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28:16-20)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할 때는 계획부터 세웁니다.
그 일을 언제 할 것이냐? 그 일을 하는데 드는 소요 예산은 얼마인가?
몇 사람이 모일 것인가? 그 일을 통해서 이루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번 목요일이 지역 어르신 섬김의 날 100회째입니다.
우리 교회가 지역에 계시는 어르신들을 초청해서 잔치를 시작한 지 벌써 10년째가 되었습니다. 한 달에 한번 하는 행사이기에 별 것 아닌 것처럼 생각하실 분이 있을지 모르지만 어떤 일을 10년 이상 지속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매달 100여분이 방문을 하셔서 함께 지내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 행사를 통해서 교회가 직접적으로 부흥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면에서 손익을 따진다면 이 행사는 분명히 손해보는 일입니다.
10년동안 지속하고 있는 이 어르신 행사를 통해서 우리교회에 등록하신 분이 몇 분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이 행사를 전도 목적으로 했다면 완전 실패한 행사임에 분명합니다.
그동안 사용한 예산만 해도 한달에 최소 30만원이니 1년이면 300만원, 10년이면 3천만원입니다. 3천만원의 예산을 사용해서 얻은 소득이 무엇이냐? 만약 이 문제로 청문회를 한다면 헌금이라는 공금을 잘못 사용한 죄로 중벌을 받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면 전도가 된 것도 아니고, 소득도 없는 이 행사를 10년동안 지속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이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레19:32'너는 센 머리 앞에서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과 함께 어른들을 잘 섬겨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우리 교회가 이 행사를 행함으로 두 가지 축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는 이 지역 사회에 우리 교회가 좋은 교회로 소문이 났습니다. 어른들이 소문을 내주시고 있습니다. 그 분들이 교회에 등록한 것은 아니지만 이 행사에 참여하시고 나서 동네 방네에 좋은 소문을 내 주시고 있는 것입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부흥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봉사하는 성도들이 하나가 되는 축복을 받고 있습니다.
교회는 아무런 일이 없는 것이 잘하는 것이 아니고 뭔가 할 일이 계속 있어야 합니다.
그 일을 통해서 성도들이 하나가 되고 거기에서 힘이 생기는 것입니다.
지금은 동네에 매일 마다 알뜰시장이 생겨서 바자회가 없어지고 말았습니다만 초기에는 바자회를 통해서 온 성도들이 한 마음이 되었습니다. 그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모아 두었다가 어르신 섬김의 날 행사를 하였습니다.
섬기면서 하나가 되고 교회가 건강해지는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이번 목요일에는 100회 특집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동네 어르신들 만나면 광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날은 특별 순서도 마련하고, 특별한 선물도 준비를 하고, 특별한 음식도 더 잘 준비해서 대접하려고 합니다.
여러분도 시간을 내어 오셔서 봉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른들 300명 예상하고 있는데 더 많이 오시면 어쩌나 걱정하고 있습니다.
300명까지만 오시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일을 위해서도 계획이 많이 필요합니다.
출연하는 팀들은 벌써 오래전부터 공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여전도회와 권사회에서도 음식 준비를 하고 있고, 교회에서는 초청장과 선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더 많은 예산이 필요합니다.
무슨 일을 하려면 계획이 잘 세워져야 합니다. 그래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에는 이처럼 계획이 필요합니다. 그 계획대로 실천하면 됩니다.
그러니까 계획을 잘 세우면 성공확률이 높고 계획을 잘못 세우면 실패할 확률이 높겠지요.

