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전 5: 16 -18)

저는 지난 2 주간 인도네시아 선교지에 다녀왔습니다.
자카르타에 들러서 이강복 차은녀 집사님 가정과 이정하 조위정 집사님 가정을 만났습니다.
이 두 가정은 모두 우리 교회에서 열심히 신앙생활하던 중 인도네시아로 이사를 하였습니다. 더운 나라에서 생활하기가 쉽지 않지만 두 가정 모두 열심히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 넓은 나라에서 우연히 같은 교회를 나가게 되어 두 분도 서로 깜짝 놀랐답니다.
한 교회에서 열심히 교회봉사하고 있었습니다. 두 가정의 안부와 인사를 전해 드립니다.

이어서 니아스라는 섬으로 들어가서 집회를 인도하게 되었습니다.
니아스 지역은 기독교 역사가 350년입니다.
그러나 너무나 가난하기 때문에 기독교의 능력을 전혀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 곳에 한국의 선교사 두 명이 들어가서 신학교를 세우고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재정문제나, 환경 문제 때문에 학교가 없어질 위기에 있었습니다.
이때 언어 훈련이 끝난 백진식 선교사 가정이 메단이라는 지역으로 이사를 하여 2년전부터 이 학교를 살리기 시작했습니다.
메단에서도 비행기를 타고 1시간을 가야 하는 곳인데 한 달에 한번, 두 세달에 한 번씩 들어가면서 학생들을 모아 공부를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그 동안 약 200여명의 학생들이 모여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학생들은 생활이 너무나 가난하기 때문에 판자로 지어진 기숙사에서 포로 수용소처럼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얼마나 열정적인지 찬송 소리도 기도 소리도 너무 너무 뜨거웠습니다.

그곳에서 보내는 동안 여러 가지 감사한 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오늘 맥추 감사예배를 드리면서 우리가 감사하면서 살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심에 대해 감사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들은 비록 환경은 열악했지만 그들속에 있는 구원에 대한 감사는 뜨거웠습니다.
생활이 가난한데다가 구원마져 받지 못했다면 얼마나 불쌍한 사람들이었겠습니까?
다행히 그들은 하나님에 대한 구원을 잃지 않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상대적으로 그들보다 잘 살고는 있지만 우리도 만약 죄에서 구원받지 못했다면 불쌍한 사람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환경은 잠깐입니다.
조금 넉넉할 수도 있고, 조금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실하게 생활하면 어느 정도는 여유롭게 살 수 있습니다.
제가 보니 도박을 하거나, 유흥에 빠지거나, 주식에 빠지면 생활이 어려워 집니다.
아무리 잘 살던 사람도 이런 잘못된 생활에 손을 대기 시작하면 그 가정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이런 일에 손을 대서는 안됩니다.
성실하게 살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지 일확 천금을 노리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안됩니다. 성실하게 생활하면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시는 축복이 있습니다.
어떤 농반 진반으로 복권을 사서 당첨되면 절반을 떼서 건축헌금하겠다고 합니다.
그런 헌금은 안하셔도 되니까 헌금 핑계대고 복권사는 낭비를 하지 마세요.
하나님은 그런 헌금은 받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하는 일이 잘 되게 하시는 축복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잘 섬기십시오, 그리고 기도 생활을 열심히 하세요. 그러면 하나님이 지혜를 주십니다. 하는 일들이 잘 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시128편에서 약속하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잘 경외하면 손으로 하는 일이 잘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두 번째는 물질이 새어 나가지 않도록 막아주시는 축복입니다.
아무리 앞에서 많이 벌어도 뒤에서 구멍이 나서 새어나가기 시작하면 소용없습니다.
병이 나서 물질이 새어 나가고, 느닷없는 사고가 나서 물질이 나가기 시작하면 정신없습니다. 막아낼 재간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 때 황충을 금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황충이 무엇입니까? 우리의 재산을 갉아먹는 해충이지요. 그런 것을 막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 우리 생활속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죄에서 구원받지 못했다면 영적으로 보면 정말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이 땅에서 살면서도 마귀의 자녀로 살 수밖에 없습니다.
이 땅을 떠나게 되면 지옥 형벌을 면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갈 수 있음이 감사한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기뻐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2.우리 몸이 건강한 것에 대해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니아스에서 만난 분이 안요한 목사님입니다.
‘낮은대로 임하소서’ 영화의 주인공이시기도 하고, 시작 장애를 가지고 있으면서 새빛 맹인 선교회를 창립하시어서 많은 맹인들에게 꿈과 소망을 나누어 주시고 있는 분입니다.
우리교회에서도 제자반이 새빛 요한의 집에 가서 봉사한 적이 있지요?
그 사모님이 우리 교회를 기억하고 계시더라구요.
용인에 있는 새빛 요한의 집에 와서 봉사해 준 일에 대해서 감사한다고 전하십니다.
이번에도 그 먼거리를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맹인 풍물팀이 방문을 하셨습니다.
정상인도 찾아가기 힘든 그 먼 선교지까지 가셨습니다.
대단하지 않습니까?
눈을 뜨고 건강하게 생활하는 사람들도 찾아가기 힘든 곳인데 거기까지 가셔서 말씀을 전하십니다.
맹인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니 맹인들은 날씨가 추우면 더 춥게 느껴지고, 날씨가 더우면 더 더웁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시간이 길어지면 더 지루하게 느껴진답니다.
그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가 건강하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 목사님 설교중에 그러십니다.
어느 분이 눈을 뜨게 되면 무엇이 가장 보고 싶으시냐고 질문을 했습니다.
그때 목사님은 푸른 하늘을 보고 싶다고 합니다. 사모님 얼굴도 보고 싶고, 가족들 얼굴도 보고 싶다는 것입니다.
날마다 보는 하늘이고, 잠 자고 눈만 뜨면 보이는게 가족들 얼굴인데 이런 건강에 대해서 얼마나 감사하면서 살았는가 생각해 보니 부끄러워졌습니다.
여러분 건강한 눈을 가지고 푸른 하늘을 마음껏 볼 수 있음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예배를 마치고 나가면서도 푸른 하늘을 보고, 신록이 우거진 산과 나무를 바라보면서도 하나님께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평생 바라보는 아내와 남편의 얼굴을 바라보면서도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따라오신 맹인 집사님 한분은 간증을 통해서 이제 청년이 된 딸의 얼굴이 얼마나 예뻐졌는지 보고 싶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너무 감사를 잊어버리고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여러분 두 손이 있음에 대해서 감사해 보셨나요?

