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우리들이 이야기 할 때 평화에 대한 이미지를 이야기 했거든요

8장 4절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시온에 돌아와 예루살렘 가운데 거하리니 예루살렘은 진리의 성읍이라 일컷겠고 만군의 여호와의 산은 성산이라 일컷게 되리라.

 

5절 그 성읍 거리에 소년과 소녀들이 가득하여 거기에서 뛰 놀리라.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이미지 가운데 하나는 노인들이 집 밖에 의자 내 놓고 앉아 있는것 소년 소녀들이 뛰 노는 것 이런 것들이 평화의 이미지이지요

 

전쟁의 상황이라면 그럴 수 없지 않아요 평화의 이미지인데 얼마전에 박노해라는 시인이 사진전이 열렸어요 사신을 보러 갔는데 어떤 아이는 메달리기도 하고 어느 녀석은 물끄러미 바라보기도 하고 그런 평화로운 광경이었습니다

 

그 옆에 글이 무엇이 있느냐 하면 인도네시아도 일본의 지배를 받았었는데 옛날에 지배를 받고 있을 때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나면 나중에 저항을 할지도 모르니까 이 아이들의 건강을 저하시킬 의도인지 모르지만 학교에 운동장을 못 만들게 해서 뛰어 놀지 못하게 한 것이어요

 

그 시인이 무엇이라고 했느냐 하면 마치 중국 여인들이 아주 크지 못하게 전족을 해서 아장 아장 걷게 만든 것 처럼 아이들에게 전족을 한 것이라고 마음껏 뛰 놀지 못하게 하는 것이 그것을 보고 가슴이 아픈 적이 있습니다

 

따지고 우리의 상황속에서 아이들이 나이에 걸맞게 즐거운 놀이를 하면서 자라고 있는가 아이들에게 영어도 가르치고 수학도 가르치고 이런 것에 집중을 하느라고 아이들이 마음껏 운동장을 친구들하고 어울리고 넘어지고 이런 것을 빼앗는다고 하면 어쩌면 아이들이 전족을 채우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거든요

 

제일 아름다운 광견은 아이들이 웃으면서 운동장을 질주하는 그 모습이 있어요

평화의 이미지는 바로 그런 것 사람이 아름다워 지는 것은 인간이 인간답게 되는 것은 두 가지가 있어야 하는데

 

쉴러라고 하는 학자는 하나는 아름다움을 향유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해요 이것은 저절로 오지 않거든요 훈련이 필요해요 어릴 때부터 좋은 자연 앞에 간다든지 좋은 음악을 듣는다든지 좋은 그림을 본다든지 이래서 아이들과 함께 그것을 향유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주어야 해요 이것이 좋은 인간이 되기 위한 첫 번째입니다

 

또 하나는 놀이입니다 함께 노는 것 놀이를 하면서 규칙을 만들고 규칙을 지켜 가지 않아요 그리고 협동하는 것을 배우지 않아요 이것을 통해서 사회성이 커지고 놀이라고 하는 것은 생산적 활동이 아니기 때문에 무엇인가 생산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없어요

 

이 때 사람이 사람 될 수 있거든요 나는 평화로운 사회가 열리기 위해서는 이 두가지가 회복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14절 또 다시 하나님을 지칭하는 말이 만군의 여호와 만군의 여호와 이것이 스가랴서에서 반복되어 나왔지 않아요 만군의 여호와는 온 세상을 통치하시는 하나님 특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백성에게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함으로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이지요

 

14절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 조상들이 나를 격노하게 하였을 때에 내가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기로 뜻하고 뉘우치지 아니하였으나

 

과거에 대한 기억을 떠 올린 것을 알 수 있는데요

내가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기로 정하고 그들이라고 삼인칭 복수로 되어 있습니다마는 원문은 너희에게 내가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기로 뜻하고 라고 되어 있지 않아요 그들이라는 3인칭 복수 대명사로 되어 있습니다마는 실제 원문은 내가 너희에게입니다

 

죄를 지었던 그들에게 격노하였다고 하지만 원문의 말씀을 내가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기로 뜻하고 뉘우치지 아니하였다 과거의 사건이 과거라고 하는 것은 사라져서 이미 지나가 버린 시간입니다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지요

 

그러면 과거는 없는 것이어요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기에 없는 것입니까? 아니지요 과거라고 하는 것은 기억을 통해 현재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미래라고 하는 것은 내가 미래에 소망을 품고 있기 때문에 소망으로서 나의 현재의 영향을 미치지 않아요

