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3:7-4:2) 
 
1.
공부 잘하는 아이와 못하는 아이는 왜 생기는 걸까요? 물론 지능적인 차이도 있겠지만, 그래도 거의 같은 나이, 고만고만한 또래들인데 왜 차이가 날까요? 그것도 똑같은 환경, 똑같은 선생님에게서 공부를 배우는데 말입니다.
 
뭐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내 때에 들은 기억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선생님이 설명하실 때 자기에게 설명하신다고 느낀답니다. 그러나 못하는 아이들은 선생님은 반 전체에게 설명하시고, 그래서 선생님은 자기를 의식도 못하신다고 느낀답니다. 그러니 집중력과 호기심에 얼마나 큰 차이가 생기겠습니까?
 
그러다가 좋지 않던 아이가 자기가 좋아하는 선생님이 생기면, 달라진답니다. 성적이 쑥쑥 오릅니다. 좋아하는 선생님께 집중하고, 선생님이 자기를 좋아하고, 자기만 상대한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은혜받는 것도 그렇습니다. 설교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말씀하시는 거라고 여기는 이는 그 반응이 엄청납니다. 그러나 설교는 예배 의례, 절차라고 여기는 이는 믿음이 자라지 않습니다. 지금, 이 시간,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자신이 하나님 앞에 있고, 하나님께서 내 앞에 계시며 나의 경배를 받으시고, 그 하나님께서 내게 직접 말씀하신다고 믿는 이가 드리는 예배, 그에게 얼마나 큰 은혜가 있겠습니까?
 
바라기는 설교 때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 심령 속에 직접 말씀하시기를 바랍니다.
 
2.
오늘 본문 히브리서에는 반복되는 인용구가 있습니다. 시95:7로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 놀라운 축복입니다.
 
그런데 정말 직접 음성으로 듣는 건가요?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그것은 성령의 감동으로 인한 깨달음입니다. 찬송 중에, 기도 중에, 봉헌 중에, 설교 시간에 ‘아, 이거구나!’하는 깨달음입니다.
 
요즘엔 코로나 때문에 심방을 못하고 있지만, 전에 심방을 다니다 보면 여러 분들이 그럽니다. 교회에 가 앉기만 하면 그렇게 눈물이 난다고. 특별히 설교를 듣다 보면 이유 없이 눈물이 솟구치는데 창피해서 고개를 들 수가 없다고. 왜 그런 걸까요? 더군다나 어떤 이는 그럽니다. 목사님은 어떻게 내 사정을 아셔서 그렇게 설교하셨느냐고. 글쎄요, 분명히 말하지만 난 모릅니다. 아는 분은 단 한 분일 것입니다. 성령님!
 
그러니까 감동을 주고, 눈물을 주고, 말씀하시는 것은 성령님이십니다. 성령님께서 감동을 통해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의 성전에서, 이 왕중교회 예배에서 늘 주의 성령의 감동으로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축원합니다.
 
그러면, 그분의 음성이 들릴 때 어떻게 할까요? 그토록 원하던 감동이 찾아들었고, 주님의 뜻이 내게 계시되었습니다. 그러면 이제 나는 어떻게 할까요? 뻔하지 않은가요? ‘할렐루야, 내가 이제는 주의 뜻대로 살리라.’ 그러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오늘 성경은 이렇게 일러줍니다.
 
9절,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완고해지는 이가 있답니다. 놀라운 일입니다.
 
완고란 뭔가요? 굳어진 것입니다, 기존의 것들이 단합하여 새로운 것이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그 어떠한 것도 틈새를 파고들 수가 없습니다. 마음 밭이 완고한 이에게는 그 어떠한 신령하고 좋은 씨, 생명의 씨가 뿌려져도 뿌리 내릴 수 없습니다.
 
늘 새것을 추구하고 새 은혜를 사모합니다. 그러나 정작 새것은 마음이 완고한 이에게 소용없습니다. 완고는 닫혀버린 것입니다. 완고는 자기 것만 고집부리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10절, “그들이 항상 마음이 미혹되어 내 길을 알지 못하는도다”라고 하십니다.
 
