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루터대학교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풍성한 삶’이란 주제로 개최된 제23차 총회에서 세계루터교평의회는 마지막 날 토론을 갖고 동성애가 기독교적 전통과 성서에 비추어 죄악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동성애 반대 결의문을 채택했다.

세계루터교평의회가 총회를 통해 동성애와 동성애자 목사 안수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루터교평의회에는 전 세계 34개 나라 1,500만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