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오늘도 역시 명랑하게 맞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복 받으세요. 위트 제가 복받으세요 그러니까 이상해요. 아니요. 기분이 좋아요. 기분 좋아요. 반대로 화답을 선생님도 복 받으세요 이렇게 해야 되는 것인지 저는 그래서 선생님 건강하세요.

우리 교회에서는 새해를 맞이하면 인사를 하는데 보통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렇게 인사하지 않아요. 기원형이기 때문에 그것은 의미있는 인사 같아요. 복을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하나를 더하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그 위에 한 마디 더합니다. 새해 복되게 사세요 하나 더합니다. 복되게 살아야 그게 복이어요. 복되게 살았기 때문에 무엇인가 보상이 주어진다는 것이 아니고 복되게 사는 그 삶 자체가 복이 되는 것이다

복되게 사는 것이 무엇일까요. 내 삶이 누구엔가에 선물이 되게 사는 것이어요. 선물 받으면 기분이 좋지요. 그러니까 나라는 존재가 누군가에게 아주 기쁜 선물처럼 인식 될 수 있으면 좋겠다 늘 성공적이지 않지만 그래도 의식을 하고 있으면 집에서도 아내하고 나는 남편이니까 아내하고 지낼 때도 내가 다소 불편하고 힘들고 그러더라도 내가 저 사람에게 보낸 선물인데 그렇게 생각하면 내 태도를 바꿀 수 있어요.

패턴을 그렇지요. 굉장히 중요한 삶의 지혜가운데 하나인 것 같아요. 그래서 하나님은 나를 통해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를 원하는데 그러니까 내 속에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누군가에게 복을 끼칠 수 있다면 그것처럼 좋은 것이 어디 있을까 그런 생각이지요.

3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좋은 낭독 고맙습니다. 낭독이라고 하는 것 우리가 굉장히 강조하여 온 바인데 성경은 눈으로 읽으면 안 되어요. 사실은 낭독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소리를 내서 그러면 이 성경이 우리에게 그 소리를 통해서 내 마음과 내 머리가 그 소리를 듣거든요 세겨지거든요. 눈으로 볼 때와 다르지요. 이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여러분 복 싫어하는 사람 아무도 없지요. 복 받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기독교를 사람들이 흔히 이야기 할 기복적이다 이런 말들을 하지요 빌 기자를 쓰는 것인데 항상 복을 바라는 것 복 복 복 그렇지요.

그래서 일전에도 말씀을 드렸지만 어느 분은 교회에 탁 들어와 가지고 자리에 탁 앉는 순간 무엇이라고 나오느냐 하면 주시옵소서 그렇게 하는 분들이 있었어요. 과거에 그렇지요. 무엇이든지 좀 주십시오 주십시오 그렇게 이야기 합니다.

사실 성숙한 믿음은 달라고만 하는 것이 아니고 나를 누군가에게 줄 수 있는 것이 아까 우리 이야기 한대로 그런데 기복적인 신앙이라고 하는 것이 나쁘지만은 않아요. 우리나라에서 특별히 기복적인 신앙이 강화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우리가 겪어왔던 민족사에 고난과도 관련이 된다고 봅니다.

일제시대 지났지요. 아주 피패한 시기 살았어요. 좌우 대립시기 지났지요 전쟁을 겪었지요. 전쟁을 겪고 나서 국토가 황폐화 되고 그러니까 살아남은 사람들의 과제는 무엇이었어요. 어떻게 하든지 살아남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냥 먹고 사는 문제만이 아니라 전쟁에서 겪었던 상처의 기억들이 있지 않아요. 폭력의 기억들 가까이 살고 있는 사람들이 죽는 모습도 보았고요. 정말 인간이 무력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던 그 상처의 기억들이 트라우마처럼 남아 있었지요.

