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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우드 선교상 |
| 김성광, 이기제 선교사의 희생적 선교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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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언더우드 선교상 시상식 및 기념강좌가 지난달 연세 대 루스채플에서 거행됐다. 올 해 수상자로는 김성광 • 이기제 선교사가 선정됐다. 언더우드 선교상은 연세대 창립지연 언 더우드 선교사의 정신과 뜻을 기리기 위해 2001년 제정한 상으로 국내외 오지에서 선교사 명을 다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발굴해 그 공적을 널리 알리며 격려하고 있다.
연세대 김한중 총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언더우드가(家)는 4대에 걸쳐 다양한 방식으로 관계를 맺으며 한국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120년을 넘게 이어온 언더우드가의 헌신이 오지에 있는 수많은 선교사들에게 격려와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땅끝에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고 있는 김성광 선교사와 이기제 선교사의 사역을 통해 지난 날 척박한 땅에서 생애를 바쳐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했던 언더우드 선교사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김성광 선교사는 25년간 남미 파라과이에서 교회개척사역과 유치원 초중고 등의 미션스-쿨 설립을 통해 기독교 인재 양성에 헌신해 온 것을 높이 평가받았다. 선교 초기 콘셉시온 지역에서 벨렌교회를 비롯해 7개의 교회를 순회하며 선교사역을 해 왔고 이순시온에 가나안교회를 설립하는 등 개척선교활동에도 공헌했다. 또，1990년 가나안 유치원 개원을 시작으로 1991년 가나안 초 • 중 • 고등학교를 설립하는 등 교육선교를 위해 큰 역할을 해왔다.
김 선교사는 수상소감을 통해 "한국교회의 귀한 밑거름이 되었던 언더우드 선교사님의 고귀한 삶을 본받아 남미 파라과이 땅에 한 알의 밀알이 되기를 다짐한다.“고 밝혔다. 이기제 선교사는 22년간 남미 볼리비아에서 교회개척 • 교육 • 의료선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헌했다. 1987년 첫 선교활동을 통해 사야리제일교회를 설립，고산족 광산촌 아마존 상류 • 정글지역 등에 교회를 설립했다.
신학교 설립을 계기로 고등성경학교 신학원 등을 설립했으며 의료선교 및 문화선교에도 많은 활동을 했다. 1996년에는 볼리비아 사랑 선교회를 설립，선교활동에 견인차 역할은 물론 신학교재 찬송가 평신도교육교재 편찬 등 다양한 선교활동을 해 왔다. 이런 선교사들의 선교적 열정으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선교사를 많은 파송하는 나라로 정평이 나 있다.
/조양교회 장로, 한국장로신문 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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