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스가랴서를 공부하고 있는데 사실은 tm가랴서가 쉬운 책이 아니었는데 그래도 우리가 꾸준히 읽어 와 가지고 어지간히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었지요

 

신영복 선생의 쓰신 감옥으로 부터의 사색이라는 책을 보면 우리가 집을 그리면 지붕하고 기둥하고 창문하고 이렇게 그리지 않아요 그런데 감옥에서 만난 김 목수라는 분이 있는데 그 분이 집을 짓던 사람이어요

 

그 분은 교도소 마당에서 이야기를 나눌 때 집 짓는 이야기를 하면 늘 집 짓는 순서로부터 글린데요 바닥부터 벽체를 만들어서 창틀을 맨 마지막에 지붕을 그린데요 머리로만 사는 사람들은 언제나 위로부터 그래요 과정을 잘 모르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요

 

정말 몸으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은 일하는 순서로 그대로 산다는 것이지요 사실 이제 집을 짓기 위해서는 기존의 것들이 있으면 허물어야 하고고 정지 작업을 하지요

 

마태복음 7장에 보면 산상 수훈을 마무리 하는 말씀이 등장하지요 두 종류의 집 짓는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하나는 어리석은 사람들 하나는 지혜로운 사람인데 어리석은 사람은 어떻게 집을 지어요 모래위에 집을 짓지요 지혜로운 사람은 반석위에 집을 짓습니다

마태복음 7장 26절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마태복음 7장 24절 그러므로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큰 물이 닥쳐왔을 대 차이가 나지요

마태복음 7장 27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

똑 같이 기초를 튼튼히 해야 하는 데 기초 가운데는 어떤 것이 있는가 하면 버려야 할 것 버리는 것이 기초이어요 오늘 공부하려고 는 7장은 정말 버려야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암시를 주고 있습니다

 

이 스가랴에게 하나님의 메시지가 임한 때가 특정되고 있어요

7장 1절 다리오 왕 아홉째 달 곧 기슬레월 사일에 여호와의 말씀이 스가랴에게 임하니가

 

다리오 왕 제 사년 아홉째 달 그렇게 말합니다

학게 1장 15절 다리오 왕 제 이년 여섯째 달 이십사일이라

다리오 왕 제 2년 6월 24일에 성전 공사가 시작되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학개 2장 18절 아홉째 달 이십사일 곧 여호와의 성전 지대를 쌓던 날부터 기억하여 보라

 

다리오왕 2년에 시작이 된 것이어요 아혹째 달 이십사일에 성전에 기초가 놓였다

1장 7절 다리오 왕 제이 년 열한째 달 곧 스밧 월 이십사 일에 잇도의 손자 베레가의 d아들 선지자 스가라에게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니라

 

다리오 왕 제 이년 열한째 달에 8개 환상을 보았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간 것이어요 그 때부터 2젼쯤 지난 때에 이제 하나님의 말씀이 스가랴에게 임합니다

 

환상 이후에 2년의 시간이 흘러 갔습니다

2절 그 때에 벧엘 사람이 사례샐과 레겜멜렉과 그의 부하들을 보내어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고

 

여기에서 여호와께 은혜를 구했다는 말은 여호와께서 제사를 드렸다는 말이어요

그런데 은혜를 구했다고하는 그 말속에 담겨 있는 의미는 은혜를 구하다 은혜를 구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다마는 특별히 은혜를 구했다고 이야기한 까닭은 그들이 처해 있는 사람의 삶의 상황이 만만치 않았다

 

벧엘 사람들 여기 온 사람들이 벧엘 사람들을 을 대행해서 온 사람들이니까 기근이라든지 한재가 들었다든지 어려움들이 있었겠지요

 

인생의 문제들이 풀리기를 바라면서 은혜를 구했어요

그리고 그들이 묻습니다

3절 만군의 여호와의 전에 있던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에게 물어 이르되 내가 여러해 동안 행한 대로 오월중에 울며 금식하리이까 하매

 

제사장이 누구인지 선지자가 누구읹비 알겠는데 제사장을 이야기 할 때 서술이 장황하지요 만군의 여호와의 전에 있는 이라고 말하므로 이 스가랴서에서는 성전 저의가 중요하다 성전 체제는 예언자라기보다는 제사장이지요

 

