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강해 47)

제목 : 정직한 노동으로 구제하고 봉사하라
성경 : 에베소서 4장 28절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에베소서 4장 28절)


1.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4장 24절에 의와 진리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 명령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이 명령을 영어성경 NLT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You must display a new nature..

번역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너는 새로운 존재가 된 것을 반드시 나타내 보여야 한다.

바울이 새사람을 입으라고 명령했을 때, 그 명령은 단순히 새 사람이 되라는 뜻이 아닙니다. 이 말의 참된 뜻은 패션쇼에서 모델이 옷을 입고 사람들에게 옷이 얼마나 멋진지 보이는 것처럼 그렇게 사람들에게 새사람이 된 것을 나타내 보이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새로운 삶을 시범보이는 것입니다.

제게는 시범을 보인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생각나는 것이 있습니다. 신병교육대입니다. 저는 군생활을 신병교육대 옆에 있는 교회에서 했습니다. 그래서 신병교육대 조교들과 가족처럼 지냈습니다. 신병교육대는 군에 입대한 병사들에게 기초 군사훈련을 시키는 곳입니다.

군사교육을 시킬 때 꼭 빠지지 않는 것이 조교들의 시범입니다. 조교들은 절도 있게 동작 하나하나를 훈련병들에게 시연해 보입니다. 그런데 조교들이 훈련병들 앞에서 시범을 보일 때까지 얼마나 피나는 연습을 하는지 모릅니다.

저는 우연히 신병교육대 군종병이 체조 시범을 보이기 위해 훈련받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당시 군종병은 일병이었는데, 체조 동작을 하나씩 구분동작으로 연습합니다. 그런데 군대 용어로 각이 잘 나오지 않아서 계속 기합을 받습니다. 입에서 단내가 나고 당황해서 반복해서 틀리니까, 점점 얼굴이 벌겋게 되어 고통을 받는 것을 보았습니다.

시범을 보인다는 것은 피나는 훈련을 전제로 합니다. 새사람을 입는다는 것은 새로운 삶을 시범 보인다는 뜻입니다. 새로운 삶을 시범 보이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렇습니다. 연습과 훈련입니다. 연습과 훈련없이 저절로 새 사람이 될 수는 없습니다.


2.
사도 바울은 우리가 새사람으로 훈련받아야할 부분들을 에베소서 4장 28절부터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훈련받아야할 첫 번째 부분은 손입니다. 에베소서 4장 28절을 다시 한 번 읽겠습니다.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에베소서 4장 28절)

바울은 손으로 우리가 하지 말아야할 것과 해야할 것을 구분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 말아야할 일은 도둑질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난 시간에 함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그렇다면 해야할 것은 무엇입니까? 한 마디로 말하자면 구제와 봉사입니다.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해서 함께 말씀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구제와 봉사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삶이 동반되지 않는 복음 전파는 큰 효력을 나타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1907년 평양에 엄청난 부흥이 있었습니다. 부흥의 소식은 멀리 만주에도 전해졌습니다. 그래서 만주 봉천에 사는 두 명의 장로가 부흥의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평양에 왔습니다. 그런데 평양에 도착해 보니 이미 모든 집회는 끝나고 말았습니다.

한국말을 잘 하지 못했던 중국인 장로들은 중국상인들을 찾아다니며 부흥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물어보게 되었습니다.

“이곳에 기독교인들이 정말 많습니까?“{

“그럼요 아주 많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선량합니까?”

“네 그렇습니다”

“당신은 기독교인이 아닌데 그것을 어떻게 아십니까?”

이때 한 중국상인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어떻게 아냐고요? 한국인들은 외상값을 갚을 줄 모릅니다. 나와 거래하는 한국 상인이 있는데, 외상을 물건을 가져가기만 하고 갚을 줄은 모릅니다. 그는 갚을 생각도 갚을 능력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사람에게 자주 화를 내곤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이 사람이 와서 외상값을 전부 갚았습니다. 저는 너무 놀라 무슨 일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사람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전에는 제게 기독교인이 아니었는데 지금은 기독교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외상값을 갚게 되었습니다. 제가 보기에 예수교 띵하오”

이 이야기를 들은 만주에서 온 두 장로들은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만주로 돌아가 그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전해주었습니다. 단지 그 이야기만으로 만주에서도 큰 부흥이 일어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삶의 실천이 동반되지 않는 복음은 큰 효력을 나타내지 못하지만 삶의 실천이 동반된 복음은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게 됩니다.


3.
오늘 우리가 살펴볼 부분은 에베소서 4장 28절 후반부입니다. 손으로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본문입니다.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에베소서 4장 28절)

이 말씀을 영어성경 NLT로 보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Begin using your hands for honest work, and then give generously to other in need

번역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정직한 일을 위해 네 손을 사용하길 시작해라. 그런 다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너그럽게 베풀어라.

손으로 우리가 해야할 일은 크게 2가지입니다. 하나는 정직하게 일하는 손이 되어야 하고 다른 하나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베푸는 손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손이 정직한 손과 베푸는 손이 되길 원하십니다.

