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16: 16 - 34)

오늘 말씀의 제목이 <미친 사람들>입니다. 제목이 좀 어색합니다.
이 단어 속에는 부정적 의미도 있고, 긍정적인 의미도 있습니다.
인터넷에 떠 있는 ‘미친 사람 시리즈’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태종대를 대학이라 우긴 사람, 허장강을 강이라고 우긴 사람, 몽고반점을 중국집이라 우긴 사람, 안중근을 내과의사라 우긴 사람, 탑골공원을 파고다공원이 아니라고 우긴 사람, L.A 가 로스엔젤레스보다 멀다고 우긴 사람, 의악새가 새라고 우긴 사람, 김대중 대통령이 조선일보에 칼럼 썼다고 우기는 사람. 구제역이 양재역 다음이라고 우긴 사람, 비자카드 받아놓고 미국비자 받았다고 우기는 사람

우리가 흔히 미친 사람이라고 하면 정신이 나간 사람을 지칭한다고 합니다.
제 정신이 아닌 사람을 미쳤다고 하지요.

조크입니다. ‘미친 사람’이 누구지요? - 피아노 앞에 앉아서 ‘미’를 친 사람입니다. 반주자.
세상에는 미친 사람이 많습니다.

공부에 미친 사람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 한 분은 석사 학위만 3개가 있습니다.
그것도 전문 분야가 다른 공부를 즐겨하고 있습니다.
그 부인이 말하기를 그 사람은 공부에 미친 사람이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취미 생활에 미친 사람이 있습니다. 등산에 미친 사람은 가족은 아랑곳 하지 않습니다. 바둑에 미친 사람은 날마다 기원에 가서 삽니다. 여행에 미친 사람은 돈을 버는 이유가 여행에 있다고 합니다.

그런가 하면 도박에 미친 사람도 있습니다.
뉴스에 보면 정선에 가면 카지노 센터가 있습니다. 거기에 가면 도박에 미친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가정은 떠난 지는 이미 오래됐고, 직장도 퇴직을 하고, 모든 재산을 다 털어 넣고 나중에는 자동차 까지 저당을 잡혀서 도박을 했지만 몽땅 잃어버리고 오도 가도 못하는 도박에 미친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긍정적인 면도 있습니다.
어느 글에 보니 성공한 사람은 모두 미친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무슨 방법으로 성공했는지 그 비결을 묻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성공사례 발표를 하기도 합니다. 그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이 생각할 때 성공한 사람들은 뭔가 자신과 다르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딘가 특별한 면이 있기 때문에 성공한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전신이 마비된 사람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보통 사람이 아니라 어디가 좀 부족해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희아는 선천성사지기형 1급 장애인으로 양 손에 손가락이 두 개밖에 없습니다.
무릎 아래로 다리도 없고, 지능도 낮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모두 피아노를 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희아와 어머니는 피아노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피아노를 치지 못한다면 다른 일도 모두 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필사적으로 매달렸습니다. 하루 10시간의 피나는 연습 끝에 희아는 마침내 세계에서 유일한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가 되었습니다.

성공과 실패의 차이는 단지 선택의 차이일 뿐입니다. 성공하겠다는 선택과 그냥 일반적인 생활을 하겠다는 선택의 결과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을 하면 사람들은 반문을 합니다. 그러면 나는 실패를 선택했다는 말이냐? 나는 가난하게 살 것을 선택했다는 말이냐? 하는 것이지요.

이런 질문에 대해서는 안타깝지만 ‘그렇다’라고 대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원하고 성공에 관하여 생각을 하였지만 왜 성공하지 못하였을까요?

성공을 선택했다면 성공을 위해 노력을 해야 합니다. 성공을 선택했다면 성공을 위해 미쳐야 합니다. 그 일에 대해 미치도록 일을 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들은 미친 사람들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을 연구해 보면 일반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면이 많이 있습니다. 성공을 선택한 사람들은 자기가 성공하기 위해 일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상식 밖의 일을 합니다.

