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5편을 통해서 우리들이 어떤 사람이 주의 성산에 사는 자가 누구인가 공부할 것인데 시편 15편을 낭독하겠습니다.

 

개역 성경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사는자 누구오니까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실천하며 그의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그의 혀로 남을 허물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웃을 비방하지 아니하며

그의 눈은 망령 된 자를 멀시하며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들을 존대하며

그의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 지라도 변하지 아니하며 이자를 받으려고 돈을 꾸어주지 아니하며 뇌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하지 아니한 자니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이다

 

우리가 함께 보는 시편 15편은 성전에 들어갈 수 있는 자의 조건이 무엇입니까? 누군가가 물었습니다. 그러자 누군가가 대답합니다. 이러 이러 해야 한다 이러 이러 하지 말아야 한다 문답으로 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현존 앞에 설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 답이 거기에 나와 있습니다. 여러분 교회에 가면 교회 앞에 문지기가 서 있다가 여러분을 보고 당신은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렇게 이야기 하는 교회는 없지요. 분쟁중에 있는 교회를 빼고는

 

그런데 예루살렘 성전에는 문지기가 있었습니다.

역대하 23장 19절을 보니까 또 문지기를 여호와의 전 여러 문에 두어 무슨 일에든지 부정한 자는 들어올 수 없다 하고 그렇게 말합니다. 부정한 자는 하나님의 성전에 들어올 수 없다고 말합니다.

 

성전에 들어와 거할 자를 10가지로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미난 것은 1절에 보니까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오며 그렇게 말하지요.

 

이상하지 않아요 주의 성전이라고 하지 아니하고 장막이라고 하고 있어요 장막하면 무엇이 떠 오르지요 광야가 떠 오르지요 광야에서 하나님이 만남의 장소로 만든 장막 회막이 떠 오르지요. 굉장히 소박하지요

 

성전하면 두리 번쩍하게 만들어 놓았어요. 그런데 이 시에서 주의 성전에 머물를 자라고 이야기 하지 아니하고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이게 그런데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성전은 웅장하면서 가까이 하기 쉽지 않는 곳이지만 장막은 소박한 느낌이 들어요 성전은 솔로몬 때 지었졌거든요. 당시에는 성전이 지어지지 않았기에 장막이라고 표현하였을 것 같아요

 

성전을 보면 제사장들이 입는 옷이 따로 있고 오늘날에도 그렇습니다마는 목사님들이 까운을 입고 여기 영대를 두루고 목사님들이 교회력에 따른 영대는 주님의 멍에입니다. 주님의 멍에를 메고 있는 사람이다는 뜻이지요

 

이것이 영광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멍에를 맨 일꾼이어요. 그런 뜻으로 메고 있기는 합니다마는 그래도 구별된 것들이 있지요 종교마다 종단마다 화려한 예복을 입고 있는 그러한 종단들이 있습니다.

 

그것을 비판하자고 하는 말이 아니라 그렇게 제사장의 복색이 갖추어 지고 예배를 드리는 의대가 복잡하게 되고 그렇지요.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성전이라고 하는 것이 어떠했지요. 위계질서를 공간화 했다 이야기 했지요.

 

지성소가 있고 성소가 있고 유대인 남자만 들어가는 대가 있고 그리고 이방인들의 뜰이 있고 탁 공간적으로 위계질서가 만들어 졌었지요 어떻게 보면 이것이 굉장히 불편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그런데 종교적 질실이라고 하는 것은 그 위계 넘어에 누구라도 상처 입은 그 곳에 가서 만나고 쉽지 않아요 하나님과 그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이 시인이

 

여러분 시인가운데 김수우라고 하는 시인이 있습니다. 아마 본명이 아닐 것이어요 왜냐 하면 수우는 지킬 수자에다가 어리석은 우자일 것이어요 어리석음을 지킨다 그런 뜻이어요. 아마 그럴 것입니다.

 

그런데 그 시인의 천막이라고 하는 시가 있는데요 이분이 사하라 사막에 가 보았어요 사하라 사막을 배경으로 살고 있는 사람들을 본 것입니다. 그런데 사하라 사막만이 아니라 몽골이나 이 나라에서도 유목민들이 살 때 천막을 옮기고 삽니다.

