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지금과 같은 가을이 다가오면
거리와 상점마다 할로윈 축제라는 문구와 소품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외국의 문화인 줄만 알았던 할로윈 데이가
우리나라에도 깊이 들어와 자리잡은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10월 31일, 할로윈 데이가 다가오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서는
할로윈 파티와 이벤트를 기획하고 진행합니다.
이제는 아이들도 귀신과 마녀로 분장하고
초콜릿과 사탕 선물을 받으며 파티를 하는 재미에
이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현실입니다.
 
그런데... 그 할로윈의 유래를 아십니까?
귀신들이 인간을 괴롭히던 날로 믿었던 고대 켈트족들은,
이날이 되면 밤에 귀신과 마녀 분장을 하고
귀신을 쫓아내는 의식을 했습니다.
이것이 지금의 할로윈 데이, 할로윈 축제가 된 겁니다.
 
우리 자녀들이 단순한 재미와 즐거움으로
귀신 분장을 하고 마녀 흉내를 내며 따라하기에는
우상과 미신적인 요소가 너무 많습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즐기기에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할로윈 데이’가 아닌
‘할렐루야 나이트’로 보내려고 합니다.
어두운 귀신 문화에서 아이들을 보호하고
빛의 자녀들 축제로 승화시키려 합니다.
우리는 ‘할로윈 데이’가 아닌 ‘할렐루야 나이트’입니다!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엡5:8)
빛의 자녀들의 모임, 그 밝은 축제, 할렐루야 나이트에
우리 아이들을 보내주세요. 10월 29일(토) 오후 5시!
 
- 왕중 교육위원회에서 드립니다.

/왕십리중앙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