대부분 반신 수영복을 입고 수영할 때 전신 수영복을 입고 성공한 선수가 있습니다.
암에 걸려 죽을 날을 기다리는 보통 사람들과는 달리 자전거를 타고 세계무대에 우뚝 선 사이클 선수가 있습니다. 일반 사람들과는 달리 위험한 것을 선택하여 미치도록 일을 하여 성공한 사람이 있습니다.

정주영 회장의 스토리 - 아이디어 하나만 믿고 세계 시장에 가서 큰 소리를 친 사람.

대부분 성공한 사람들은 일반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미친 행동을 한 사람들입니다.
성공이나 부자가 되겠다는 선택을 한 사람들은 성공하기 위해서 무엇이든 시도하고 또 시도를 해야 합니다. 성공하기 위한 지혜와 지식을 계속 갈구해야 합니다. 자신은 그 일에 대해 성공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이 노력을 했고, 얼마나 많이 지혜와 지식을 갈구했는가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한번 실패했다고 좌절해 버린다면 그 사람은 성공할 것을 기대하지 말아야 합니다. 미치도록 일을 하여 성공한 사람들은 그 이면에 반드시 죽고 싶을 정도로 실패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사업이 망하고도 다시 일어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그 사람들에게는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미친 마인드가 있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성공하기를 바란다면 어떤 마음을 가져야하는지 알았을 것입니다. 그 일에 미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미국의 성공한 10대 기업의 회장들이 한결 같이 하는 말이 있습니다. ‘실패하는 사람들은 성공하기 직전에 포기한다.’는 것입니다.
전등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던 에디슨이 1천 번 실패를 했을 때 주위에서는 그만 두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에디슨은 말하기를 ‘나는 1천 번 실패한 것이 아니라 1천 번의 교훈을 얻었다’고 했습니다. 그는 다른 사람이 볼 때 미친 사람입니다.

자신은 늦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게 바로 일반사람들의 마인드입니다.
내가 성공을 선택했다면 그 일에 미쳐야 합니다.
일을 하다 보면 중간에 실패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한 때를 잘 넘겨야 합니다. 그 일을 잘 극복하기 위해 더 많은 지혜와 지식을 갈구하면서 노력해야 합니다. 그 일에 미친 사람은 반드시 성공합니다.

영국의 축구 명문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맹활약을 하고 있는 박지성 선수가 있습니다. 그 선수의 발이 얼마 전에 인터넷에 뜬 적이 있었습니다. 세계적인 명문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서 수석발레리나로 활약하고 있는 강수진씨의 발
어느 한 분야에서 성공하려면 자기 자신을 이겨내야 하고, 심지어는 죽고 싶은 심정까지 이겨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 모든 성도님들의 삶이 바로 이런 성공 마인드를 가지고 성공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보면 3종류의 미친 사람 이야기가 나옵니다.

1.귀신 들려 미친 사람이 있습니다.
16)우리가 기도한 곳에 가다가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니 점으로 그 주인들에게 큰 이익을 주는 자라

귀신들려 점을 치는 여종입니다.
귀신의 정체에 대해서는 지난 설교 때 말씀드렸습니다. 사단의 졸개들입니다.
성경에 보면 이 귀신들의 정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1)더러운 귀신(막1:23)-우리의 생활을 더럽게 만들어버립니다. 이런 귀신이 역사하면 그 사람의 행동도 생활도 더럽게 됩니다.
2)악한 귀신(삼상 19:9) - 그 사람을 악하게 만들어서 분쟁과 살상과 고통을 일으킵니다.
3)거짓말 하는 귀신(왕상 22:22) - 그 사람으로 하여금 계속 거짓말을 하게 합니다.
4)미혹케 하는 귀신(딤전4:1) - 종교적으로 잘못된 계시를 받게 합니다.
5)정신병을 일으키는 귀신(막5:1-13) -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당하게 합니다.
6)육체적으로 질병을 일으키는 귀신(고후12:7-10) - 병원에서 고칠 수 없는 질병입니다.
7)점치는 귀신(행16:16) - 자기 일에 대해 불안해하는 사람들에게 작용합니다.
(1)학습무당
(2)세습무당

(3)강신무당

왜 사람들이 귀신에게 시달립니까?
귀신은 악한 영입니다. 사람들이 나쁜 생각을 하거나 악한 행동을 하거나 죄를 짓게 되면 그런 정신적인 통로를 통해 사람 마음과 환경 속에 침투해 들어갑니다.

