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행복한 일 많지요. 어떤 일들이 행복한가요. 여러분들은 일단 저는 7살된 딸이 있는데 딸이 저를 보고 웃으면서 달려올 때 행복합니다. 너무 행복해요.

 

사실 인간의 행복이라고 하는 것은 사소한대 있습니다. 일상속에서 사소한 일들 이런 것들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지요 큰 일도 있지만 춘추 전국 시대에 현인인 공자님은 논어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거든요.

 

노어를 시작하면서 인간이 기뻐하고 행복한 일이 있는데 그 첫 번째가 배우고 때로 익히는 것이 기쁘지 아니한가 무언가를 배루고 학이시습지 學而時習之 불역열호 不亦說乎 학이시습지 배우고 배운 것을 익히는 것 습 習이라는 글자를 보면 학습하고 이야기 할 때 날개 우 羽자여요 이게 백 白이거든 이게 맞아 스스로 자自라를이렇게 썼거든요 무엇이냐 하면 새들도 나는 것을 연습해야해 이게 익히는 것이어요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배웠어요 익혀 몸으로 기쁘지 아니한가 이게 인간의 기쁨 가운데 하나고 유붕자원방래 有朋自遠方來하니 불역열호 不亦說乎 벗이 먼데서 친구가 찾아오니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유붕 자웅 방래하니 유붕 벗이 있는 데 멀리서 찾아 온 것이어요. 얼마나 기뻐요

 

요즈음 같은 세상에 에스 엔 에스로 잘 지내느냐 이러고 지내는데 어느 날 문득 그립던 친구가 내 눈 앞에 나타나 정말 아무 용건도 없어 그냥 벗이기 때문에 찾아 온 것이야 보고 싶어서 그리고 왔어 아 얼마나 행복해

 

또 다른 행복하나가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인불지이불온 人不知而不溫 불역군자호 不易君子乎내 내가 화 내지 않는 것이야 이것이 행복한 것이야 우리는 남에게 끝 없이 알아달라고 하지 않아요 알아주지 않으면 화나고 나의 내면의 속사람이 든든한 사람은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그것 인격 때문에 화가 안 나 정말 그랬으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의 인생이 거꾸로 이야기 하면 살다보면 우리를 행복하지 않게 하는 일들이 많지요 특별히 속상하고 특별히 속상한 것은 가난할 때도 속상하지만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은 관계의 어려움들 그래서 나하고 전혀 무관한 사람은 나를 그렇게 크게 속상하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아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사람들이 우리 마음속에 상처를 줄 때가 많지요. 그런 것 많지요. 정말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배신이라고 하는 것은 항상 가까운 사람만 할 수 있거든요 가깝지 않는 사람은 배신할 수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살다보면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관계의 어려움은 누구나 다 겪게 되지요 그런데 우리가 어떠느냐 하면 잘 모르는 사람이 나에게 그랬으면 그럴 수도 있지 넘어갈 수 있어요.

 

그런데 잘 아는 사람이 나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말한다든지 이러면 정말 속상하지요 적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수 짓는 게 없으면 좋겠는데 사람들은 원수 짓고 살기도 하지요

 

그런데 적나나한 감정은 어떻습니까? 정말 감정적으로 안돼 극단적으로 어떻게 되었으면 좋겠어 그런데 우리 살다보면 솔직하게 이야기 하면 좀 내가 미워하는 사람들이 교훈을 받도록 좋게 이야기하면 저 사람이 교훈을 받도록 어떤 일을 좀 껶었으면 좋을 것 같은 때가 있어요.

 

늘 그런 마음이 들면 죄송하지요 하나님 앞에서 그런데 우리가 그 마음을 구지 숨겨야 할 것은 아니어요 왜냐하면 숨기는 순간 가려지는 순간 그것은 더 음습하게 내 마음속에 자리잡고 나를 지배해요.

