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세계 기도의 날 (GDOP: The Global Day of Prayer)  

2009년 5월 31일은 성령강림절인 동시에 ‘세계 기도의 날’ (The Global Day of Prayer, GDOP)입니다.

2005년부터 지구에 거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매년 맞이하는‘성령강림절’을 세계 기도의 날(GDOP : The Global Day of Prayer)로 정하고 성령으로 하나 되어 회개와 변화를 위한 기도를 드려왔습니다.

2008년 세계 기도의 날(5. 11)에는 214개 나라에 있는 믿음의 형제 자매들이 마음을 하나로 하고 죄를 회개하면서 이 땅을 고쳐달라고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지구촌의 그리스도인들이 성령으로 하나되어 성령강림절에 회개하면서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우주창조를 완성하신 후 창조세계를 보시며“심히 좋다” (very good; 창 1:31)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나님께서 기뻐하셨던 창조세계는 인간의 죄와 타락으로 파손되기 시작했고, 지금도 계속해서 파손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누구보다 세상을 사랑하십니다. 세상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파손된 세상, 곧 전쟁, 가난, 질병, 폭력, 에이즈 등으로 병들고 신음하는 이 땅을 고치시기를 열망(熱望)하십니다.

이런 하나님의 열망에 응답하기 위해 세계 그리스도인들의 회개기도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이것이 바로‘세계 기도의 날’ (The Global Day of Prayer, GDOP)입니다. 세계 기도의 날은 세계의 그리스도인들이 성령으로 하나 되어‘상처투성이’가 된 세상을 가슴에 품고, 창조주시오 만유(萬有)를 통치하시는 하나님께 엎드려 회개하며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