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읽은 말씀이 시편 14편이지요 시편이 150편으로 되어 있는데 시편 14편하고 거의 똑 같은 시가 하나 있습니다. 그게 53편이어요. 53편을 보면 나중에 대조를 해 보면 접속사 몇 개 정도만 다르고 거의 똑 같음을 알 수 있습니다.

 

왜 이렇게 두 개가 겹쳐 들어 왔는지 알 수가 없어요 우리말로 보면 그런데 히브리말로 보면 차이가 있는데 시편 14편은 53편이 차이가 있는데 시편 14편을 하나님을 야훼라고 부르고 있고 53편은 엘로힘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호칭이 달라지거든요 그런데 야훼라는 이름은 어떤 하나님의 이름을 의미하지요 고통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찾아오시는 하나님 찾아 오셔서 인간과 삶과 연루되기를 꺼리지 않으시는 하나님 고통 당하는 자를 찾아오셔서 위로하시고 보살펴 주시고 그 백성과 맺은 계약을 끝까지 지켜 가시는 하나님 친숙한 하나님이지요

 

엘로힘이라고 하나님을 부를 때는 후대에 그 이름이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만 가나안 지역에서 사람들이 숭배하고 있었던 야훼 하나님을 사람들이 숭배하고 있던 신들 가운데 최고신에 엘이라고 하는 신입니다.

 

엘이라고 하는 데 그 엘이라고 하는 단어의 복수형태가 엘로힘인데 사실은 복수이지만 단수로 쓰이고 있어요. 그러니까 고대 세계 사람들이 생각할 때 신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이 있어요. 주 특기가 있다는 것이어요

 

신들에게는 어떤 신들은 주특기는 곡식이 돋아나도록 하는 주특기를 가진 신도 있고 아이를 낳는 일에 도움을 주는 신도 있고 무언가 도구를 제작하는 일에 특출한 능력을 가진 신들도 있고 그렇지요 여러 신들이 있다고 믿었지요.

 

옛날 사람들은 다신론의 세계이지요 그래서 하나님이 이스라엘 사람들이 무엇이라고 이야기 했느냐 하면 너희들이 이야기 하고 있는 최고신이 우리 하나님이거든요 야웨 하나님이거든요 그래서 엘이라는 단어에 복수 형태를 사용한 까닭은 무엇이냐 하면 당신들이 여러 신들이 있다고 하는 데 그 모든 일을 하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야 그래서 그것을 단수 형태를 복수로 바꾸어서 엘로힘이라고 불렀던 것이지요

 

그러니까 야훼와 엘로힘은 다른 분이 아니라 같은 분인데 달리 표현된 것이지요. 후대에 와서 시편 53편은 하나님을 엘로힘이라고 부르고 14편은 야훼라고 부르고 이 차이만 있지 거의 내용적으로는 같다 그렇게 보시면 됩니다.

 

짧막한 시인데 세가지 정도의 단계로 되어 있습니다.

(1) 첫 번째는 어릭석은 사람을 바라보면서 느끼는 예언자적 탄식

참 어리석은 자들이 있구나 이런 탄식이 시의 첫부분을 구성하고 있고

 

(2) 두 번째 부분은 무엇이냐 하면 악한 사람 하나님을 믿지 않는 악인들에 대한 하나님을 심판이 확실하다 하는 것이 시의 두 번째 부분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3) 그리고 마지막 부분은 무엇이냐 하나님이 이 세상에서 고통 받는 자를 구원해 주십시요 하는 간구와 기원이 그 속에 있습니다.

 

이것이 전체 시의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까 이야기 했는데 어리석은 자에 대한 이야기를 했는데

14편 1절은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 도다하고 했지요.

누가 어리석은 자인가 하면 하나님이 없다 하는 자가 어리석은 자입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그렇게 되어 있지요.

 

그런데 어리석다는 단어가 중요한데 지적으로 떨어지는 사람을 어리석다고 이야기 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시에서 이야기 하는 어리석은 사람은 지능 지수와 관계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머리가 뛰어나게 좋은데 기억력이 비상한대도 어리석은 사람이 있는 것이어요 지능지수 떨어지는 사람만이 아니어요. 지능지수가 돌고래 수준이다고 해도 괜찮아요 어리석다 이야기 안 들을 수 있어요.