 

몽고에서는 그것을 게르라고 이야기 하지요 뜯어 가지고 가서 다시 세우는 것이지요 복잡한 세계에 살던 시인이 광야에 가서 보니까 그 세계가 너무 심풀하도 단순하고 아름답게 보이는 것이어요

 

그 시인이 천막이라는 시에서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둥그럽게 바닥을 펴면 세상에 중심이 생긴다 광활한 세상에서

네게의 나무 기둥을 세우면 지상의 축이 평평해진다.

지붕을 펼쳐 얹으면 천막은 아침 신전이 된다 그렇게 말합니다.

 

이것 좋지 않아요 그저 바닥을 깔면 세상의 중심이 생기고 나무 기둥을 세우면 지상의 축이 평평해 지고 이제 위에 지붕을 덮으면 아침 신전이 되는 것이어요. 심플하지요 그 마음

 

제가 시리아에 갔을 때인데요 시리아에 가 가지고서 어느 유적을 찾아가다가 중간에 잠시 쉬게 되었습니다. 사막지역이었어요. 거기에 보니까 차를 파는 조그마한 찻집이 있고 거기에서 보고 있는 데 보니까 돌무더기가 둥그렇게 몇 개 놓여 있어요 저게 무엇이냐고 물어봤들이 베드윈들이 기도시간이 되면 거기에 와서 기도하는 자리래요 둥그렇게 기도하는 자리가 신전이지요

 

물론 그들은 우리와 종교가 다른 자들이지만 두리 번쩍한 성전이 아니라도 그 곳에 와서 기도하는 마음 우리에게 깊이 와 있었어요 그들은 우리와 종교가 다른 어리 번적한 각자 있었던 기도하는 그 마음 우리에게 그런 성전이 있는가 성전이라고 안하고 광야 생활 중에 하나님을 만났던 장막을 지금 말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성소에서는 성전에서 이야기 하자만 성전에 곁에 있는 방에 머물러 사는 사람들이 있을 터인데 그 말은 1절 내가 장막에 머무를 자 또 주의 성산에서 사는 자 누구입니까 하고 말하는 데 주님의 성산에서 산다고 하는 말은 어떤 말일까요 하나님께 받아 드려진 존재여요 그렇지요 하나님에게 손님으로 받아 드려진 존재입니다.

 

다시 이야기하면 하나님의 절대적 보호를 받는 존재입니다. 그런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그렇게 물었어요 우리도 하나님의 현존 앞에 살고 싶지요. 하나님의 절대적 보호를 받고 싶지 않아요 그렇게 이제 질문했습니다.

 

이러 이러할 자가 누구오니까 하고 지금 묻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 신앙 생활하면서 이런 질문을 던지나요. 나는 하나님에 대해서 다 알고 나는 이미 구원 받은 사람이고 나는 하나님의 보호 받은 사람이고 당연하게 생각하고 살고 있지는 않는지

 

그러나 신앙생활이라고 하는 것은 끊임없이 하나님께 물어야 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누구입니까 물어야 하는 것이지요 우리가 그런 질문을 잊어버리고 살 때가 많은 데 때때로 어떤 공간에 들어서는 순간에 그런 질문 공간이 우리에게 던져주는 질문이 있을 때가 있습니다.

 

일전에 제가 어디를 갔는데 조그마한 기도실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큰 예배 공간이 있고요. 그 옆에 조그마한 기도실이 있어서 문을 열고 탁 들어서는 순간 나도 모르는 사이에 경건해 져요

 

왜 그랬느냐 하면 너무나 심플한데 조명이랑 공간의 분위기가 거기서는 저절로 내가 거룩함 앞에 있구나 하는 것을 확 느끼게 만드는 공간이었어요.

 

그것을 보는 순간 내 마음 속에 소원이 생겼어요. 나도 이런 공간을 죽기 전에 한번이라도 누려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사람이 그 속에 들어오면 착해져 사람이 그 속에 들어가면 말소리를 줄이고 그리고 그냥 그 앞에 엎드리고 싶은 공간 예배당 건축도 그렇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공간이 있어요.

 

세상에는 그래서 좋은 건축이라고 하는 것은 사람을 착하게 만드는 건축이 좋은 건축일 것입니다. 교회 건축도 그리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 것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쩼던 지금 그는 하나님 앞에 받아 드려지고 싶은 존재가 되고 싶어 합니다.