하나님에게도 계획이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계획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드리는 말씀은 예수님의 부활 사건을 중심으로 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잘 들으시면 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이 어떻게 펼쳐지고, 또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가를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예수님의 부활사건이 얼마나 중요한 사건인가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의 내용은 잃어버린 세상을 다시 찾고 계시는 사랑의 하나님의 스토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한 마디로 하면 ‘구속사’ 라고 하고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회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회복’이라는 단어의 어감은 그 이전에 무언가 무너졌다는 느낌을 갖게 합니다.
무너졌던 그 어떤 것으로부터의 회복이지요.
무엇이 무너졌다는 것인지, 그리고 무엇이 회복되었다는 것인지, 말씀을 잘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말씀이 좀 신학적으로 성경적으로 딱딱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잘 들으시면 신구약 성경이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한눈에 그 맥을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1.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아름답게 창조하셨습니다.
에덴 동산을 보면 하나님이 이 세상을 얼마나 아름답게 창조하셨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뿐만 아니라 우주 공간을 보아도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맑은 날 저녁 밤 하늘을 보면 창공에 반짝이는 보석이 박혀 있는 것처럼 아름답습니다.
이 지구상에 살고 있는 모든 생명체들, 동물, 식물, 사람, 그리고 모든 자연환경을 보십시오.
너무 너무 아름답습니다.
요즘 날씨가 변덕스럽지만 그래도 봄은 오고 있습니다. 벌써 산수유와 개나리가 활짝 피었고, 목련이 꽃을 피우기 위해 봉오리를 터트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사계절의 변화를 통해 이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나서 보시기에 참으로 좋았더라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을 창조하시고 이 세상을 온 인류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이 세상을 아름답게 잘 가꾸어라, 잘 다스려라, 잘 관리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안타깝게도 모든 사람들은 죄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그 아름다운 명령을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살아 있지만 사람들이 그 뜻을 지키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창 1장~ 11장까지의 내용입니다. 온 인류가 타락하고 말았습니다.

2.하나님은 한 민족을 선택하셨습니다.
처음 하나님의 계획은 모든 인류가 이 하나님의 뜻을 잘 깨닫고 순종하고 이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죄를 짓고 말았습니다. 그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한 민족을 선택하셔서 다시 그 사명을 주시고 있습니다.
그것이 이스라엘 이라고 하는 나라의 출현입니다.
창 12장에 보면 하나님은 갈대아 우르 라고 하는 지역 살고 있는 아브라함을 선택하셨습니다. 우상숭배를 많이 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그 속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가나안 땅으로 이끌어 오셨고, 그로 하여금 이스라엘이라고 하는 민족이 시작되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시조는 아브라함입니다.
그들은 ‘아브라함의 후예’라는 사실에 대해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훈련시키셔서 그 아들 이삭, 야곱, 요셉을 이어가면서 하나님의 뜻이 이어지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믿음의 가문속에 굉장히 많은 축복도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가나안에 와서 땅 한 평 없었지만 나중에는 그 땅 전체가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차지하는 땅이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12지파로 나뉘어져서 그 가나안 땅을 차지하였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그 민족을 잘 훈련시키셔서 다시 이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도록 명령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가면서 또 그들은 하나님의 뜻을 잊어버리고 죄를 짓기 시작합니다.
12지파간에 서로 싸우고 다투게 됩니다.
솔로몬 이후 시대에는 나라가 두 조각으로 나뉘어지고 말았습니다.
북 이스라엘 왕조가 시작되었고, 남유다 왕국이 시작되었습니다. 한 민족이었던 백성들이 남과 북으로 나뉘어지고 말았습니다. 마치 우리나라가 남북으로 분단된 것과 같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사람들의 잘못입니다.
잘못된 이념 때문에 남북이 갈라지게 된 것입니다.
그 속에서, 그래도 하나님의 뜻을 찾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는 지파가 있었습니다.
유다 지파입니다.

3.하나님은 유다 지파를 선택하셨습니다.
여러분이 오늘 말씀 들으시면서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 가를 잘 아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뜻은 변함이 없지만 그 사명을 감당하는 대상이 죄를 지으므로 점점 좁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온 인류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이 이스라엘 이라는 한 민족으로,
12지파로 형성되어 있는 이스라엘 민족에서 다시 1/12인 한 지파로 다시 좁혀지고 있습니다. 유다지파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유다 지파를 선택하시니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가 잘 아는대로 야곱에게는 12명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 부인 레아에게서 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 잇사갈과 스불론을 얻었고,
라헬의 여종 빌하에게서 단과 납달리를 얻었고,
레아의 여종 실바에게서 갓과 아셀을 얻었고,
라헬에게서 요셉과 베냐민을 얻었습니다.

이들 12명은 후에 이스라엘 민족의 12지파를 형성하게 되고 족장이 됩니다.
12지파 가운데 이스라엘 민족사에서 앞장서서 일했던 사람이 있는데 유다와 그의 자손인 유다지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유다와 그의 자손인 유다지파에게 크나큰 축복을 주셨습니다. 여기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냥 거저 주신 것이 아니고, 받을 만한 그릇이 유다에게 있었습니다.
유다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첫째, 생명을 귀히 여겼습니다(창37:26).
창37:26절을 보면 꿈꾸는 사람으로 알려진 동생 요셉을 형들이 광야에서 죽이려 할 때에 유다가 나서서 말립니다. “우리가 우리 동생을 죽이고 그의 피를 흘린들 무엇이 유익할까 그를 이스마엘 사람에게 팔고 우리 손을 그에게 대지 말자 그는 우리 동생이요 골육이다” 간청하므로 요셉이 죽지 않게 됩니다.