 

조상들이 저지른 죄의 결과는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영향을 미치지요 이것이 바로 너희에게라고 하는 말의 의미입니다 그들에게만 아니고 그들의 죄 때문에 죄의 결과가 너희에게 미치고 있다고 그렇게 말하고 있는 것이지요

 

문제는 무엇이냐 하명 그 어려움을 겪을 때에 그 어려움을 겪어 내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어려움을 통해 배울 수 있어야 해 교훈을 받을 수 있어야지요

 

일전에도 이야기 한 적이 있습니다마는 신학자 가운데 현영학 선생님이라는 분이 계셨는데 그 선생님이 가정에서 배운 좌우명을 무엇이라고 하느냐 하면 배를 잘 맞을 줄 알아야 이렇게 가르쳐야 된다는 것이어요

 

이 때 매를 맞으라는 이야기는 어디 가서 천덕 구러기가 되어 가지고 날마다 얻어 터져 다니라는 말이 아니고 누군가가 우리를 비판한다든지 누군가로 말미암아 혹은 나로 말미암아 어려움을 겪을 때 그 겪음을 통해서 나를 더 나은 존재로 바꾸어 나가는 것이 배를 잘 맞는 것이겠지요

 

제가 잘 아는 목사님 가운데 한 분이 장난꾸러기 목사님인데 나는 그 집에 안 가 봐서 몰라요 갔다 온 분이 집집마다 가훈이라는 것이 있지 않아요 그 목사님의 가훈은 무엇이냐 하면 까불면 맞는다

 

굉장히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지요 경거망동하지 말라는 말이지요

어쩼던 그 목사님이 장난 꾸러기인 것은 맞는데 집집마다 가훈들이 있겠습니다마는 우리에게도 인생에 어떤 좌우명 같은 것들이 있을 수가 있겠지요

 

그 좌우면 그것은 현 영학 선생님의 경우는 매를 잘 맞아야 사람이 큰다 하는 것인데 똑 같은 것 같아요 세상에는 매를 맞고도 반성적으로 성찰하지 않음으로 배우지 못하고 존재도 새로워 지지 않아서 매 맞음이 단순히 불쾌한 사건으로 끝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매 맞음을 통해서 조금 더 나은 존재가 되었다면 그 씁쓸했던 기억은 고마운 것이지요 맞을 만한 매가 되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조상들이 나를 격하게 하였으되 너희에게 재앙을 뉘우치지 않았다 돌이킬 생각이 없었다 이것이 과거의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화가 났어요

 

15절 이제 내가 다시 예루살렘과 유다 족속에게 은혜를 베풀기로 뜻하였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니라.

 

하나님이 화가 나서 나는 뉘우치지 않을 것이야 그랬다가 그 백성들이 회개를 하거나 충분히 자기들의 잘못을 반성하지 않았는대도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시는 것이어요

 

우리도 자식들에 화가 날 때도 있지요 자식들에게 화가 날 때도 있지만 이 애들이 잘못했습니다 말을 안 해도 내 마음에 풀어질 때가 있지요 하나님의 마음이 이런 것 같아요

 

15절 그래서 예루살렘과 유다 족속에게 은혜를 베풀기로 재앙이 변하여 은혜가 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재앙이 변하여 은혜가 됩니다 이 변화의 사건 속에서 일어나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두려움 없는 삶입니다 사실은 재앙에 대한 두려움이 있거든요 내게 미칠 재앙이 대한 두려움이 있는데 이제는 이게 은혜로 바꾸어 주시기 때문에 두려움 없이 살라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내가 무엇인가 두려움을 느낄 때 자유로와요 부자유로와요 두려움은 우리 속에 부 자유함을 만들어 내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두려움이라는 것이 영혼에 찾아온 겨울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어요

 

내 영혼속에 찾아온 겨울이야 그래서 움추려 들게 만들어요 무엇인가 생명력있는 삶을 살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이지요 은혜라는 것은 내 영혼에 겨울을 찾아온 봄이어요 이 봄 햇살이라는 말이지요 겨울에서 봄으로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말이지요

 

그것이 두려움 없는 삶이라고 되어 있는데 두려움이라는 것은 아름다운 삶의 가능성을 차단하기 때문에 우리를 부자유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사실 우리가 두려움을 느끼는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걱정 그런 것 불안 그리고 나의 과거사 나를 잡아 채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는 두려움 이런 것들이 있는 것이어요