그러니까 어떻게든지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에 주시옵소서 복을 주십시오. 그렇게 그래서 전쟁 이후에 기독교에 선포가 복에 대한 선포가 많았고 그래서 복을 이야기 하는 교회들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가고 이것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함부로 우리들이 복 달라고 하는 것을 나쁘다고만 이야기 하면 안 됩니다.

인간에게는 누구나 다 기복적인 신앙이 있는 것이지요. 문제는 있어요. 무엇이냐 하면 내게 복을 주십시요라고 말할 때 항상 자기중심적 사고를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저 사람은 어떻게 되든지 말든지 내가 복을 누릴 수 있다면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예컨대 저 차를 내가 타야 했는데 못탔어 대신 다른 사람이 탔는데 사고가 났어 살아남은 사람이 말하기를 주께서 나를 사랑하셔서 이렇게 말하면 안 되지 않아요. 이런 경우 같은 경우가 많은 것이지요.

항상 복을 바라는 마음은 자기중심으로 회귀하기 싶다 그 이야기이지요 그러니까 복 복 이야기 할 때 사실 공동체는 내적으로 멍이들고 있다고 이야기 할 수 있어요.

제가 군목으로 있을 때인데 군부대 근처에 어느 산속에 기도원이 있었습니다. 그 기도원에 어느 날 갔더니 기도원 원장님이 저에게 하소연을 합니다. 목사님 내가 이 관에서 받는 박해가 엄청납니다.

환난을 내가 이렇게 이겨 내면서 견디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고 무슨 내용인가 보았더니 불법 건축물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나서 그분이 불법 건축물에 대한 제지가 들어오니까 이것을 환난이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어요. 불법 건축물을 만들었어요. 불법을 행한 것이잖아요. 우리는 너무나 자주 아주 뒤집힌 신앙을 가진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 기독교인들이 누릴 수 있는 복이라고 하는 것은 사실 보면 예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복은 그런 복은 아닙니다. 산상 수훈에 나온 팔복 기억나시지요. 그 팔복은 대게 어떤 내용들이어요.

무엇을 주십시요가 아니지요 어떤 사람이 복이 있습니까? 마음이 가난한 사람 또 슬퍼하는 사람 온유한 사람 자비한 사람 평화를 만드는 사람 그렇지요. 마음이 깨끗한 사람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

그리고 어떻습니까? 의로운 세상을 이루기 위해서 애쓰다가 박해를 받은 사람 이렇게 보면 거기에서 사실 복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은 세상 사람들에게 별로는 복처럼 안 보이지요. 고난이지요. 이것이 문제가 있어요

복이라는 말을 했지만 사실 이렇게 해석하면 좋을 것 같아요. 행복한 사람 행복하다 이러 이러한 사람 예수님은 진자 행복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고 있는 것이지요.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서 남들이 소유하지 못한 것을 소유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대게 이 시대 사람들의 행복은 무엇과 관련이 있는가 하면 희소성과 관련이 있어요. 희소성 한정판 그렇지요. 적절한 이야기입니다. 희소한 것 남들이 갖지 못한 것 그래서 남들과 구별되는 나만의 기호 그래서 요즈음은 여러분 기호를 소비하는 것이지요.

남들이 갖지 못하는 기호 소위 명품이라고 하는 기호 이런 것들을 소비함으로서 남이 따라오지 못하도록 만들지요. 그런데 따라오는 사람들이 열심히 따라오니까 앞서 가는 사람은 어떻습니까? 또 다른 무엇인가를 만들어 가지고 끝없이 가는 것이지요.

이것을 행복이라고 말하는 데 그래서 뒤 따라가는 사람은 언제나 행복은 신기루에 지나지 않습니다. 진자 행복이라고 하는 것은 자기의 확장 혹은 희소한 것의 소유 이런 것을 통해서 주어지는 가치가 아님을 예수님은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2) 거기에 더 나가서 하나님이 나 같은 사람을 통해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고 싶어 한다는 것 하나님의 꿈에 우리를 동참하도록 했다는 것 그렇지요.