둘째, 앞장서서 봉사하였습니다(민10:13).
유다의 후손인 유다지파는 출애굽한 후 광야생활 할 때에 성막이 머물러 있을 때 동쪽의 우편에 있었고, 성막이 이동할 때는 성막의 앞에 선봉장이 되어 모든 위험에 대비하여 희생하는 지파였습니다. 유다지파는 봉사하는 일에 최전방에 있었습니다. 최선을 다했습니다. 성막을 지키기 위해, 하나님의 전을 위해 희생을 다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유다지파의 충성을 보시고 그 자손들에게 축복하셨습니다. 이렇게 충성과 헌신, 봉사의 삶은 하나님의 축복을 끌어 내립니다.

셋째, 전쟁할 때도 선봉장이 되었습니다(삿1:2).
여호수아의 인도로 가나안 땅에 정착한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을 모두 정복한 것은 아니고 대부분 산지에서 목축을 하며 살았습니다. 요단을 건너기 전 이스라엘은 모세 때에 11지파가 심지를 뽑아 가나안 땅을 나누어 가졌습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자 전쟁을 피하고 그럭저럭 살아가려고 하자 유다는 불을 당겨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데 앞장을 섰습니다. “하나님이 이 땅을 우리에게 주셨느니라”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기에 전쟁에 선봉장이 될 수가 있었습니다.

넷째, 십일조를 드렸습니다(느13:10-12).
본래 레위지파에겐 땅을 기업으로 주지를 않았습니다. 11지파가 하나님께 드린 제물이 저들의 양식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렵고 가난하다고 십일조를 안 드려 레위지파가 궁핍해지자 직무수행을 포기하고 다른 직업을 찾아 떠났습니다.
이에 느헤미야 선지자가 이스라엘 백성을 책망하매 유다지파가 앞장서서 십일조를 가져다가 곡간에 들이므로 제사장들이 제사를 드리고, 레위지파 사람들이 직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진노를 면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유다지파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십일조를 복의 씨앗삼아 쌓을 곳이 없도록 부으십니다.

하나님께서 유다지파에게 부으신 축복은 3가지입니다.
①으뜸이 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민10:31). 성막이 멈추면 동쪽의 우편에 진을 치고, 이동할 때는 맨 앞에서 선봉이 됐습니다.
②승리의 축복을 받았습니다(삿1:2). 전쟁에서 하나님은 유다지파의 승리를 도우셨습니다.
③가문의 축복을 받았습니다.(마1:1-5). 예수님은 유다지파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이렇게 축복을 받은 가문인데도 시간이 흘러가면서 또 죄를 짓게 됩니다.
유다지파에서도 죄인들이 속출합니다.
그러니까 나중에는 바벨론으로 포로로 끌려가는 비극이 발생하지 않습니까?

4.그래서 하나님은 다시 사람을 찾으십니다. ‘남은자’입니다.
유다 지파 중에서도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신앙의 절개를 지키는 ‘남은자’를 찾으시는 것입니다.
구역 성경의 결론은 ‘Remnant, ‘남은자 사상’입니다.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죄를 짓고, 우상숭배하고, 하나님을 떠나고 있는 상황에서 끝까지 신앙의 절개를 지키고 남아 있는 자가 누구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남은 자를 통해 계속 그 뜻을 이어가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 아름다운 세상을 누가 아름답게 가꾸어 나갈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죄를 짓고 살아가는 사람들, 하나님은 아무 사람이나 선택하셔서 그 귀한 일을 맡기지 않으십니다. 이 사명은 너무나도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고 다스려 나가는 일이 어디 쉬운 일입니까?
어디 아무 사람이나 할 수 있는 일입니까?

여러분 어떤 중요한 일을 맡기실 때 쓸만한 사람이 없다고 아무 사람이나 데려다가 그 자리에 앉혀 놓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쓸만한 사람이 없으면 그 자리를 차라리 공석으로 놔둡니다.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는 엉뚱한 사람을 앉혀 놓게 되면 오히려 일을 망가뜨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끝까지 신앙의 절개를 지키고 남아 있는 자를 찾으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구약 성경의 요약입니다.