 

그러나 여러분 그 영혼의 겨울을 지나고 있던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값없이 봄에 은총을 주었을 때 내 속에 그래서 내 속에 무엇인가 싹 티어질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씨를 뿌려야 해요 아름다운 씨를 뿌릴 수 있어야 합니다

 

때때로 나는 인간이기 때문에 내가 하는 일이 잘 못될 수 있지요 인정하자고요 그런데 잘못할까봐 아무것도 안 하는 것 이것처럼 어리석은 것이 없어요 그래서 종교 개혁자인 마르틴 푸터가 유명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Pecca Fortiter 페카 포르티테르 페카는 죄를 지어라 루르티테르라는 말은 용감하게 용감하게 죄를 지으라 그러니까 범죄를 조장하는 것이 아니고 범죄에 용기를 주려는 이야기가 아니고 망설이고 내가 잘못될 까 아무것도 못하는 그런 굳어짐에서 벗어나서 내 마음에 확신이 오는 대로 행하라 그것이어요

 

그것이 죄일 수도 있는데 용감하게 죄를 지어라 그러나 그냥 이 말에만 그치면 안 되어요 그러나 더 담대하게 그리스도를 신뢰하라 이렇게 말합니다

 

다섯 달란트 두달란트 한 달란트 받은 종의 이야기 잘 알지요

한 달란트 받은 종의 죄는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이어요

마 25장 24절 주인이 엄한 분이어서 두려운 것이어요 주인에 대한 신뢰가 없는 것이어요 나의 실수를 용납해 주지 않을 것이라나는 두려움으로 그로 하여금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거든요

 

15절 이제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 나는 돌이켰어 은혜를 너희에게 줄 것이야 두려워 하지 말아라 그러니 너희는 두려워 하지 마라 믿음의 사람들은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합니다

 

16절 너희가 행할 일은 이러하니라 너희는 이웃과 더불어 진리를 말하며 너희 성문에서 진실하고 퐈평한 재판을 베풀고

 

17절 마음에 해라기를 도모하지 말며 거짓 맹세를 좋아하지 말라 이 모든 것은 내가 미워하는 것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두려움 없이 사는 사는 사람들에게 요구되고 있는 것이 이웃과 더불어 진리를 말하라 진리 너무 어려워 이웃과 더불어 어떻게 진리를 이야기해요 우리 진리를 말해 봅시다 플라톤은 말하기를 아리스토 텔레스가 말하기를 임마누엘 칸트가 말하기를 이것이 진리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여기에서 이웃에 대해서 진리를 말하라는 말은 일상속에서 진실하게 서로를 대하게 살아라 그 말이어요

 

신명기 25정 16절 15절 저울 눈 속이지 마라 품삯 떼어 멀지 말라 이런 것이 이웃과 더불어 진리를 말하는 말이어요

 

고담 준론 어떤 이야기를 나누라는 이야기가 아니고 우리의 일상의 삶을 자리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야 해요 하나님이 정말 기뻐하실 때가 언제인가 하면 우리의 삶을 이웃들에게 선물로 줄 때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이어요 이것이 진리를 말한다는 말속에 담겨 있습니다

그 다음에 성문에서 진실하고 화평한 재판을 베풀라 이 말을 다른 말로 바꾸어 보면 정의가 강자의 편익이 되지 않도록 하라는 말입니다

 

문제는 어디에 있느냐 하면 어느 시대에나 문제가 있습니다마는 우리가 삼권 분립 사회라고 이야기 하는 데 삼권이 무엇 무엇이어요 입법 사법 행정이지 않아요 입법은 법을 만들고 집행하는 것이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이게 세가지입니다 문제는 무엇이냐 하면 입법자가 행정가가 되고 이 입법자가 사법까지 장악한다고 한다면 법이라고 하는 것은 강자의 편익이 되기 쉬운 것이어요

 

정말 역사 속에서 우리가 보면 법이 불공평한 세상을 바로 잡기위해서 늘 바로 서야 하는데 때때로 입법자들이 자기들의 이익을 강화하기 위해서 법을 만드는 경우가 있는 것이어요

 