 

어떤 사람이냐 하면 아까 이야기한 대로 뻔뻔하고 건방진 자들을 이야기 하는데 그냥 뻔뻔하고 건방진 사람이 아니고 결국 자기를 우주의 중심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어리석은 존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자기가 세상의 중심이어요

 

여러분 어리석다는 말을 한번 써 볼께요. 제가 심오하게 무슨 다른 말로 쓸 것 처럼 같아요. 여러분 읽기 좀 어려운 단어입니다. 어리석다는 하는 이 단어가 지금 제가 하려는 이야기는 국어학적 근거가 있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것은 그저 이해하기 쉽게 하기 위해서 내가 해 보는 말이어요. 이것을 이렇게 한번 나누어 봅시다 어리석다는 말을 얼이 석다 얼이라고 하는 것은 무엇인지 아시지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어떤 내적 정신 이런 것들이 얼이어요 석다 이것은 무슨 뜻이지요.

 

이 단어 아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석다라고 하는 단어를 무엇이냐 하면 눈이 내렸어요. 눈이 내렸다가 햇빛이 따뜻해지면 위에서부터 녹기도 하지만 봄이되면 눈이 밑에서부터 스물 스물 녹아가지고 밑으로 흐르는 것을 본적이 있지요

 

그렇게 쌓인 눈이 안에서 녹아내리는 것을 석다고 말 합니다. 그래서 이런 단어가 있어요 눈석임 물이라고 해요 이런 단어가 있어요. 눈석임 물이야 눈이 석어서 흐르는 물이 눈석임 물이어요.

 

가만히 보니까 얼이 석다라고 이야기 해 보니까 재미있지 않아요. 인간의 정신이라고 하는 것이 속에서부터 슬금 슬금 녹아 내라고 정신의 토대가 무너져 버린 것이어요.

 

결국 어리석음이라는 것이 무엇이라고 관련이 있다고 이야기 했어요 하나님을 우주의 중심으로 보지 않고 이 어리석은 사람들의 특색이 무엇이냐 하면 자기를 우주의 중심으로 삼습니다.

 

여기서 자기라고 하는 것이 심리학자들이 셀프라고 한다면 괜찮아요. 이것은 참 자기를 이야기 합니다. 셀프가 아니라 자아지 자아 그러니까 이 자아라고 하는 것은 욕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자기 욕망을 우주의 중심으로 놓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어리석은 사람들이어요.

 

구런데 그들이 자기의 욕망을 자아를 우주의 중심으로 놓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우주의 중심이신 분을 자기의 내면속에 모시지 못하기 때문이어요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니라

 

얼이 석었어 다시 이야기 하지만 국어학적인 이야기가 아니어요 그러니까 신학적으로 해석해 본 것이어요. 이렇게 어리석다는 말이 국어학적으로 이야기 하자고 한다면 어리다고 하는 말과 관련이 되지요 그것이 좋지 않은 것 같아서 그 말을 안 쓰고 얼이 석다 해석을 해 보는 것이지요.

 

인간은 몸이 있고 마음이 있고 그러지요 그래서 어떤 분이 이야기하기를 사람을 둘로 나누어서 이야기 합니다. 둘은 사실은 하나이지만 구지 구별을 해 보자면 둘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는 얼 사람이 있고 하나는 몸 사람이 있는 것이야

 

얼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했더니 자기를 우주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야 내가 중심이 아니야 항상 이 거대한 우주 가운에 나는 부분에 지나기 않는다고 생각하고 내가 어딘가에 속해 있어 누군가에 연결되어 있다고 느끼는 사람이 얼이 있는 사람입니다.

 

내가 행복하게 위해서는 나운씨를 불행하게 만들면 안 되어요 상훈씨를 행복해 지기 위해서는 나운씨를 행복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이 우주가 다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내가 잘 살아야 하는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내가 잘 살아야 내 주변 사람들도 행복해 지기 때문에 그래요. 이런 것이 얼 사람의 특색입니다.

