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20:24)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저자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에서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용어가 소개된 이후에 많은 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1만 시간은 어떤 분야에서 숙달되기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간이라는 것입니다.
1만 시간이 되려면 하루에 3시간씩, 꼬박 10년을 보내야 하는 시간입니다.
‘혁신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스티브 잡스, ‘파이널 퀸’ 프로골퍼 신지애, 피겨 여왕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인 김연아 선수,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 승훈 등, 이른바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의 성공 비결은 타고난 재능이라기보다, 1만 시간에 이르는 엄청난 노력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것이 이 주장입니다.
어떠한 분야든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연습하고 노력하게 되면 뇌 속에 신경세포를 둘러싸고 있는 ‘미엘린(myelin)’이 두꺼워져 재능으로 재탄생될 수 있다고 의학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연스럽게 몇 가지 의문이 떠오르게 됩니다.
‘모든 사람이 1만 시간을 한 분야, 한 직장에만 쏟아 붓는다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을까?’ ‘똑같이 1만 시간의 노력을 기울였는데, 누구는 성공하고 또 누구는 도태되는데, 이 차이는 어디서 비롯되는 것일까?’
결국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작은 성취가 점점 더 큰 성취를 불러오고 더 많은 열정과 애정을 갖게 되고 이것이 선순환하면서 성공을 이룬다고 하는 것입니다.

똑같은 일을 하면서도 ‘지겨워! 지겨워!’ 하면서 우리가 직장생활이나 자영업을 할 때 우리의 열정도 노력도 점차 사그라지고 인생은 그저 그런 것에서 점차 쇠락하고 망해가는 길로 접어 들어가게 된다는 것이지요.
한번 돌아볼 일입니다. 나는 내가 하는 일에 대해 즐기면서 하는가? 지겨워하면서 하는가? 성공이냐 실패냐는 작은 차이! 그 일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바로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책에서 어떤 사람이 성공하려면 이렇게 하라는 것입니다.
1. 좋아하는 일을 발견하고 그것에 1만 시간을 투자하라.
2. 목표하는 것을 하겠다는 결심, 그리고 실천, 마지막으로 꾸준한 노력, 이 3박자가 성공을 부른다.
3. 목표에 늦다고 생각하지 말고 과정을 즐겨야 1만 시간을 채울 수 있다.
4. 목표를 잡은 후 그것을 아주 작게 쪼갠 후 그 하나하나의 성공성취감을 느끼며 나아가라.
5. 포기하지 않으면 실패는 없다.

사도 바울이라는 사람을 우리는 신앙에 성공한 인물이라고 합니다.
그 사람이 고백하기를 ‘나의 달려 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오늘 본문의 배경은 사도바울이 아시아선교를 마감하면서 에베소 밑에 있는 밀레도 항구에서 사랑했던 에베소교회 장로들을 불러 모으고 나서 고별인사를 하는 내용입니다.
그때 교인들이 만류했습니다.
"예루살렘에 돌아가면 100% 체포됩니다. 이번에는 죽을 수도 있습니다. 가시면 안 됩니다."
그때 사도바울이 대답한 내용이 유명한 이 본문입니다.

만류하는 사람들은 사도 바울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가면 붙잡혀서 죽을지도 모르는데 왜 그 길을 가려고 합니까? 하는 것이지요.
그러는데도 사도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일에는 생명도 바치겠다는 각오입니다.
그래서 그는 ‘나의 달려갈 길을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고백합니다.

사람은 사명과 보람을 가지고 사는 존재입니다.
사람에게는 누구에게나 사명이 있습니다.
그 사명을 찾았을 때 그는 그 일에 자기 인생을 거는 것입니다.
거기에서 보람을 느끼는 것입니다.

모세는 80세에 그 사명을 찾았습니다. 지금까지 40년 동안 미디안 광야에서 양치기하면서 인생을 소비하고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그를 부르셨을 때 비로소 자기의 사명을 찾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출하는 것이 자기의 사명임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무서운 바로 왕 앞에 가서 감히 큰 소리를 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내 놓으라고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누구나 자기의 사명을 찾은 사람은 거기에 자기의 인생을 겁니다.
배우로서 사명을 찾은 사람은 자기는 천직이 배우이기 때문에 무대에서 죽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합니다.
평생을 군인으로 살아오신 분은 자기는 군인으로서 후회함이 없기 때문에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죽는다면 그것보다 더 큰 보람은 없다고 말합니다.

