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5:21-24

[마] 5:21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마] 5:2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마] 5:23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마] 5:24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1. 한 젊은이가 혼자 겨울 여행을 하는 중, 어느 동네 여관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혼자냐고 주인 할아버지가 묻기에 혼자라고 했더니 한 방으로 안내합니다. 방에 들어가 짐을 풀고 쉬는데 잠시 후, 노크 소리가 납니다. 누굴까 싶어 문을 열었더니 할아버지가 문 앞에 서서 조용히 물으십니다. “불너줄까?”

청년은 펄쩍 뛰며 “아니에요, 할아버지. 괜찮아요.”하고 거절하였습니다. 여관에서 이상한 여자를 불러준다더니 정말이구나 하며 청년은 쓴 웃음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밤이 더욱 으쓱해지자 다시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습니다. 이번에는 할머니가 문 앞에서 넌지시 묻습니다. “총각, 정말 괜찮아? 내 불너줄까?” 이 젊은이는 다시 손사래를 치며 괜찮다고 거절하며 방문을 닫았습니다.

그리곤 그날 밤, 그 추운 겨울 밤 내내 이 젊은이는 냉방(冷房)에서 잠을 자야 했답니다. (아직 웃지 않는 분들은 유머 감각에 문제가 있습니다.) 말을 잘못 알아들은 것입니다. 따뜻하게 불을 넣어주겠다는 것을 여자를 불러줄까로 잘못 들은 것입니다.

우리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게 뭘까요? 아니, 그것보다 사람은 어디를 잡아야 꼼짝하지 못할까요? 토끼는 귀를 잡으면 꼼짝 못하고, 고양이는 목덜미를 잡으면 꼼짝 못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힘으로 잡는 게 아닙니다. 사람은 마음을 잡아야 합니다. ‘마음을 빼앗겼어’ 하는 말은 그 사람에게 꼼짝 못하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마음은 어떻게 잡습니까? 어느 목사님 글에 보니 이런 내용이 있더라구요.

“‘수고했어’라는 말 한마디가 피곤함을 씻어주고, ‘고마워’라는 말 한마디가 새 힘을 얻게 하며, ‘괜찮아’라는 말 한마디가 부담을 덜어주고,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에 무한한 행복을 느끼고, ‘고생한다’는 말 한마디에 힘든 줄 모르고, ‘잘한다’는 말 한마디에 어깨가 으쓱해지고, ‘네 생각은 어때’라는 말에 자존감을 느끼고, ‘행복하다’는 말 한마디에 자부심이 생긴다.”

맞습니다. 말 한 마디가 우리 인간관계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말 한 마디 잘 하면 상대방의 마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심코 한 말이지만 잘못 던진 말은 보이지 않는 원수를 만듭니다.

이번 추석 명절에 여러분의 혈육들이 모일 때, 서로를 격려하고 기를 살려주는, 행복케 하는 한 마디 한 마디를 하십시오. 똑똑한 체, 잘난 체하며 오랜만에 만난 사람을 훈계하고, 상처 주는 말을 하지 말고 축복의 말을 하십시오.

더군다나 자기중심적으로 말하지 마십시오. 상대방의 처지,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며 말을 하십시오. 속에서 올라온다고 다 내뱉지 마십시오. 말은 생각하며 해야 합니다. 우리 속담에 ‘웃느라 한 말에 초상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기는 웃자고 한 말인데 싸움이 난다는 뜻입니다.

언젠가 수요 집회 때 한번 드린 말인데,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생일을 맞아 아주 친한 친구 네 명을 초대하였습니다. 세 친구는 약속한 시간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한 친구가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초대한 사람이 말했습니다. “왜 꼭 와야 할 사람이 이렇게 안 오지?”

그러자 한 친구가 발끈 화를 냅니다. “꼭 와야 할 사람이 아직 안 왔다니? 그럼 우린 오지 말아야 할 사람들이었나?” 그리곤 서운한 나머지 돌아가 버렸습니다.