 

얼 사람은 아까 이야기 한 대로 자기가 중심입니다. 누구인가 속해 있다고 스스로 생각하지 못하고 항상 분리되어 있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불안합니다. 다른 것을 가지고 자기를 채워 가려고 하지요 이게 몸 사람들의 특생이어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몸사람의 특생이 거기에 있는 것이지요

 

얼 사람은 어디에 관심을 더 갖느냐 하면 자기의 내면에 더 많은 관심을 갖습니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은 진실한가 이것은 정말 필요한 일일까 자꾸만 자기를 돌이켜 보고 또 돌이켜 봅니다.

 

그런데 몸 사람은 자기의 내면을 살피기보다는 외면을 가꾸는 일에 더 관심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이것이 중심이 되는 것이지요 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이 몸 사람처럼 다른 사람의 평가에 연연하고 사는 사람들이 자유로울까요 평온하지 못하지요 항상 그 삶은 늘 불안정하지요 저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볼까 어느 날 갑자기 내 페널인 미란씨가 나를 보더니 낯을 싹 돌려 그런데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사실은 미란씨가 그랬던 것이 무엇인가 하면 오늘 애들이 엄마 나오는 데 엄마 가지마 그래 가지고 그 생각나서 그런 것인데 그런데 그 생각이 골돌하니까 나를 보고도 그냥 딴 생각을 한 것인데 나는 생각하는 것이어요 나한테 기분 나쁜 것이 있나 그렇지요. 언제나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요

 

그런데 몸 사람과 마음 사람이 달라요 어리석은 사람은 몸 사람이야 어리석은 사람이 하는 말이 무엇이냐 하면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렇게 말하고 있는 데 이것은 이론적인 무신론자를 뜻하는 말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시인이 말하고 있는 이 세상에서는 사람은 다 하나님 믿는 사람들이어요. 유대 공동체에서는 그럴 것이 아니어요. 이론족인 무신론자는 아닌데 어떤 무신론자인가 하면 실천적 무신론자이어요.

 

하나님이 계신다 나는 인정한다 그런데 사는 것 보면 없는 것처럼 살아야 신앙과 삶이 일치하지 않는 바로 그런 것이지요 여기에서 하나님이 없다 하는 것은 여기서 하나님이 없다 하는 것은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아 하는 이론적 무신론자가 아니라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는 자라고 우리들이 봐야 할 것입니다.

 

실천적 무신론자들의 특색이 둘로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

행실이 가증하다 또 부패하다 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선을 행하는 자가 없다 하고 이야기 했습니다.

 

2절에 보니까 여호와게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 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이렇게 말했어요 하나님을 찾는자가 있는가 했지요

 

3절 다 치우쳐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하고 말했어요

1절부터 3절을 읽으면서 무엇인가 재미있는 것 발견하는 것 없습니까? 여기보면 어리석은 자가 하는 말이 무엇이냐 하나님이 없다 그렇게 이야기 했어요.

 

그래서 여호와께서 인생을 굽어 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없다와 있다가 교차되고 있지요. 있는가 찾아보니까 어떻게 되었어요. 결과적으로 하나도 없다 없음에서 있음에 대한 탐색이 나오고 결과로서 없다 이것이 시적 재미이기도 합니다. 언어가 의도적으로 이렇게 구성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부패하고 가증한 실천적 무신론자들의 특색이 무엇인가 보았더니 치우쳐 버렸다 빗나가 버리고 말았다 합니다. 여러분 그렇게 빗나간 사람들 과녁에서 빗나간 사람들의 삶을 보니까 어떻게 되었습니까?

 

여러분 그 사람들 선을 행하는 자가 없고 하나도 없다 하나님의 탄식을 자아내고 있다

오늘 우리 보고도 이러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요

여기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4절에 죄악을 행하는 자는 다 무지하냐 여러분 인간이 무지하기 때문에 죄를 지을까요. 그런 것도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나는 인간이 죄를 짓는 까닭이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고 생각이 들 때가 많아요.