제가 즐겨 인용하고 있는 아브라함 죠스 헷셀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그 분은 하나님을 믿는 다는 것은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꿈을 나의 꿈으로 삼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해산의 수고를 다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역사를 두고 세우신 그 꿈을 내 꿈으로 삼은 것이어요. 다시 이야기하면 유한한 내 속에 무한한 그 분을 모신다 내 삶을 끊임없이 영혼을 향하여서 던진 것이어요. 영혼과 나를 잇댄체 살아가고 있는 것이지요.

여러분 항상 땅의 현실만 바라보면 불행이 내면화 될 수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나보다 더 많은 것을 소유하고 누리는 것을 보기 때문에 그런데 저 높은 하늘의 가치 하나님의 마음과 내 마음이 접속되는 순간 이 가치들은 빛을 잃어버리고 맙니다.

여러분 나 어렸을 때 시골에 살면 도깨비 이야기 많이 하고 살았거든요. 산길 가다가 도깨비 만난 이야기 그런데 재미난 것은 무엇이냐 하면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실제는 보지는 못했어요.

대게는 무엇이냐 하면 도깨비하고 씨름을 했다는 것이어요. 죽을 힘을 다해서 씨름을 다 했는데 이 애한테 지면 끌려가기 때문에 안 지려고 죽을 힘을 다 했는데 고맙게도 새벽 닭 우는 소리를 들려오자 도깨비가 자기를 놓고 갔데요

그래서 너무나 지쳐 가지고 들어 누워 있다가 저 동편에서 해가 히브염하게 밝아와 가지고 이제 좀 갈까하고 몸을 일으켜 보니까 자기 옆에 싸리 빗자루 하나가 놓여 있더라는 것이어요. 피 묻은 싸리 빗자루 그렇지요. 이게 도깨비다는 것이지요

따지고 보면 우리 사는게 이런 것이야 내 인생에 이것 아니면 죽을 것 같아서 붙들고 있던 것들이 사실은 싸리 빗자루 하나 지나지 않아요. 언제 그것을 알아요. 빛이 비추기 시작하면 여러분 우리의 내면속에 하늘의 빛이 비추어 지면 이전에 좋던 것 이제는 값없다 이렇게 되는 것이어요

그러니까 거기에 붙들려 살고 있는 사람들의 부자유함을 보면 가엽지요. 저분들은 왜 저게 붙들려서 저렇게 살고 있느냐 비인간화 되어 가면서 자기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을 수단으로 이용하고 스스로로 피패해지면서 그렇게 사는 모습을 보면 가엽지요.

여호와를 경외하는 대서 그치지 않고 그 분의 길을 걷는 사람이 복이 있다 하고 말합니다.

요 14: 6 “나는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라고 했습니다. 그 이야기는 무엇일까요. 예수님이 길이어요. 그래서 신앙 고백은 예수님은 나의 길이십니다 짝 짝 짝 이것이 신앙 고백이어요. 아니지요.

예수님이 길이다고 하는 것은 무엇하라는 이야기여요 그 길을 걸어야 한다는 것이어요. 예수님이 길로 고백한다는 것은 예수님이 걸어갔던 그 길을 나도 걸어간다는 것이어요. 예수님의 길의 방향은 대게 어디에 향해 있습니까? 저 낮은 곳을 향하여 고통 받은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가셨지 않아요.

그러면 저 높은 곳을 향하여 가라고 이야기 하는 데 모순되지 않아요. 저 낮은 곳을 향하여 가니까 그런데 여러분 바로 그 낮은 곳이야 말로 높은 곳이어요. 이것을 알아야 돼 저 낮은 곳이야 말로 하늘로 통하는 문이어요

저 높은 곳을 향하여 가는 것은 남들이 모르는 신비한 것이 아니고 그 낮은 곳을 통하여 나 있는 하나님의 세계에 눈 뜨는 것이 낮은 곳을 지향하지 않으면 저 높은 곳을 가는 것이어요.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보여 주는 생이지요.

