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디가전서 5:16-18) 
 
1.
어느 교회 주일 예배, 봉헌시간이었습니다. 목사님은 감사헌금 봉투에 적힌 감사의 내용을 일일이 다 읽고 기도드리곤 하였는데, 그날 어느 집사님의 감사헌금 내용을 읽었습니다. “하나님, 방귀가 나오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심코 읽다가 목사님은 속으로 깜짝 놀랐습니다. 이 무슨 점잖지 못한 내용이... 그래서 얼른 다른 감사헌금 봉투를 들고 내용을 읽었습니다. “하나님, 우리 며느리 방귀 나오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자 성도들이 여기저기서 웃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몇 개의 감사헌금 봉투를 읽은 후, 또 다시 이런 내용의 감사가 읽혀졌습니다. “하나님, 우리 엄마 방귀 나오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자 예배당 안엔 성도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하였습니다. 사연인즉, 어느 집사님이 수술을 받고 방귀가 나오지 않아 고생했는데, 드디어 방귀가 나온 것이다.
 
그날 목사님은 그 방귀 감사헌금을 들고 그랬답니다. “여러분, 방귀가 뭡니까? 허구한 날 방귀를 뀌지만 그게 그렇게 중요한지 몰랐습니다. 행복한 사람들에게는 이것도 감사거리입니다.”
 
맞습니다, 하늘 백성, 성도들에게는 모든 것이 다 감사거리입니다. 감사가 넘치는 축복받는 성도들이 되길 바랍니다. 지금 이 순간, 무엇이 감사한가요?
 
두말하면 잔소리, 이 성전에 나와 예배드리는 것이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은 성도들과 함께 예배드리는 것이 감사합니다. 이렇게 좋은 성도가 옆에 앉아 예배드리니 얼마나 감사한가요!
 
예배드리는데 옆 사람이 졸거나, 그것도 소리 내어 졸면 얼마나 힘든지 아는가요? 옆 사람이 예배드리는데 집중하지 않고 괜한 짓거리, 성경책을 뒤적이거나 휴대폰을 만지작거리거나, 심지어 다리를 꼬고 앉아서 촐싹거리듯 발을 떨거나 복 달아나게 다리를 떨면 얼마나 거시기한 지 아는가요?
 
그런데 오늘 내 옆자리에 앉은 성도 때문에 하나님께 집중할 수 있으니 그 얼마나 감사한가요! 옆 사람에게 감사합시다. “제 옆에서 예배드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
나는 이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인지 세상의 사람인지 몇 마디 나눠보면 금방 압니다. 나는 TV에서 어떤 이가 나와서 인터뷰를 할 때 그 사람이 말하는 것을 듣다 보면 교회 다니는 사람인지 아닌지 금방 압니다. 어떻게?
 
배가 고픈 이가 있었습니다. 구걸하자니 자존심이 상하여 가짜 중이 되어 시주를 받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머리 깎고 가짜 중 옷을 입고 목탁을 두드리며 시주를 받으러 다녔습니다. 물론 불경은 몰랐습니다. 그래서 목탁을 크게 두드리며 이렇게 그럴듯하게 외쳤습니다.
 
“가나다라, 가나다라, ...” 어떤 이가 시주를 하려고 쌀을 퍼주려다 보니 이 중이 분명 엉터리였습니다. 그래서 쌀 되박을 들고 말했습니다. “주나봐라, 주나봐라, ...” 그랬더니 가짜 중이 응수합니다. “가나봐라 가나봐라...” 이것을 옆집 여자가 보고는 이렇게 거듭니다. “잘해봐라 잘해봐라 ...” 우린 대부분 뭔진 모르지만 그럴듯하게 염불을 외면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한 소리나 하고, 알아듣기 힘든 애매한 말을 하면 고승인 것 같다고 생각을 합니다.
 
자, 그 사람들은 그렇다 치고 그렇다면 예수 믿는 사람인 것을 금방 아는 길은 뭔가요?
 