오물이 있는 곳에 더러운 곤충이 몰려들 듯이 죄를 짓고 사는 사람들 속에 들어가서 활동을 하는 것입니다. 악령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 그 사람 마음속에 들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미신을 섬기거나, 우상을 섬기거나, 타락한 생활을 하거나, 마음에 상처나 쓴 뿌리를 가지고 있거나 어떤 사람에 대한 지나친 미운 감정이나 불평불만을 가득 품게 되면 그 사람은 악령이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마음속에 들어가서 나쁜 행동을 하도록 자꾸 자극을 합니다. 그래서 죄를 짓게 하고 그 인생을 망하게 해 버리는 것입니다. 그것이 악령이 하는 짓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런 악한 영들이 내 마음과 생활 속에 침투해 들어오지 못하도록 내 마음을 잘 지켜야 합니다.

내 마음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를 내 마음의 주인으로 모시고 늘 주님의 말씀을 듣고 묵상하고 주신 말씀대로 실천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주님은 사단의 권세를 꺾으신 우리의 구세주이십니다. 그 주님이 내 마음 안에 주인으로 계셔야 합니다. 그래야 도적 같은 악한 영이 들어오지 못합니다.
주인이 없는 집에는 도적이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마음속에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셔 들이시기를 바랍니다.

2.돈에 미친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 보니 귀신들린 여종을 이용하여 점을 치게 만들고 그 수입을 챙기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16)귀신들린 여종이 그 주인들에게 큰 이익을 주는 자라.

그런데 이 귀신들린 여종이 바울과 실라를 졸졸졸 따라다니면서 복음을 전하는 것을 방해합니다. 그래서 바울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 여종에게 붙어 있었던 귀신을 쫓아내 버렸습니다.

17~24)
그가 바울과 우리를 따라와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들은 지극히 높은 하나님의 종으로서 구원의 길을 너희에게 전하는 자라하며 이같이 여러 날을 하는지라 바울이 심히 괴로워하여 돌이켜 그 귀신에게 이르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에게서 나오라 하니 귀신이 즉시 나오니라 여종의 주인들은 자기 수익의 소망이 끊어진 것을 보고 바울과 실라를 붙잡아 장터로 관리들에게 끌어갔다가 상관들 앞에 데리고 가서 말하되 이 사람들이 유대인인데 우리 성을 심히 요란하게 하여 로마 사람인 우리가 받지도 못하고 행하지도 못할 풍속을 전한다 하거늘 무리가 일제히 일어나 고발하니 상관들이 옷을 찢어 벗기고 매로 치라 하여 많이 친 후에 옥에 가두고 간수에게 명하여 든든히 지키라 하니 그가 이러한 명령을 받아 그들을 깊은 옥에 가두고 그 발을 차꼬에 든든히 채웠더니

문제가 생겼습니다. 귀신들린 여종을 이용하여 돈벌이를 했던 사람들이 수입원이 끊긴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과 실라를 관청에 고발을 했고, 관리들이 와서 바울과 실라를 매로 때리고 손과 발을 착고에 채운 다음 감옥에 가둬버린 것입니다.

이 주인은 어떤 사람인가요?
돈에 미친 사람입니다. 귀신들린 여종 한명을 데리고 사람들에게 점을 치게 해서 돈벌이를 했던 사람입니다. 귀신들린 사람에게서 귀신을 쫓아내고 정상적인 사람이 되게 했다면 우리 생각에는 바울과 실라를 데려다가 잔치를 베풀고 선물을 주고 감사하다고 인사를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이 주인은 돈벌이가 끊긴 것을 보고 바울과 실라를 고발한 것입니다.
세상에는 돈에 미친 사람들이 많습니다.

TV를 보면 돈을 벌기 위해서는 별의 별짓을 다합니다.
두부를 만드는 공장에서는 콩이 비싸니까 석회 가루를 섞어서 두부를 만들어 팝니다.
오래 전에는 고춧가루를 만드는데 톱밥에 색소 처리를 하여 만들어 팝니다.
어떤 음식점에서는 손님들이 먹다 남은 찌꺼기 밥을 모아 두었다가 물에 헹구어서 다시 비빔밥으로 내어 놓습니다.