그럼 정직한 손과 베푸는 손이 되기 위해서 우리가 연습하고 훈련해야할 것이 무엇일까요? 크게 3가지로 요약해 보겠습니다.


4.
첫째 일 자체를 즐거워하고 부지런히 일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일 자체를 즐거워하는 사람이 되도록 우리 자신을 훈련해야 합니다. 일을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나 휴식과 여가를 즐기기 위한 수단 또는 편안한 삶을 살기 위한 수단으로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일 자체를 즐거워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일 자체를 즐거워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복을 받게 됩니다. 일 자체를 즐거워하지 않으면 우리는 필연 일을 억지로 하는 게으른 사람이 되고 맙니다. 잠언 10장 4절을 찾아서 함께 읽겠습니다.

손을 게으르게 놀리는 자는 가난하게 되고 손이 부지런한 자는 부하게 되느니라 (잠 10:4)

일을 좋아하는 부지런한 사람만이 부하게 될 수 있습니다. 게으른 사람은 부하게 될 수 없습니다. 만일 게으른 사람이 부하게 되려고 한다면, 그 사람은 반드시 편법이나 불법을 동원해야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방법으로는 부하게 될 수 없습니다. 잠언 13장 4절입니다.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 (잠 13:4)

게을러서 일하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아무리 큰 비전과 꿈을 품어도 그것을 이룰 수 없습니다. 게으른 사람의 비전과 꿈은 헛된 욕망에 불과합니다. 진정으로 풍부한 삶을 살고 싶다면일을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사람이 되도록 스스로를 훈련해야 합니다. 게으르고 일하기 싫어하면서 비전만 큰 사람은 고귀한 인생을 망가뜨리는 사람입니다. 잠언 21장 25절입니다.

게으른 자의 욕망이 자기를 죽이나니 이는 자기의 손으로 일하기를 싫어함이니라 (잠 21:25)

꿈과 비전이 크다면 제일 먼저 일 자체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일하길 싫어하는 게으른 사람의 꿈은 인생을 망가뜨립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정직한 일을 하기 위해 제일 먼저 해야 할 훈련은 일을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훈련입니다.

언론인 출신인 게일 쉬히(Gail Sheehy)라는 사람이 ‘길을 찾은 사람들(Pathfinders)'란 책을 썼습니다. 이 책은 성공적인 인생을 산 사람들에게 조사해서 어떻게 하면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을 찾아보았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사는 것이 정말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것인지 늘 스스로에게 묻지 않습니까? 그것을 그렇게 살았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에게 물은 것입니다. 게일은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는 여겨지는 사람들을 찾아다니au 인터뷰를 한 끝에 성공적인 삶을 살기 위해 7가지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7가지가 다음과 같습니다.

1) 확실한 인생의 목표를 가지고 일생을 산다.
2) 후회와 자책감을 세월을 낭비하지 않는다. 후회할 시간에 오늘을 더 열심히 산다.
3) 나이가 들어도 은퇴를 해도 그냥 쉬지 않고 할 만한 일을 찾아서 열심히 일을 한다.
4) 미래에 대해 걱정하거나 두려워하지 않는다.
5) 사람들의 비판이나 비난에 과도하게 신경 쓰지 않는다.
6) 가까운 사람들을 사랑하고 그 사람들에게 사랑을 느끼며 산다.
7) 눈에 보이는 것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영원한 가치를 붙잡고 산다.

이 7가지 원리에서도 일하는 것 자체를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줍니다. 성공적인 인생을 사는 사람들은 일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나이가 들고 은퇴를 해도 빈둥거리며 놀지 않습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알맞은 일을 찾아서 그 일을 합니다. 오늘 열심히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에 대해 후회하지도 않고, 미래에 대해 불안해 하지도 않습니다. 또 스스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비난이나 비난에 대해서도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일을 좋아하는 사람에 대해 묵상하다가 콜린 파월이 떠올랐습니다. 오래 전에 콜린 파월의 전기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콜린 파월은 미국 흑인 최초의 합참의장을 지냈고 부시 행정부에서 국무위원을 지낸 분입니다. 콜린 파월이 35년 3개월 21일의 군 생활을 끝맺고 미국 합참의장을 그만 두었을 때, 당시 대통령이었던 클린턴이 그에게 1966년형 낡고 녹슨 볼로 중고 승용차를 선물했습니다. 콜린 파월의 취미가 볼보 중고 자동차를 수리하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기자들이 퇴임하는 파월에게 앞으로 어떻게 지낼 예정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때 파월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글쎄요. 앞으로도 바쁘게 일하며 지낼 것 같습니다. 우선 저희 집 싱크대가 고장이 났으니 당장 내일부터 싱크대를 수리하는 일부터 해야 할 것 같네요.”

저는 콜린 파월의 전기를 읽으면서 이 부분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콜린 파월은 일을 좋아하고 즐거워했던 부지런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런 부지런함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정직한 일을 하기 위해 제일 먼저 일을 자체를 좋아하고 즐거워 할 줄 아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5.
둘째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일을 하지 않아도 돈을 쉽게 벌 수 있다는 유혹들에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사회는 그런 유혹들이 너무 많습니다. 인생 역전 로또 복권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복권으로 일을 하지 않아도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유혹에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로또 복권을 사고 있습니다.