 

그것을 누구 앞에 내 놓는 게 좋아 그 마음을 내 놓아야 빛 가운데로 내 놓아야 그것이 음습한대로 가 가지고 나를 규정하지 못하게 돼 그래서 우리들은 정말로 내 부정적인 심정까지도 하나님앞에 내어 놓을 수 있어야해

 

오늘 함께 보려는 시편은 바로 그런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시편 94편입니다.

자 복수에 대한 갈망이 아주 강하게 나타나 있는 시이지요. 그래서 원수까지 사랑하라고 하는 예수님의 교훈을 받고 있는 사람들은 불편해요 아 이것 읽어야돼 이 시 그 생각이 드는 것이지요.

 

하지만 아끼 이야기 한 그대로입니다. 내 속에 있는 부정적인 감정을 애써서 이렇게 억눌러 놓으면 여러분 누르고 누르고 눌러놓으면 사라지지를 않습니다. 어떻게 되지요 어느 때가 되면 터져 버립니다. 그렇지요. 이게 무섭지오

 

그래서 내 속에 있는 부정적인 감정들을 어딘가에 내 놓는 것이 그 감정의 속박으로부터 내가 벗어날 수 있는 길이기도 하거든요 그렇다고 해서 내 마음을 사람들에게 다 쏟아 놓기도 어렵지요

 

세상에는 제일 아름다운 사람가운데 하나가 남의 말 경청해 주는 사람입니다.

제가 신학교 다닐 때 우리가 신학교때 생각해 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이제 세미나 끝나고 나면 다방 옛날 다방이지 다방에 가 가지고 공부한 것 이야기를 막 해요

 

그런데 친구들이 하는 이야기가 저런 이야기 시시하게 저렇게 이야기 하게 돼 논리가 뭐 저래 그러면 나는 좀 나쁜 사람이었어요. 시선이 다른대로 가기 시작해 지루하다고 이제 그 이야기가 얼굴에 나타나 숨기지 못하고 지루해

 

그런데 형님이 한분 계시는데 그 형님은 우리보다 지적 수준이나 경험이 훨씬 많은 분이여요 그 형님은 그 사람이 하는 이야기를 처음 듣는 것처럼 정말 열심히 들어주는 것이야 맞장구쳐주기도 하고 당신 할 이야기도 하고 그 형님의 태도를 통해서 굉장히 많이 배웠어요.

 

누구의 말을 경청해 준다는 것이 힘들어요. 그런데 이 시인의 경우는 정말 잘한게 그 마음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가면 사람들 그 이야기를 듣는 사람도 힘들어져 그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갔어 그래서 자기의 마음 내 놓는 것이야

 

1절 여호와여 복수하시는 하나님이여 강조여요 부수하시는 하나님이여 두 번 강조해 빛을 비추어 주소서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내 마음속에 지금 부정적 감정이 가득차 있는데 내게 빛을 비추어 주소서 명명백백하게 드러날 것이 드러나게 해 주세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그는 이렇게 이야기해요

2절 세계를 심판하시는 주여 이 모든 세상을 하나님이 주관하시기 때문에 의로운 하나님이기 때문 심판하시는 분이시지요 일어나셔서 교만한 자에게 마땅한 자에게 벌을 주소서 하고 말을합니다.

 

벌을 내려 달라고 이야기해요 이게 못된 기도는 아니어요 때때로 이런 기도를 하고 싶을 때도 있어요 실지로 하기도 해요 왜냐하면 너무나 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이 있으면 하나님 멈추게 해 주세요 기도할 수 밖에 없지요.