그래서 제사장이 먼저 먼저 등장하고 있는데 그 제사장을 수식하고 있는 말이 만군의 여호와 주님의 전에 있는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는 전쟁에 능하신 분이시지요 세상을 통치하시는 하나님 이시지요

 

유럽에 있는 오래된 예배당 건물에 가보면 돔 형태의 지붕이 있어요 거기 보면 그 돔 안에 누가 그려져 있는가 하면 모자이크 같은 것이 그려진 것을 볼 터인데 거기 누가 있느냐 하면 예수님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그 에수님의 모습을 무엇이라고 부르느냐 하면 판토크라토르라고 해요 판토크라토르라고 하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만군의 주 만유의 주이어요 이 돔 형태는 동그랗게 못하지만 반원형은 온 우주를 상징해 여기에 그리스도가 모시어져 있고 고양된 그리스도라고 볼 수 있어요

 

그분이 만유를 다시리는 분이어요 가장 고양된 분이신 것이지요 온 우주가 그분의 사랑과 섭리 가운데 있다는 것이 판타 크라토르인데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의 그런 하나님을 모시고 있는 제사장 선지자들 예언자라고도 이야기 할 수 있겠지요

 

그들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내가 여러 해 동안 행한 대로 오월 줄에 울며 금식하리이까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이 벧엘 사람들이 오월이 되면 울면서 금식했구나 알 수 있지요

5월에 어떤 기억이 있었기에 그럴까요

 

분명히 어떤 아픈 기억이 있어서 그럴 터인데 울었다 아픈 기억이 있는 것이어요 금식했다 절박함이 있는 것이어요 유대인들에게 5월은 아픈 달입니다

 

예레미야 1장 3절 왜냐 하면 바벨론에 이스라엘이 멸망 당할 때 시드기야왕 11년에 바벨론 왕의 대장 느부 사라단이 예루살렘을 치고 성벽을 허물고 수 많은 사람들을 굴비 엮듯이 해서 끌고 간 때가 5월이어요

 

여기 5월 금식이라고 하는 것은 바로 그런 상황과 맞물려 있음을 알 수 있는데요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지금 학개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한 때가 다리오 왕 2년이라고 이야기 했고 그 때 스가랴에게도 말씀이 왔는데 지금은 다리오 왕 4년이어요

 

다리오 왕 2년 비시 520년입니다 그런데 다리오 왕 4년이면 주전 518년이겠지요 그러니까 예루살렘이 멸망한 것이 586년 근 몇 년이 흘러간 것이냐 하면 70년이 흘러간 것이어요 하나님이 개입하심으로 이 일이 해결되기 전까지 유다인들은 그 5월의 참극을 기억하면서 5월이 되면 울며 금식을 해 왔던 것이지요

 

남아 있던 사람들이 그렇게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금식을 우리가 여전히 지속을 해야 될까요 묻고 있습니다 파괴되었던 성전이 지금 회복되고 있는 과정이기에 묻는 것이어요

 

4절 그러자 여호와의 말씀이 스가랴에게 임합니다

5절 온 ‘땅에 백성과 제사장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70년동은 다섯째 달과 일곱째 달에 금식하고 애통하였거니와 그 금식이 나를 위하여 한 것이냐 이렇게 묻고 있습니다

 

그동안 70년 동안 너희들이 금식해 왔다고 하는데 그것이 과영 하나님의 영광이 무너진 것에 대한 안타까움 때문에 한 것이냐 아니면 너희 좋자가 한 것이냐 이렇게 묻고 있습니다

 

수수깨끼가 또 나왔어요 일곱째 달에 금식을 했다고 해요 7월달은 무엇이어요?