 

그래서 여러분 동양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입니다마는 동양 사람들이 인간의 어리석음을 나타내는 한자어가 무명입니다. 무명 빛이 없는 것이지요 밝음이 없는 상태이어요 그게 어리석음이지요 그런데 모든 사람이 무명 가운데 있다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죄악을 행하는 자는 다 다 무지하냐 하고 묻고 잇는데 무지합니다. 죄악을 행하는 사람들은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럽니다. 내게 해 끼치는 것이 결국 내게 해 끼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남에게 해를 끼치며 사는 것이지요 우리는 그렇게 이야기 할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이 어떻게 합니까?

4절 똑 먹듯이 내 백성을 먹으면서 여호와를 부르지 아니하는도다 하고 말합니다. 그것이 무엇을 말한 것이지요. 누군가를 억압하고 착취하는 것이지요.

 

이 세상에서 사람을 억울하게 만드는 것이 있다고 한다면 그 둘일 것입니다. 하나는 억누르는 것이고 착취하는 것입니다. 억누르는 것은 정치적 폭력이고 착취하는 것은 경제적 폭력입니다. 이 두 가지가 세상의 문제를 만들어 내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결국 그렇게 됩니다.

 

그런데 그들이 그러한 삶을 선택하게 된 까닭이 무엇인가 했더니 여호와를 부르지 아니하는 도다 하고 이야기 하고 있어요. 우리가 정말 하나님을 부른다고 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우리는 대게 어떻게 하지요 하나님 나는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이 문제에 오셔서 해결해 주세요 기도하지 않아요.

 

기도가 깊어지면 기도 그렇게 못합니다. 차마 그렇게 못합니다. 어떻게 기도할까요. 하나님 내가 하나님의 뜻에 맞는 삶을 살게 해 주십시요 이렇게 기도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기도가 깊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 편이 되어 달라고 기도할 때도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데 기도가 깊어지면 이렇게 기도합니다. 하나님 제가 하나님 편이 되게 해 주세요 이 믿음의 자리에 우리가 가야 하는데 그것이 안 되니까 우리들이 늘 내 인생의 문제 때문에 하나님을 동원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자꾸만 생긴 것이지요.

 

결국 누군가를 억압하고 착취하는 내 삶의 방식은 하나님을 자꾸만 내 마음속에 모셔 드리지 않기 때문임을 시인은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파숫군이 경고의 나팔을 자꾸 울리지 않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호세야서를 보면 4장 6절 “ 내 백성이 지식이 없으므로 망하는 도다” 이때에 지식이라고 하는 것은 많은 정보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지요. 이때의 지식은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식의 근본이라고 말했는데 그러니까 자기의 마음을 자꾸만 하나님의 마음에 비끌어메야 내 마음이 조금 바뀌어 인간이 새로운 존재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어야 조금 새로워지는 대 신앙 생활한다고 하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하나님의 내 마음을 기준음을 삼아서 내 마음을 자꾸만 조율해 과정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내 백성이 지식이 없음으로 망하는 도다 하면서 네가 지식을 버렸으니 나도 너를 버려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할 것이요 그렇게 말합니다.

그리고 그 뒤에 무엇이라고 말하느냐 하면

7절 그들은 번성할수록 내게 범죄하니 그렇게 말합니다. 이것 무서운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번성할수록 내게 죄를 짓는다 여러분 많은 사람들이 부유해 지기를 원하고 높은 자리에 가기를 원하지요.

 

연구 결과로도 나왔습니다마는 높은 자리에 간 사람일수록 남과 공감하는 능력이 떨어져요. 이전보다 전에 선생님께서 하나님의 도구 채찍질한 도구 불화살 가장 무서운 것이 무엇인지 아니냐고 성공이라고 하셨어요.

 

호세야서에서도 호세아 4장 6절부터 8절까지 이야기를 한 것인데 분명합니다. 그들은 번성할수록 내게 범죄하니 여러분 그래서 번영이라고 하는 것이 좋지만 사람들은 번영하는 것을 좋아하지요.