고집 세고 마음이 완고한 이는 하나님의 길을 알지 못합니다. 열심히 배우러 다니고, 열심히 기도하고, 열심히 책을 보지만 이미 마음이 완고하여, 굳어져 있어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일 수도 없고, 주님의 길을 알 수도 없습니다. 왜? 마음이 미혹되었습니다! 마음이 어떤 것에 치우쳐 있습니다.
 
그러기에 주님은 이렇게까지 말씀하십니다. 11절, “... 그들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 ”
 
그래서 그랬을 것입니다. 미혹되어 마음이 완고하고, 고집이 센 이들, 치우친 이들, 늘 자기만 주장하고,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으려는 이들의 공통점은 그 얼굴에 평강이 없습니다. 긴장감뿐이요, 까닭 모를 분노뿐입니다. 왜?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요즘엔 다들 마스크 쓰고 예배드리기에 잘 모르겠는데, 예전엔 설교하다 보면 종종 느껴집니다. 어떤 이는 예배가 진행될수록 얼굴이 환해집니다. 얼굴에 미소가 떠오릅니다. 평안함이 보입니다. 그런데 어떤 이는 얼굴이 갈수록 굳어집니다.
 
왜 그럴까요? 말씀을 듣지 못해서? 깨닫지 못해서? 아닙니다. 말씀도 알고, 음성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무릎을 꿇고 순종해야 하는데, 도리어 자기의 기존 생각, 자기 기대와 다르다고 마음을 완고하게 합니다. 듣지 않습니다. 자기 고집만 부립니다.
 
어떤 사람이 밤에 산길을 가다가 실족하여 밑을 알 수 없는 낭떠러지로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떨어지며 본능적으로 나뭇가지 하나를 잡았습니다. 대롱대롱 매달린 형태입니다.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 낭떠러지의 한 나뭇가지를 붙잡고 이 사람은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 구원하여 주옵소서. 주님은 능력의 주님이시오, 구원의 주님이시오, 나의 선한 목자임을 믿습니다. 주여~~ 믿습니다.’ 열심히 기도합니다. 얼마나 두려웠겠습니까?
 
이렇게 한참을 기도하는데, 하늘에서 음성이 들려옵니다. ‘너는 나를 정말 믿느냐?’ 이에 너무 감격스러워 즉각 대답합니다. ‘네, 하나님, 믿고말고요. 나는 하나님이 건져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러자 하늘에서 이런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래? 네 믿음이 좋구나. 그러면 네가 꽈악 잡고 있는 그 나뭇가지를 놓아라!’
 
그러자 이 사람이 기가 막혀서 그럽니다. ‘하나님, 농담하세요? 이거 놓으면 저 밑으로 떨어지는데요? 그냥 건져주세요. 하늘에서 동아줄을 내려주시던지, 커다란 두레박을 내려주시든지, 아니면 천사를 보내어 들어 올리시든지 그렇게 해 주세요, 네? 하나님!’ 그러나 하늘에선 더 이상 음성이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잠시 침묵하던 이 사람, 위를 쳐다보며 그럽니런다. ‘거기 하나님 말고 또 누구 없어요?’ 그렇게 밤새 씨름하고 있는데 점점 동이 터옵니다. 그래서 도대체 바닥은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나 해서 밑을 봤더니 바닥이 바로 30cm 밑에 있더라구요.
 
하나님 음성 듣기를 원한다면서도, 자기 기대와 다르면, 자기 편을 들어주지 않으면 마음을 완고하게 하며, 불순종합니다. 그에겐 평안이 없습니다. 잊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늘 내 편이 아닙니다. 내가 하나님 편이 되어야지 하나님은 언제나 내 편은 아닙니다. 그러니 때로는 내 기도와 영 다른 응답이 오고, 영 딴판의 하나님과 만나게 됩니다. 이때, 순종을 택하시시오. 그에게 평안이 있습니다.
 