이런 얘기가 있습니다.
월남전이 한창이던 1960년대 중반에 있었던 일화입니다. 월남에서 부상을 당해 미국으로 돌아온 상이용사들을 위해서 미국은 대대적인 위문공연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 프로그램의 총감독은 미국의 유명한 코미디언 ‘보브 호프(Bob Hope)’를 이 공연에 초대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너무나 바쁜 데다 선약이 있어서 도저히 갈 수가 없다고 거절했습니다.
보브 호프가 없는 위문 공연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 감독은 “전쟁터에서 돌아온 군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해주는 중요한 자리에 당신이 꼭 필요합니다.”라고 말하며 여러 번 간곡히 부탁했습니다.
감독의 끈질긴 부탁에 보브 호프가 물었습니다. “그러면 제가 한 5분 정도만 얼굴을 보이고 내려와도 괜찮겠습니까?” 감독은 “그렇게만 해줘도 고맙겠습니다.”라고 말하여서 보브 호프는 그 위문 공연에 출연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드디어 공연 당일, 5분을 약속하고 무대에 올라간 보브 호프가 말을 끄집어내자마자 사람들은 웃기 시작했습니다. 금방 5분이 지나갔습니다. 그
러나 그는 끝낼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10분, 20분, 30분이 지나도록 뜨거운 열기 속에서 계속 공연을 했습니다. 보브 호프는 무려 40분 동안이나 공연을 하고 내려왔는데 그의 얼굴에는 두 줄기 눈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감독이 물었습니다. “당신은 왜 5분만 공연하기로 해놓고 40분 동안이나 무대 위에 있었습니까? 그리고 눈물을 흘린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 질문에 보브 호프는 눈물을 닦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 앞줄에 앉아 있는 두 친구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감독이 나가보니까 앞줄 휠체어에 앉아 있는 상이군인 두 사람이 열심히 박수를 치며 기뻐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 중의 한 사람은 오른팔을 잃었고, 또 한 사람은 왼팔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른팔을 잃어버린 사람은 왼팔로, 왼팔을 잃어버린 사람은 오른팔로 상대방의 손바닥을 치며 박수를 보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광경을 지켜보며 보브 호프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 두 사람은 나에게 진정한 기쁨이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우리는 두손을 가지고 박수를 치고 두손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한지 잊어버리고 삽니다.