 

부자가 되는 것 가만히 보니까 부유해 질수록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질 수도 있어요 이게 유혹입니다. 어떤 신학자가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사람이 자기의 삶의 도구를 바꾸는 순간 신조차도 바꾼다 이것 무서운 말이지요

 

그러니까 이전에 내가 소박하게 살고 있었을 때는 하나님 앞에 내가 진실되게 살려고 애 셨는데 내 삶이 누릴 수 있는 것을 내가 다 누리게 되었을 때 삶의 도구를 바꾸었을 때 하나님조차 거리를 두고 바라보는 것이지요. 그것 기가 막힌 이야기 아닙니까?

 

5절부터 시인이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거기서 그들은 두려워하고 두려워하였으니 하나님이 의인의 세대에 계심이라

 

분명한 사실은 무엇이냐 하나님이 의인과 함께 계시다하는 이야기입니다. 세상은 착취와 억압이 있어요. 하나님을 부르지 않는 자들에 의해서 그러한 고통이 세상에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의인과 함께 계신다 하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신학을 공부할 때에 그 책을 읽다가 어떤 제목 소제목을 보다가 깜짝 놀랬어요 어떤 제목이냐 하면 갓 후 태에크스 사이드 그렇게 되어 있는데 번역을 하자면 편드시는 하나님 그런 뜻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무엇이라고 이야기 하느냐 하면 불편부당하시다 그렇게 이야기 하지 않아요. 하나님이 편을 드신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그렇게 보니까 하나님이 편드신 것이 분명합니다. 하나님이 바로편 안 들었어요 바로에게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 편들었어요 로마 제국에 의햇서 고통 받고 있는자 편들었지 황제의 편을 들지 않았지 않아요. 하나님이 편 드신 것이 분명하지요

 

하나님이 만드시려고 하는 세상은 당신의 피조물이 모든 사람들이 각자에게 주어진 모든 삶을 온전히 누리는 세상을 하나님은 원하시지 않아요.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은 편을 드신다 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율법을 가리켜서 어떤 분이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율법 정신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고 한다면 가난한 이들에 대한 우선적 관심이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세상에서 자기의 몫의 삶을 온전히 누리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이 많지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그런데 우리가 알아야 할 일은 무엇이냐 하면 하나님이 그들에게 관심이 많다 그러니까 여러분 우리 교회에 없는 게 없이 다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 평안해 우리 교회에 오면 문화생활을 다 즐길 수 있어 이것이 우리의 자랑 거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교회가 정말로 자랑할 수 있는 것이 시설이 편리하고 여기 오면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고 그것이 아니고 교회가 정말로 자랑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계신 자리에 내려갈 수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편드시고 있는 그들에게 가지 않는다면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믿는 자라고 이야기 할 수 있겠어요.

 

그래서 예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지요 땅 끝까지 이르러 내 복음의 증인이 되리라고 이야기 하는 데 사람들은 땅 끝이 저기 어디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땅 끝은 삶의 벼랑 끝에 내 몰린 사람들이야 말로 땅 끝이 아니어요.

 

한 걸음만 내디면 벼랑에 쳐 박힐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땅 끝이 아니어요. 외국 저 오지를 찾아가는 땅끝만이 주님이 우리에게 가라는 것이 아니지요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보면 그렇게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 벼랑끝 한 걸음 앞에 지금 어질 어질 한데 벼랑 끝에 가면 어지럽지요. 떨어질 것 같지 않아요. 심연이 우리를 잡아 당겨요

 

그들이 심연에 의해서 잡아당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 때문에 하나님이 누구보다 마음 아파하지 않아요. 그러니까 우리들이 가야할 자리는 바로 그런 자리인데 오늘 시인이 이야기하기를 하나님이 의인의 세대에 계시다

 

6절에 너희가 가난한 자의 계획을 부끄럽게 하지만 오직 여호와는 그의 피난처가 되시도가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것이 우리의 믿음입니다. 그래서 더러지 데이라고 하는 분이 했던 말을 저는 참 좋아합니다. 그분의 고백이라는 책에서 나온 말인데 책을 읽다가 정말 그래 공감했던 부분이 있어요