이 일곱째 달은 무엇이냐 하면 이스라엘 사람들이 포로로 잡혀가고 그 땅에 남아 있었던 사람들이있었지요 이 남아 있는 사람들을 잘 안돈해 가지고 정착을 잘 할 수 있도록 책임을 진 사람이 있어요 그다랴라는 사람입니다

 

이 그다랴가 아픔을 당한 그 백성들을 잘 돌보기 위해서 애를 썼던 것이어요 그런데 그다랴가 암살 담하므로 그 평화의 시기가 무너집니다 그 때가 7월이어요

 

렘 41장 5월달 알겠지요 7월달이 무엇인지 알겠지요 유다인들은 특별히 그 땅에 남아 있었던 사람들은 7월달에 우리를 인도하기 위해서 애를 썼던 그다랴가 암살당한 것을 기억하면서 그 때도 금식을 한 전통이 있었던 것이지요

 

어떻던 그 금식이 하나님 보시기에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참회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자기들의 안위를 위한 것으로 보였다 그런 이야기이지요

 

이사야서를 우리가 잘 알고 있습니다마는

이사야서는 참된 금식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일깨어 줍니다

이사야 58장에 보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은 밥을 굶는 것이 금식이 아니어요 금식하면서 위선적이고 교만한 사람도 있습니다

 

예수님이 유대인의 경건을 이야기 할 때 기도하는 것 금식하는 것 또 구제하는 것 이 셋을 이야기 하면서 하신 말씀이 있어요

 

마태복음 6장 16절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는 행동 너희 보상을 이미 다 받았어요 기도도 그렇고 금식도 그렇고 구제도 그렇고 그러니까 사람 앞에서 행동하는 것 그렇게 말하는 데 자를 보면 활 위자인데 무엇 무엇하다 앞에 무엇이 있느냐 하면 인변이 있어 사람 앞체서 하는 것이 위선이다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하는 것이 이게 위선적인 행위인 것이어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이라는 단순하게 밥을 끊는 것이 아니라

이사야 58장 6절 흉악의 결박을 풀어주며 억울하게 결박당하고 자유를 제한당한 자를 도와 주는 것이지요 멍에의 줄을 끌러주며 압제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는 것이 아니냐 그게 진자 금식이다 모든 멍에를 꺾는 것 이게 금식이어요

 

배가 고픈 사람이 있으면 먹을 것 주는 것이 금식이다 그리고 가난한 빈민을 자기의 집을 열어 맞아 드리고 압제 당한 자를 자유롭게 하는 것이 진자 금식이다는 것이어요

 

하나님이 지금 스가랴를 통해서 너희가 5월과 7월에 한 금식이 나를 위한 것이냐 너를 위한 것이냐 진자 금식이라 할 수 없다 진자 금식이라는 것은 세상에 고통 당하는 사람들을 돌봐주고 그들을 자유롭게 하는 것인데 그런 것입니다

 

6절 너희가 먹고 마실 때에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먹고 너희를 위하여 마시는 것이 아니냐 예루살렘과 사면 성읍에 백성이 평온히 거주하며 남방과 평원에 사람이 거주할 때 여호와가 옛 선지자들을 통하여 외칠 말씀이 있지 아니하냐

 

선지자를 통하여 경고한 말씀들을 기억하라고 이야기 합니다 여기에 이야기하고 있는 남방이라고 하는 것은 네게브 사막 지대를 이야기해요 척박한 사막 땅 그곳을 이야기 합니다 평원은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 평원을 쉐펠라라고 이야기 하는데 구릉지대 이야기 하는데 특별히 유대 산지보다는 낮고 예루살렘이나 베들레헴같은 곳은 산지 위에 있거든요

 

여기 보다는 낮고 해안 지대보다는 약간 높은 지역을 평원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너희들이 거기에 사람들이 거주할 때 제주도로 이야기 하면 평온은 중 산간지애여요 거기에 사람이 거주할 때 여호와께서 끊임 없이 외친 말씀이 있지 않느냐

 

어떤 말씀이었을까요

8절 여호와의 말씀이 스가랴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9절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여 이르시기를 너희는 진실한 재판을 행하며 서로 인애와 긍휼을 베풀며

 

10절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와 궁핍한 자를 압제하지 말며 서로 해하려고 마음에 도모하지 말라 하였으나

 

여기에 이야기 하고 있는 이 내용이 이사야서가 이야기 하고 있는 금식과 통하는 것을 이야기하겠지요 진실한 재판 이것은 진실한 재판은 항상 필요하지만 서양의 전통이기는 합니다만 법원 앞에 있는 디케라고 정의의 여신을 보면 눈은 가리고 한족에는 칼을 듣고 한쪽에는 저울을 들고 있어요

 

