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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보같은 삶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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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늘 손해 봤어요 나는 늘 바보 같았어요 그러나 나는 늘 행복했어요. 나에겐 주님께서 주시는 은밀한 기쁨과 뿌듯함이 있거든요 글구 그러고 나면 우리 주님께서 상급으로 주시는 게 또 있거든요. 나는 어려운 이를 보면 자꾸 속에서 뭔가가 올라와요 그래서 다 털어 돕고 나면 나중에 속았다고 느낄 때가 더 많이 있지요. 그러나 이런 바보 같은 나 때문에 그래도 행복했을 이가 있어 좋습니다. 나는 늘 손해 봅니다. 나는 늘 바보 같습니다. 그래도 행복합니다. 계산하면 잠도 못 잘 것 같은데 잠을 이토록 잘 자니 주님이 주신 축복입니다. 나는 늘 손해 봅니다. 권리 주장도 못합니다. 그래도 나는 오늘까지 부족함이 없습니다. 예수님이 바보 같았기에 나도 바보 같습니다. 바보 예수, 바보 제자 바보들의 행진이지요. 하나님의 아들로 권리 주장도 못하고 아쉬워 그러는 이를 모르는 체 고쳐주시고 또 배신당하시고 .... 한 두 번도 아닌 평생 그리 사신 내 주님이 그러셨기에 나도 바보, 주님도 바보. 환상적인 바보 커플. 세상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똑똑한 이보다 바보들 일 겁니다. 손해 보고도 웃는 못 말릴 바보 기질 바보 바보 바보 아, 바라보니 보배네! 바보가 아니고서야 어찌 예수님을 따르겠습니까 이 똑똑한 세상에서 ... 그래서 나는 바봅니다. /왕십리중앙교회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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