 

그렇게 기도를 해 그런데 이 시인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 사람이 보니까 어떤 사람이냐 하면 교만한 사람이어요. 어떤 것이 교만함이지요. 교만이라고 하는 말을 한마디로 우리들이 이야기 하기는 참 어렵지만 그 사람은 자기위에 다른 권위가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지 않는 사람이어요 이것이 교만함이어요

 

다시 이야기하면 절대 진리를 부정하는 것이어요. 전에도 이야기했지마는 죄라고 하는 게 죄 罪이렇게 쓰지 않아요 넉사자 같지만 그물이거든요 잘못을 저지른 사람에게 그물을 씌어 놓는 것이야 죄라고 하는 것은 우리를 부자유하게 하는 것이야 그물이 씌워져 있기 때문에 죄라고 하는 게

 

이 죄가 어떻게 만들어 지느냐 보니까요 성 어거스틴이 그런 이야기 합니다.

먼저 육욕으로부터 욕심이어요. 우리가 육체를 가지고 있기에 욕심이 없을 수 없어 항상 욕심이 문제가 되는 것이 항상 과도함이어요. 적절함은 좋은 것이지요. 색의 의욕일 수 있지 않아요 욕망이라는 게 과도한 것이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서 먹을 것이 적은 데 내가 배고프다고 내가 다 독차지 하면 안 되거든요 그래서 저는 가끔 그렇게 이야기 해요 이것이 홀로 독獨자인데 혼자 차지하는 사람들은 결국 그 독이 무엇이 되는가 하면 독독 毒자가 되는 것이야 독 獨차지는 독 毒차지다

 

그런데 육욕이라고 하는 것이 몸의 버릇이어요 육욕이 생겨요 내 속에 그러면 여러분 자기 욕망에 자꾸만 굴복해 버릇하면 무엇이 생기느냐 하면 버릇이 생겨 우리 속에 육욕이 버릇을 낳고 버릇이 지속되면 습관이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어거스틴은 그것을 무엇이라고 했느냐하면 필연 이게 숙명이야 일종에 필연이 생겨 그런데 그는 필연이라고 이야기 했지만 이것을 나는 무엇이라고 하느냐 하면 죄냐 결국은 자기가 만드는 것이지요 결국은 내 욕심 때문에 이런 것들이 빚어지기 시작하거든요

 

아까 이야기했지만 교만이라고 하는 것은 자기 위에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야 자기를 세상에 중심에 두는 것이야 자기를 그렇지요 그래서 죄라고 하는 것을 나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 하면 자기를 세상에 중심에 놓고 생각하는 일체의 것은 죄의 가능성이 있어요

 

언제나 그래서 우리가 믿음이 깊어진다고 하는 것은 나를 세상에 중심에다 놓고 생각하는 버릇으로 벗어나기 시작하는 것이어요 그런데 이것이 잘 벗어나지지 않아요 이미 필연이 되었어 우리도 다 생각해봐 내가 짐이지 않아요.

 

언제나 어떤 일을 하더라도 그래서 본헤퍼 목사님은 믿는 다고 하는 것은 타자를 위한 존재가 되는 것이라고 했어요 내가 타자를 위한 존재가 되어야지 하는 것은 힘들어요. 그것은 누가 해 주어야 하면 육욕이 끊어져야 돼 이게 허망함을 옛 사람의 죽음이야 옛 사람이 죽을 때 주님의 은총의 빛이 내 속에 비추어 지면 그게 무엇이냐 하면 죽음이야 그게 옛 사람의 죽음

 

옛 사람이 죽을 때 그 때 하나님의 은총이 비추어진 것이어요 하나님의 은총이 비추어 진다 그것이어요 하나님의 은총이 끊어질 때 끊어져 나 중심으로 사고하던 것에서 벗어나서 저 사람이 좋을 대로 사고하게 돼

 

선생의 말씀을 들을 때 자기애가 문제이겠네요 자기애도 문제이고요. 자기애가 심해지면 이기적인 사람이 되어요. 여기에서 더 심해지만 자기 의 항상 다른 사람 판단하고 이게 죄의 뿌리가 결국은 이런 교만함인데

 

여러분 교회 전통은 아주 오랫동안 인간이 가지고 있는 죄의 뿌리를 일곱가지로 설명해 했어요

 