그러니까 여호와를 경외 할 뿐 아니라 그 길을 걷는 사람이 복이 있다. 하고 이야기 합니다. 예를 들면 이렇게 이야기 해 볼까요 일상 속에서 언제나 하나님의 마음을 염두에 두고 그 분의 눈 앞에서 살아야 하는 것이어요.

요셉이 애굽에 가서 그 어느 집에 사환이 되었지요. 그런데 보디발이라고 하는 사람의 아내가 요셉이 훤칠하고 잘 생기고 젊고 매력적이고 그러니까 슬그머니 팔을 잡아 당겼지요. 요셉 그러고 그러자 요셉이 무엇이라고 이야기 합니까?

지금 은밀히 우리들이 잘못된 일을 하는 것 우리끼리 하는 것 같지만 하나님이 보고 계신다

이것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교회에서만 아니라 자기에게 주어진 일상의 삶 속에서 그 길을 걷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지요.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다고 하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통치에 내 삶을 일치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 삶에 주인이 되도록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 옛날에 어느 회사 광고를 보니까 자기 회사에는 결제란에 하나가 더 있데 과장 이렇게 사장 결제 하는데 위에 하나가 더 있어요. 누가 하는 것입니까? 고객들이 그러니까 기업의 이미지 광고이지요.

일종에 그런데 기독교인의 삶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 무엇이겠습니까? 나의 판단만이 아니라 그분이 내 속에 들어오셔서 나의 주인이 되기주시기를 바라는 것이지요. 이런 것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입니다.

또 삶이 제 아무리 고달파도 이 세상을 이끌어 가시는 분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마음속에 명심하고 사는 것이지요 뿐만 아니라 그 길이 좁은 길처럼 보여도 그 길을 끝까지 걸어가는 사람들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공부하던 70년대와 80년대의 초반을 생각해 보면 참 어려웠던 시절을 우리들이 지나왔습니다. 젊었던 우리에게는 세상이 어두움이 너무 지독한 것처럼 보였어요. 정의는 있는가 이렇게 애 쓰면 무엇해 결국 세상이 이 모양인 걸 이런 생각이 정말 우울하게 우리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 때 여러분 우리가 즐겨 불렀던 노래가 있습니다. 그 노래를 그 70년대 혹은 80년대를 배경으로 생각하면서 그 노래를 부를 때 우리의 마음은 감동이었어요. 그래 이렇게 살아야지 이게 정말로 그 어두움 속에서 빛 한 점을 발견한 것 같은 느낌이 감동이 있었어요

절망의 어두움 희망 없음 미래가 있는 것일까 우리의 동료들의 그 많은 수고 희생 이런 것들이 허무하게 끝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그래서 우리의 마음속에 어둠이 가득 드리웠을 때 이 세상 어딘가에 남이야 말든 착한 일 하는 사람 있는 걸 생각하라 마음이 밝아진다.

이 경험이 결국 무엇입니까? 세상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선지자를 남겨 두었지요. 하나님이 7천명이나 남겨 두었지요. 내 눈에 보이지 않아도 그러나 분명히 그런 사람들이 어딘가에 있지요.

오늘 개신교회가 문제가 많다고 사방에서 야단들입니다. 그 생각만 하면 절망스러워요 희망이 있는 것일까 그런데 절망한다는 것이 얼마나 오만한 것인가 생각해요. 왜 세상에는 정말로 아름다운 실천을 하고 있는 기독교 신자들이 많아요.

그들이 메스컴 앞에 드러날 자리에 있지 않을 뿐이지 그러니까 숨겨진 자리에서 이렇게 열심히 사는 사람들 여호와를 경애하고 그리고 그 길을 걷기 위해 애 쓰는 사람들이 있지요. 하나님은 어쩌면 바로 그런 사람들을 통해서 이 세상에 희망을 가져 오고 있는지도 몰라요.