표백제를 사용한 도라지나물, 노란 색소를 칠한 굴비, 납덩이가 들어간 꽃게, 멜라민이 함유된 식품들,

사람들이 왜 이럴까요? 돈에 미쳤기 때문입니다.
돈에 미치기 때문에 국민의 건강에 대해서는 아랑곳하지 않고 부정식품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안 들키면 다행이고, 들키면 벌금 내겠다는 고약한 마음입니다.

SBS그것이 알고 싶다 700회 특집[돈 나라 사람나라 2부]에서는 "얼마면 만족하시겠습니까?"라는 제목으로 사람들의 돈에 대한 끝없는 욕망에 대하여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조사를 통해 살펴보면, '걱정 없이 살기'위해서는 32.7%가 20억, 28.6%가 30억 이상이라고 응답했습니다. 그러나 그 중 53%이상은 그 금액을 모으는 것은 불가능 하다고 대답을 했다고 합니다.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것을 쫓을 수밖에 없는 현실인 것입니다.

그래서 방송국에서는 30억을 가진 사람을 취재했습니다.
지난 2006년에 로또에 당첨되어 33억이라는 돈을 거머쥘 수 있었던 행운의 가족을 찾아 취재를 했습니다. 이 가정은 그동안 돈 때문에 이웃과도 소송을 하게 되고, 주변 사람들에게 시달림을 당하고 가정이 파탄 지경까지 가게 되었다고 합니다.
로또에 당첨된 순간만 행복했고 그 이후에는 오히려 불행의 연속이었다고 말합니다.

돈은 필요한 것입니다. 그것을 정당하게 벌어야 하고 정당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 생각에는 돈이 있는 곳이라면 미친 듯이 달려들어서 돈을 벌려고 합니다.

우리 동네에도 있습니다. 주말에 중심상가를 보면 경마에 미친 사람들이 줄줄이 나옵니다.
한번은 거기에서 나오는 사람들의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보았습니다.
모두가 허탈한 모습입니다. 애꿎은 담배만 뻑뻑 피워대고, 담배꽁초는 길거리에 던져서 구둣발로 짓이겨 놓습니다. 사람이 있거나 없거나 침을 뱉습니다.

정상이 아닙니다.
돈 때문에 절도를 하고 강도짓을 하고 심지어는 살인까지 저지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성경말씀은 돈을 사랑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돈을 사랑하면 돈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사람의 가치를 돈으로 따집니다.


3.복음에 미친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바울과 실라는 복음에 미친 사람입니다.
그들은 소아시아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지금처럼 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때에 수백, 수천 km를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는 것은 체력적인 면에서도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바울이 몸이 건강하지도 못합니다. 그런 그가 예수님을 만나고 난 이후에는 자기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복음을 전하기로 작정을 하였습니다.

복음을 전할 때 기쁜 일도 있습니다.
병든 자가 낫기도 하고, 죽은 자가 살아나는 기적이 일어나기도 하였습니다.
독사에게 손가락을 물렸지만 아무런 이상이 없는 기적도 있었습니다.
심지어는 바울의 손수건과 앞치마만 가져다 덮어도 환자가 낫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런가하면 바울은 전도하기 위해 다니면서 얼마나 많은 고난을 받았는지 모릅니다.
고후 11:23-27
그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이냐 정신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는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번하였으니 유대인들에게 사십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세 번 태장으로 맞고 한 번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주야를 깊은 바다에서 지냈으며 여러 번 여행하면서 강의 위험과 강도의 위험과 동족의 위험과 이방인의 위험과 시내의 위험과 광야의 위험과 바다의 위험과 거짓 형제 중의 위험을 당하고 또 수고하며 애쓰고 여러 번 자지 못하고 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노라

복음을 전하다가 한번만 매를 맞아도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할텐데 바울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라고 복음을 전하다가 수없이 매를 맞고 감옥에도 여러 번 가고 죽을 번한일이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실제로는 너무 많이 맞아가지고 죽었다고 사람들이 성 밖에다 집어 던졌는데 살아났습니다.

