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일은 스승의 날, 전날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랬는지 교회학교 유치부, 어린이부, 중고등부, 청년부에서
제게 감사의 편지들을 보냈습니다. 그 중에 몇 개를 소개하면 이렇습니다.
 
“저의 오랜 스승 목사님! 요즘 몸이 안 좋으신 것 같아 걱정이에요.
영육 강건하시도록 늘 주님과 동행하시는 삶 되실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목사님, 항상 주님의 길로 인도하여 주시는 스승으로,
사랑하고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목사님 항상 저를 보시면 밝게 인사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목사님의 설교를 들을 때마다 항상 즐겁고 행복해요.
몸 건강하시고 항상 기분 좋은 웃음이 나는 일만 생기길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목사님! 저 00입니다.
그동안 저희 왕중교회 담임 목사님을 맡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어렸을 때부터 목사님을 보고 자라와서 정말 뜻깊습니다. ㅎㅎ
앞으로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목사님, 지금까지 밝고 높은 텐션으로 저희를 이끌어 주시고
좋은 말씀을 해 주셔서 1주일간 그 말씀이 기억에 남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계속 힘내세요. 파이팅!”
 
“목사님, 예배를 어머니와 함께 여러 번 드린 적이 있습니다.
말씀을 항상 재미있게 해 주시고 열정적으로 하시는 모습에 교회에 대한
저의 인식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주시는
목사님을 본받으려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사님, 항상 저희를 위해 좋은 말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목사님 말씀이 제일 좋습니다. 목사님 덕분에 아무 느낌 들지 않던 예배가
정말 뜻깊고 영이 충만한 시간으로 변하게 됐습니다.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한 일만 있길 바래요.”
 
“목사님, 늘 저희 교회를 위해 좋은 설교 말씀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 연초에 있었던 새벽기도회 때 목사님이 설교 주제로 하셨던
시편 23편은 그 때부터 지금까지 제 마음 속 깊은 곳에 남아 있어요.
힘들거나 기쁠 때마다 생각이 난답니다!”
 
좀 떨어져 있다고 여겼던 친구들이 이렇게 내게 가깝게,
예민하게 느끼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더욱 가까이 다가가야겠다는 느낌입니다.
왕중교회, 희망이 있습니다. 고마운 친구들입니다.

/왕십리중앙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