(1) 교만이 제일 처음에 나오는 것이어요

(2) 그 다음에 인색함

인색함을 물질에 대한 애착하는 마음이어요. 인색함 가운데 하나는 물질에 애착하는 마음 뿐 아니라 남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 마음 우리 살다보면 정말 남을 인정 안 하고 싶어

 

그래서 나는 어떤 사람들 좋으냐 하면 어떤 사람 이야기 나올 때 그 사람 참 좋아 그 이야기는 부정적인 면모를 모르는 것은 아니어요 그런데도 그것을 보기 보다는 좋은 점을 보고 기뻐해 주는 사람 보면 참 좋아요.

 

좋은 점이 없는 사람은 없어요. 세상에 어떤 경우에도 없는 사람은 전혀 없어요. 이상하게 내가 그 사람 속에 나쁜 것만 자꾸 호명하면 그 사람은 나를 볼 때 나쁜 것으로 나를 대하기 시작해 그 사람 속에 아름다운 것을 가지고 호명하기 시작하면 그 아름다운 것 가지고 나를 대해 나의 세계를 내가 만드는 것이어요.

 

물론 이 세상에 악한 사람들이 있어요. 이야기 하는 것처럼 죄의 뿌리 이야기 하는데 교만 인색이야기 했지 않아요.

(3) 그 다음에 질투

질투의 감정 같은 것이 있어요 남의 잘 되는 것을 좋아하기 보다는 남이 잘 되는 것을 자기 상실로 여기는 것이야 그런 경우 있어요. 세상에 살다 보면 그런 경우가 있거든요 이런 것들이 질투이고요

 

(4) 그 다음에 분노 혈기 이런 것도 죄의 뿌리 가운데 하나입니다.

복수하고 싶은 욕망

(5) 그 다음에 음욕

(6) 그 다음에는 탐심인데 탐심

죄의 뿌리 가운데 탐심을 이야기 하는데 무엇을 갖고 싶어 하는 마음이기도 하지만 특별히 기독교가 가르쳐 주는 것 가운데 하나인데 탐식입니다. 먹고 싶어하는 것

 

탐식 왜냐하면 육체의 버릇을 드리는 것이야 육욕의 버릇을 들이고 많은 것을 먹어야 되고 남의 몫까지 가로채고 그런 것이지요

 

(7) 그 다음에 있는 아주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 하면 나태

하나님이 우리에게 준 소명을 거절한 것이어요 나태란 것은

그런데 이 일곱가지 죄 가운데 맨 으뜸에 나오는 것이 계급이 있는 것이 아니지면 교만이거든요. 이게 제일 문제여요 여기에서도 맨 위에 있어요 교만한 사람 때문에 상처를 받은 것이어요. 지금 이 사람이 그렇지요 그래서 현실이 암담합니다.

 

4절 거만하게 말하고 거드름 피하고 그렇지요

5절 주님의 백성들을 짓밟고 주의 택하신 백성을 괴롭게 합니다.

6절 심지어는 고아와 나그네 과부들을 살해하기도 합니다.

이 교만한 자의 삶을 보니까 결국 무엇이냐 결국 이 시인을 힘들게 하는 있는 교만한 자의 삶의 특색을 보니까 토라와 율법이지요.

 

예언자가 요구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핵심 메시지는 사회에서 약자들 약자 보호이거든요 이것이 성경의 핵심입니다. 그렇지요. 그런데 이 교만한 자들이 하는 것이 무엇이어요 약자를 보호하지 않고 약하라고 해서 짓밟는 것이어요 이것이 교만함이어요

 

이 시인이 이야기 하고 있는 원수입니다. 그러니까 특정한 사람만이 아니라 사실은 복수로 되어 있거든요 원수들입니다. 특정한 사람이 아니라 약자 보호 의무를 소홀히 할 뿐만 아니라 소홀이 하는 정도가 아니야 자기가 하고 있는 힘과 권세를 가지고 사람들을 함부로 짓밟는 일체의 사람들 이 사람들 때문에 시인은 너무 속상하고 힘든 것입니다. 고아와 나그네 죽이고 그렇게 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들은 심지어 무엇이라고 이야기 하느냐 하면 아까 이야기 했지요. 교만은 자기 위에 권위가 없는것이라고 했지요.