한 친구는 안 오고, 또 한 친구는 화가 나서 가 버리자 생일을 맞은 사람은 더욱 초조해하며 말했습니다. “에이, 가지 말아야 할 사람이 그만 가 버렸네.” 이에 남아 있던 두 친구 중 한 사람이 버럭 화를 냈습니다. “자네, 무슨 말을 그렇게 하나? 그럼 가야 할 사람은 바로 우리란 말인가?” 그 친구 역시 문을 박차고 나가 버렸습니다. 마지막 남은 친구가 우정 어린 마음에서 친구에게 충고를 했습니다.

“이보게, 말을 하려면 좀 지혜롭게 하게.” 그러자 주인이 말했습니다. “그러게, 모두 내 말을 오해한 것 같아. 그 친구들에게 한 말이 아니었는데 ...” 그러자 마지막 남은 친구마저 안색이 확 달라지며 이렇게 소리 치고 가 버렸답니다. “뭐? 그렇다면 나를 두고 한 말야?”

자신은 그런 뜻으로 한 말이 아니라고 하지만, 그러나 듣는 이들은 그런 뜻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말은 생각하며 해야 합니다. 문제 있는 곳에서 들어보면 늘 자기는 그런 뜻으로 말한 게 아니랍니다. 그런데 상대방이 그렇게 듣고 상처를 받았다면 뭔가 좀 그렇지 않습니까? 자기중심적으로 말을 하다간 모두를 잃을 수 있고, 그런 자리에 화목과 화평은 없습니다.


2. 오늘 말씀은 예수님의 산상 수훈에 들어있는 내용으로, 형제간의 화목에 대한 아주 귀한 말씀입니다.

“옛 사람에게 말한바 살인치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예수님은 살인죄와 무엇을 동등한 수준에 놓고 계십니까? 형제에 대한 미움! 그러기에 예수님의 제자 사도 요한은 이렇게 증언합니다.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요일 3:15)

예수님께서 살인죄와 동등하게 여기시는 죄에 대한 서술을 보면, 3 단계로 그 내용과 처벌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첫 단계로, 형제에게 노하는 자가 있습니다. 형제에 대하여 마음속에 노여움을 품고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이 노여움을 계속 품고 있으면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데, 형제에게 ‘라가’라 합니다. ‘라가’라는 단어는 정확하게 무슨 뜻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학자들의 추측에 의하면 그것은 ‘이 멍터구리야!’ 또는 ‘이 골빈 녀석아!’라는 히브리어 욕설로, 형제에게 욕하는 것을 말합니다. 마음에 노여움을 품고 있는 이는 기회만 되면 욕설로 그것을 표현합니다. 그리곤 결국 그 다음의 단계, 형제에 대하여 ‘미련한 놈’이라고, 곧 형제의 인격에 대해 단죄와 모독을 행하는 죄로 나아갑니다.

이러한 형제에 대한 미움과 모독을 예수님은 살인죄와 동등하게 여기시는데, 그 처벌 역시 3단계로 되어 있습니다. 첫째가 ‘심판을 받게 되고’는 지방 재판을 뜻하고, 둘째가 ‘공회에 잡혀간다’의 공회는 예루살렘 공의회, 곧 최고 재판소에서 판결 받게 되고, 셋째로, ‘지옥 불에 들어가리라’는 곧 하나님 앞에서 재판 받은 것을 의미합니다.

이 말씀을 공동번역 성경으로 보면 이렇습니다.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사람은 누구나 재판을 받아야 하며 자기 형제를 가리켜 바보라고 욕하는 사람은 중앙법정에 넘겨질 것이다. 또 자기 형제더러 미친놈이라고 하는 사람은 불붙는 지옥에 던져질 것이다.” 형제에 대한 미움과 모독이 어느 정도 큰 죄인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부끄럽지만 고백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며칠 전, 이번 추석에 우리 집안 식구들이 모이는 문제로 형제 간에 갈등이 있었습니다. 은근히 화가 나는데, 짜증이 왕짜증이었습니다. ‘이번에 만나면 단단히 따져야지’ 하며 씩씩대고 있는데, 수요일에 주보 작업을 미리 하기 위해 점검하다 보니, 아차 싶었습니다. 이번 주일 내가 해야 할 설교 본문이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사람은 누구나 재판을 받아야 하며 자기 형제를 가리켜 바보라고 욕하는 사람은 중앙법정에 넘겨질 것이다. 또 자기 형제더러 미친놈이라고 하는 사람은 불붙는 지옥에 던져질 것이다.”

