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 식구들 나눔 속에서 하나님이 내게 깨달음을 주실 때가 있어서 좋았어요”

“함께 하기에 믿음이 더욱 자라는 거 같아서 좋았어요^^”

“어떤 얘기를 해도 다 들어주는 사랑방 모임하는 날이 기다려져요”

“내가 못 느끼고 지나칠 수 있었던 은혜를 다른 식구들을 통해 느끼고 누릴 수 있었어요”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어주고 혈육보다 더 혈육 같아 감사해요”

“제 신앙이 성장 할 때 길잡이가 되어주셔서 감사해요”

“나를 사랑해주고 살펴주고 응원해주고 아껴주고 중보해주는 공동체가 있다는 것이 늘 든든한 마음을 갖게 해요”

“하나님께 속하여 응원해주고, 위로해주며, 서로를 기도해주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 좋아요”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격려하고 힘이 되어주는, 하나님의 피로 이어진 진짜 자매입니다~♡”

“마음이 어려울 때 하나님께 마음을 여는 창구 같은 곳이에요”

“힘든 마음을 말했을 뿐인데 중보해주는 식구와 듣고 계시는 성령님의 역사로 마음이 평안으로 바뀌어요”

“부지런히 아이들을 어린이집과 학교에 보내고, 설레는 마음으로 줌 앞에 앉습니다. 남편에 대한 섭섭한 마음, 아이들이 보이는 행동에 대한 염려, 삶의 걱정과 시름의 보따리를 가득 안고 사랑방식구들 앞에, 그리고 하나님 앞에 풀어헤쳐놓기 위해 달려옵니다. 화면에 비치는 식구들 얼굴에 벌써 마음이 반쯤 풀어집니다. 함께 부르는 찬양 가운데, 지치고 가난했던 마음이 녹아지는 것 같습니다. 작은 일 하나에도 깜짝 깜짝 놀라고 상하였던 마음을 풀어 놓으면, 긍휼과 사랑이 가득 어린 얼굴들이 격한 위로와 공감들을 쏟아냅니다. 하나님이 보내주신 내 편들은 어쩌면 이렇게 내 사정을 잘 알아주는지, 같은 염려와 씨름을 나누고 촌철살인과 같은 조언들을 나누다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깔깔거리며 웃고 있는 서로를 발견합니다. 함께 하나님 앞에서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시간입니다. 내가 혼자가 아님을, 우리가 혼자가 아님을 경험하는 기적의 시간입니다. 크고 강한 팔로 우리를 안으시는 하나님 안에서 다시금 새 힘을 얻는 시간입니다. 아쉬움 가운데 헤어지지만, 모임 시간에 미처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누며, 저녁메뉴를 공유하며, 아까 나눴던 그 일은 어찌 되었는지 물으며, 계속 우리들의 사랑방은 카톡방을 들썩이며 계속 이어져갑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영원한 가족이 되게 하신 그 비밀을 다 알지 못해도 우리는 가족입니다. 우리를 집으로 삼으셔서 함께 하시며, 보살피시고, 말씀하시는 성령님의 신비를 다 이해 못해도 우리는 한 몸입니다. 내 슬픔을 대신 져 주는 당신들

때문에 평안하며, 아낌없이 기쁨을

나눠주는 당신들 때문에 행복합니다.

당신들은 하나님의 얼굴이요

손길입니다.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요일4:12)

 

/홍익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