왜 이렇게 복음을 전하려고 애를 쓸까요?
인간적인 면에서 보면 그는 분명 미친 사람입니다. 미치지 않고서는 이렇게 할 수 없습니다.

오늘 말씀도 보십시오.
귀신들려서 점을 치는 여종을 만났을 때 그 아이가 따라다니면서 귀찮게 한다고 기도해서 귀신을 쫓아냈습니다. 그 주인이 와서 돈벌이가 없어진 것을 알고 관원에 고발을 했습니다.
그러면 ‘내가 잘못했다’고 사과를 하고 다시 귀신이 들어가게 하겠다고 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그 일로 인하여 주인이 화가 나서 바울과 실라를 고발했고 결국 그들은 또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이런 미친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실제로 바울은 미쳤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행26:24-25
바울이 이같이 변명하매 베스도가 크게 소리 내어 이르되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 하니 바울이 이르되 베스도 각하여 내가 미친 것이 아니요 참되고 온전한 말을 하나이다

다른 사람이 볼 때 바울은 예수에게 미쳐 있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서는 이렇게 할 수가 없는 것이지요.

제가 요즘 ‘하나님의 밀수꾼’이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1950년대 전 후로 동 유럽 국가들이 사회주의 국가가 되어 있을 때 그 나라들을 방문하면서 복음을 전했던 브라더 앤드류의 자서전적인 책입니다.
그는 젊었을 때 망나니 같은 생활을 했지만 그가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그의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전에는 오직 자기 마음대로 살았습니다. 아니 제 멋대로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예수님을 만나고 보니 자기 인생이 얼마나 가치 없는 존재인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그는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기 시작합니다.
그는 특별히 기독교가 핍박을 받고 있는 동유럽 국가들, 예를 들면 체코슬로바키아, 유고 슬로비아, 동독, 등을 돌아다니면서 성경을 나눠주고 복음을 전합니다.

지금도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복음을 전할 수가 없습니다.
복음을 전하다가 잡히면 감옥에 갇히기도 하고 심하면 고문을 당하기도 합니다.
더 심한 경우에는 순교도 각오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불철주야 동 유럽 국가들을 돌아다니면서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전 세계에 오픈도어 선교회를 창설하여 이슬람국가들을 대상으로 선교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볼 때는 미친 사람입니다.
사람들은 살기 위해서 노력하고 발버둥을 치고 있는데 이 사람은 죽음을 각오하고 복음을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세상에 자기 목숨을 걸고 일할만큼 귀한 일을 찾으셨습니까?
직장 생활을 하시는데 그 일에 여러분의 생명을 걸어도 좋을 만큼 가치 있는 일입니까?
사업을 하시는데 여러분의 생명을 내 놓아도 좋을 만큼 귀한 사업을 하시고 있습니까?

여러분 이 세상에 어떤 일에 자기 생명을 걸 수 있겠습니까?
국회의원들이 열심히 싸웁니다. 어떤 여성 의원은 싸우다가 얻어맞아 가지고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했습니다. 과연 국회 안에서 싸우는 일이 목숨을 걸어도 좋을만한 가치가 있는 것입니까?

어떤 일에 자기 생명을 걸 수 있는 일을 만났다는 것은 굉장한 발견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나 밖에 없는 생명입니다. 누구나 귀하게 여기는 생명입니다.
병원에 가서 보십시오. 그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애를 씁니까? 의사는 의사대로, 간호사는 간호사대로, 가족들은 가족들대로 그 한 가족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 모든 힘을 다 기울입니다.
생명이 그렇게 귀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 생명을 바칠 수 있는 어떤 일은 만났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앤드류는 예수님을 만나고 났을 때 자기의 생명을 예수님을 위해 바치기로 결단했습니다.

오늘 사도 바울도 이렇게 고백합니다.
행20:22-24
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자기 생명을 바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그 복음을 전하다가 매를 맞고 감옥에 갇히고 있는 것입니다.