눈을 가린 까닭이 무엇일까요? 편견을 갖지 말라는 것이어요 저 대학 다닐 때 교수님 한 분이 외국인이셨는데 그 교수님이 저를 많이 사랑하여 주셨습니다 제가 그 은공을 잊을 수 없는데 그 당시에 방황하고 있는 저를 위해서 잡지를 몇 년동안 구독을 해 주셨어요

 

그 잡지는 지금도 제 사고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되신 분인데 그 선생님은 채점을 할 때는 어떻게 하느냐 하면 이름하고 학번 쓰는 란이 있지 않아요 그 부분을 딱 묶어 그래서 안 봐 일부러 왜냐하면 여기 김기석이네 이렇게 점수 잘 줄수 있거든요

 

사람은 그럴 수 있지 않아요 아에 그것을 끊어내고 그렇게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재판을 공정하게 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무엇이냐 하면 재판관들이 이익에 마음이 팔리면 뇌물에 중독되기 시작하면 정의를 세울 수가 없지요

 

하나님의 미슈파트 이게 세워지지 않아요 그런데 대게 재판에서 정의가 무너질 때는 여기에 재판관들이 흔들릴 때라고 하는데 이 일을 통해서 이런 재판이 항상 누구를 억울하게 만들어요 사실은 약자들을 억울하게 만들어요

 

그러니까 정말로 경건한 생활이라고 하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기도하고 찬양하는 이것만이 아니라 무너져가는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 하나님의 법을 따르는 것이 진정한 경건이다

 

예배당에서 모든 행동이 경건이 아니라 우리 일상적인 삶 속에서 대면하고 살고 있는 사람들을 억울하게 하지 않고

 

9절 인애와 긍휼을 베풀며 말합니다 인애는 헤세드인데요 헤세드는 언약에 바탕을 둔 사랑인데 그러니까 하나님과 맺은 언약도 지켜야 하지만 하나님을 통하여 사람과 사람 사이에 맺어진 그 언약도 지켜야 하거든요

 

이것이 인애여요 9절 그 다음에 긍휼 긍휼이라는 단어는 하밈이라는 단어인데 자궁을 뜻하는 레헴에서 나온 말입니다 어떤 말이냐 하면 어머니가 자기의 태중에 잉태된 자식을 위해서 자기 생명을 걸지 않아요 이게 어머니들의 사랑이지요

 

대만 출신의 신학자인 씨에스 송이라고 하는 분은 어머니를 무엇이라고 했느냐 하면 코 르에터 오브 갓 Co crator of God 그렇게 말한 적이 있어어요 코는 함께라는 뜻인데 코 크리에이터 오브 갓 하나님의 공동 창조자이다는 뜻이어요

 

어머니는 그런 존재여요 그러니까 어머니들이 자기 태중에 잉태된 아이들을 위해서 온갖 일들을 다하고 태어난 그 자식들을 위해서 어머니들이 사랑의 수고를 다하는데 아이가 아프면 어머니가 그렇게 이야기 하지요 아기야 차라리 내가 아프면 좋았을 바로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는 가장 적합한 예이어요

 

이것이 긍휼인데 하나님이 인간에게 바라는 사랑은 무엇이냐 하면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마치 어머니가 그 자식을 사랑하는 것 처럼 하나님이 고통 받는 사람을 바라보면서 애 태우는 것 처럼 그런 마음으로 살라고 하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는 바라는 것이지요

10절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와 궁핍한 자를 압제하지 말며 서로 해하려고 마음에 도모하지 말라 하였으나

 

사회적 약자라고 해서 그들을 함부로 대하면 안 된다 그리고 서로 해하려고 마음에 도모하지 말라 하였으나 그러나 그들이 어떻게 살았습니까?

 

11절 그들이 듣기를 싫어하여 등을 돌리며 듣지 아니하려고 귀를 막으며

왜 듣기를 싫어하지요? 듣기를 싫어하며 듣기 싫어 또 등을 돌리며 왜 보고 싶지 않아 대면하고 싶지 않아 외면하고 싶어 귀를 막았어 무엇이냐 하면 이웃들의 신음 소리가 들려오고 그들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이 안타까워하고 있는데 나는 들을 생각도 없고 등을 돌리고 귀를 막았다는 것이어요

 

인간이 자기 욕심에 가득차 있을 때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도 들을 수 없고 이웃들의 신음 소리도 들을 수 없다는 것이어요

 