 

시편 15편에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는데요

우리는 주전 8세기 예언자인 미가도 동일한 질문을 던진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떤 질문이냐 하면

미가 6장 6절 내가 무엇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갈까 하는 질문입니다.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 까 묻고 스스로 이렇게 질문해 봅니다. 내가 번제물로 일년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그러면 하나님이 기뻐하실까

 

그런데 흔쾌히 그렇다는 답이 안 나옵니다. 그가 묻습니다.

6장 7절 천천의 숫양 만물의 강물 같은 기름 맞 아들 내 몸의 열매를 하나님께 바치면 하나님 기뻐하실까 아니야

 

그래서 미가가 하는 이야기는 이런 이야기입니다 객관적으로 이야기 합니다.

6장 8절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을 내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그것은 재물이 아니야 무엇이라고 합니까?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동행한 것 아니냐 그리 말합니다.

 

그렇지요 정의를 행한다 이 세상이 공평함이 없는 세상인데 의로움이 없는 세상인데 그러니까 의를 행할 수 있는 용기를 갖는 것이지요 그리고 인자함이라고 하는 것도 역시 사랑이지요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런데요 동양의 현자인 노자라고 하는 분이 있습니다. 춘추 전국 시대에 살던 분인데 노자가 늙은 노자를 쓰지요 그래서 늙은 사람입니다. 왜냐 하면 어머니 뱃속에서 80년을 살고 나왔다냐 그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일까요.

 

정말 그렇게 살았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어머니 뱃속에서 80년 살다 나온 사람처럼 지혜로와 그 이야기지요 이게 노자라고 하는 분입니다.

 

그 분이 쓴 책을 보니까 내게 세가지 보물이 있다 아유 삼보 그렇게 했어요 나는 보물이 세가지가 있어

 

일왈 자 첫 번째는 말하자면 자(慈) 인자하다 할 때 자입니다. 사랑이지요 일왈 자야

이왈 儉(검) 검소한 것이야 그렇지요

그 다음에 삼왈 그리고서는 무엇이라고 이야기 하느냐 하면 不敢爲 天下先 (불감위 천하선)그렇게 말하는 데 감히 세상 앞에서 중풀나게 앞으로 나오지 않는다 그 이야기여요 나를 드러내지 않는다 그 이야기여요

 

내게 있는 세 가지의 보물이 이런 것이답니다 가만히 보니까 미가가 했던 이야기가

미가서 6장 8절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계 행하는 것이 아니냐

 

정의를 행한다고 했어요 보니까요 검이라고 자라고 하는 것도 그렇고 인자를 사랑하며 소박합니다. 나를 사치스럽게 만들지 않은 것입니다. 작은 일에 만족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세상이 불의해진 까닭이 이것이 무너졌기에 그렇습니다. 통하는 것입니다. 공의를 사랑하는 것이지요. 세상 앞에서 자기를 드러내지 않는 것이라고 했어요. 겸손히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같지요.

 

재미있지요. 그런데 이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이냐 하면 결국 예언자였던 현자였던 인생을 사는 지혜라고 하는 것을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잘 산다고 하는 게 남보다 많이 가지고 높은 자리에 가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자기의 한계를 알고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할 줄 알고 자기를 내 세우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앞설 수 있어 자기를 내 세우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요

 

사랑하는 사람이 용감할 수 있습니다. 또 자기를 검약하는 사람은 늘 궁핍하지 않는 것이지요 그렇지요. 앞서지 않으므로 선도자가 될 수 있어 이게 노자가 하는 이야기이고 미가가 한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는데 지금 누가 여호와의 장막에 머물 수 있습니까 누가 주의 성산에 살 수 있습니까 묻습니다.

 

2절 보니까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실천하며 그의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라고 라고 이야기 합니다.

2절을 보니까 세 가지를 이야기 하고 있는 데 이 덕목들은 자기를 향한 것입니까 남을 향한 것입니까? 자기를 향하고 있지요 이게 중요한 것이어요. 자기를 향하고 있어요

 

정직하다고 하는 것은 깨끗한 삶이어요 안 밖이 일치된 삶을 사는 것이지요

그 다음에 악을 행하지 않는 것이지요 공의를 실천하며라고 말하니까 악을 행하지 않는 것이지요

 

그 다음에 마음에 진실을 행하며 진실한 말 거짓하지 않는 것이지요 남을 해치지 않기 위해서 자기 진실에 더한 삶 이런 것들이지요.