 

7절 여호와가 보지 못하며 야곱의 하나님이 알아 차리지 못하리라 하나이다

이렇게 이야기 하는 것이어요. 자기 눈이 가리어졌을 뿐이어요. 자기 마음의 눈이 무감각했기 때문에 보지 못하는 것이지 하나님은 분명히 보고 계신데 그의 눈이 안 보여 교만함 때문에

 

2014년 우리의 마음을 속상하게 했던 말이 하나 있습니다. 우리 사회를 표현한 말 가운데 하나 이 말이 없어져야 좋은 세계가 되는데 갑질 갑을 나누어요 갑질 갑질 하는 사람들이 좀 있지 않아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정말 작은 힘 가지고 다른 사람들 괴롭히고 그런 이야기도 나옵디다. 백화점에서 나오는데 주차요원이 어떻게 했다고 해서 무릎 꿇리고 내가 오늘 740만원 어치 쇼핑했어 이렇게 이야기 하고 그러니까 결국 돈이 말하는 세상 이것이 무엇이냐 하면 갑질을 정당화 해 주는 세상이지요.

 

사람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세상이 그렇게 되어 있어요 자본주의 세상 돈이 중심이 되는 세상은 그런 세상으로 흘러 갈 수밖에 없어 왜냐 하면 돈이 전능하기 때문에 그래요.

 

어떤 분이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돈이 지배하는 세상은 종교 어떤 분이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돈이 지배하는 세상을 아터 베냐민이라고 하는 분이 이렇게 이야기해요 비유기적인 것에 섹스어필 돈은 유기체가 아니어요. 그런데 이게 돈 뿐만 아니라 돈으로 살 수 있는 물건 같은 것들 이것들이 마치 섹스어필하는 것처럼 매혹적인 것이어요

 

사람들이 거기에 매혹당하는 것이어요. 돈을 가져야 구매할 수 있지 않아요 돈이 신이 된 것이어요. 돈이 신이 되는 세상에서는 갑질하는 사람이 나올 수밖에 없어 우리가 신앙을 갖는다고 하는 것은 돈이 주인이 될 수 없어 그 세상을 만들어야 해 돈이 어떻게 주인이 될 수 있어 갑질 하는 사람들 때문에 상처를 당하는 데 이게 교만한 사람들이지요

 

을들은 늘 당하며 살지 않아요 을의 더 큰 슬픔은 나도 돈 벌어가지고 떵떵거리고 살 것이야 갑의 욕망을 가진 것 이게 가장 슬픔이어요 을의 슬픔은 그래서 우리는 이런 세상이 하나님이 기뻐하는 세상이 아니어요.

 

갑도 없어야 하지만 을도 없어야합니다. 갑을 꿈꾸는 을도 없어야 합니다. 우리가 형제 자매라고 하는 것 느끼고 존중하고 성경은 끊임 없이 약한 사람들 돌보아 주고 보호해 주어야 해 그들이 굴욕감 만들지 않기 위해 애 써야 된다는 것이어요

 

그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 것입니다. 강자의 자리에 서면 약자의 처지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 법이어요 약자만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만이 아니고 그들이 약자를 무시할 때 그들이 야곱의 하나님도 보지 못한다 하나님 알아차리지 못한다 갑질하는 사람들 모습에서는 하나님조차 사라지는 것이여 성경이 그대로 보여 주고 있지 않아요

 

그래서 이 시인은 이런 현실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말합니다.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들에게 8절 백성중에 어리석은 자들아 너희는 생각하라 무지한 자들아 너희가 언제나 지혜로울까 그렇게 말합니다.

