔어요 이 과정을 걸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중요한 대목입니다

 

그러니까 물 깊은 바다 풀 그 속에서 요나가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냐 하면

5절 이것들이 나의 영혼까지 둘렀사오며

여기 영혼이 번역되어 있는 단어는 물이 어떻게 내 영혼을 덮겠어요 영혼이라고 하는 단어는 네페쉬라는 단어인데 목구멍을 뜻하는 단어이어요

 

그러니까 물이 여기 목까지 차 오른 것이야 이것이 영혼이라고 번역될 수도 있어요 인간의 생명 현상을 뜻하는 데 매우 구상적인 언어입니다 물이 여기까지 타 오르면 죽을 것 같지 않아요 그 절체 절명의 상황 속에 몰리게 된 것이어요 그런 상황을

 

그의 고백은 이어집니다

6절 내가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사오며 땅이 그 빗장으로 나를 오래도록 막았사요니

이 이야기는 무엇과 관련이 되느냐 하면 아까 물고기라고 하는 게 앗시리아 사람들이 섬기던 다곤 신과 관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여기 바벨론 상황이 또 나옵니다 이 지하 세계라고 하는 것은 바벨론 사람들은 돌아오지 못한 땅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고 이 돌아오지 못한 땅은 대문과 빗장을 갖춘 성으로 인식이 되었어요

 

내가 산의 뿌리까지 내려 갔는데 빗장으로 막았어 이것이무엇이냐 하면 바벨론적 상황과 관련이 되어 있습니다

 

요나서 속에는 앗시리아의 경험 바벨론의 경험이 녹아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내가 겪고 있는 고통이 유폐된 것 같은 그런 상황 속에 있었는데 무엇이라고 고백합니까?

 

6절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

여기 구덩이라는 단어는 무덤이라고 번역될 수 있어요 죽은 자의 세계를 뜻하기도 합니다 그러한 제국들의 힘 앞에서 우리들이 부르짖었을 때 주님께 부르짖었을 때 주님은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7절 내 기도가 주께 이르렀사오니 주의 성전에 미쳤나이다

여러분 절망의 자리에서 주님을 생각하는 것이지요 주님을 깊이 생각하자 기도가 주님 앞에 이르렀다

 

그 다음에 8절 9절 거짓되고 헛된 것을 숭상하는 모든 자는 자기에게 베푸신 은혜를 버렸사오나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 하니라

 

거짓되고 헛된 것은 물론 우상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우상을 숭상하는 모든 자의 특색은 간단 합니다 베푸신 은혜를 저버립니다 잊어 버립니다 감사하지 않는 것이야

 

여러분 이렇게 보면 되어요 사람들이 우상을 숭배하는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우상을 숭배하는 까닭은 우상이 우리에게 복을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어요 그 복은 성경이 이야기 하는 복과 달라요

 

개인의 욕망 충족과 관련이 됩니다 항상 나의 욕망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우상 숭배가 우리에게 가져 옵니다 욕망이라고 하는게 독점을 지향합니다 내가 무엇인가를 욕망하게 되면 남들과 이렇게 더불어 누리려고 하지 않습니다

 

욕망은 독점하려고 합니다 독점하기 위해서 이 속에 경쟁이 있어요 여기에는 평안이 없어요 우상 숭배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냐 하면 결국 이런 과정을 걸쳐서 평화가 없음을 투사하는 것이야 우연히 내가 원하는 것들이 이루어 졌다고 할 때 우상 숭배하는 자들의 특색은 무엇이냐 하면 감사할 줄 몰라 그래서 우리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냐 하면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는 것이어요

 

나는 요즈음 우리가 아이들 교육을 할 때 어려서부터 영어도 잘하게 하고 수학도 잘하게 하고 아이들이 그런 일들의 교육을 많이 보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 하면 두가지를 봅니다

 

하나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을 보고 아이들이 기뻐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첫째 그게 평생의 자산이어요

 

두 번째는 감사할 줄 아는 것

당연의 세계에는 감사가 없어 무엇이 당연하면 내가 누리는 것이 당연하면 감사가 없어요 세상에 어떤 것도 당연하지 않다 그래서 경탄의 능력 교육의 핵심이 경탄의 능력과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회복시키는 것이 교육의 본질이 되는 것이어요

 

이것이 무엇이냐 하면 평안이 아니라 평화를 가져와 평화라고 하는 것은 전에도 고를 평 조화로울 화자를 쓰는 데 조화로울 화자는 벼 화자 입구자 밥을 나누어 먹는 것이 벼화자여요 평화란 내 좋을 대로 하지 않고 남들을 배려하는 삶이 평화야 어떨 때 감사할 때 이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생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2장 8절 거짓되고 헛된 것을 숭상하는 모든 자는 자기에게 베푸신 은혜를 버렸다

9절 그러나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주님께 갚겠나이다 구원은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 하니라.

 

결국은 이 한 마디를 하기 위해서 요나는 어떻게 하느냐 하면 낮아지고 낮아지고 가라 앉고 가라 앉고 삼켜지고 목구멍까지 물이 그를 엄습하고 죽음의 자리에 섰을 때 비로서 알게 되는 것이 구원은 여호ㅘ께 속하였다고 고백합니다

마침네 마지막 구절

10절 요나를 물고기에 말씀하시매 육지에 토하니라

결국은 이런 가라앉음을 통해서 요나는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무엇이냐 하면 죄의 중력이 그를 밑으로 밑으로 하나님의 은혜의 부력이 그를 끌고 위로 올라왔어요육지로 올라와 그러면 이 경험 때문에 요나가 좋은 사람이 되면 좋지만 인생이 그렇게 만만치가 않아요

 

다음 시간에 보겠지만 요나는 여전히 불퉁 거립니다

이것이 사람입니다 왜 그런지 다음 시간에 보겠습니다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