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3장11절 하나님이 모든 때를 아름답게 하셨다 그것을 누릴 수 있으면 참 좋지요 누리지 못하는 병들지요 사람들이 몸이 병들면 병원에 가는 데 마음이 병들면 이미 주어진 것을 누리지 못한 것이 인생을 빈곤하게 만드는 가장 심각한 질환 같아요

우리 어릴 때만해도 고무신 신었거든요 그러면 고무신 하나만 있어도 냇가에 이렇게 띠어 놓고 따라가고 흘러가는 대로 소나무 있으면 소나무 등걸 그것을 잘라내 그래 가지고 배 모양으로 깎고 배 뒤에다가 송진이 뭍혀 놔두면 송진이 녹으면서 앞으로 가거든요

이런 놀이 하면서 살고 인공적으로 누릴 수 있는 것들 자연을 누리며 살고 그 때문에 불행하지 않았어 모든 사람들이 똑 같이 놀았으니까 이제 우리가 물질적으로 풍요로와 불행을 내면화 하고 살고 이런 문제들이 있지요고

나 홀로 개인의 윤리로 당당하게 사는 것 좋은데 불의한 세상이 우리를 뒤 흔들어 놓기도 한단 말이지요 이런 현실 속에 우리가 삶을 돌아볼 필요가 있듯이 전도서 8째 강의는 바로 그런 현실의 일단을 보게 될 것입니다

오늘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기도 합니다 마는 그러나 해 아래서 내가 보았다 이런 말을 이 전도자 코헬렛이 자주 합니다 해 아래서 나는 이러 이러한 것을 보았다 우리도 늘 보면서 살지요 그런데 보지만 반성적으로 성찰하기 않기 때문에 우리가 제대로 본다고 이야기 할 수 없어요

저는 외국에 나가는 젊은이들에게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외국에 만나는 모든 것들을 기록을 해 봐라 자동차 표 사는 것에서부터 자동차 운행하는 방식이라든지 건물이 배치되어 모습이라든지 우체통의 모습이라든지 문에 문고리가 우리와 어떻게 다른지 다 신기하지 않아요

그런데 재미나는 게 사흘만 익숙해 져서 사흘만 지나면 별로 관찰을 안해 늘 그런 것이지 이렇게 유럽에 유명한 교회들을 보면 와 그러고 다 관심을 가져요 여러분데 다녀보면 다 비슷하네 이게 사람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여기 전도자는 끝 없이 무엇인가 살피는 사람이어요 세상을 유심히 바라보는 것이야 무심코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유심히 바라보아요

이것 얼마나 잘못된 일입니까? 법이라고 하는 것이 법자를 이렇게 쓰거든요 옛날에는 법이라고 하는게 이렇게 쓰여있지 않았데 옛날에는 갈 거이지요 갈자 그 밑에 사슴 자를 쓴 것이 법이었어 옛날에는 양이 하나가 나 있는 공동체에서 악을 행한 사람이 있으면 뿔로 박아 가지고 빠트렸데 이게 법이었어요

그런데 그런 신화적 동물이라는 것이 없지 않아요 그래서 법이라고 하는 글자를 불 수변에 갈 거자 물이 흘러가듯 자연스러워 하는 것이어어요

물은 결국은 무엇이지요 노자에 나오는 가장 큰 선이라고 하는 것은 마치 물과 같다 이요 물은 말물을 이롭게 한디

묻 사람이 머물기 싫어하는 곳에 머문다 머물기 싫어하는 곳이 어디어요 낮은 곳 높아기기를 원하지 않아요 물은 낮은 곳에 흘러가 게 평평하게 만든 게 법이어요 법이라는 게 나 혼자 살면 법 없어도 괜찮아요

원구씨와 여니엘 씨만 살아요 둘 사이에 문제가 생기면 그냥 대화로 풀어갈 수 있어요

그렇지요 그런데 굉장히 여러 사람들이 있다 보면 세상에 있는 재화라고 하는 것은 한정되어 있고 가나다라마 이런 사람들이 있단 말이어요

저 마다의 욕망들이 있어 여기 빵이 세 개가 있는데 다섯 사람이야 그런데 가가 힘이 있기 때문에 내가 배 고파서 두 개 먹을 것이야 너희 넷이 하나 가지고 나누어 먹이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어요