일반 사람들은 감옥에 가는 것을 싫어합니다. 자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감옥 안에는 고통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안의 규정대로 움직여야 합니다. 답답한 일입니다.
그래서 나쁜 짓을 한 사람들은 감옥에 가지 않으려고 도망 다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바울과 실라는 순순하게 붙잡혔습니다.
매를 맞고 감옥 안에 갇혔을 때 얼마나 아팠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밤중에 일어나서 찬송하고 기도했다고 하였습니다.

정말 미친 사람들입니다.
나중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나요?
그들이 밤중에 일어나서 기도하고 찬송을 하는데 갑자기 감옥 터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지진이 난 것입니다. 그러더니 그들 손과 발을 묶었던 착고가 저절로 풀렸습니다.

감옥 문이 저절로 열렸습니다. 마치 어떤 사람이 나타나서 열쇠를 가지고 다 풀어주고 나서 뒷일은 내가 담당할 테니 당신들은 빨리 도망치라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도망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온 것입니다.
그들을 지키고 있던 간수가 보니 감옥 문이 열렸습니다. 그것만 보고 죄수들이 도망친 줄 알고 문책당하는 것이 두려워 자결을 하려고 칼을 빼어들었습니다.

그때 바울과 실라는 감옥에서 도망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는 말합니다. ‘여보시오, 간수 양반, 우리가 도망가지 않았으니 죽지 마시오’
간수는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틀림없이 도망쳤으리라고 생각했는데 죄수들이 감옥 안에 그대로 있는 것입니다. 거기에 이 사람이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때 간수는 바울과 실라를 데리고 자기 집으로 갑니다. 간수가 죄인을 빼돌려서 자기 집으로 갔습니다. 여러분 이 간수가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것입니까?
미친 짓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간수가 죄인을 빼돌리다니요. 죽을 짓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자기 생명을 바쳐도 좋을 진리를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바울과 실라가 미친 짓을 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간수가 죄인을 빼돌리는 미친 짓을 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브라더 앤드류가 공산국가를 돌아다니면서 생명을 걸고 복음을 전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복음이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것이 영원한 생명을 얻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를 열심히 다니는 것 중요합니다. 오늘도 교회에 오셔서 함께 예배드리시는 것 참 잘하신 일입니다. 주일 예배에 빠져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이 신앙을 너머서 우리의 생명의 주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합니다.

우리 마음속에 예수님을 만나는 체험이 있어야 합니다.
소개해 드린 이 사람들이 미친 짓을 하고 있는 것은 자기 생명보다 더 귀한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목숨 걸고 예수님을 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만나셨습니까?

오늘 말씀을 보면 간수가 바울에게 질문을 합니다.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그때 바울이 말합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구원은 죄로 부터의 구원입니다. 사단 마귀의 짓눌림으로부터의 구원입니다.
고통과 고난으로부터의 구원입니다. 어두움과 죽음의 그늘로 부터의 구원입니다.
조금 전에 귀신들려 점치는 여종의 이야기를 들으셨습니다.

마귀에게 붙잡히면 그의 인생은 없습니다. 마귀에게 이끌려서 사는 것입니다. 그 삶은 고난이요, 고통입니다. 여러분 이 세상을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자기가 마귀에게 짓눌려 그런 고난을 받고 있다는 사실도 모른 채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게 살다가 죽으면 지옥입니다. 다른 길이 없습니다.

어둠의 세력이 주는 고난과 고통이 얼마나 큰지 아십니까?
사람들은 그 이유를 모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행10: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요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요3:16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예수님을 마음에 구주로 영접하면 구원을 받습니다. 할렐루야
마귀의 사슬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마귀의 짓눌림으로부터 해방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마음에 영접하십시오. 그리고 예수님을 잘 믿기로 작정하십시오.