이것이 우리 역사의 경험입니다 그러니까 여기에 속해 있는 사람들이 한 사회의 주류라고이야기 한다면 하나님의 관심은 어디에 있느냐 하면 주류들에 의해서 소외된 비쥬류 그것을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느냐 하면 주변화 된 사람들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 이것을 성서적 언어로 이야기 하면 고아 과부 나그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세상을 이들의 눈을 통해 보라고 말씀 안 하고 이들의 눈을 통해 보아야 세상이 제대로 보인다고 이야기 하신 것이어요 그러니까 재판을 할 때 공정한 재판 화평한 재판을 베풀라하는 것은 주변화 된 저 사람들이 억울한 일을 겪지 않도록 해 주어야 한다 이것이 법 집행하는 것이어요

 

우리가 믿음의 사람으로 산다고 하는 것은 주류 세계에 속해 있는 그들의 눈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 본 것이 아니라 이들의 눈을 통해서 세상을 바라볼 때 해야 할 일이 나오기 시작해요 법이라는 것이 너무 냉냉하게 집행이 되어서 차갑게 집행이 되어서 너는 그것이 죄야 아름다운 사회가 와요

 

어떤 회의를 할 때 서로 토론을 합니다 나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이렇게 가는 것이 어떨까요 어떤 사람이 법이요 그리고 모든 논리를 무화 시키는 경우가 있어요 법이라는 게 무서워요 법은 차갑기 쉬어요

 

16절 화평한 재판을 베풀고 그러니까 사법제도라고 하는 것도 화해와 평화를 지향해야 한다 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요구되는 것이 서로 해하기를 도모하지 말아라

 

우리가 적극적으로 선을 행하지 못한다 해도 우리가 가져야 될 최소한의 윤리는 무엇이냐 나의 삶이 누군가에게 해가 되지는 않아야 해요 나는 일단 그것만이라도 지켜 갔으면 좋겠어요 내가 살아가는 모습이 누군가에 해가 되지 않으면 좋겠다

 

여러분 해가 안 될 수가 없어요 후배 목사님이 미국 유학중에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어나 날 학교 기숙스에서 학교를 가는데 어느 집 앞에 정원에 토끼가 풀을 뜯고 있었다 그것이 인기척을 느꼈는지 눈이 마주쳤어요

 

그 때 그 후배 목사님이 이야기 했어요 나는 너를 해치지 않아 도망가지 마 그 테레파시를 못 알아듣고 도망가는 것이어요 평범한 이야기이지요 그 목사님이 이렇게 이야기 했어요 그 아이에게 내가 너무 컸던 것이어요 토끼 입장에서는 내가 너무 큰 것이야

 

크다는 그 자체가 누군가에게 폭력적이다는 사실을 느낀 것이지요 나는 이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살다 보면 나쁜 의도를 가지고 있지 않아도 누군가에게 위축감을 만들수도 있고 그런 것이지요

 

참 조심 조심 살아야 하는데 남을 배려하는 삶을 사는 것 이것이 서로 해하기를 도모하지 않는 것입니다

 

17절 거짓 맹세를 좋아하지 않는 것 자기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어요

그 다음에 거짓 맹세를 좋아하지 않은 것 자기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어요 대게 거짓 맹세하는 사람들은 남을 속이기위해 거짓 맹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것들이 없는 세상이 하나님이 기뻐하는 세상이다고 하고 있어요

 

지어야 할 것은 성전이기도 하지만 성전 이전에 먼저 지어야 할 것이 이런 배려한 삶이다 들려주고 있습니다

 

미가서를 공부해 온 적이 있습니다마는 미가서를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가져 가야 할 것이 무엇이어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미가 6장 8절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고 겸손히 하나님과 행하는 것이 아니야

 

노자 도덕경을 읽다보면 이런 말이 나옵니다 아유삼보 나에게 세가지 보화가 있다 일왈 자 인자함이어요 이왈 검이요 두 번째는 검소함이요 검소하다는 것은 물건 아끼는 그것만이 아니라 아주 소박한 삶을 사는 것 남을 배려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삼왈 불가위 천하선 세상 앞에 증뿔나게 나를 내 세우지 않는것 이런 것이 세가지 보화라고 이야기 하는데

 

그게 미가서에 그대로 들어 있는 것이어요

8절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고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 이것이 보화라고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 갈 때 요즈음은 그 찬송가 많이 안 부르데요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갑니다 339장

 