고민 고민하다가 ‘에라, 설교를 바꾸자’ 했습니다. 도무지 내 양심으론 주일날 이런 설교를 하고는 추석 때 형제들을 만나 따지지 못하겠다 싶어 다른 설교를 하려고 애를 쓰는데, 이런 마음이 찾아듭니다.

“이 놈아, 주님께서 외치라고 주신 말씀이 있는데, 네가 맘이 불편하다고 그걸 바꿔? 에라 이 ... 네 마음을 바꿔라!”

그래서 할 수 없이 오늘 이 자리에 서서 형제 우애를 설교하고 있습니다. 내가 오늘 이렇게 형제우애를 설교하고 낼 모레 형제들이 모일 때 화를 낼까요, 안 낼까요?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께서 이번 추석에 성도들에게, 특별히 왕십리중앙교회 성도들에게 원하시는 것, 형제를 미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괜한 말 한 마디 잘못 던지고, 잘못 알아들어 마음 불편해하며 다투지 말라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어느 정도로 원하시는 줄 아십니까?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 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예물을 드린다는 것은 예배를 드린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예배드림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어디 있습니까? 그런데 그 중요한 예배를 드리다가도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생각나거든 그 예배를 일시 중단하고 화해하고 와서 계속하라고 하십니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이란 정확한 뜻은 뭘까요? 원문에 충실히 따른다면 예수님께서는 “만일 ... 네가 네 형제에게 뭔가 거스리는 것을 갖고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이란 뜻입니다. 여기서 ‘뭔가 거스리는 것’이란 내가 잘못해서 형제가 아파하는 것뿐만 아니라 나는 잘못이 없는데 형제가 일방적으로 오해하고, 자기 고집대로 생각하여 거스리는 경우도 해당이 됩니다. 그러므로 그 사람의 불만이 정당한 불만이든 아니든 그 사람이 나에 대해 껄끄러워하는 그 무엇이 있으면 찾아가서 화해하라는 말씀입니다.

더욱이 21-22절에서는 “너희”라고 해서 복수로 칭하고 있는 반면에 23절부터는 “너”라는 단수로 말씀하고 계십니다. ‘너! 지금 예배드리고 있는 너! 지금 기도하고 있는 너! 시방 누군가와 껄끄러운 감정, 생각이 들거들랑 가서 먼저 화해하라!’하시는 말씀입니다.

용서와 화해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아 그렇지 사람들은 그렇게 해야돼’라고 막연히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막연한 복수가 아니라 분명히 지칭된 단수입니다. 바로 내가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끔 상담하다 보면 억울한 일을 당하여 용서하지 못해 씩씩대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럴 때마다 “집사님, 주님께서 용서하라고 하셨잖아요”하면 대개 뭐라 하는가요? “알아요, 그렇지만 난 그렇게 못해요! 죽어도 못했요!” 그러다가 정말로 죽는 수도 있습니다. 결코 잊지 마십시오. 용서와 화해, 그게 우리 그리스도인의 얼굴입니다. 설령 세상 모든 이가 다 못한다 해도 그리스도인은 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용서와 화해!

하나님께서는 당신에게 예배드리러 온 성도들이 서로 미움의 아픈 상처를 갖고, 시기의 칼을 품고 예배드리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이들이 시기와 원한을 갖고 찬송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하나님은 용서의 하나님이시요,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성경이 말합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요일4:20)


3. 우리 민족이 고향과 부모, 형제들을 찾아 이동하고 있습니다. 중국을 제외하고 세계 어디에도 이런 대규모 인구가 이동하는 명절이 없을 것입니다. 왜 이들은 그 고생들 하면서까지 찾아갑니까? 아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런 귀한 명절 추석을 주신 이유는 뭘까요?