그런 상황을 무엇이라고 이야기를 하느냐 하면

12절 그 마음을 금강석 같에 하여 율법과 만군의 여호와가 그의 영으로 옛 선지자들을 통하여 전한 말을 듣지 아니하므로 큰 진노가 만군의 여호와께로부터 나왔도다

 

얼마나 단단해요 완악해 진 것이어요 율법과 만군의 여호와가 옛 선지자들을 통하여 전한 말을 듣지 아니하므로 큰 진노가 만군의 여호와께로부터 나왔다

 

여러분 귀 기우려 듣는다는 것 누군가하고 이야기할 때 그 사람이 이렇게 딴청 피우고 그러면 기분 나쁘지요 나도 살면서 경험하는 게 무엇이냐 하면 누구하고 이야기를 했는데 완전히 내 이야기 몰입해 가지고 들어주는 사람을 만나면 대접 받은 것 같아요

 

그런데 여러분 어떼요 그렇게 잘 경청해요

박목월 선생님의 윤 사월이라는 시를 혹시 기억하세요

송화 가루 날리는 외딴 봉우리 송화가 무엇인지 알지요 소나무 가루 윤사월 해 길다 꾀꼬리 울면 머릿속에 풍경이 그려져요 송화 가루 날리는 외 딴 봉우리여요 윤사월이 되었어 꾀꼬리 울면 산지가 외딴 집 눈 먼 처녀사 문설주에 귀 대고 엿듣고 있다 이렇게 이야기 한단 말이어요

 

외딴 집에 산지기가 살고 있는데 아마 딸이 있었던 모양이지요 그 눈 먼 소녀가 문설주게 귀를 대고 엿듣고 있어 나는 그 들음을 온 몸이 귀가 되어 듣고 있는 것이지요 온 몸에 감각을 다해 가지고 듣는 것이지요 - 목목월의 시 윤서월 -

 

옛날에 그리지아라고 이야기 했던 조지아라는 나라에 갔는데 조지아라는 나라에 가서 예배당에 들어갔슨비다 거기에서 보니까는 사제들이 성경 말씀을 낭독하고 있어요 예배 시간이 아닌대도 마이크를 통해 성경 말씀이 들려 옵니다

 

어떤 사람은 가 가지고 이콘이 있는 대 가서 기도하기도 하고 있는데 말씀이 나오는 그 자리에서 어떤 아주머니 한 분이 밑에 가방을 내려 놓고 가만히 말씀을 듣고 있는 것이어요 그런데 나도 거기 머물면서 지켜 보았습니다 마는 30분 이상을 그래서 글을 쓰면서 그랬어요

 

온몸이 귀가 되어서 저렇게 간절히 들을 수 있구나 온 몸이 귀가 될 수 있다는 것 감동적이었어요 그 모습이 여러분 우리는 무엇이든지 건성으로 들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예언자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하신 말씀은 명백하지 않아요 그러나 너희는 듣지 않았다

12절 율법의 말씀도 듣지 않았고 선지자들을 통하여 듣지 않았기 때문에 재앙이단다

결국 그 듣지 않음이 빚어 낸 것이 재앙이다

 

하나님께 등 돌리고 이웃에게 등 돌린 그 삶은 무엇으로 귀착되느냐 하면 재앙을 낳는다 그렇 수밖에 없는 것이 내가 어려운 일이 있어서 상훈씨에게 도움을 베풀어 달라고 이야기 했는데 모른 척 한 것이어요

 

만해 한용운의 당신을 보았습니다 이런 시를 보면 먹을 것이 없어서 조라도 꾸우러 이웃집에 갔더니 민적이 없는 자는 인권이 없다 모욕을 주는 것이어요

저녁거리가 없어서 조나 감자를 꾸러 이웃집에 갔더니 주인은 거지는 인격이 없다 인격이 없는 사람은 생명이 없다 너를 도와주는 것은 죄악이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래서 돌아 나오는 순간 눈물을 보았습니다 그 눈물이 렌즈가 되어서 하늘을 보았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데 받은 상처가 내게 있으면 원망이 내 속에 내재해 있을 것이어요 이것은 평화를 가로막는 요소가 될 수 있어요

 