요즈음은 많이 안 부르지요 왜 안 부를까 재미나는 게 시대에 따라서 불리어 지는 찬송가들이 있어요 누가 연구하는 사람이 교회 주보를 40년 50년 주보를 갖다 놓고 여러 교회 주로 불리었던 찬송가를 분석을 해 보면 그 시대가 나올 것이어요

 

그 시대의 사람들이 어떤 정서를 가지고 신앙생활을 했는데 이것을 누군가가 연구하면 좋을 것 같아요 내가 처음 교회에 나갈 때 나는 청년 시절에 교회에 처음 나갔습니다마는 70년대 중반 이 때는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 들고 옵니다 매일 들었어 삶이 곤고하고 그랬다는 것이지요

 

주님 앞에 빈 손들고 나가는 것이어요 지금 의지할 게 많은 가 보지요 지금 현실이어요

사람들은 하나님 아닌 다른 것들에게 마음을 많이 주고 살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요

함석헌 선생님의 장편 시 가운데 흰 손이라는 시가 있습니다

 

그 시가운데 일부에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대속해 주신 은혜만 믿고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이것이 우리들이 흔히 하는 이야기여요

 

그런이들에게 주님이 이렇게 물으신다는 것이어요

네 만일 그 피 마셨다면이야 예수 그리스도의 피입니다 왜 내 살 먹으라 내 피 마시라 않더냐 그러면 그 피 네 속에 있을 것 아니냐 내 살에 뼈에 혼에 얼에 베었을 것 아니냐 피는 한 방울 아니 묻고 표지만 든 네손 아니 흘려서 아니 묻었구나 피 훌리만 한 방울 없어 남들에 대신 흘려 살고 싶으냐

 

주님께서 나를 대속해 주신 은혜를 내가 찬미하나이다 하고 있는 데 그 고백속에 담겨 있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그 피를 믿는다고 그 피가 우리 속에 있어야 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내 살과 그리고 내 몸과 혼과 베었다고 한다면 우리는 사랑이 내 속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가 말끔하게 씻겨져 있는 손이고 아프게 세겨야할 말씀 가운데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18절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9절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넷째 달의 금식과 다섯째 달의 금식과 일곱째 달의 금식과 열째 달의 금식이 변하여 유다 족속에게 기쁨과 즐거움과 희락이 절기들이 되리니 오직 너희는 진리와 화평을 사랑할지라

 

변하여 재앙이 변하여 은혜가 되었지요 변화여 되는 것이어요

사월 금식은 예루살렘이 함락 된 것 때문에 슬퍼하는 금식이었고 오월 금식은 예루살렘 성벽이 허물어 진 것을 아파하며 하는 금식이었고 칠월 금식은 그들에게 그달랴가 암살당한 것을 금식이었고 시월 금식은 바벨론 군이 예루살렘을 포위한 것을 기억하면서 한 금식이어요

 

이것이 아픔의 눈물을 동반하고 이제는 기쁨과 즐거움과 희락의 절기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백성들이 해아 할 일은 무엇인가 살아내는 것이어요

14절 내가 그들에게 재앙을 내리기로 뜻하고 뉘우치지 아니하였으니

15절 내가 다신 은혜를 베풀기로 뜻하나니

 

여기 변화가 일어났어요 백성들에게 필요한 것은 두려움 없는 삶이어요 두려움 없는 삶이라고 하는 것은 용감하게 죄를 지으라 그러나 더 담대하게 죄를 지어라 은혜는 우리에게 완제품으로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가능성으로 주셔요

 

아까 이야기 했던 금식의 시기 희락과 즐거움과 바꾸어 준다고 했는 데 그 변화된 삶 속에서 백성들이 누려야 될 삶이라고 하는 것은 19절 진리와 화평을 사랑하는 것 일상 속에서 진실하게 살고 일상 속에서 평화를 지향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나는 아무것도 안하고 이것만 바라서는 안 되고 이미 하나님이 가능성으로 삶의 기회를 주셨기에 이제는 화평의 삶 그리고 진리의 삶을 살아내기 시작해야 된다 이게 성경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20절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다시 여러 백성과 성읍의 주민이 올 것이다

사람이 없었던 쓸쓸한 성읍에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이 성읍 주민이 우리가 속히 가서 여호와를 찾고 여호와게 은혜를 구하자 하면 나도 가겠노라 하겠으며

 