다시 한번 정리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아름답게 창조하시고 이 세상을 온 인류에게 맡기셨지만 모두가 죄를 짓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선택하셨는데 그 민족도 죄를 짓고 맙니다.
하나님은 다시 유다 지파를 선택하셔서 축복하시지만 시간이 흘러가면서 그들도 역시 죄를 짓고 맙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중에서라도 ‘남은 자’ 한 사람이라도 있기를 찾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모두가 죄를 짓고 맙니다.
이게 구약 성경의 끝입니다.
그리고는 구약 성경과 신약성경 사이에는 400년의 공백기간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잠시 침묵의 시간을 보내십니다.
어떻게할까? 하나님께서도 고민을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잠시 고민을 하셨지만 인간에게는 그게 400년의 세월입니다.

이제 신약 성경으로 넘어 오겠습니다.
신약성경으로 넘어 오면 예수 그리스도의 등장으로부터 출발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이 무엇인가?

구약 성경에서 나타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죄,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죄를 짓고 살았던 온 인류의 죄 - 이스라엘 백성의 죄 - 유다 지파의 죄 - 남은자 하나 없는 모든 사람들의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구약 성경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의 죄 값을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종지부를 찍으시는 것입니다.

도표를 잘 보십시오,

온 인류 이스라엘 유다 남은자

구약 성경의 내용입니다.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도록 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점점 좁혀지고 있습니다.
무지한 사람들의 죄 때문에 그 뜻이 점점 좁혀지는 것입니다.
그 죄를 예수님이 꼭지점에 서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종지부를 찍으시는 것입니다.
구약 시대 사람들의 모든 죄를 십자가로 마침표 찍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것이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이 세상 모든 사람의 죄를 마감하셨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부활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하나님안에서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것입니다.
다시 그림을 보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부터 다시 시작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단순히 예수님이 죽었다가 살아나셨다는 하나의 사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역사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입니다.
이전까지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올바로 깨닫지 못하고 죄를 지으므로 그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인 인류도, 이스라엘도, 유다지파도, 그리고 남은자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그로하여금 모든 사람들의 죄에 대하여 종지부를 찍고 예수의 부활로부터 하나님의 뜻을 다시 시작하시는 것입니다.
그 사건이 부활사건입니다.

하나님의 새로운 역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부터 출발합니다.

5.하나님의 뜻은 예수로부터 출발하여 12제자에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12명의 제자를 뽑으셨습니다.
구약 성경에 나오는 12지파의 선택과 같은 맥락입니다.
예수님은 3년동안 제자훈련을 시키셨습니다.
물론 그 과정에서 부인하는 제자도 있었고,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실 때 도망친 제자들도 있었지만 어쨌든 예수님의 부활 사건으로 인하여 가룟유다를 제외하고 11명 모두는 성령 충만한 제자의 모습으로 바뀌졌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결코 소멸되지 않습니다.
가룟유다가 예수님을 배신하고 자살하고 말았을때 하나님은 다시 맛디아를 선택하여 12 제자 속에 들어가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육신적으로만 따라 다녔던 제자들은 나약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좋은 일이 있을때는 뛸듯이 기뻐하다가 어려운 일이 생기면 금새 풀이 죽었습니다.
기적이 일어났을 때는 하늘을 나는 것처럼 좋아하다가 자기들에게 불이익이 생기는 것 같으면 제자들끼리도 다툼이 일어나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이후에는 그들에게 엄청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승천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기도했을 때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육신적인 사람들이 영적인 사람으로 바꿔졌습니다.
이성적인 사람들이 믿음의 사람으로 바꿔졌습니다.
그들의 헌신과 순교의 피에 의해 교회가 세워지기 시작했습니다.

