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에 알라스카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그 지역은 북극이 가깝기 때문에 여름에는 낮이 길고 겨울에는 밤이 아주 깁니다.
저희가 갔던 때가 여름이라서 저녁 9시가 됐는데도 해가 떠 있고, 밤 12가 되어도 어둡지가 않습니다. 그곳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동시에 다 있습니다.
꽃이 만발한 곳이 있는가 하면 눈이 덮여 있는 산, 빙하가 쌓여서 한 겨울을 느끼게 하는 지역도 있습니다. 겨울에는 신비한 오로라 현상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듭니다.
알라스카는 우리나라 인천시와 협약이 맺어져 있어서 미국영토이지만 인천시민 학생이 그 곳으로 유학을 오게 되면 미국시민과 동일한 혜택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그 주민들에게는 1년에 한 번씩 한 가정마다 약 1천만원씩 주 정부로부터 돈이 나옵니다.
주정부가 돈이 많기 때문에 시민들에게 돈을 나눠주는 것입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한꺼번에 있기 때문에 관광객이 굉장히 많이 옵니다.
이렇게 좋은 땅이 약 150년 전에는 러시아땅 이었습니다.

알라스카 이 지역은 러시아가 모피 공급을 위하여 확보한 땅이었습니다.
하지만 모피 공급이 시들해지자 재정 적자에 허덕이던 러시아가 미국에 그 땅을 팔겠다고 제안을 하였습니다.
당시 미국 국무 장관이었던 윌리엄 시워드는 반대 여론이 팽배한 가운데서도 의원들을 열심히 설득하여 1표차로 천신만고 끝에 알라스카 매입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미국은 의회에서 통과된 다음 우리나라 제주도의 7배나 되는 그 큰 땅을 단돈 720만 달러에 매입을 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시워드가 쓸모없는 땅을 사는데 정부 예산을 낭비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심지어 알라스카는 시워드의 아이스박스라고 놀리기도 했습니다.
더 나아가 미국사람들은 어떤 거래에 실패했을 때 시워드의 어리석음이라고해서 Seward's folly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질 정도였습니다.
러시아 대표단은 쓸모없는 땅을 멍청한 미국사람들에게 비싼 값에 잘 팔았다고 하여 대표단에게 상여금까지 챙겨 주었습니다.

그로부터 30년이 흘렀습니다.
모두가 반대하고, 많은 사람들이 비난했던 그 버려진 땅 알라스카에서 금광이 발견되었습니다. 지금도 그 금광은 관광객을 끌어모으는데 단단히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그 곳에 입장료를 내고 가면 작은 흙 포대하나를 줍니다. 그 흙은 금광토굴에서 캐낸 흙입니다. 그 흙자루를 흐르는 물에 씻어내기 시작하면 그 흙속에서 금 싸라기가 나옵니다.
어떤 사람은 깨알만한 금이 10개도 나오고, 어떤 행운아는 사람 이빨 크기만한 금이 나오기도 합니다. 그걸 가지고 목걸이를 제작해주면서 또 돈을 받습니다.
20세기에 들어와서는 엄청난 석유와 천연가스가 발견되었습니다
버려진 땅이 이제는 보물섬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미국 경제가 흔들거리지만 알라스카 주정부는 돈이 남아돕니다.
시워드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습니다.
미국 사람들은 이제 그 사람을 꿈의 사나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알라스카에서 가장 대표적인 빙하가 있는 곳의 도시 이름이 시워드입니다.
앵커리지 공항에서 페어뱅크에 이르는 고속도로 이름이 윌리엄 시워드 하이웨이입니다.
그는 멀리 볼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눈에 덮여있는 그 땅을 버려진 땅이라고 했지만 시워드는 눈속에 보물이 있음을 보았습니다.
그는 이런 말을 합니다.
‘우리는 눈에 덮인 알라스카를 보고 사자는 것이 아닙니다. 그 안에 감춰진 무한한 보고를 바라보자는 것입니다. 우리 세대를 위해서 그 땅을 사자는 것이 아닙니다. 다음 세대를 위해서 그 땅을 사자는 것입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미래의 가치를 위해 현재의 가치를 희생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의 내용을 보겠습니다.
하나님은 갈대아 우르 지역에 살고 있는 아브라함을 선택하셨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아브라함은 무명인이었습니다.
그 아버지 데라는 목각 우상을 만들어 팔아서 먹고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우르 지역은 우상이 성행한 곳입니다.
아브라함도 하나님이 부르시지 않았다면 우르지역에서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 우상을 만들어 파는 사람이 되지 않았겠습니까?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부르셨을 때 그 말씀을 따라 고향을 떠났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쓰임을 받으려면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일어나야 합니다.
내 생각, 내 습관, 내 기준, 내 상식을 버리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길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부르셨을 때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났습니다.
자기의 모든 것을 버려두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갔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크게 쓰시는 것입니다.