 

우리 사회가 어떤 사회가 되어야 하냐 착하게 사는 것이 더 쉬운 사회가 되어야 한답니다. 무슨 이야기인지 와 닿아요. 여러분 착하게 사는 사람들이 너무 살기 어려운 세상 그러니까 정말 선하게 사는 것이 착하게 사는 것이 훨씬 편한 세상 여러분 우리가 꿈꾸어야 되는 세상의 모습은 그런 것이 아니겠어요.

 

그런데 그 세상 우리가 열어갈 능력이 없다고 하더라도 시인이 지금 이야기 하는 것은 하나님이 그런 꿈을 가진 사람들의 피난처 우리는 넘어지고 자빠지고 좌절할지 몰라도 하나님은 좌절하는 법이 없어요.

 

우리가 넘어진 자리에서 하나님이 새롭게 시작하시는 것을 우리들이 믿기 때문이지요 이것이 중요하다하는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7절에 이야기 합니다. 이스라엘의 구원이 시온에서 나오기를 원하도다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포로된 곳에서 돌이키실 때에 야곱이 즐거워하고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고 이야기 합니다.

 

시온이라고 하는 것은 특정한 장소를 지칭하는 말이라기 보다는 하나님의 현존을 뜻하는 말로 본다고 한다면 여러분 내가 사는 나의 직장도 시온일 수 있고 나의 가정도 시온일 수 있고 내가 친구들과 맺는 관계도 시온일 수 있는 것이지요

 

언제가 시온이냐 하면 바로 그 곳에서 우리들이 하나님의 임재를 의식하고 살기 시작하게 될 때 그곳은 시온이 되는 것이지요. 그렇지요 그래서 이스라엘의 구원이 시온에서 나오기를 원하는도다 하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탄식에서 시작된 시가 탄식에서 구원에 대한 지평을 넓혀감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시온에서부터 하나님이 나오셔서 그 백성을 구원하시는 세계를 이제 시인은 내다보고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여러분 이 세상 어리석은 사람들이 득세하고 있는 세상에서 우리 영혼은 자꾸만 졸아들지 않아요 영혼이 자꾸만 졸아 들어갑니다. 스트레스가 많지요 살면서 스트레스라고 하는 것은 무엇이지요 외부에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자극이 몸으로 나타나는 것이 스트레스 아니어요 너무나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지요.

 

많은 사람이 항 우울제 처방을 받아 가지고 살고 있지 않아요 이런 세상입니다. 그 세상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지만 이 시인이 시를 통해 인식한 것이 무엇인가 하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다스리신다

 

그리고 났더니 그 삶 속에 나타난 것이 무엇입니까?

7절 야곱이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 하고 말합니다. 즐거움과 기쁨이 그들에게 있어요

이 세상에 세속적인 가치관에 사로잡혀 갔던 자들이 해방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될 때 우리의 내면속에 기쁨과 즐거움이 솟아나온다 이것이지요.

 

그래서 그들은 오늘을 의미 있게 살아갈 수 있게 되었어요. 이것이 바로 이 시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바입니다.

 

여러분 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데 정직하게 이야기 하자고 한다면 우리는 이론적으로 유신론자 이지만 삶으로 무신론자처럼 살 때가 많았지요. 이것이 우리들이 반성해야 될 그런 요소인 것이지요.

 

그래서 내가 명목상의 크리스챤이라고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삶을 통해서 하나님의 임재를 세상 앞에 드러내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지요 이것이 우리에게 주어져 있는 과제입니다.

 

여러분 이러면 좋겠어요 여러분 사는 모습을 보니까 상훈씨는 너무나 어려운데 어쩌면 저런 즐거움이 있지 어쩌면 저렇게 기뻐할 수 있지 사람들이 궁금해 할 때 그 삶을 통해 하나님이 영광 받으실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러분 착하게 사는 것이 더 쉬운 세상 만드신 일에 우리를 초대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