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풍성한 잔치
지난 한 주간이 꿈만 같습니다. 부활주일을 지내고 특별새벽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서울검찰청 부장검사이신 김인호 장로님의 간증과 주안장로교회 박희용 전도사님의 간증에 많은 은혜를 받았고, 전도의 도전을 받았습니다. 이어진 총동원 전도주일에는 223명의 새가족이 방문을 하셨습니다. 모든 분들이 약수교회에 열매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들에게도 행복한 일이지만, 새가족들에게도 일생에 가장 귀하고 복된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지난 주일부터는 3일 동안 정성진 목사님(거룩한 빛 광성교회)을 모시고 다섯 차례 집회를 가졌습니다. 교회 사랑에 대한 귀한 정신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부흥회가 끝나자마자 코리아 챔버 싱어즈의 공연이 있었고, 이어 목, 금요일 이틀 동안 대한예수교 장로회 서울 노회가 우리 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약 600여명의 목사님, 장로님들과 내빈들이 방문하여 열띤 회의를 가졌습니다. 이를 위해 우리 교회 집사님, 권사님, 장로님들이 안내하며 식사를 대접하였습니다. 오신 손님들이 새 교회를 보며 계속해서 감탄을 하였습니다. 우리 장로님들이 어깨가 다 들썩거린다며 좋아하였습니다. 영상과 음향이 너무 좋다고 이구동성으로 말씀합니다. 행복한 노회였습니다.

또한 18명의 목사 안수식이 우리 교회에 있었습니다. 새로 안수를 받은 목사님들의 가족과 성도님들이 글로리아 홀을 가득 채웠습니다. 이렇게 멋진 곳에서 안수를 받게 된 것이 너무 영광이라고 합니다. 이어서 서울 노회 목사 장로부부 전도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500여명의 장로님들 부부가 참석하여, 예장 300만 성도운동에 헌신할 것을 다짐하기도 하였습니다. 하나 하나가 보통 큰 행사들이 아니지만, 우리 교회 목사님들과 장로님, 성도님들이 모두 정성껏 섬겼습니다. 만나부는 연일 600여명의 식사를 준비하여 피곤하실 만도 한데, 모두 행복한 표정이었습니다. 우리 교회 성도님들의 저력을 보여준 한 주간이었습니다. 그동안 사랑의 마음으로 헌신하여 주신 약수 가족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행사가 많다보니, 새벽기도회가 그토록 은혜스러울 수가 없습니다. 마치 주님의 잔잔한 품안에서 마음껏 쉬는 느낌이었습니다. 모든 영광은 이 멋진 일을 이루신 하나님께 드립니다.

2. 교육부서 명칭 변경

우리 교회 교육부서 명칭이 새롭게 바뀝니다. 거창하게 세계화를 따른다는 표현보다는, 새로운 변화를 일으켜보자는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현재 우리 교회 교육부서는 열심히 전도하고 큰 부흥을 이루고 있습니다. 중고등부는 지난 해 60여명 출석을 기록하였는데, 지난 주일에는 90여명이 가까이 출석하였습니다. 4개월 사이에 50%의 성장입니다. 기적과 같은 일입니다. 유아부부터 유치부, 유년부, 소년부도 모두 전도에 힘쓰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너무 감사한 일입니다. 특별히 탁아부와 자모실이 우리 교회 본관 4층에 마련되었는데, 수십 명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모두 우리 교회의 미래입니다. 놀랍고도 새로운 일들이 교육부서에서 일어나기를 기대하며 다음과 같이 이름을 바꿉니다. 5월부터 시작하지만, 올 한 해 동안은 함께 병행하여 사용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유아부 → 베이비 빌리지(Baby Village: 아기 마을)
유치부 → 킨 킹덤(Kin. Kingdom: 유치원 왕국)
유년부 → 킷즈 랜드(Kids‘ Land: 아이들의 땅)
소년부 → 드림 랜드(Dream Land: 꿈의 땅)
중고등부 → 수퍼 스타즈(Super Stars: 큰 별들)
청년부 → 비전 파워(Vision Power: 비전 능력)

/약수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