로마의 콘스탄틴 황제가 예수를 영접하기 전, 자기 신하들을 조사했더니 나라에서 금하고 있는 예수를 믿는 이들이 꽤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독교인들을 모두 색출하여 한 곳에 모아놓고는 황제가 준엄하게 말했습니다. ‘너희들은 나라의 녹을 먹고 살면서 나라가 금하고 있는 예수를 믿고 있다. 이제 마지막 기회를 주겠다. 예수를 믿겠다는 이는 그 자리에서 쫓아낼 것이다.’ 그랬더니 신앙을 붙잡는 이들과 먹고 살 직장을 붙잡는 이들로 나뉘더랍니다.
 
콘스탄틴이 그때 그들의 얼굴을 살펴보았는데 예수를 택한 이들, 즉 신앙의 도리를 택한 이들은 직장을 잃었음에도 얼굴에 평안이 있는데, 먹고 살기 위해 직장을 택하며 신앙의 도리를 버린 이들의 얼굴엔 평안이 없더랍니다. 그때 콘스탄틴이 크게 깨닫고 기독교가 진리라고 여겨 후에 공인했다고 합니다.
 
신앙의 도리, 말씀에 순종하는 이, 비록 자신의 기존 생각과 다르지만, 그래도 하나님의 말씀이 주어졌을 때 설령 불이익이 오더라도 순종하는 이에겐 마침내 평강이, 안식이 찾아듭니다. 하나님이 주십니다. 들려오는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고집부리지 마십시오.
 
3.
보십시오, 15절에 다시 반복합니다.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격노하시게 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하였으니” 그의 음성을 듣거든 하나님을 격노하시게 하지 말랍니다. 하나님을 격노하시게 하는 것이 뭔가요? 여전히 마음을 완고하게 하는 것입니다.
 
특히 16절을 보십시오. “듣고 격노하시게 하던 자가 누구냐?” 누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도, 하나님의 큰 은혜를 받고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하나님을 격노하시게 하는가요?
 
이어지는 말씀입니다. “모세를 따라 애굽에서 나온 모든 사람이 아니냐? 또 하나님이 사십 년 동안 누구에게 노하셨느냐? 그들의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범죄한 자들에게가 아니냐?”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도 하나님을 격노하게, 화내게 한 이들이 누군가요? 불신자들? 아닙니다. 모세를 따라 애굽에서 나온 모든 사람입니다. 은혜받은 이들입니다. 세상에서 교회로 나온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왜 이렇게까지? 그들은 왜 하나님을 격노케 한 건가요?
 
18절, “... 곧 순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에게가 아니냐?” 불순종은 하나님을 격노, 불같이 화내게 합니다. 불순종은 하나님의 축복을 발로 차 버리는 행위입니다. 순종, 어린 시절에는 순종에 대해 이런 생각이 있었습니다. ‘순종이 별건가, 그냥 순종하면 되지’ 했는데, 나이 들수록 순종은 갈수록 힘듭니다. 왜? 마음이 굳어졌기 때문입니다. 내 가치관, 내 소신이 굳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성도가 순종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도 도리어 그것이 화가 되고, 저주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듣는 게 능사가 아닙니다. 은혜받는 게 능사가 아닙니다. 순종해야 합니다. 왜 순종 안 할까요? 단순히 마음이 굳어져서? 그게 다가 아닙니다!
 
19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로 보건데 그들이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 순종하지 않는 이는 믿음이 없는 것입니다. 성경의 판단입니다. 믿긴 믿는데 순종하지 않는다구요? 천만에! 믿음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자격이 의심스러운 것입니다. “이로 보건데 그들이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
 
4:1을 보십시오.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는 혹 이르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할 줄 모르고, 우습게 여깁니다. 무슨 그런 유치한 심판 이야기를 하느냐고 합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 분명 이렇게 말씀하고 있는데도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는 혹 이르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왜 그랬을까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서도, 눈으로 보면서도, 그것도 신앙 생활한 지 이미 오래되었음에도, 그리스도 도의 초보를 버리고 성숙한 단계에 들어갔다고 하면서도 왜 순종하지 않고, 마음을 완고하게 하고, 투덜대며, 급기야 믿음의 행렬에서 떨어져 나가 안식에 들어가지 못했을까요?
 