 

여기에서 생각하라 다시 이야기 하면 교만한 자들의 특색은 생각하지 않은다는 것이여 나치에 의해서 유대인들이 600만명이 학살당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히히만이라고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독일의 중간 관료여요 그런데 이 사람이 1945년에 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나서 도망쳤어요 그래서 숨어 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잡혔어요 그래서 아히히만이 잡혀있는 곳에서 예루살렘으로 와서 전범 재판을 받게 되었어 이 사람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을 죽음으로 내 몬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20세기에 위대한 정치학자 가운데 한나 아렌트라는 사람이 있어요 여자입니다. 유대계입니다. 그런데 아히히만 재판을 열린 줄 알고 가서 보니까 아히히만이 재판을 받는데 그냥 평범한 사람이야 악마가 아니어요 문제는 무엇이냐 하면 죄책감조차 없어요.

 

자기가 잘못했다는 생각이 없어 평온해요 자기에 대한 검사에 기소장에 오타 난 것을 고치고 있어요 이 사람이 한나 아렌트가 생각합니다. 이것 무엇이지 우리는 악마 같은 사람들이 사람을 죽인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아닌 것이어요 너무 평범한 사람인 것이어요 그 사람이 왜 사람들 죽게 했습니까? 나는 한 것이 없습니다. 위에서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관료주의여요 이게 무엇이냐 하면 무책임 한 것이야 생명에 대한 생각이 없는 것이야 자기가 인간이라는 사실을 생각하지 못하고 위에서 시키는 일만 그냥 한 것이어요

 

그래서 한나 아렌트라는 사람이 쓴 유명한 말이 있는데 악의 평범성이라는 말입니다. 악이라고 하는 것은 특별히 나쁜 사람이 저지르는 것이 아니야 보니까 그런데 왜 악을 저지르냐 생각하지 않아서 쇼트리스니스라고 이야기 하는데 생각 없음 생각하지 않음이 결국은 악으로 우리를 빠트려 결국 이게 여러분 가장 심각한 문제입니다.

 

여기도 이야기 하고 있는 것입니다. 교만한 사람이 너무나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데 그들은 하나님조차 우리를 보지 못해 하나님조차 우리를 지켜보지 않아 그렇게 말해 왜 그렇게 할 수 있는가 생각하지 않는 것이야

 

시인이 이야기 하는 것이 생각하라 언젠가도 말씀드렸지면 함석헌 선생님이 생각하는 백성이라야 산다 그런 글을 쓰신 적이 있습니다. 6. 25전란을 겪고 나서도 우리나라 사람들이 교훈을 얻지 못한체 제 이익만을 위해 살고 있는 이 나라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함석헌 선생은 공민 전체가 낙제다고 이야기 했어요

 

그 전쟁을 겪고 나서도 사람들이 자기 이익만 살아가고 있는 것을 보고 낙제라고 이야기 해 국민 전체가 회개해야 한다고 하면서 예배당에서만 울지 말아라 밭에서 광산에서 쓴 물결 속에서 부엌에서 교실에서 사무실에서 피와 땀으로 하는 회개를 하라 생각을 좀 해 교회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의 삶에서 내가 어떻게 인간답게 삶을 살 수 있는지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생각 없음 이것이 사람을 악마로 만들 수 있어 그래서 시가 이야기 하는 것이어요. 백성중에 어리석은 자들아 너희는 생각하라 무지한 자들아 너희가 언제나 지혜로울까 귀를 지으신 이가 듣지 못하겠느냐 눈을 만드신 이가 보지 않으랴

10절 뭇 백성을 징벌하시는 이 사람을 교훈하시는 이가 징벌하지 아니하시니라

11절 여호와께서는 사람의 생각의 허무함을 아신다

이 때 생각이라고 하는 것은 무엇이어요. 교만한 생각입니다. 그것이 얼마나 허무한지를 아신다 이렇게 이야기를 해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생각을 하나님이 허무하게 하신다 그래요.