여러분 지렁이 아시지요 지렁이가 하는 일이 무엇이어요. 흙속에서 그게 지렁이 일인지 모르겠으나 지렁이가 살기위해서 하는 일이 무엇이지요. 흙을 삼켜요 그렇지요. 그리고 자기의 체액으로 이렇게 해서 흙속에 있는 양분을 취하고 그리고 자기 체액과 섞어서 내어 놓아요 이렇게 그러므로 분변토를 내 놓는 것이지요

그러면 여러분 지렁이가 통과하여 나온 그 흙이 굉장히 기름진 흙이 되지요. 그리고 지렁이가 땅을 파고 다녀 가지고 땅이 딱딱해 지지 않도록 만들지요 지렁이가 그런 역할을 해요.

그러니까 여러분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것은 지렁이처럼 보이는 사람들 눈에 띄이지 않는 무언가가 애써주고 있기 때문인데 세상에는 바로 그렇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지요.

고맙지요. 우리들이 그래서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저는 정말 가슴이 뭉클해져요 이 가사 하나 하나가 정말 그래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뿐 세상에 어딘가에서 이렇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 이것이 우리로 하여금 용기를 내도록 만드는 것이지요.

그래서 기독교인들은 절망하라고 부름을 받은 사람들이 아닙니다. 희망을 노래하는 것이지요. 우리에게 주어져 있는 삶의 자리가 황폐화 되어 있다 하더라도 그 속에 희망을 가지고 가고 빛을 가져가고 그 속에 희망의 노래를 부르는 게 우리의 일이다 말이지요. 이렇게 말을 하고 있어요.

2절 말씀을 볼 까요. 복 이야기를 하고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 되고 형통하리로다” 하고 말합니다.

여러분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이게 복이래요 하나님이 약간 인색하신 것 같아요. 그렇지요. 우리가 복이라고 하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내가 하지 않는 것까지 주실 때 복 받았다고 주로 이야기를 하는데 그런데 여러분 한국에 크리스챤들이 이 2절을 꼭 붙들었으면 좋겠어요.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하고 말했는데요 여러분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는다라고 하는 것이 우리에게는 당연한 일처럼 생각될런지 모르나 제국의 압제를 경험했던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당연하지 않아요.

누군가가 포악적인 권력아래서 자기들이 생산해 놓은 것을 다 빼앗겼던 경험을 했던 사람들에게는 이 말이 범상치 않게 다가온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지요. 오늘 날에도 내가 열심히 일을 했는데 대가를 받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있지요.

이주 노동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내면속에서 하고 있는 신음 소리가 무엇입니까? 우리 일한만큼 보상을 받았으면 좋겠어 그런 이야기이지요. 그들에게는 내가 일한 만큼 받는 것이 복처럼 느껴지는 것이지요. 이게 정말 중요한 것이어요.

우리는 너무나 많은 것을 원합니다. 출세 명예 권세를 누리는 사람들을 보면서 우리는 부러워하지요. 그러나 정말로 자기들이 수고하지 않는 것을 누리고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이 정말 복일까 자 이 말씀앞에서 그들의 삶을 한번 세워보는 것이어요.

전도서 3장 12절 13절에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 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 라고 말합니다.

인생이 무엇인가 했더니 사는 동안에 누군가를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서 선을 행하는 것 이것이 복된 삶이다는 것이고 그것 보다 낳은 삶은 없다고 하는 것이고 사람마다 먹고 마실 수 있다는 것 이것도 복이고 또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것 수고 안하고 낙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이더라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지요. 성경이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 복이라고 하는 것은 상당히 소박합니다.

이 기도가 참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하루 하루 양식을 하나님께로 받아야 하는 사람들이 드리는 기도이지요. 잔득 쌓아놓고 일용할 양식을 달라고 기도하기가 죄송하지요 이런 것들 볼 수 있습니다.