 

그러니까 여호와의 성산에 머물기 위해서 우리들이 힘써야 할 것이 무엇이냐 깨끗하게 살고 공의를 실천하고 진실한 말을 하는 것임을 볼 수 있어요

 

그 다음에 두 번째 3절에 보니까 그의 혀로 남을 허물하지 아니하고 그의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웃을 비방하지 아니하며 그것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내 삶을 보여 주고 있지요. 우리들이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남을 허물한다 여러분 사람 속에는 저마다의 척도가 들어 있어요. 자기 자를 가지고 젭니다. 상훈씨는 다 좋은 데 이래서 문제야 나운씨는 다 좋은데 이래서 문제야 그래서 여러분 내 자 가지고 봤을 때 완벽한 사람 아무도 없어요.

 

그런데 여러분 그런 나는 완벽해요 사람들이 다 자기 자 가지고 보면 그래서 여러분 진실로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 자를 가지고 함부로 사람을 재단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렇지요 남을 허물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않는 사람이라야 하나님 앞에 설수 있습니다. 비방하지 않는다는 것 무엇입니까? 누군가를 모욕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것은 한 사회에 샬롬을 깨트리는 일들이 여기에 남을 허물하지 않음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않음 비방하지 않음 부정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지 않는 것이 지혜인 것을 보여 주고 있지요

 

아니하며라고 하는 단어가 반복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이것을 무엇이라고 이야기 하느냐 하면 하지 않는것 그것이 적극적 윤리는 아니지만 여러분 하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 적극적 윤리는 아니지만 소극적 윤리라고 하는 것도 있어요.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그만 두는 것이야 이게 중요해요

 

여러분 우리는 적극적으로 선을 행하는 것만이 선이라고 생각하지만 누군가에게 해 되는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는 것도 우리의 윤리적 과제여요 이것이 아름다운 삶의 시작이어요.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겠다 이런 것이 거룩한 삶을 위한 출발점이 된다 하는 이야기이지요

 

여러분 모든 참된 삶을 만남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마틴 부버라는 사람이 유대인 철학자인데 그런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러니까 인간은 만남 속에서 삶이 구성되는 것이지요 인간이라고 하는 것이 사이 間(간) 자를 쓰는데 그래서 인간관계가 좋은 것을 사이가 좋음 우리가 무엇이라고 하느냐 하면 사이가 좋은 것이어요.

 

참 사이가 좋아 그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일까요. 너와 나 사이에 있어야 마땅한 관계가 있는 것이 사이가 좋은 것이어요요. 사이가 없어져 버리면 안 됩니다.

 

그러니까 레바론의 시인이 칼릴지브라는 사람은 결혼하는 사람에게 두 사람이 결혼해서 살기는 마치 사이프러스 나무가 마주 보고 있지만 그렇게 가는 것이지 이런 것이지요 관계라고 하는 것은 그런 것이어요 사이가 좋아야 되는 것입니다.

 

너무 가까워도 너무 멀어도 안 되지요 너무 가까우면 힘들어 너무 가까우면 흠 잡을 게 많아지고 너무 가까워지면 우리가 비판해야 될 것도 못할 때가 많이 있지요 그래도 우리 편인데 이것은 좋지 않은 것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지금 2절에서 개인적 내면적 윤리를 이야기 했고

3절에서는 대인 관계에서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이야기 했지요

 

그런데 4절부터는 이제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그의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며 그렇게 말합니다. 악한자를 부러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멸시한다고 하는 것은 나는 안 부러워 그 다음에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들을 정죄하며 합니다.

 

이 두가지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망령된 자를 멸시한다고 하는 것은 내가 저 사람을 본받지 않기 위해서 그 사람의 나쁜 영향이 내 삶에 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그 사람에게 의도적 거기두기를 하는 것이야 눈을 부릅 뜨는 것입니다.

 

자기 마음속에 경계병을 세우는 것이야 그러니까 여러분 멸시하며라고 이야기 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잘 되는 것도 부러워하지 않는 것이야 나는 저렇게 살지 않겠어요 내 마음에 경계병 세우는 것 이렇게 받아 드리면 좋겠습니다.