그런 일이 누적되면 이것을 예언자가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13절 내가 불러도 그들이 듣지 아니한 것 처럼 그들이 불러도 듣지 아니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들이 듣지 않았어요 그런데 인간의 버릇은 어떠느냐 하면 자기는 안 들었어도 누군가가 내 말을 경청해 주기를 바라고 하나님이 내 기도에 응답해 주기를 바라지요 나는 듣지 않으면서 이것이 사람의 버릇입니다

 

13절 내가 불러도 그들이 듣지 아니한 것 처럼 그들이 불러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그런데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불러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진노하신 결과여요 너희들이 아무리 절박한 상황 속에 처해서 주님 나를 기억해 주소서 해도 나는 듣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은 끊임없이 토라의 말씀을 통해서 예언자들을 통해서 너희 그렇게 살면 안돼 이웃을 억울하게 하면 안 돼 고아와 과부의 나그네들의 신음 소리를 들어야 돼 그들에게 너희들이 긍휼을 베풀어야 돼 수 없이 전혀 응답하지 않았어

 

살도 보면 나도 어려움을 겪을 대가 있는데 그 때가 되면 절박하게 나를 도와 달라고 이야기하지요 그 때서야 세상이 얼마나 냉혹함을 깨닫게 됩니다

 

예수님의 비유 가운데 잃어버린 양 한 마리의 비유 기억나지요\

누가복음 15장 4절 목자가 양을 끌고 내려 오다가 보니까 한 마리가 99마리를 산에 놔 두고 그 한 마리의 양을 찾아 간다고 하지요

 

산술적으로 보면 맞지 않아요 왜냐 하면 99대 1이야 1을 찾는다고 하다가 99를 잊어 버릴 수 있거든요 우리는 늘 내가 99에 속해 있다고 핼각해 항상 1이 문제야 그 애는 왜 그래 왜 그러는 거야 정말 무엇하는 것이야 도대체 민폐다 우리 그러지 않아요

 

그런데 목자는 무엇이냐 하면 이 99의 마음에 공감하기 보다는 길을 잃어서 위기에 처해서 내가 어쩌면 죽을 수도 있다는 공포에 시달리고 있는 이 한 마리의 양 그 양의 마음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어떤 분이 한 마리의 양을 포기할 수 있는 사회는 언제라도 99을 포기할 수 있다는 것이어요 그러니까 우리 사회가 건강한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냐 하면 99이라고 속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하나를 왕따 시키고 민폐라고 밀어내기 전에 그 한 사람들의 살 권리를 인정해 주고 그의 속도에 맞추어 우리의 속도를 조절해 주고 그래야 한단 이야기입니다

 

속도 이야기하니까 우리가 횡단보도 건널 때 횡단 보도 신호가 너무 잛아요 건강한 우리가 가기에도 정말 년세 많으신 노인들이나 장애를 안고 계신 분들은 공포스러울 것이어요 거기를 가는 게

 

우리는 저들이 나와 가지고 남들에게 민폐 끼쳐 이런 소리 하면 안 되어요

이것은 성경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너도 소리 듣지 않았지 나도 듣지 않을 것이야 하나님의 그 엄정함을 너도 이해해야돼

 

그러니까 절박하게 너흘 찾아온 사람들이 너희들이 귀를 닫았을 때 그 사람이 겪은 고통을 너도 한번 느껴 보라는 것이어요

 

그리고 이야기 합니다

14절 내가 그들을 바람으로 불어 알지 못하던 여러 나라에 흩었느니라 그 후에 이 땅이 황폐하여 오고 가는 사람이 없었나니 이는 그들이 아름다운 땅을 황폐하게 하였음이니라 하시니라.

 

그들의 무정한 범죄 때문에 하나님이 그들을 흩어 버렸어요 그들의 고통 스러운 삶이 온 것이어요 그 후에 이 당이 황폐하여 오고 가는 사람이 없었나니 그들이 아름다운 땅을 황폐하였음이라

 

하나님이 무력해서 뜻한 바가 없어서 하나님의 뜻한 바가 없어서 그 땅이 황폐한 것이 아니고 결국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싫어했던 하나님의 말씀에 등 돌렸던 그들의 삶이 빚은 것이 그들의 삶이었다 정말 금식을 한다면 우리를 위한 금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진정한 금식을 해야 되고 그 금식의 근본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타나야 한다 이것이 7장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입니다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