아주 경쾌하고 흥미로운 대목입니다 우리 하나님 앞에 예배 드리러 가서 성전이 서 있는 것을 상정하고 있지요 많은 백성과 강대한 나라들이 예루살렘으로 와서 만군의 여호와를 찾고 은혜로 찾고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리라

 

은혜로 인해 회복된 땅은 사람들을 잡아 끄는 힘입니다

제가 선교에 대하여 이야기 할 때 제가 좋아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선교라는 것이 무엇을 하는 것이지요 우리가 그리스도를 전하지 않아요 예수 믿으세요 주님이 아름다운 분입니다 이게 선교 이렇게 이야기 하는 사람은 매력적이지 않아요

 

예수 믿으세요 예수 믿으면 행복해요 하는데 얼굴이 어두워 여러분 그 말에 신빙성이 있어요 없지요 어떤 분이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선교는 매력의 감염이다 저 사람은 왜 저렇게 아름다운가 아 저 사람이 사는 것 보면 사람이 사는 게 저런 것이구나 이게 매력이지요

 

여러분 그런 사람 보면 함께 있고 싶지 않아요 여러분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의 사나운 표정이어요 사납고 그런데 여러분 정말 복음을 전하여려는 사람들은 매력적이어야 되어요 매력적이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그 속에서 흘러나오는 잡아 끄는 것이 있어야 하는데

 

아주 매력이 있는 사람이 나 하나님께 예배 드리러 갈 것이야 하고 하면 나도 나도 하고 따라 나설 것 아니요 예수 믿는 사람들은 자기가 매력이 있는지 보아야 해요 나의 영혼이 누군가를 잡아끄는 그런 매력이 있는지 보아야 하는데요

 

22절 많은 백성들과 강대한 나라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여호와를 찾고 은혜를 구할 것이다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사야는 60장 1절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내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관이 내 위에 임하였음이라 보라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내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 영광이 내 위에 임하리니 나라들은 내 빛으로 왕들은 비치는 내 광명으로 나와 오리라

 

정진규 시인의 시 제목 이야기 했는데 기억 날 거서입니다 별들의 바탕은 어두움이 마땅하다 밤 하늘에 별들이 찬란하게 보이는 것은 인공의 불빛들이 꺼져야 하고 달도 보름달 때 보다는 그뭄달이나 초승달일 때가 별들이 총총히 보이지요

 

어두움의 시기여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기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어두움 위에 그 시기에 빛이 있어요 해요 이것이 매력입니다 이사야 60장이 이야기 하는 것도 동일한 이야기입니다

 

23절 만군의 여호와가 또 다시 이야기 합니다 그 날에는 말이 다른 백성 열명이 유다 사람 하나의 옷자락을 우리가 너희와 함께 가려 하노라 하리라 하시니라

 

이게 매력의 감염이어요 내가 말하지 않더라도 사람들이 말합니다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있는 것을 보았어요 이삭이 복 받은 사람이어요

 

창세가 26장 28절 이삭이 들은 말이 하나님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내가 알았어 세상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거든요 우리의 삶이 이런 삶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계셔 흑암속에 사는 삶이 아니고 말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내게서 빛을

 

이것은 먼 미래에 닥쳐올 일이 아니라 조만간 닥쳐올 현실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다가오는 하나님의 통치를 내다보며 살아야 합니다 어두운 세상에서 모든 사람들이 그곳에 빛이 있는지 알고 물질을 추구하고 권력과 명예를 추고하고 있을 때 우리는 그 세상에서 다른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지요

 

모든 사람들이 열 지어서 어딘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딴 길로 가요 모든 사람들이 돈을 인생의 중심 가치로 보고 그것 차지 기 위해서 출세하기 위해서 정해진 길로 가는 것이어요

 

어떤 사람이 슬그머니 다른 길로 가요 왜 그럴까요? 그는 다른 북소리를 듣고 있다 헤리 데비 소르라고 하는 미국의 사상가가 하는 말입니다 모든 사람이 한 방향을 향해 나아가고 있을 때 누군가가 새로운 길을 이들을 북소리를 듣고 따라가지만 다른 길을 가는 사람들은 다른 북소리를 들어 믿음의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냐 하늘 북소리를 듣고 사는 사람들이다

 

이 삶이 며력적이어야 한다 이것이 매력이 감염이다

23절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들었나니 우리가 너희와 함께 가려 하노라 모든 사람들의 삶이 빚어낸 하나의 결과이기 바랍니다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