저는 지난주에 초등학교 5학년 때 담임선생님이셨던 분의 은퇴식이 있어서 고향에 다녀왔습니다. 그분은 40년 동안 강단을 지키며 학생들을 가르치신 것에 대해 후회가 없다고 하십니다. 이제 은퇴를 하지만 이후에도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앞장서겠다고 다짐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교사가 그 분의 사명입니다.

한 사람이 자기 인생의 사명을 찾았다면 그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자기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하는 것이지요.
그 일을 하므로 보람을 느꼈을 때 자기 사명에 대한 기쁨이 있는 것입니다.
아무리 고관대작을 지내고 심지어는 대통령을 지냈다 할지라도 그일에 대해서 보람을 찾지 못한다면 후회밖에 남는 것이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인간사에 가장 보람 있는 일이 무엇인가? 생각하다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야 말로 가장 보람 있는 일이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의 생명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육신적인 생명입니다. 질병에 걸려서 죽어가는 사람의 생명을 살렸다면 가장 큰 보람일 것입니다. 사고로 죽어가는 사람이 있는데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그 사람을 도와서 살아났다면 큰 보람이 있을 것입니다.
그 사람이 힘들고 어려울 때 옆에서 도움을 줘서 살아났다면 보람 있는 일을 한 것입니다.
또 하나는 영적인 생명입니다.
사람은 육신적인 생명이 건강해야 합니다. 그래야 이 세상을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사람은 영적인 생명이 있어야 합니다.
정신적으로 좌절한다든지, 정신적으로 방황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사람은 아무리 몸이 튼튼하고, 돈이 많다고 해도 소용없습니다.
그의 마음이 살아나지 않으면 육체는 고통을 겪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교회의 사명은 굉장히 중요한 것입니다.
교회는 사람들의 영적인 생명을 살리는 사명이 있습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몸으로 하신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을 구분하자면 5가지입니다.
예수님은 몸을 입고 계시면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 제자들을 말씀으로 잘 가르치셨습니다.
12제자를 부르시고 그들과 늘 함께 교제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예수님은 33년을 사시면서 가난하고 소외되고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다니시면서 그들을 도와 주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자기 몸을 내어 주어 죽기까지 하시면서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이 5가지 사항을 단어로 표현하자면 예배, 교육, 친교, 봉사, 선교입니다.
예수님은 이 5가지 사항을 늘 실천하시면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이 땅을 떠나시면서 그 5가지 사명을 교회에 일임하셨습니다.
교회는 예수님의 몸이기 때문에 이 5가지 사항을 잘 실천해야 합니다.

교회는 사람의 모임 공동체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에 새들백 교회 릭 웨렌 목사님이 있습니다.
그 분이 교회 유형을 8가지로 구분하였습니다.
1)전통이 이끌어 가는 교회
2)인물이 이끌어 가는 교회
3)재정이 이끌어 가는 교회
4)프로그램이 이끌어 가는 교회
5)건물이 이끌어 가는 교회
6)행사가 이끌어 가는 교회
7)구도자가 이끌어 가는 교회
8)목적이 이끌어 가는 교회 라고 하였습니다.
각각 특징이 있겠지만 우리 교회는 목적이 이끌어 가는 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렇다면 목표를 잘 세워야 합니다.
목표가 분명해야 달려가는 길이 정확할 수 있습니다.
달리기는 열심히 달리는 데 방향이 잘못되었다면 큰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도 무엇을 위해서 달려갈 것인가? 그 목표를 분명히 정해야 합니다.
그 첫 번째는 예배입니다.
교회의 존재 이유는 하나님께 예배 드림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예배하는 자를 찾으신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은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돈을 많이 버는 사람도 아닙니다.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를 찾으신다고 하였습니다.
사도 바울도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눈에 보이시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과 영적으로 교제를 나누는 시간이 예배 시간입니다.
우리가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고 헌금을 드립니다.
그리고 설교 말씀을 듣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영적인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은혜를 받는가? 자기 마음의 정성을 다하여 예배를 드리는 사람이 말씀을 통해 은혜를 받습니다.
예배를 드릴 때마다 그 은혜를 받는 사람은 틀림없이 그 생활 속에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그래서 예배 시간을 통해 살아계신 하나님과 영적 교제가 이뤄지는 사람은 하나님이 반드시 축복하십니다.