충북 음성의 꽃동네에 가면 육신의 장애를 입은 자들과 연약한 자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 곳에 가면 조금만 움직일 수 있어도 자신보다 더 중한 환자들을 돌보며 그들의 고통을 나눕니다. 괴로움도 나누고, 눈물도 나눕니다. 모든 슬픔을 나누어 가집니다. 그래서 꽃동네에는 질병이 있고 뒤틀림은 있지만 탄식이 없습니다. 하늘의 기쁨으로 충만합니다.

천국이 따로 없습니다. 아픔을 이해하고 서로 돕는 자리가 곧 작은 천국입니다. 가정에서, 교회에서, 일터에서 예수님의 심장을 가지고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순간 그곳은 천국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두 손을 주셨습니다. 이 손은 서로를 감싸주고, 도와주고, 쓰다듬어주라고 주신 손입니다. 결코 싸우고, 빼앗으라고 주신 손이 아닙니다. 삶이 다하는 그 날까지 상처를 어루만지고, 사랑하라고 주신 손입니다.
예수님은 슬픔 많은 이 세상에 오셔서 두 손으로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어주셨습니다. 주고 또 주다가 마지막에는 더 이상 줄 것이 없어서 두 손마저 십자가에 내어주시고 못 박히셨습니다. 그 사랑으로 오늘 우리가 존재합니다.
아직까지 우리에게 두 손이 있음은 주님께서 사랑할 기회를 주신 증거입니다. 기회가 끝나기 전에 힘껏 돕고 사랑하는 자는 진실로 주님의 제자라 칭함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두 발이 있습니다. 두발이 건강한 것이 얼마나 감사합니까?
비행기를 타고 오는데 목발을 짚고온 여행객 한명이 있었습니다.
니아스는 가난한 섬 지역이기 때문에 비행기에서 내리면 트랩을 걸어서 내려와야 합니다.
그 몇 계단 되지 않는 것을 다리가 불편하니까 목발을 의지하고 내려오는데 시간이 얼마나 오래 걸리는지 모릅니다.
건강한 다리가 있음에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그 외에도 건강한 눈, 건강한 치아, 건강한, 오장육부가 있음에 감사하면서 삽시다.
하나님이 주신 소중한 몸입니다.
이 몸을 건강하게 잘 관리하시고 늘 감사하면서 사시기를 바랍니다.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기도는 건강할 때 기도해야 합니다.
몸이 아프거나 환경이 나빠지면 기도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혹시 몸이 아프더라도 이겨낼 수 있을 만큼 적당하게 아파야 기도도 간절하게 되는 것이지 지나치게 몸이 아프면 기도할 수도 없습니다.
여러분 몸이 건강할 때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는 문제가 생겼을 때 기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그때도 기도해야 하겠지만 아무런 일이 없을 때 미리 미리 기도해야 합니다.
미리미리 기도를 쌓아 놓으면 두가지 축복이 있습니다.
하나는, 어려운 일이 피하여 지나가게 됩니다.
우리의 과거를 한번 돌아보세요.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어려운 일들은 사실 피하여 지나갔습니다. 그것을 믿습니까?
만약 그때 그 엄청난 일을 만났다면 지금 살아있을 사람이 없습니다.
지금 우리가 이렇게 잘 살고 있는 것은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이 우리도 알지 못하는 순간에 다 지나갔기 때문입니다.
다니엘의 모습을 보면 그는 왕의 명령도 어겨가면서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하였습니다.
그럴때 사자굴 속에서도 그를 구해 주셨습니다.
그는 계속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가브리엘 천사를 보내셔서 지혜와 총명을 주셨습니다.
바벨론에 있는 뛰어난 청년들보다도 그의 지혜가 10배나 뛰어났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믿습니까?

두 번째 우리가 미리 미리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그래도 어려운 일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때는 능히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애굽을 떠난 이스라엘 백성들이 르비딤 전투를 하는데 승리의 요인이 무엇입니까?
칼입니까? 비장의 무기였습니까? 뛰어난 전술이었습니까?
아닙니다. 기도였습니다.
모세가 손을 들고 기도할 때 아론과 훌이 옆에서 도와주었고, 그 기도의 손이 내려오지 않게 되었을 때 승리하지 않았습니까?
기도는 우리를 승리의 길로 인도합니다.