말씀을 드린 것 처럼 제국의 압제하에 있던 사람들 소작농 날품팔이 하는 사람들에게는 이 복은 정말 절실한 복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128: 3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이게 복이랍니다.

아내가 안방에서 결실한 포도나무처럼 있고 물론 이것은 여러분 고대 세계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지요. 요즈음은 여성들이 꼭 안방에만 있는 것이 아니지요. 그렇지요.

어떤 분은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분의 성이 안씨입니다. 남자분이어요. 그 분은 옛날에 대학에서 해직되었어요. 대학교수였는데 해직되어서 집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분은 안 사람이 되었고요 그 분의 부인은 성씨가 박씨입니다. 그 분이 바깥에서 일을 해서 먹여 살렸어요. 그래서 그분이 바깥분이 되셨어요. 안과 밖이 바뀐 것입니다.

농처럼 하는 이야기인데 이것은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이야기인데 아무튼 요즈음 아내가 꼭 꼭 안방에 있다고 하는 것은 굉장히 성차별적인 언어로 들릴 수 있어요. 그러나 이것이 고대 세계를 반영하고 있으니까 그 때에 아름다운 삶이라고 하는 것은 아내가 탁 안방에 깊은 곳에서 평안하게 있는 모습이 행복이라고 생각했다고 볼 수 있겠지요.

그러니까 아내의 역할이 고대 세계에서 무엇으로 여겨졌느냐 하면 자식을 낳아서 남편의 가계가 이어져 가도록 만드는 것 이것이 이제 아내가 해야 할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또 집안일을 잘 건사하는 것도 아내 일이었습니다.

잠언 31장 10절 이하에 현숙한 여인이 등장 하거든요. 그러니까 어떤 여인이 현숙한 여인이냐 그러고 이야기 하는데 원더우 우먼이어요.

남편의 사회적 위신을 세우기 위해서 일도 잘 하고요.궁핍한 자를 돕고요 남편을 잘 도와서 위신을 세우고요.

부지런히 일하고 어려운 사람 잘 돕고 남편의 위신 떨어지지 않도록 뒷바라라지 하고 집안일도 잘하고 가족도 잘 돌보고 해요 현숙한 여인이라고 했습니다.

잠언 31: 30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하고 말합니다.

금방 이야기 했던 현숙한 여인은 부지런히 일하고 어려운 사람 도웁고 남편의 위신 떨어지지 않게 뒷바라지 하고 가족 간사하고 이것을 무엇으로 보았느냐 하면 여호와 경외로 보았다는 것이어요.

그러니까 얼굴이 고운 것 또 아름다운 것 그것은 별것 아니야 정말 중요한 것은 그런 것이라는 것이어요. 아무튼 여러분 그런 가정 그것이 아내가 되었던지 누가 되었던지 그런 평안함과 행복이 있는 가정 그것을 복으로 여길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128: 3 자식들 이야기를 하고 있는 데요 “네 식탁에 둘러앉은 아들들은 감람나무 같으리도다”라고 말합니다.

또 하나는 미란씨 이야기 한 대로 자기 자식 입에 밥 들어가는 것 가난한 시절이기 때문에 하는 이야기이지요.

그런데 어떻든 자식들이 식탁에 둘러앉아 있는 그 집 어린 감람나무 같이 둘러앉은 그 집이 복이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여기에서 우리들이 보아야 하지요 아내 이야기 할 때 어떤 나무에 비기었지요. 포도나무 여러분 포도나무가 알차게 결실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참 아름답지요. 어쩧던 이 포도나무에서 포도 열매가 맺히는 데 아주 알차게 맺히는 것도 있지만 듬성 듬성 열매 맺히는 것도 있는데 그것을 너슬 포도라고 하더군요

고대 지중해 세계에서 포도 농사와 감람나무 올리브 나무입니다. 이 농사가 가장 성행했거든요. 그러니까 자식들을 이야기 할 때 감람나무라고 이야기 하는데 여기에 감람나무는 올리브 나무입니다.