또 부동산 투기 또는 아파트 투기도 좋은 예입니다. 부동산이나 아파트 값이 너무 크게 올라 많은 분들이 그곳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가 아는 분은 오래 전에 서울 성내동에 작은 아파트를 구입했습니다. 당시 약 8000만원 정도에 구입했는데, 아파트 값이 폭등할 당시에 가격이 2억원이 되었습니다. 시세 차익만 약 1억 2000만원이 된 것입니다.

또 대박을 목표로 한 주식 투기가 있습니다. 주식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업의 이익을 함께 나누는 것입니다. 그런데 대박을 노리는 주식거래는 투자를 통한 작은 이익에는 만족하지 않고, 한꺼번에 엄청난 이익을 얻을 것을 기대하고 주식에 투자를 합니다. 이런 것은 투자가 아니라 도박과 같은 투기입니다.

또 도박이 있습니다. 지금도 도박장이 있는 강원랜드에는 도박으로 돈을 잃고 가정을 빼앗긴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일을 열심히 하다보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대하지 않았던 큰 이익을 볼 수 있도록 해주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열심히 일을 하려고 하지 않고 간단하고 쉽게 많은 돈을 벌려는 생각을 갖고 살아가는 것은 정직하게 일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정직하게 일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탈무드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자식에게 일하는 법을 가르치지 않으면 도둑질을 가르치는 것과 같다.

한꺼번에 많은 돈을 벌려는 여러 가지 시도들은 모두 부정직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태도로는 우리 인생이 부하게 될 수 없습니다. 정직하게 일하고 땀 흘려 일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6.
셋째 선교와 구제를 위해 돈을 벌고 일을 해야 합니다. 무엇을 위해 일을 해야 하는지 그 목적을 바로 정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4장 28절에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이 말하는 선한 일이란 선한 목적을 가지고 일하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만을 위해 일하는 것은 선한 것이 아닙니다. 선한 일이란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 일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선교와 구제를 위해 일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감리교를 시작하신 요한 웨슬리 목사님은 정말 존경받기에 합당한 분이십니다. 요한 웨슬리 목사님은 사역을 하는 도중에 정말 많은 돈을 벌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그 돈을 선교와 구제를 위해 전부 다 썼습니다. 그래서 요한 웨슬리 목사님은 돌아가실 때에 무일푼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자신이 번 것을 선교와 구제를 위해 전부 사용하고 하나님께로  간 것입니다.

요한 웨슬리 목사님은 항상 천국에 가면 하나님께서 3가지를 물으신다고 하셨습니다.

1) 내가 네게 준 시간을 어떻게 사용했느냐 ?
2) 내가 네게 준 돈을 어떻게 사용했는냐 ?
3) 내가 준 자녀들을 어떻게 가르쳤느냐 ?

요한 웨슬리 목사님은 이 말씀을 전하시고 스스로 그것에 분명한 본을 보이셨습니다. 그는 시간의 대부분을 하나님을 위해 사용했고, 벌어들인 돈의 대부분을 선교와 구제를 위해 사용했습니다. 우리가 돈을 많이 벌어야 하는 이유는 선교하기 위해서이고 구제하기 위해서입니다. 선교와 구제가 목표가 되지 않는 돈벌이는 우리의 영혼을 병들게 합니다.

한국 유리를 창업하셨던 최태섭 장로님은 이런 말을 남기셨습니다.

“ 다른 사람보다 더 가진 사람은 그것이 힘이든 돈이든 지식이든 상관없이 사회와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데 사용해야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기업 이윤의 20%를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부유하기 때문에 남을 도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남을 돕기 때문에 부유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남을 돕는 데 자신이 가진 것을 쓸 줄 아는 사람이 참된 부자다 ”


7.
이제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우리는 새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새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나타내 보여야 합니다. 이것은 거듭난 우리가 반드시 해야 할 일입니다. 이 일을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훈련입니다. 우리는 완성된 자가 아니라 계속 완성을 향해 나아가야할 사람들입니다.

지난 주 금요일부터 줄넘기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약 200번을 했습니다. 그러자 제 아들이 그것 밖에 못하느냐고 저를 놀렸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 아빠는 지금 1000번을 향해 나아가길 시작한 거야! 시작했다는 것이 중요한거야. ”

제 말을 아들이 이해를 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새 사람이 되기 위한 훈련도 마찬가지입니다.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당장 시작하십시오. 우선 손을 바르게 사용하기로 결단하십시오. 도둑질 하지 않기로 결단하십시오. 그리고 정직하게 일하기 위해 일 자체를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사람이 되도록 자신을 훈련하십시오. 헛된 것을 추구하던 삶을 정리하시고, 일의 목적을 바꾸십시오. 우리는 선교와 구제를 위해 일을 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성공은 많은 사람을 구제하고 선교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그런 삶을 사람들에게 본으로 보일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을 통해 많은 이들이 진정한 복음의 은혜 안으로 들어오게 되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