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하는 최고의 유행어가 있습니다.
‘일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 이라는 말입니다.
주일 저녁 방송되는 개그콘서트의 ‘나를 술푸게 하는 세상’에서
어느 개그맨이 세상을 향해 내뱉는 대사입니다.

이 대사가 유행어가 될 수 있는 것은
이 말이 현재 우리 사회의 비뚤어진 모습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을 뿐 아니라
그 내용에 공감하고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일등이 되려면 겸손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큰 사람이 되려면 베풀라고 말씀하십니다.
첫째가 되려면 섬기라고 말씀하십니다.

진정한 일등이 되려면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잊지 않을 때
비굴하지 않고 겸손할 수 있습니다.
“주라”는 말씀에 순종할 수 있습니다.
당당하게 섬길 수 있습니다.

이것이
나중 된 자가 먼저 되고
꼴찌가 일등이 되며
작은 자가 큰 사람이 되는 천국의 비밀입니다.

/금호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