간단합니다. 저를 따라서 하십시오.
<예수님, 이제부터 저는 예수님을 믿기로 다짐합니다. 예수님이 나의 구주이십니다. 이제부터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겠습니다 아멘>

그러면 예수님이 나의 마음속에서 나의 주인이 되십니다.
이제부터는 성경 말씀을 읽으십시오, 설교 말씀을 잘 들으십시오. 예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그 말씀대로 살기로 다짐해 보세요. 그러면 놀라운 일들이 생길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 마음 안에 살아계시면서 우리의 마음에 감동을 주시고, 깨닫게 하시고, 몰랐던 것을 가르쳐 주시고, 잊어버렸던 것을 생각나게 하시면서 나의 인생을 이끌어 가실 것입니다. 이건 참으로 놀라운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나의 마음 안에 계시면서 나의 인생을 이끌어 가십니다. 어디로요?
마귀는 나의 인생을 망하는 곳으로 이끌어 가지만 예수님은 나의 인생을 승리의 길로, 성공의 길로 인도해 가십니다. 할렐루야

예수님을 믿으면 망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승리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마음에 의심을 품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교회 열심히 다녀도 망한 사람이 있던데요?
네, 그럴 수 있습니다. 교회 열심히 다녀도 망하는 사람 있습니다.

잘 들으십시오.
교회 열심히 다니시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마음속에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이 말씀은 그 마음속에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다시 설명합니다.
예수님을 마음의 주인으로 모셨다는 뜻은 예수님이 나에게 하시는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말합니다. 예수님이 나에게 어떻게 말씀하시나요?

성경말씀을 읽으십시오, 감동주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설교 말씀을 잘 들으십시오, 내가 은혜 받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 말씀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기도하십시오. 내 마음속에 깨닫게 해 주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 말씀대로 행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나에게 주시는 말씀대로 살아보세요. 절대로 망하지 않습니다.

장담합니다.
예수님께서 주신 말씀대로 100% 순종하면서 살았더니 망했다는 사람 있으면 교회에 찾아오세요. 재정부와 상의해서 그 동안 헌금한 것 다 돌려드리겠습니다.
이자까지 쳐서 돌려 드리겠습니다.

교회 다니는데 왜 잘 안되는지 아셨습니까? 교회는 다니지만 예수님을 진실로 믿지 않아서 그럽니다. 여러분 기왕 다짐하고 교회 다니시는데 마음속에 예수님을 잘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면서 사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절대로 망하지 않습니다.
아니 긍정적인 면에서 예수님을 잘 믿으면 얼마나 큰 행복이 있는지 모릅니다.
예수님을 잘 믿으면 마음에 기쁨이 있습니다. 마음에 평강이 넘칩니다. 기도하면 응답해 주십니다. 우리의 앞날을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인도해 주십니다.
그러니 예수님을 믿는 것이 얼마나 좋습니까?

바울과 실라는 그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오늘날 수많은 크리스챤들이 이 사실을 깨닫고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예수님을 위해서 충성하고 헌신하는 것입니다. 아직도 그 좋으신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서 미쳤다는 말을 들어야 합니다. 그것이 정상적인 신앙생활입니다.
안 믿는 사람들로부터 미쳤다는 말을 들어야 합니다. 그것이 제대로 믿는 것입니다.
안 믿는 사람들 비위 맞추느라고 함께 어울려 보세요. 그때는 좋아합니다. 그러나 속으로는 ‘너는 진짜 크리스챤이 아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안 믿는 사람도 누가 진짜 크리스챤인지, 가짜 크리스챤인 구분할 줄 압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을 진짜로 잘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예배도 주일 낮예배 오후예배, 수요예배, 금요 기도회, 열심히 참석해 보세요.
그리고 내 마음속에 감동을 주시는 말씀에 순종하고 실천해 보세요.
그러면 틀림없이 내 삶이 아름답게 변할 것입니다.
내가 변하면 내 가정이 행복해 집니다. 내가 하는 일이 잘되어 집니다.
내가 맡고 있는 일을 정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부족하거든 ‘하나님께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지혜를 주신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그러면 그 사람은 승리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이렇게 좋으신 예수님을 사람들이 왜 안 믿는지 답답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마귀를 물리쳐 주시고, 어둠의 세력을 물리쳐 주시고, 우리 삶의 길을 안내주신다고 하였습니다. 모른 것에 대해서는 지혜를 주신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잘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을 믿는 일에 한번 미쳐보시기를 바랍니다. 그것이 정상입니다.

미쳤다는 것이 머리가 돌았다는 뜻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내 마음 안에 계시면서 나에게 주시는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아 보세요. 놀라운 일이 생길 것입니다.

/보배로운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