그게 감사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감사하지요’라는 말을 무척 쉽게 합니다. 그러나 세상의 자녀들은 ‘감사하지요’란 말을 그리 쉽게 하지 못합니다. 한번 살펴보십시오. 여러분의 불신 친구들의 말 속에 ‘감사’란 단어가 몇 번이나 나오는지.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은 ‘감사해요’ ‘감사해’ ... ‘감사’란 단어가 매우 자연스럽게 자주 나옵니다. 하나님의 자녀들, ‘감사’가 그 특징입니다. ‘감사’라는 말을 많이, 그리고 자연스럽게 쓰는 이가 그리스도인입니다.
 
본 회퍼 라고 하는 독일의 신학자는 말합니다.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은 간단하게 구별되는데 그것은 ‘범사에 감사함’이랍니다.
 
감사가 없는 하나님의 자녀, 좀 이상한 자녀들입니다. 되든 안 되든 결국 하나님의 자녀들은 ‘감사’합니다. 그 감사는 현재의 수지계산에 근거한 감사가 아닙니다. 그 감사는 자신의 삶의 힘, 근원이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소망과 사랑에 근거한 감사입니다.
 
감사는 그리스도인의 트레이드마크(Trade Mark), 얼굴입니다. 정말이지 그리스도인만큼 감사를 기막히게 잘 찾아내고, 진심으로 감사하는 이들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3.
오늘 우리는 추수감사주일을 지내고 있는데, 추수감사절의 유래 역시 그러합니다. 추수감사절은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미국 신대륙으로 이주한 청교도들에 의해 시작된 것입니다. 우리는 이들이 그 축복의 땅 신대륙 미국으로 이민 가서 풍성함으로 인해 감사하여 추수감사절이 시작된 줄 압니다. 그러나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청교도들이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미국에 도착하여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 중 반 이상이 굶어 죽거나 병들어 죽었습니다. 게다가 남아 있는 사람들마저 낯선 기후와 토양으로 극도의 고통을 당했습니다. 토착민인 인디언들이 농사법을 도와주지 않으면 다 굶어 죽을 판이었습니다. 그나마 수확한 것들, 도무지 보잘것없는 초라한 것들이었습니다.
 
아무리 해도 밝은 전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금식 기도를 하며 하나님께 매달렸습니다. “하나님, 우리를 도와주세요. 신앙의 자유를 찾아 고향 땅을 버리고 멀고 먼 이곳까지 왔는데, 우리가 다 죽게 되었습니다.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그러나 상황은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또 다시 악한 상황 속에서 금식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어 다시 금식하려고 할 때, 어떤 이가 그랬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자세가 틀렸습니다. 고통스러운 것만 찾지 말고, 분명 우리를 이곳으로 옮겨놓으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좋은 것들이 있을 겁니다. 우리 이제 그것을 찾아 감사를 드립시다.”
 
장사 잘되고, 수확 풍성하고, 출세하고, 진급하고, 합격하고, 시집 장가가고, 지경이 넓혀지고, ... 모든 것이 풍요로워져서 감사한 것이 아닙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감사거리를 찾는 것입니다. 아니 그야말로 무조건 감사한 것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보통 사람들 같으면 불평, 불만으로 모든 것을 뒤집어엎고 자기가 걸어온 길을 후회하고, 분노하며 살다 갈 그 상황에서 왜 그리스도인들은 그래도 감사거리를 찾고, 하나님을 향하여 감사를 표현하는가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4.
오래 전에 본 영화중에 이런 내용이 생각납니다. 고운 얼굴임에도 늘 칙칙한 옷을 입고 다니는 여성이 있었습니다. 누군가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왜 그렇게 칙칙한 옷을 입고 다니느냐, 당신은 여자로서 화려한 옷을 입고 싶지 않느냐, 왜 화장을 하지 않느냐, ... 이에 그 여성이 대답하는데 뜻밖의 대답을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화려해지고, 예뻐지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내가 세상을 바라보지 말고, 오로지 당신만을 바라보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내가 세속적으로 화려해지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정말일까요? 하나님께선 우리가 늘 칙칙하게 사는 것을 원하실까요? 늘 어두운 수도원 깊은 골방 같은 환경에서 살기를 원하실까요? 그래서 화장하는 것은 죄악이고, 화려하게 옷을 입는 것은 타락의 첫걸음일까요?
 