 

그 다음에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들을 존대하며 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현대인들의 불행 가운데 하나는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존경할 만한 사람을 가지지 못한 것 그렇지요 우리의 삶이 정말 보잘것없어진 까닭은 우리의 마음속에서 정말로 존경하는 마음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존경해야 될 존재 여기 이야기 하고 있지요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를 존경해야 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 하나님이 계심을 우리들이 믿고 그 하나님의 뜻에따라 살려고 애 쓰는 사람들 존경 받는 마음을 통해 내 삶이 정돈된다 그 이야기여요

 

4절 그의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 지라도 변하지 아니하며 그렇게 말합니다.

서원을 지킨다고 하는 것은 경외심을 잃지 않았다는 이야기일 것이지요 하나님께 약속한 것은 지켜간다는 것이지요

 

여기에서 우리 내면의 힘이 생겨납니다. 때때로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지요 하나님 제 위기와 곤경 벗어나게 해 주시면 제가 이렇게 살겠습니다. 그 위기가 지나가고 나면 마음이 좀 바뀌지요 내가 기도 안해도 저절로 그렇게 된 것이 아니야 그렇지요 인간이 그런 버릇들이 있습니다. 들어갈 때 마음하고 나올 때 마음이 다르지요

 

그래서 우리가 해야 될 것은 서원한 것은 지켜야 되어요. 결혼하는 젊은이들에게도 나는 이야기 합니다. 결혼의 핵심은 서약에 있다 약속하는 것이야 그 약속을 지켜가므로 나 스스로가 단단해 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마음을 중심속에 비끌어 메는 일이 되기 때문에 사람끼리 한 약속도 지켜야 하는 데 하나님 앞에 했던 약속은 지켜야지요 이것이 우리 내면에 힘을 만들어 내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욕망에 길들여진 사람들은 서원을 하고도 지키지 않는데 그것을 지켜가므로 우리의 내적 존재가 단단해 진다고 오늘 시인은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그의 태도 가운데 중요한 것이 무엇이지요.

5절 이자를 받으려고 돈을 꾸어주지 아니하며 뇌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하지 아니하는자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자를 받으려고 돈을 꾸어주지 않는 것 참 중요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생존의 문제가 걸려있어서 무엇인가를 꾸려고 하는 사람에 꾸어주라고 이야기 합니다. 거절하지 말하고 이야기 합니다. 나중에 오라고 하지 말라고 합니다.

 

필요한 사람에게 꾸어줘 이자는 받지 말라 그가 이자를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무엇이냐 하면 채권자 행사하지 말아라 꾸어준 다음에 이자 받거나 채권자 행사하지 말아라 하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성경이 이야기 하는 것은 보답을 바라지 않는 호혜성입니다. 서로가 도와주면서 살아야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여러분 중세시대에 성경의 윤리에 의해서 무언가 돈을 꾸어 주고 이자를 받고 하는 행위는 부정한 행위로 간주 되어요

 

그래서 기독교 세계에서 이자를 받는 것이 꺼림직 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공자로 빌려주기는 싫고 이것이 필요한 사람인데 안 빌려 주어요. 그래서 어떤 사람들이 은행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약간의 이자를 받고 돈을 꾸어 주는 것이지요

 

주로 어떤 사람들이 했느냐 하면 나라 없이 떠 돌고 있던 사람들 특별히 유대인들이 은행업에 뛰어 듭니다. 돈을 많이 벌었겠지요. 이자를 받으니까 그래서 미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유대인들이 유대인들에 대한 박해는 그런 역사를 가진 것과 관련이 되어 있습니다.

 

섹스피어의 희곡 가운데 베니스의 상인이 있지요 거기에 보면 샤일록이라는 사람이 등장하는 데 사이록의 이미지가 중세 사람들이 바라보고 있는 유대인들의 이미지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억울한 것이지요. 우리가 고착해서 생각할 이유가 없다 하는 이야기입니다.

 

자 어쩼던 이자 받으려고 돈 꾸어주지 말아라 그 이야기는 오늘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을 보면 그 사람의 고통을 이용해 가지고 나를 풍요롭게 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게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조건이어요

 

일전에 유엔 디피라고 하는 것이 있어요 유엔 개발 프로젝트인데도 거기에서 자료를 읽다 보니까 이런 것이 하나 나왔어요 와인잔 모양으로 생겼어요 정확히 이것이 무엇이냐 하면 세상의 20% 사람들이 세계 재화를 80% 누리고 삽니다. 세상의 80%의 사람들이 20%를 가지고 사는 것이어요.