결정적인 대답이 있습니다. 4:2 ! “그들과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들은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
 
듣기는 많이 듣는데, 자기 믿음과 결부시키지 않습니다. 늘 자기는 예외입니다. 도무지 하나님의 말씀, 그 좌우에 날이 선, 그래서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자신에게 향하지 않고 늘 타인에게로 향합니다.
 
우리가 설령 이 시간, 이 성전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도 그것을 자기 신앙에, 믿음에 연결하지 않으면, 결부시키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말씀은 듣는 대로 자기 믿음과 관련시켜야 합니다.
 
아브라함이 그랬대 하면 아브라함의 믿음을 자기 믿음에 연결시켜야 합니다. 다윗이 그랬대 하면 다윗의 선한 믿음이 자기 믿음에 들어와야 합니다. 통회함으로 하나님의 긍휼을 얻었대 하면 그 통회함이 자기 영성에 자리 잡아야 합니다. 교만함으로 무너지고 겸손함으로 일어선 이야기를 들으면 그것이 자기 믿음과 결부되어 타산지석(他山之石)의 교훈으로 삼아 자기를 고쳐가야 합니다.
 
성경이 기록된 이유는 다 우리, 우리들의 믿음을 위하여 기록된 것입니다. 종교적 욕구 충족, 답을 위해 기록된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믿음을 위해 기록된 책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거기에서 믿음의 자양분을 얻고, 바른길을 찾고, 선례(先例)를 구하고, 모델을 찾아 자신의 믿음을 더욱 하나님 기뻐하시는 것으로 키워가야 합니다. 성경을 수도 없이 통독하고,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어도 믿음이 겨자씨 만큼도 없다면 무의미한 일입니다.
 
4.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난 이 왕중 성전에서 여러분이 언제나 주님의 음성 듣기를 소망합니다. 맘 줄 데가 없어서, 어찌해야 할 바를 몰라서 한 주간 내내 허망한 시간을 보내다가 하나님의 성전에 나와 앉았는데 찬송을 통하여, 기도를 통하여, 말씀을 통하여, 설교를 통하여 하나님의 응답을 들을 때 얼마나 기가 막히는가요? 온 몸에 전율이 일어납니다.
 
‘아니, 오늘 이 찬송은?’, ‘장로님은 어떻게 알고 내 속의 기도를 하시지?’, ‘아, 오늘 이 말씀은?’ 전율이 일어납니다. 이보다 귀한 축복이 어디 있는가요?
 
이 전율, 불과 몇 초, 몇 분입니다. 그러나 그 전율의 은혜를 누리면 한 주간을 이길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성도의 권세, 믿음의 힘이 충만해 집니다.
 
아무도 모른다고 혼자 속앓이를 하고 지냈는데, 하나님은 내 문제를 이미 알고 계셨다는 뜻이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요! 마치 하나님께서 기다렸다는 듯이 내게 대답해 주시니 이 얼마나 큰 은혜인가요! 이렇게, 이렇게 예배 때마다 성령의 감동 속에 그의 음성 듣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곤? 그러면 다인가요? 그다음이 중요합니다. 자기 기대와 다르다고, 자기편 들어주지 않는다고,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마십시오. 고집부리지 마십시오. 안식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격노하시게 하지 마십시오. 불순종하지 마십시오. 오직 믿음으로 아멘 하십시오! 자기의 믿음과 결부시키십시오! 눈 딱 감고 아멘하고 보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여러분은 하나님의 안식에, 평강에 들어갈 것입니다. 마음이 이상하게도 편안해질 것입니다. 거룩하고도 신령한 평안을 누릴 것입니다.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 맑은 가락이 흘러나네 하늘 곡조가 언제나 흘러나와 내 영혼을 고이싸네.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소서.”
 
이 찬송의 평화는 내가 만드는 게 아닙니다. 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에게, 이를 악물고라도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 주시는 평화, 안식입니다.
 
오늘 그의 음성을 듣거든 순종하고, 자기 믿음과 결부시키십시오. 그리하여 주의 안식, 주의 평강에 들어가 그 얼굴에 하늘 평안이 가득한, 기쁨과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의 자녀들로 살아가기를!

/왕십리중앙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