신10:13의 말씀입니다.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이 짧은 한 구절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사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의외로 우리 주변에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삶을 어둡게 만드셨고, 그렇게 어둡게 사는 것을 원하신다고 여기는 이들이 많습니다. 아닙니다! 하나님께선 당신의 사자를 통하여 아주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네 행복을 위하여!” 하나님께선 내가 행복하길 원하십니다. 믿습니까?
 
그러면 이 행복을 위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이 뭔가요? 그게 바로 명령과 규례입니다.
 
우리는 잘못 생각하여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는 우리를 옭아매고 우리를 구속하기 위한 부자유한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거 하지 말라, 저거 하지 말라. 이거 해라, 저거 해라 하는 그 많은 규례들, 명령들이 마치 우리를 꼭두각시처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절대로 우리를 얽어매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행복을 위한 것입니다. 우리의 진정한 자유를 위한 것입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예수님은 분명 말씀하셨습니다. 말씀 안에 살 때 진정한 자유가 있습니다. 이상하게도 말씀에 붙잡히는 사람일수록 세상에 대해 자유롭습니다. 말씀 안에 사는 것은, 말씀을 따라 사는 것은 구속받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으로 자유를 얻는 것입니다.
 
5.
어떤 사람이 신형 세탁기를 하나 샀습니다. 이 세탁기를 가장 잘 사용하려면, 이 세탁기를 통해 기쁨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요? 사용설명서를 읽고 사용법을 숙지해야 합니다. 사용법을 모르면, 도리어 당혹스럽습니다.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막연합니다. 새 세탁기가 있다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입니다. 사용법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어떤 이는 신형 세탁기를 사고 스트레스를 받다가 급기야 ‘에라 손으로 하는 게 속 편하다’ 하여 손빨래를 합니다.
 
그러나 사용설명서를 읽고 그 설명서대로 차근차근 하나씩 따라 해 보면 세탁기는 환상적입니다. 모든 빨래를 너무 쉽게 할 수 있고, 큰 기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사용설명서를 읽는 것 자체는 짜증나는 일이지만, 그러나 그 설명서 하나하나 지시를 따르면 세탁기를 통해 큰 행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 이 땅에서 우리가 행복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요? 이 세상을 만든 이가 제시한 매뉴얼, 사용설명서를 따라야 합니다.
 
이 세상, 누가 만들었나요? 내가 만들었다면, 내 생각대로 하면 됩니다. 그래야 행복합니다. 그러나 이 세상은 결코 내가 만든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께서 만드셨습니다. 그 분이 조물주이십니다. 그렇다면 이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려면 이 세상을 만든 이의 사용설명서를 따라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 지구상에서 행복하게 살려면 하나님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자기 마음대로 해서는 결코 행복하지 못합니다. 혼란만 가중됩니다.
 
어린아이가 주물럭주물럭 찰흙으로 뭘 만들었습니다. 이상하게도 만들었습니다. 그럼에도 거기엔 그 아이의 철학이 담겨있습니다. 그 아이의 의도가 담겨있습니다. 내가 보기엔 이상해도 그 아이 보기엔 그렇지 않습니다. 다 이유가 있고, 목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물으면 그렇게 만든 이유를 하나하나 다 설명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만드셨습니다. 그렇다면 거기에, 구석구석에 다 하나님의 의도와 목적이 있고, 그것에 이르는 길, 방법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하나님께선 이 세상을 선하게 만드시고, 아담과 하와에게 주실 때, 세상으로 인하여 고민하고, 번민하고 골치 아파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행복하게 잘 살라고 주셨습니다.
 
창 1:27-28절,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 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무슨 뜻인가요? 아담과 하와를 만드시고 기쁜 나머지 마치 그들에게 결혼 선물로 주시듯이 이 세상 만물을 주셨답니다.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 만물을 다스리고, 충만하라고 하셨습니다.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요? 어떻게 이 세상 만물로 인해 하나님께서 의도하셨던 행복을 얻을 것인가요? 행복하겠다고 이 세상 만물만 들여다보고, 거기에만 몰두하면 결코 행복을 찾을 수 없습니다.
 
이 세상 만물을 만드시고, 아담과 하와에게 행복하라고 주신 사용설명서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모르고선 세상에서 행복할 수 없습니다. 도리어 세상 만물로 인해 스트레스만 가중됩니다.
 