이것이 공정해요 공정하지 않아요 법적 공정이라고 이 사람들의 욕망과 갈등을 조정하기 위한 하나의 위에 있는 공동의 규범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겠지요 법은 무엇이라고 하느냐 하면 빵이 세 개이면 나누어 먹어야 돼 법이라고 하는 게 욕망을 조절하기 위해 있다

내가 법을 집행하는 재판관이야 윤주씨 두 개 먹 여니엘씨는 나하고 안 친하니까 1/3만 먹어 그러니까 법이 해야 하는 일은 이렇게 공정하게 해야 하는데 일인데 법을 집행하는 곳 재판을 집행하는 곳에도 악이 있더라

현실적인 이야기입니다 슬픈 일이지만 이런 일이 있다 법이 자의적으로 집행되는 현실이 있더라 이것이 유사이래 있던 일이기에 율법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오거든요

레위기 19장 15절 너희는 재판할 때 가난한 자의 편을 들지 말아라 그 다음에 세력 있는 자라고 두둔하지 말아라 공의로 사람을 재판할지며 라고 이야기 합니다

가난하니까 법을 대충 봐주고 이것은 안데 이것을 법적 정의 사법적 정의를 미슈팟 이것은 법관이 법의 조문에 따라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정의야 이것은 이게 미슈팟이라는 게 사법적 정의입니다

예를 들어서 원구씨가 사랑하는 아이를 위해서 무엇인가를 주고 싶은데 너무 돈이 없어 설날이 되어 가지고 아이에게 꼭 선물을 주고 싶은데 없어서 장난감 가게에서 훔쳤어 잡혀 들어갔어

그러면 원구씨가 가난하니까 무죄 이렇게 하면 되어요 이렇게 사법적 정의를 세운 것을 미슈팟이라고 해 그런데 법이 사법적 정의에서 원구씨 감옥에 들어가 1년 이렇게 하면 애들일랑 어떻게

이런 잘못을 저질러서 감옥에 들어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어야 하지 않아요 이것을 제다카라고 해 제다카라고 하는 것은 회복적 정의라고 이야기 해 사실 보니까 너무 가난해 가지고 이럴 수 밖에 없어 정상 참작을 해 보니까 가엽어 그래서 이전에 진자로 있었던 일인데요

1997년 말에 아이 엠 에프 체제 말에 이런 일이 벌어졌어 실화입니다 경찰이 잡고 보니까 그런 사정이 있었어 그 사람이 재판에 넘겨 질 수 밖에 없었어 그래서 그 경찰이 한 일이 무엇이냐 하면 자기가 돈을 내 가지고 아이에게 갖다 주고 이게 제다카야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이 둘이 함께 살아 있어야 해 가난한 사람이라고 편들지 말아라 세력 있는 사람이라고 두둔하지 말아라 이것이 미슈팟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마음을 써서 우리가 그들이 인간다운 삶을 살기를 원하시기에 이런 것을 만들어 놓은 것이어요 유대인 가정에는 저금통이 있어 이렇게 우리로 이야기 하면 돼지 저금통 같은 것 아이들에게 동전을 넣어서 그 저금통에 용도는 무엇이냐 하면 가난하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는 저금통이야 어려서부터 이런 것을 시키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

이 저금통의 이름이 제다카입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나의 욕망을 절제하고 돈을 집어 넣는 훈련을 시키는 것이지요

재판할 때 그렇게 공정하게 해야 하는데 선입견에 따라서 너무 판결이 어긋나고 있는 것이지요 오늘 날 사람들이 믿지 못하는 것이 사법적 정의가 세력 있는 사람에게는 너무 느슨하게 적용이 되고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 너무 엄격하게 되고 있지 않는가

심지어는 이런 말이 나오지 않아요 차라리 재판관들을 에이 아이로 바꾸면 어떨까

그렇다면 데이터에 따라서 정확하게 이것 몇년 이것 몇년 그런 이야기들도 있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