여러분 이 올리브 나무는 지금도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상징입니다. 그들은 올리브 나무를 자기들의 상징으로 여기고 있어요 그리고 올리브 나무는 우리는 비둘기를 평화의 상징이다고 말하지만 지중해권 사람들은 올리브 나무를 평화의 상징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팔레스타인 사람들과의 함께하는 단체에서는 저 올리브를 이렇게 씁니다. 올(all) 프라스(+) 리브(live) 모두를 살리는 나무 올리브를 파레스타인 사람들에게 그렇게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 올리브 나무의 열매가 아주 탐스럽게 메달려있는 모습을 보면 사람들은 평화 시대를 생각하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자식들이 올리브 나무처럼 그렇게 자라고 있고 어린 올리브 나무가 자라는 모습을 보면 사람들은 평화시대와 행복을 경험할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바로 이것이 복된 삶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론 이야기를 하고 있지요.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들이 이런 복을 얻을 것이다 하고 말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들이 받는 복입니다.

그리고 여러분 5절과 6절은 마치 아론의 축복문과 비슷한 축복문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며 네 자식의 자식을 볼찌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찌로다“ 하고 말하는데

민수기 6장 22절부터 나오는 아론의 축복을 보면 제사장으로서의 아론이 백성들을 축복하는데 대게 어떤 축복이냐 하면 이런것입니다.

여러분 가정의 행복은 물론이고요 자식을 보는 복도 복이려니요 내가 살고 있는 그 땅이 번성하는 것을 보는 것도 복이고 그 보다 더 큰 복이 무엇이냐 하면 이스라엘의 평강을 이야기 하고 내가 살고 있는 그 나라가 평안함이 진자 복이 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결국 이런 평화 그렇지요. 행복과 평화를 주신다고 이야기 하는 데 여호와 경외가 대체 무엇이기 때문에 그렇습니까?

이웃을 사랑해요. 그런데 이웃을 사랑한다는 것은 결국 하나님 경외한다는 것은 이것과 다 통해 있는데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이웃을 함부로 대하는 것은 믿음일 수 없어요.

내가 이웃을 향한 진정한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사람들 대하기 시작할 때 내 주위에는 어떤 분위기가 만들어질까요. 평화의 분위기가 만들어 질 것입니다.

내가 누구에게 선의를 가지고 무엇인가를 나누어 주려고 늘 애를 쓰는데 그 진심을 그 사람이 받아 드린다고 한다면 그 사람도 또한 내게 좋은 것을 주고 싶겠지요. 그러니까 여호와를 경외하는 그 분위기가 나라에 가득하게 될 때 그 세상은 평화로운 세상이 될 수 밖에 없어요.

여러분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이 하나님 영광 받으세요. 하고 찬미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게 주어져 있는 삶의 자리 어디에서나 바로 하나님의 평화의 분위기를 가지고 들어가야 되어요.

평화의 분위기를 그래서 하나님이 생명의 하나님이시라고 우리가 믿는다한다면 생명을 풍요롭게 하는 것 하나님이 샬롬의 세계로 우리를 인도한다고 생각 하면 내 삶의 내용이 샬롬이 되도록 사는 것 이것이 진정한 경외라고 이야기 할 수 있겠습니다.

여러분 이런 복 그래서 내게 주어져 있는 가장 적은 것 중에서 일함으로 누릴 수 있는 그 복들을 충분히 누릴 뿐만 아니라 그 속에서 생긴 내적인 사랑의 능력을 가지고 누군가에게 그 사랑을 나누어 주고 나를 선물로 바칠 때 우리는 평화를 만들어 내고 복의 매게체가 되는 것이다 복의 매개가 되는 것이 주께서 우리를 부르신 뜻이 아닌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