그런데 거꾸로 무엇이라고 이야기를 해 주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환난 가운데서 지켜주시고 평화를 누리게 해주시고 당시의 백성을 버리지 않으신다 하는 이야기여요

 

세상에서 복이 있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면 아까 어떤 사람이 행복한가 했는데 행복하나 추가 합시다. 어떤 행복이냐 하면

12절 여호와여 주로부터 징벌을 받으며 주님으로 교훈을 받는 사람이 복이 있는 사람이어요 여러분 이런 단어 들어 보았나요. 질정 叱正하는 것이야그래서 바로 잡아 주는 것이어요. 이렇게 썼습니다. 독자 제현의 많은 질정을 바랍니다. 이렇게 쓸 때가 있어요

 

그것은 무엇이어요 내가 잘못한 것이 있으면 꾸짖어 바로 잡아 주세요 어떤 사람이 복이 있나 내가 교만하고 인색하고 질투심에 사로잡히고 그런 나의 삶의 참상을 보시고 자꾸 교훈해 주시는 데 듣지 않으니까 하나님이 징계해 주시고 그래서 깨닫게 해 주셔서 질정叱正 되었을 때 이 사람이 복이 있는 사람이다 하는 생각을 해 보는 것이어요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 버리지 않는다

16절 누가 나를 위하여 일어나서 행악자들을 치며 누가 나를 위하여 일어나서 악행하는 자들을 칠까 그렇지요

 

누가라고 이렇게 묻고 있습니다. 죽음의 위기를 여러번 경험하고 고독한 상태속에 빠졌던 사람이기 때문에 또 이 시인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려고 하는 사람들의 음모가 진행되는 세상에 살았기에 너무 힘겨웠어 그래서 누가 나를 위하여 일어나서 행악자들을 쳐 줄까 하고 말하지요

 

그런데 답이 나옵니다.

17절 여호와께서 누가 나를 위하여 이 대답이어요 여호와께서 내게 도움이 되지 아니하셨더라면 내 영혼이 벌써 침묵 속에 잠겼을 것이다

 

여러분 내 영혼이 죽었을 것이다 이것이야 내 영혼이 낙심해서 죽었을 것이다 하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냐 하면 우리가 억울하다고 기도할 때 들으시는 분이셔요

 

18절 여호와여 나의 발이 미끌어 들어갈 때 인자하심으로 붙드시는 분이셔요

19절 내 속에 근심이 많을 때에

이 때 근심이라는 단어는 걱정과 염려로 우리의 마음이 헷갈려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나뉘어져 있는 것 온전치 않는 것 통합치 않는 것 그렇지요. 근심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의 마음을 조각내거든요

 

사실 가만히 보면 우리의 마음이 조각나 있어 관심도 많고요 그런데 전에도 이야기 했나요 하나님의 은총의 빛이 조각난 마음에 비추어 들면 스텐드 그라스처럼 그것이 조화로운 빛이 되기도 해요 상처가 많은 사람들이 오히려 더 빛나는 존재가 될 수도 있어 상처 없는 사람보다는 이 시인은 그것을 경험한 것입니다.

 

우리가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은 결국 이런 것입니다. 결국 이 시인이 원수를 갚아 달라고 이야기 했지만 보복하여 하나님에게 무르짖었지만 그래서 얼마나 힘들까 생각하지만 이 시인이 결국 하고 싶은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일까요 하나님이 다스리신다 그 이야기여요

 

그들이 세상을 주관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사실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세상을 다스리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그 확신이 우리들을 붙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절에 율례를 빙자하고 재난을 꾸미는 악한 재판장이 어찌 주와 어울리이이까 자 법을 내 세워서 악행을 도모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시 이야기 하면 제도화된 악행이지요. 자기에게 주어져 있는 그 권한을 다른 사람들을 살리고 다른 사람들을 풍요하게 만드는 일로 쓰지 않고 자기 이익을 위해서 다른 사람을 수단으로 바꾸는 것이지요 이것이 제도아래 악행이어요