추석은 화목과 화평의 계절입니다. 모두를 사랑하십시오. 그러나 화목과 화평은 그냥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용서와 화해라는 것들을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문제가 없는 집안이라면 다행이지만, 많은 이들이 은밀한 갈등들을 숨기고 만납니다. 지난날의 아픈 감정의 앙금들을 갖고 있으면서 겉으로 태연한 척 만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번 추석에 여러분이 만나는 가정에서는 오늘 주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용서와 화해, 진심으로 마음속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사랑을 하십시오. 여전히 집안의 누군가를 용서하지 못해 아파하고 괴로워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러지 말고 차라리 이번 추석에 용서하십시오.

아프리카 밀림 깊숙한 곳, 어느 부시맨 촌에는 희귀한 풍습이 하나 있다고 합니다. 이른바 ‘용서주간’입니다. 비가 오지 않는 건기나 날씨가 좋은 때 실시되는 풍습인데, 이때는 모든 사람이 어떤 이웃에게나, 어떤 잘못일지라도 용서해 주기로 서약하는 주간입니다. 현실이든 환상이든, 오해이든 진실이든, 차가운 관계이든 부족 간의 싸움이든 이 주간에 다 용서를 해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얼마나 좋은 풍습입니까?

그 마을의 한 부시맨에게 물었답니다. ‘용서가 무엇입니까?’ 부시맨 대답, “그것은 들판의 꽃이 짓밟힌 후에 내는 향기입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용서에 대한 표현입니까!

화목의 계절, 추석 명절에 이런 향기가 여러분 가정에 그득하기를 바랍니다. 화평과 사랑이 여러분 가정에 깃들기를, 아니 그런 가정으로 만들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밟혀야 할 사람이 필요하다면 여러분이 밟히십시오. 그리곤 예수의 진한 향기를 뿜으십시오. 누군가 희생해야 한다면 여러분이 희생하십시오. 그리곤 진한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산하십시오. 모두가 행복해질 것입니다.


4. 요한일서에 보면 이렇게 사랑을 권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요일3:18,4:12)

무엇보다 사랑할 때 무엇으로 하라구요? 말과 혀로 하십시오! 오랜 만에 만나는 혈육들에게 말과 혀로 사랑하십시오. 상처 주는 말은 삼가고, 축복의 말로 가득 채우십시오.

그리곤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십시오. 립 서비스만 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사랑하여 모두가 그 진실함을 느낄 수 있도록, 그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그리 하십시오.

그렇게 하면 하나님이 우리 집안에 거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가족들 안에 더욱 온전하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화목과 화평의 계절, 추석 명절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이 여러분 가정 가정 마다 가득하기를!

고린도전서 13장에는 우리가 이번 명절에 풍성하게 간직해야 할 ‘사랑’에 대하여 이렇게 소개합니다. 의미를 잘 맘에 담고 그 사랑이 풍성한 집안이 되십시오.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습니다. 사랑은 언제나 온유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자랑도 하지 않으며, 교만도 떨지 않습니다.

사랑은 무례히 행치 않습니다. 사랑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성내지 아니합니다. 다만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감싸줍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바랍니다. 또한 사랑은 모든 것을 믿습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참아냅니다. 그래서 사랑은 영원토록 변함이 없습니다.

믿음과 소망과 사랑은 이 세상 끝까지 영원합니다. 그런데 믿음과 소망과 사랑 중에 그 중에 제일은 사랑입니다.”

우리 찬양으로 한 번 불러봅시다.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고 사랑은 언제나 온유하며 사랑은 시기하지 않으며 자랑도 교만도 아니하며, 사랑은 무례히 행치 않고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않고 사랑은 성내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네. 사랑은 모든 것 감싸주고 바라고 믿고 참아내며 사랑은 영원토록 변함없네. 믿음과 소망과 사랑은 이 세상 끝까지 영원하며 믿음과 소망과 사랑 중에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 왕십리중앙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