여러분 축복된 삶을 살기 원하십니까?
예배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 시간을 귀하게 여기십시오. 정성스럽게 준비하십시오.
몸도 깨끗이 준비하세요. 예배에 오시기전에 목욕도 하시고 깨끗한 옷을 입으시고, 헌금도 미리서 깨끗한 현금으로 준비하시고, 시간도 늦지 않도록 미리서 준비하시고, 마음으로도 잘 준비해서 예배드릴 준비를 할 때는 화 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마귀라고 하는 놈은 우리의 신앙을 방해하기 때문에 예배 전에 화나게 만든다든지, 느닷없이 바쁜 일이 생기게 한다든지, 갑자기 어떤 사고나 사건이 발생한다든지 하여 온전하게 예배드리지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그러므로 온전한 예배를 드리고 은혜받기 위해서는 기도로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설교 말씀을 잘 들어 보세요. 이렇게 잘 준비된 마음으로 말씀을 들으면 그 시간에 성령께서 역사하셔서 틀림없이 은혜 받게 하실 것입니다.
그 은혜를 받으면서 생활하는 사람은 그 생활 속에 분명히 하나님의 축복이 있습니다.
여러분 축복 받기 원하십니까? 예배에 성공하시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 교육입니다.
교회는 가정과 같습니다. 가정 안에서는 아이들이 태어나고 자라나는 공간입니다.
한 아이가 태어날 때 그 가정에 얼마나 큰 기쁨이 있습니까?
그때부터 가족들은 태어난 그 아이를 잘 보살피면서 양육하는 것입니다.
언제까지요? 그 아이가 성인이 되어 스스로 사회활동을 할 때까지 보호해야 합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새로운 성도가 생겨야 합니다. 매 주마다 새로운 성도가 등록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도들은 새로 온 성도들을 사랑으로 잘 보살펴야 합니다.
여기에는 양육의 단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에서는 여러 과정의 성경공부 시간이 있습니다.
1)새 가족반 성경공부 - 담임목사
2)예수군 만들기 성경공부 - 담임목사 사모, 권사
3)부교역자들의 성경공부 -
4)알파 코스
5)제자 훈련반 코스
왜 우리가 성경공부를 해야 하는가?
어떤 분은 ‘공부’라는 말만 들어도 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분이 있습니다.
그런 분이 자녀들에게 어떻게 ‘공부해라, 공부해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그래야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 수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을 공부해야 내가 왜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세상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삶의 기준입니다.
이 말씀을 잘 연구해 보면 거기에 인생의 성공의 길이 보입니다.
사업을 하시는 분들도 성경을 잘 연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사업 성공의 비밀이 성경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누구십니까?
이 세상을 창조하신 분입니다. 그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우리에게 맡기시면서 이 세상을 잘 다스려라, 잘 가꾸어라는 사명을 주셨는데 내가 맡고 있는 분야에서 이 사명을 감당하려면 성경을 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성공의 열쇠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지금도 안타까운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셔서 정말 귀하게 쓰시고 싶은데 그 사람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자기 생각만 가지고 일을 합니다.
하나님에게는 충만한 지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자기 힘으로 끝까지 해 보려고 애를 씁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의지하시기를 바랍니다. 그 분에게 지혜와 능력을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으로 일을 해야 성공하고, 이 세상을 하나님의 은혜로 정복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새 가족반 성경공부는 오늘 2시부터 8주간 시작됩니다.
아직까지 새 가족반 공부를 안 하신 분은 오늘부터 꼭 참석하시기를 바랍니다.

세 번째 친교입니다.
예수님을 제자들을 부르셔서 3년 동안 함께 생활했습니다.
그들과 먹고 자고 함께 돌아다니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예수님도 혼자 하실 수 없어서 제자들을 부르신 것입니다.