6.여러 지역에 교회가 세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예루살렘에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안디옥에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요한 계시록에 보면 초대 교회 7개가 세워졌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복음의 역사가 온 유대 지역으로 퍼져 나가면서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사도행전에 들어가면 사도 바울에 의해서 교회는 이제 전세계로 뻗어나갈 준비를 하게 됩니다. 소 아시아 전역으로 복음이 전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복음은 성령의 바람을 따라 예루살렘을 떠나 온 유대와 사마리아까지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방민족들이 복음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로마 제국이 무너지고 복음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7.이제 하나님의 뜻은 다시 온 열방과 민족을 통하여 이뤄지고 있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복음은 로마로 건너가 로마 제국의 점령하게 됩니다.
로마 황제는 본인을 신격화하면서 모든 백성들을 인간 우상을 섬기도록 하였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고 기독교를 박멸하려고 했습니다.
AD 64년 네로 황제가 로마 시내에 불을 지르고 나서 그 화재범을 기독교인으로 정한후에 그로부터 313년 기독교를 공인한 밀라노 칙령이 있기까지 약 250년간 핍박을 하였습니다.
그 기간 동안 얼마나 끔찍한 박해가 있었는지 모든 기독교인들이 산속으로 들어가서 굴을 파 들어가면서 생활을 하였습니다.
지금도 터키 지역에 가면 산맥을 이루고 있는 지역이 온통 그 당시 교인들의 은신처였던 굴인 것을 보게 됩니다.
굴속에서 태어나서 햇빛 한번 보지 못한 채 평생을 굴속에서 지낸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 굴속에서도 그들은 예배를 드렸고, 신학교를 세워서 목회자를 길러냈습니다.
대단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마침내 성령의 불길은 오히려 로마 제국을 항복하게 만들었고 기독교를 국교로 공인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죄로 말미암아 타락한 이 세상을 회복해 가시고 있는 것입니다.

8.하나님은 이제 다시 전 세계 온 인류를 통하여 본래의 그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게 하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창세기에서 창조하셨던 그 아름다운 땅을 다시 회복하고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데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뤄지는 것입니다.
이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하나님의 역사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부터 다시 시작된 것입니다.
다시 한번 도표를 보시겠습니다.

예 수
온인류 이스라엘 유다 남은자 예루살렘 유다 사마리아 땅끝(온인류)


이것이 성경의 맥입니다.
하나님의 마지막 사역은 온 인류가 일어나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입니다.
죄로 인하여 잃어버린 이 하나님의 나라를 다시 회복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 귀한 사역을 누가 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지금도 민족과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이 복음의 역사는 120년전에 우리나라에 들어왔습니다.
세계 모든 성경학자들이 대한민국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이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는 가장 준비된 나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세계 기독교 역사를 보면 120년이라고 하는 짧은 시간에 전 국민의 20%가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기 위하여 전 세계에 2만명이 넘는 선교사가 파송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나라들이 쓰임을 받았지만 이제 마지막 시대에는 릴레이의 마지막 주자로 대한민국을 부르셨다는데 대해서 이견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무너진 이 땅의 회복을 위하여 우리나라를 쓰실 것입니다.
‘또 하나의 선민 알이랑 민족’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의 내용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 시대 마지막때 이 무너진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는데 우리 대한민국을 쓰신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나라를 더욱 성결하게 만드실 것입니다.
성결해야 쓰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환난과 고난을 통해서 성결작업을 하시고 있습니다.
일제 시대, 6.25 전쟁. 4.19 의거. 광주 민주 항쟁 등을 통해 독재자가 물러가고, 민주화가 이뤄지면서 부정 부패자들이 점점 자리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요소 요소에 부정 부패가 많습니다. 그래서 계속 하나님은 성결 작업을 이뤄가시고 있는 것입니다. 군사 정권이 지나가면서 군인들의 부정이 개혁되고 사법부의 개혁과 경제계의 부정도 맑아지고 있습니다. 교육계의 개혁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각종 부정에 연루되어 있었던 교장들이 면직을 당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온갖 부정과 부패의 온상처럼 되어 있는 연예계의 부정도 개혁되어야 합니다.
우리나라를 이끌어가고 있는 모든 분야 즉,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 과학, 예술, 미디어 모든 분야들에 있어서 성결 작업이 일어나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쓰시고자 하기 때문에 그런 개혁작업이 빠르게 일어날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부활은 단순히 죽음에서의 부활로 그치는 사건이 아닙니다.
죄로인하여 무너진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다시 회복하는 사건의 청신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나라를 쓰실 것입니다.