 

가난한 나라는 너무나 가난한 것입니다. 이 나라로부터 돈을 빌려 가지고 살거든요 빌린 돈에 대한 이자를 갚아야 하기 때문에 가난한 나라는 점점 가난해 져요.

 

그래서 여러분 우리 세계 교회 협의회 같은 대서는 무엇이라고 요구 하느냐 하면 부유한 나라들이 가난한 나의 빚을 탕감하라 이미 넉넉히 가지고 갔어 할 수 있거든요. 이것이 무엇이냐 하면 성경의 정신입니다.

 

이자 받지 말아라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뇌물을 받지 말아라 하고 이야기 하는데 여러분 뇌물을 받는 것은 뇌물은 부당한 이득을 받는 것이지요. 부당한 이득이 우리 마음속에서 무엇을 없에 주는지 압니까? 죄에 대한 저항력을 우리에게서 빼앗아 갑니다.

 

부당한 이득을 탐하는 사람들은 죄에 대한 저항력이 현저히 약화됩니다. 면역력이 약해 집니다. 그래서 여러분 그 이익에 대해서 나는 아니야 나는 노 하고 이야기 할 수 있을 때 내적 힘이 생겨납니다.

 

이 정도는 괜찮겠지 슬적 슬적 받기 시작할 때 우리의 눈이 흐려지기 시작하는 것이어요. 죄악을 저항할 수 있는 힘이 사라진 것이지요

 

이것을 이사야는 이것을 무엇이라고 말했느냐 하면 내 은은 찌꺼기가 되고 포도주에는 물이 섞였다 합니다. 뇌물이라는 것은 사람을 그렇게 만듭니다.

 

이사야 1장 22절 부당한 이득 때문에 내가 행복할 지 몰라도 부당한 이득 때문에 손해 보는 자들이 있지요 하나님이 보시기에 그것을 악한 것으로 본다 그 말이어요.

 

그런 것들을 멀리할 때 개인적으로는 정직하게 살고 공의를 행하고 마음에 진실을 말하고 그리고 이웃에게 해 끼치지 않고 여기에 이야기 한 대로 망령된 자 멸시하고 하나님 두려워하는 자 존경하고 선한 것 해로울 지라도 변치 않고 이자 받으려고 돈 꾸어 주지 않고 뇌물을 받지 않고 이런 사람들은 어떻게 된데요

 

5절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하고 이야기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가치관이 속절없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우리 삶의 토대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것 지키고 살면 우리 삶이 흔들리지 않아 세상은 흔들리고 어떻게 되지요 노래가 세상은 흔들리고 사람들 주를 떠나도 나는 주를 섬기리 나는 주를 신뢰하리 세상이 흔들리는 데 나는 이것을 든든히 지키며 살게 될 때 흔들리지 않는 반석위에 우리가 서게 됩니다.

 

여러분 여기 하지 말라고 그것을 하면 주여 그러면 안 된다 말이어요. 내 삶이 왜 힘듭니까 이리 하면 안되 이것을 내 삶속에 떠나 보내고 내 붙잡아야 할 것을 든든히 붙잡을 때

 

돌아가신 농사군이 전우익 선생님이 계신데 그분의 책 가운데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참 삶이란 부단히 버리는 것과 든든히 붙드는 것의 통일이다 그렇게 말합니다. 정말 잘 산다고 하는 것은 버려야 할 것은 계속 버리는 것이어요. 그런데 붙잡아야 할 것을 든든히 붙잡는 것 이것이 참 삶이다 그것이어요

 

시편 15편은 그런 삶을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예배와 삶의 일치를 이룰 때 하나님의 현존 앞에 서게 된다 이것이 시편 15편이 주는 교훈이네요

 

우리 마음속에 욕망이라고 하는 것이 우리 마음속을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래요

그래서 우리의 욕망과 작별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욕망이 하라고 말할 때 됐거든 해야 되어요

아무튼 여러분의 힘이 삶이 단단해져서 반석위에 선 것 같은 삶이 되면 좋겠습니다.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