 

여러분 칸트가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느냐 인간에게 주어져 있는 마땅히 해야만 하는 명령이 있다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한 마디로 이야기 하면 쉽게 이야기하면 목적인 인간을 수단으로 대하지 말라 인간은 목적이거든요

 

목적입니다. 다시 이야기 하면 인간이 목적이다고 하는 것은 어떤 인간도 수단으로 만들어서는 안돼 그런데 우리는 너무나 자주 사람들을 수단으로 대하면 살지요. 이것이 뒤집혀진 세상입니다.

 

인간은 수단이 될 수가 없어 내 욕망을 위해 어떤 사람을 수단으로 삼을 때 음란함이 됩니다. 내가 부유해 지기 위해 어떤 사람을 목적으로 삼을 때 노동 착취가 됩니다. 이런 일들이 비일 비재하게 일어나고 있지 않아요 인간을 목적으로 대해야 돼 그 사람이 설사 을의 위치에 있다 하더라도 그 사람이 형편없는 생의 처지에 있다 하더라도 그 사람을 목적으로 대하지 않을 때 제대로 된 세상에 산다고 말할 수 있지요.

 

그런데 슬픈 것은 시인이 20절에서 율법을 빙자하여 혹은 법을 빙자하여서 자기에게 주어져 있는 위임되어 있는 권한을 자기 마음대로 쓰는 것이어요. 여러분 위임 받았다고 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자기 것이 아니어요 위임해준 자들의 것입니다.

 

이 권한을 정치인들도 그렇지요 정치인들도 투표에 의해 뽑혔을 때 자기 마음대로 하라는 이야기가 아니고 자기를 뽑아준 국민들을 받들라고 하는 것이지요 자기 이익 도모하면 안 되지요

 

그런데 우리 사회가 어두운 것은 위임된 권한을 자기 이익을 위해 사적으로 사용한단 말이지요. 그것은 대게 어떤 태도로 나타납니까? 누군가를 목적으로 대하지 않고 수단으로 대할 때 이런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 시인처럼 우리는 세상이 그런 세상이어요

21절 그들이 모여 의인의 영혼을 치기도 하고 무죄한 자를 정죄한 자를 피를 흘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시인이 확신하는 것이 있어요

22절 여호와는 나의 요세 나의 하나님은 내가 피할 반석이시라

하나님이 그들은 처리하실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아래 있을 수밖에 없다 하는 이야기여요 이게 하나님의 엄위하심이다 하는 이야기입니다.

 

오늘 우리가 앞에서부터 보았는데 우리 마음속에 잇는 부정적 생각을 누르거나 숨기려고 하지 말고 그것을 하나님 앞에 가지고 가자

 

그렇게 될 때 결국 어떤 일이 벌어진다고 했습니까? 하나님이 결국 세상을 주관하신 분임을 우리들이 알게 될 때 우리가 저들이 가지고 있는 악한 이들이 가지고 있는 규정력으로부터 벗어나 다시 이야기 하면 그들이 우리를 좌지우지 하지 못해 왜냐하면 든든히 서기 때문에

 

교만한 사람들이 득세한 세상처럼 보입니다. 교만한 사람은 누구였지요 자기 위에 권위를 인정안해 하나님이 그들을 보고 계신다 하나님의 때가 이르면 그들의 종말이 온다 이 사실을 아니까 오늘 내가 당당하게 살 수 있는 것이다

 

그들에게 휘둘리지 않고 여러분 믿음이라고 하는 것은 사람을 당당하게 만듭니다. 당당하지만 자기를 중심에 놓지 않고 다른 사람 위주로 사고할 줄 아는 마음의 여백을 갖도록 만들지요. 여러분의 마음이 그렇게 든든히 서기를 바랍니다.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