6.
하나님의 규례와 말씀을 따르십시오. 거기에 행복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행복하기 위한 규례는 뭔가요? 성경에 많은 것이 있지만, 오늘 본문은 이렇게 명합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살아가는 나에게 원하시고 원하시는 것, 항상 기뻐하는 것,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 범사에 감사하는 것, 그래서 어쩌라고? 행복하라고!
 
그러기에 항상 기뻐하십시오. 어떻게 하면 항상 기뻐할 수 있을까요? 무조건 그럴 수 있을까요? 천만에! 미친 사람이 아니고서야 어찌 이 거칠고 험한 세상에서 항상 기뻐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기에 다음 단계가 있습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기도가 멈추면 내 영혼이 어딘가에 고장이 납니다. 영의 혈액 순환이 막힙니다. 영적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어딘가 죽습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마침내 행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전에 보면 새벽기도회나 금요기도회, 이번에 실시한 일인성전감사기도회에도 보면 우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떤 분은 눈물이 그대로 줄줄 흘려내려 마스크가 다 젖었더라구요.
 
울면서라도 기도합니다. 그러면? 마침내 그들의 기도 소리엔 기쁨이 서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곤 그 기쁨은 곧 감사로 바뀝니다. 어느 집사님도 지난 일인성전감사기도회에서 내내 울다가 집에 돌아갑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돌아가는 길에 갑자기 모든 것이 감사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빵집에 들려 빵을 두 바구니나 사갖고 발길을 돌려 교회로 와서 내게 주고 갔습니다. 빵 사달라는 게 아닙니다. 울면서라도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면 감사가 싹트기 시작합니다.
 
범사에 감사하십시오. 범사에,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힘든 일일수록, 이해할 수 없는 일일수록 거기엔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가 있습니다. 무조건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을 믿고 범사에 감사하십시오. 이해할 수 없는, 까닭을 알 수 없는 고난과 어려움이 생길 때, 그 원인을 다 파악한 후에, 이치를 다 깨달은 후에 감사하라고 성경이 말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범사에 감사하라고 합니다. 그러면 행복이 찾아듭니다.
 
사용설명서에 단추를 누르라고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 조그만 단추를 누른다고 이 커다랗고 복잡한 기계가 돌아갈까 의심스러워 단추를 누르지 않으면 기계는 결코 돌아가지 않습니다.
 
누르라고 설명서에 기록되어 있으면 무조건 누르십시오. 기계 다 뜯어본 다음, 자신이 확인한 다음, 자기가 직접 기계학, 물리학, 다 공부한 다음, 확신이 들 때 누르겠다고 무식한 고집 부리지 말고, 그저 기계 설명서에 단추를 누르라고 되어 있으면 누르십시오. 그러면 작동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행복을 얻고 싶으냐? 그러면 범사에 감사, 그 단추를 눌러라’ 라고 설명서에 기록해 놓았습니다. 그러면 그냥 누르십시오. 범사에,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치를 다 몰라도 범사에 감사하라고 했으니 감사하십시오. 그러면 행복을 얻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모두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그 행복이 자신의 선택에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행복 버튼을 누르십시오. 계속 불행 버튼을 누르며 자신은 왜 불행하느냐하지 말고 행복 버튼을 누르십시오. 그러면 행복이 마침내 몰려옵니다. 그 행복 버튼이 뭔가요?
 
세상에선 이러쿵저러쿵 말하지만,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께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항상 기뻐하십시오! 쉬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범사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니라! 할렐루야!
 
7.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사랑하는 여러분, 행복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그 말씀, 오늘 우리에게 뭐라 하시는가요? 한 마디로 감사입니다. 감사하는 인생, 행복한 인생입니다. 조건적 감사가 세상에서의 감사이지만, 성서의 감사는 무조건적 감사입니다. 덮어놓고 감사부터 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알게 되고, 그러면 행복이 찾아듭니다.
 
큰 감사에 큰 행복, 큰 감사에 큰 축복이 임할 것입니다. 그 감사 버튼이 마침내 거대한 행복의 창고를 여는 역사를 이룰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면 열리는 하나님의 풍성함이 감사하는 여러분에게 더욱 풍성하기를!

/욍십리중앙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