교회 공동체는 어느 한 사람으로 이뤄질 수 없습니다.
교회는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당회가 있고, 제직회가 있고, 공동의회가 있습니다.
남선교회가 있고, 여전도회가 있고 각 지역에는 구역모임이 있습니다.
교회학교에도 나이별로 반별 모임이 있고, 찬양대 모임 있고, 각종 동아리 모임이 있습니다.
이 모든 모임들이 잘 이뤄지게 될 때 우리 교회는 건강한 교회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몸을 살펴보면 머리가 제일 중요합니다.
머리를 중심으로 사지백체 오장육부가 서로 유기적으로 잘 이뤄져 있어야 건강한 것입니다.
머리와 신체가 따로 따로 움직이면 장애를 입게 됩니다.
건강한 가정이 되려면 가족들 모두가 잘 뭉쳐야 합니다. 힘들 때나 어려울 때나 가족들은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이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려고 결심을 하셨다면 여러 모임에 소속이 되어서 활동하시기를 바랍니다.

네 번째 봉사해야 합니다.
우리 교회의 중요한 트랜드는 ‘섬김’에 있습니다.
지역 어르신 섬김의 날이 이번 주에 104번째가 됩니다. 10년째 해 오고 있는 사역입니다.
1년에 한 번씩 지역 어린이 섬김의 날이 있습니다. 지난 1월에는 수원 택시 기사 섬김의 날이 있었습니다. 목회자들이 성도들을 섬기는 날이 있습니다.
성도들도 목회자들을 섬기는 날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또 제자반 출신들은 매달 한 번씩 고아원, 양로원등을 방문하면서 봉사하는 일이 있습니다.
교회는 영적인 훈련을 받는 곳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신앙은 세상 속에 들어가서 섬기고 봉사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이 무엇입니까?
본래 아름답게 창조하신 이 세상이 죄와 불법으로 어두워져 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어둠속에 있는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셨고,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는 이 어두워져 가는 세상을 밝히는데 힘을 모아야 합니다.
지금 우리 교회가 건축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은 그 건축비 아껴서 지역 사회를 위해서 봉사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합니다.
교회가 건물을 짓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말도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런데도 우리 교회는 건축을 해야만 합니다.