지난 3월 26일자 국민일보에 <사설>에 나온 내용입니다.
그 제목은 - 한국 모델, 경제 교과서 의미 크다 -
한국판 경제개발 비법을 담은 교과서가 나온다. 그간 한국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려는 개발도상국의 요청이 적지 않았던 만큼 의미가 큰 작업이다.
한국이 세계 10위권 경제 강국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추진했던 정책과 난관 극복 사례를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자료는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이로써 개도국들의 요청에 바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사실 한국의 경제 발전은 경제발전론 교과서에서도 그 실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독특하다. 20세기 들어 선진국 대열에서 후진국으로 밀려난 경우는 있지만 후진국, 그것도 최악의 빈곤 국가에서 선진국 문턱을 넘보는 것은 한국이 유일하다.
그간 서구 선진국들의 개도국 지원은 대체로 물품과 자금이 중심이었다. 그렇지만 개도국의 만성적인 가난과 저발전 상태는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개도국으로서도 오랜 기간 이뤄진 서구의 경험을 쉽게 따라할 수도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한국 따라하기로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정부는 2004년부터 경제발전 경험 공유사업(KSP)을 추진해 왔다. 올해 KSP는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4개 중점 지원국을 비롯해 12∼13개 일반 지원국을 대상으로 정책자문, 사업 컨설팅에서 자금 지원에 이르기까지 진행되고 있다.
KSP의 올 예산 75억5000만원은 2004년의 10억원에 비하면 크게 늘어난 것이나 국가의 품격을 높이고 개도국들을 우리의 경험으로 품어 안기 위해서라면 지원 규모는 좀더 확대돼야 한다. 아울러 개도국에 우리의 과거 성공 사례뿐 아니라 미래의 도약 가능성과 비전을 보여주기 위해 한국 경제의 탄탄한 운영은 더 말할 나위 없다.

하나님은 마지막 주자로 대한민국을 선택하셨습니다.
이제 그 역할은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우리부터 성결해야 합니다. 크리스챤부터 깨끗해야 합니다.
여러분이 생활하고 있는 직장, 사업장, 가정에서부터 성결 운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은 우리나라를 더 크게 축복하시고 전 세계를 향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는데 쓰실 것입니다.
우연인 것 같지만 가을에 있을 G-20가 우리나라에서 개최가 되고 우리나라가 의장국이 되는 것은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미국발 경제공항이 아직도 세계적으로는 회오리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 우리나라가 가장 빠르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우연한 일이 아닙니다.
올해 우리나라는 아랍에미리트와 원전 수출이 400억불에 계약되었고, 이어서 요르단과도 거의 계약 체결 직전까지 가 있습니다.
필리핀에서도 우리나라 원전을 수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마지막 시대에 우리나라를 쓰시려고 택하신 것입니다.
이제 여러분도 준비하셔야 합니다.
믿음으로 준비하십시오, 성결한 마음으로 준비 하십시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으로 준비하십시오. 우리나라의 신앙도 다른 나라에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제가 지난 주에 극동방송국에 가서 우리 교회를 소개하고 왔습니다. 이번주 토요일 오전 8시에 청취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교회에서 행하고 있는 방글라데시 학교를 세워서 운영한다고 했더니 담당 PD가 깜짝놀랍니다. 그렇게 귀한 일을 하시느냐고, 다른 교회들이 많이 배웠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우리 교회가 비록 큰 교회는 아니지만 좋은 영향을 전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부활은 죄로 인하여 무너진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것입니다
그 일을 하는데 첫 번째로 이스라엘을 선택하셨지만 그 나라는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른 많은 나라들을 쓰셨고 이제 릴레이의 마지막 주자로 한국을 부르신 것입니다. 릴레이에서 가장 마지막 주자는 가장 잘 뛰는 선수를 세우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나라를 굉장히 크게 쓰실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에 경제적인 원조만이 아니라 신앙적인 면에서도 도움을 줄 것입니다.
롬11:11 성경말씀에 보면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그들이 넘어지기까지 실족하였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그들이 넘어짐으로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러 이스라엘로 시기나게 함이니라 그들의 넘어짐이 세상의 풍성함이 되며 그들의 실패가 이방인의 풍성함이 되거든 하물며 그들의 충만함이리요’
이제 하나님이 우리나라를 크게 쓰심으로 이스라엘이 우리나라를 시기하게 될 것입니다.
마23:39 말씀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할 때까지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이스라엘이 우리나라를 보면서 시기가 나서 예수님을 받아들이고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할 때 예수님의 재림이 이뤄질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죄로 인하여 무너진 이 땅을 다시 아름다운 나라로 세우시기 위하여 우리나라를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쓰시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 분야에 있어서 성결한 작업이 일어나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도 쓰실 것입니다. 여러분도 기도로 준비하시기를 바랍니다. 성결한 생활을 하시고 말씀에 순종하는 훈련을 하십시오.
준비된 자에게 하나님은 물질도 허락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는 우리나라, 우리 교회,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보배로운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