이번 니아스 집회도 그렇습니다.
백 목사님의 간증은 이번 집회를 위해서 기도를 굉장히 많이 했다고 합니다.
백 목사님은 금식하면서 이 학생들이 변화되기를 위해서 기도했답니다.
성령을 체험하게 해 달라고 부르짖어 기도했답니다.
하나님께서 굉장한 은혜를 주셨습니다.
마지막 날 저녁에는 성령께서 굉장히 크게 은혜를 주셔서 모든 학생들이 성령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회개의 역사가 일어나서 방언 기도가 열리고 질병이 치유되는 역사들이 일어났습니다.
그 학생들은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런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 날 저녁 성령 집회를 하는데 안수 하기도 전에 많은 학생들이 넘어지면서 회개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어떤 학생들은 그런 광경을 처음 목격하니까 두려워서 자기에게도 성령이 임하시는데 넘어지지 않으려고 뒷걸음질 치고, 버티는 학생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학생들을 크게 축복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비록 지금은 너무나 가난하여 포로 수용소같은 환경에서 생활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쓰실때가 되면 여러 가지 면에서 축복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여러분도 쉬지 말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어려운 일은 미리 피하여 지나가게 하시고, 만나는 일은 능히 이길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3.좋은 환경을 주심에 감사하며 삽시다.
올해는 6.25 전쟁이 일어난지 6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중립국 휴전감시단의 한 사람은 전쟁으로 말미암아 폐허가 된 남한의 모습을 보고 “이제 남한은 희망이 없는 나라가 되었다. 세계역사에서 제일 꼴찌가 되었다. 한국은 20세기 중에는 다시 경제활동을 재개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전쟁의 참상이 얼마나 비참했기에 그 당시 전쟁의 상처를 보고 그렇게 절망적으로 말하였는가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 참혹했던 전쟁이 끝나지도 않고 아직까지 휴전상태로 머무르게 된지도 벌써 60년이 되었습니다.
전쟁은 3년 1개월간 계속되었으며, 전쟁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민간인을 포함하여 약 450만 명에 달합니다. 남한의 인명 피해는 약 100만 명의 민간인을 포함하여 약 250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전쟁기간 중 한국은 43%의 산업시설과 33%의 주택이 완전히 파괴 되었고 물질적인 피해보다 귀중한 생명이 너무나 많이 죽었습니다.
이 전쟁에 따른 정신적인 상처는 지금도 아물지 않고 있습니다.
어느덧 전후 60년의 세월이 흐르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한국은 망했다고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나라를 다시 일으켜 주셨습니다.
전 세계에서 원조를 받았던 나라가 이제는 그 나라들을 향하여 원조를 보내고 있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을 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북쪽 끝자락에 있는 그 곳에도 우리나라 기업 간판이 많이 세워져 있습니다.
잘사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7,80년대에는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었지만 이제는 아시아에 있는 사람들이 코리아 드림을 꿈꾸고 몰려오고 있습니다. 한국말을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한 달만 열심히 일하면 그 나라에서 일년 내내 일하고 받는 봉급보다 많습니다.
다른 나라에 가서 보면 우리나라가 얼마나 살기 좋은 나라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축복해 주시고 있습니다.
이 축복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에 사용해야 하는데 그런 면에서는 걱정이 많습니다.
성경을 보면 사람들이 축복을 받으면 그 다음에는 꼭 죄를 짓는 일들이 생겨납니다.
그 받은 복을 잘못써서 타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더 큰 바람이 있다면 그 받은 축복을 하나님을 위해서 귀하게 사용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환경을 생각해 보면 얼마나 감사할 게 많은지 모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느니라’
여러분 매사에 감사하면서 사시기를 바랍니다.
모든 일에 감사하면서 살면 사단이 시험을 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작은 일에도 불평하기 시작하면 사단은 금새 우리를 시험속으로 몰아 넣습니다.
마라의 쓴물 사건을 만났을 때 백성들은 금새 원망하고 불평하기 시작했습니다.
애굽에서 탈출한지 3일밖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애굽에서 탈출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날마다 춤을 추고 기뻐하고 감사해도 부족하지 않겠습니까?
그 지긋 지긋한 노예 생활에서 해방되었는데 얼마나 좋아겠습니까?
그런데 그런 은혜와 축복이 불과 3일도 되지 않아서 먹을 물이 없다고 불평하고 있는 것입니다.
받은 은혜를 잊어버리면 아무리 큰 축복을 받았어도 불평합니다.

그러나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늘 감사하면서 살면 사단이 시험을 할 수가 없습니다.
감사는 믿음의 방패와도 같습니다.
모든 일속에 감사 감사 하면 사단이 틈을 타고 들어올 수가 없습니다.
범사에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고 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항상 기뻐하며 사시기를 바랍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범사에 감사하며 사시기를 바랍니다.

/보배로운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