지금 이 건물은 얼른 보기에는 괜찮아 보이지만 옛날 식당을 했던 건물을 개조하여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건물이 매우 낡았습니다.
비만 오면 여기저기서 샙니다.
아이들은 6,700명이나 되는데 교육관 시설이 없어서 컨테이너를 이용해서 예배드리고 분반공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올 여름이 얼마나 덥고 비가 많았습니까?
좋은 환경에서 잘 자라야 할 아이들에게 제일 미안합니다,
오래 전에 교육관하고 어른들이 예배드리는 장소를 바꾸면 어떻겠느냐고 물었더니 아무도 대답을 안 하셨습니다.
아이들 교육관 시설을 위해서라도 건축이 빨리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이나 저나 같은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회 건물을 화려하고 의리 의리하게 짓고자 하는 마음은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예배드리기에 충분하고 아이들 교육하기에 넉넉한 장소가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건축위원회에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가시적인 결과는 없습니다.
우리 교회는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지만 교회건물을 지으면 지역 사회에 완전히 오픈할 것입니다.
주일날은 예배당으로 사용하고, 평일 날은 음악회를 한다든지, 혹은 교육관하나 정도는 웨딩홀을 겸하여 쓸 수 있도록 꾸미는 것입니다.
또 분위기 있는 카페를 만들어서 지역 주민들이 편히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그때를 위해서 이미 커피 전문 기술자인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신 분도 있습니다.
교육관 시설도 주중에는 비어 있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문화센터로 공개할 것입니다. 일반 사회에서는 비싸게 주고 배워야 할 취미교실을 저렴한 가격에 수준 높은 강사를 청빙하여 배우게 할 것입니다.
그래서 예배 공간이 주일날은 예배드리는 것으로 충분히 활용을 하고, 평일에는 지역 주민들이 들어와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한다면 지역 주민과 교회와 소통이 잘 이뤄지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복음을 전한다면 전도의 효과가 크리라 여깁니다.
꼭 필요한 교회 건축이 이뤄지기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섯 번째 선교해야 합니다.
교회는 이 세상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복음이란 기쁜 소식을 말합니다.
죄로 말미암아 죽어가는 사람에게 영생을 얻을 수 있는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죄를 짓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그 죄가 있으면 마귀에 의해 고통을 받으면서 살아갑니다. 그러다가 죽으면 지옥 갑니다.
복음이 무엇입니까?
누구든지 예수님을 마음에 구주로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날 동안 사명을 잘 감당하는 사람이 되도록 축복하시고, 이 세상을 떠날 때는 천국에 가게 하십니다. 이게 복음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끊임없이 전도하고 선교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성장이 멈춰서는 안 됩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큰 문제가 무엇입니까?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추측이지만 이런 상태로 출산율이 떨어지면 2050년에는 우리나라에 인구가 없어서 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군대에 가야하는 청년들 숫자가 적어서 군 복무 기간을 늘려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가 논란거리입니다.
국가의 모든 일이 사람이 없으면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적 출산이 계속 되어야 합니다.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은 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명입니다.
교회는 모든 일에 예방처가 되어야 합니다.
병원은 병들고 나면 고치는 곳입니다.
감옥은 죄짓고 나면 교화하는 곳입니다.
그러나 교회는 인생이 망가지기 전에 예방하는 곳입니다.
병이 들기 전에 미리서 관리를 잘 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선교는 두 가지로 구분합니다.
국내 전도와 해외 선교입니다.
우리 주변에 살고 있는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자기들이 지은 죄를 가지고 살아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마귀에게 붙잡혀 일생을 살게 되고 죽으면 지옥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전도하고 복음을 전하는 것은 생명을 살리는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지난주에는 심방을 다니다가 전도하고 있는 우리 교회 권사님들을 만났습니다.
아파트에 전도를 갔는데 경비 아저씨한테 쫓겨났다면서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마음이 아팠습니다.
어두운 세상은 빛을 싫어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의 빛으로 오셨음에도 불구하고 그 빛에 대하여 알지도 못하고, 또 그 빛을 전할 때 거부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면서 여전히 어둠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입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모르고 죽어가는 사람들을 향하여 끝까지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 교회가 규모로 보면 세계선교를 많이 하고 있는 편입니다.
우리 교회 규모에서 방글라데시에 땅을 사고 학교를 세워서 150명의 학생들을 모아서 운영하고 있다고 하면 다들 놀랩니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또 미얀마에도 교회를 세우고 공부하는 시설을 세워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모두 합해서 12개 나라에 16가정의 선교사님들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선교를 해야 하겠지요.

우리 교회는 이런 일들을 위해 열심히 달려갈 것입니다.
부흥이 목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는 것이 우리 교회의 목표입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 하나님께서 부르셨기 때문에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열심을 내어 봉사하시는 분들은 그대로 열심히 충성하시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우리 교회에 등록은 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봉사를 하지 않고 있는 분들은 예배에 열심히 참석하시고, 성경공부에도 참석하십시오.
구역모임이나, 남자 동아리 모임에 참석하십시오,
아마 구역장님들이 연락을 다 할 것입니다. 그러면 시간 내어 참석하십시오,
혹시 나에게 어느 누구도 연락한 사람이 없다고 하면 저나 부교역자들에게 말씀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를 은혜로 구원해 주셨지만 우리가 축복을 받는 것은 은혜로 받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은 은혜로 받지만 축복은 행함으로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우리에게 축복해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받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준비된 사람에게 그 축복은 넘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행한 대로 갚으신다고 말씀하시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연법칙과 우리 신앙의 법칙이 꼭 같습니다.
심은 대로 거두는 것입니다.
좋은 씨앗을 심으면 좋은 열매가 나오게 되지만
심지 않으면 아무런 열매도 열리지 않는 법입니다.
하나님 앞에 심은 것이 없는데 복을 받았다? 그러면 사단에게 시험당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심지 않았는데 싹이 나는 것은 독초밖에 없습니다.
심어야 열매가 열리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교회는 하나님께서 주신 이 5가지 사명을 붙잡고 열심히 달려갈 것입니다.
여러분도 함께 동참하여 열심히 달려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함께 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보배로운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