바닷가에서 고기잡이를 하고 있던 어부들에게도 예수님이 가셔서 너희는 나를 따르라고 하실 때, 그들은 배와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라 갔습니다.
지금 그들이 물고기를 잡아 먹고사는 것보다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이 자기 인생에 더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라간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조카인 롯과 헤어질 때 그에게 먼저 좋은 곳을 선택하라고 하였습니다.
우리 상식으로는 어른과 조카가 헤어질 때면 어른이 먼저 좋은 곳을 택하시도록 양보하지 않겠습니까? 그게 동양의 윤리이지요.
그런데 아브라함은 조카에게 먼저 우선권을 줍니다.
롯이 차지한 땅은 비옥한 지역입니다. 에덴 동산처럼 보였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아브라함은 나머지 땅으로 들어갑니다.
당연히 좋지 않는 땅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하시는 말씀이 오늘 본문 내용입니다.
‘아브라함아 너는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 그리고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내가 네 자손이 땅의 티끌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 너는 일어나 그 땅을 종과 횡으로 두루 다녀 보라 내가 그것을 네게 주리라‘

하나님께서는 상대적으로 좋지 못한 땅을 차지한 아브라함에게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네 눈에 보이는 곳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지금 아브라함은 애굽에 내려갔다가 가나안 땅으로 이제 막 돌아왔습니다.
애굽에서 부자가 되어 오기는 했지만 이 가나안 땅에는 자기 땅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눈을 들어서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그것을 주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말씀이 여러분 모두에게 큰 힘과 소망이 되는 말씀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부르시지 않았다면 세상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일 뿐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얼마나 더 많이 벌어서 쌓아놓고 자식 잘 가르치고 노후에 염려 근심없이 잘 살 수 있을까? 그것 아니겠습니까?
그것을 추구하는 것이 잘못됐다는 것이 아니라 그것만을 위해서 사는 것이 잘못된 것이지요.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이유는 단순히 먹고 마시는 것만 위해서 살라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았으면 그 복을 나눠주고, 어둠속에 살고 있는 사람들 때문에 무너져 가고 있는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시키는데 우리 삶의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 아름다운 세상이 죄인들 때문에 무너져가고 있지 않습니까?
각종 범죄가 일어나고, 자기의 이익을 추구하다 보니 사건 사고가 발생하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반목질시하는 풍토가 만연해 가고 있습니다.
세상이 어두워져 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세상이 죄로 말미암아 썩어져 가고 있습니다.
너도 나도 죄를 즐기고 있습니다.
더 많이 가지지 못한 것을 아쉬워 합니다. 더 많이 즐기지 못한 것을 속상해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보다는 세상을 사랑하고 즐기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공산주의가 왜 생겨납니까?
하나님을 외면하는 것이지요. 사람이 노력하면 얼마든지 잘살수 있다는 것이지요.
칼 막스에 의해 생겨난 공산주의 이론이 그럴듯합니다.
같이 일해서 같이 나눠 먹고 살자는 것이지요. 그러면 하나님없이도 얼마든지 인간의 노력으로 잘 살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외면하고 있는 사회주의 국가들을 보십시오.
인간의 생명을 경시합니다.
유물론 사상을 내세워 인간도 물질 취급을 합니다.
북한을 보십시오,
이제 김정은까지 내세워 3세대 세습을 하고 있습니다.
북한 인민들은 굶주려 죽어가고 있는데 공산정권을 잡은 이들은 그 기득권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갖은 아첨을 다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썩은 나라가 북한입니다. 속에서는 썩어 냄새가 나는 송장으로 득실거리는데 겉만 화려하게 장식한 회칠한 무덤과 같은 곳입니다.

어떤 사상이나, 어느 누구를 비판하기 앞서 나 자신도 돌아보아야합니다.
사람은 하나님이 지으셨는데 그 사람이 하나님을 떠나서 살면 멸망하는 짐승과 같다고 하였습니다. 먹고 사는 것, 자식 낳아 종족 번식하는 것, 그것 외에 더 있습니까?
사람이 하나님을 떠나서 살면 짐승이 살아가는 것과 별반 다를바 없습니다.
동물들이 살아가는 세상을 보십시오,
그들도 한 세상을 인간과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갑니다.
동물의 세계를 보면 동물들도 사랑을 찾습니다. 연애를 합니다. 어떤 경우에는 암놈하나 차지하려고 수컷끼리 피 터지게 싸웁니다. 삼각관계입니다.
짝짓기를 하고 새끼 낳고 먹여 살립니다. 다 크면 분가해서 내 보냅니다.
그 새끼들의 새로운 삶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서 생각하면 인간의 세계나 동물의 세계나 똑같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합니다.

인간이 어째서 동물입니까?
사람이 원숭이에게서 나왔나요? 지금도 어리석은 진화론을 믿고 있습니까?
동물은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동물에게는 영혼이 없기 때문입니다. 동물은 육체와 본능만 있습니다. 생각이 없습니다. 본능만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 전봇대 위에나 큰 나무 꼭대기에 지은 까치집을 보셨습니까?
여러분 어렸을 때 시골에서 보았던 까치집과 도시에 있는 까치집이 다릅니까?
시골에 있는 까치집은 시골집이고, 도시에 있는 까치집은 아파트형입니까?
그놈들은 집을 지어도 생각이 없습니다.
짐승에게는 영혼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을 찾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함을 받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찾도록 되어 있습니다.
절간의 승려들도 하나님을 찾게 되어 있습니다.
엊그제 최윤희씨 부부가 자살을 하여 그를 사랑했던 국민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만들었습니다. 사인은 자살이었고, 내용은 신병 비관입니다.
어려운 생활을 극복하고 늦은 나이에 혜성처럼 등장하여 IMF시대에 많은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던 행복 전도사라 일컬었던 그 분이 자살을 하였습니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그 길을 선택했을까? 그 분의 죽음에 대해서는 논하지 않겠습니다.
그 사정이 되어 보지 않고서는 죽음까지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 크리스챤은 죽음의 문제를 놓고 신앙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가 살다보면 힘들고 어려운 때가 있습니다.
당장 먹고 살아야 하는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때도 있습니다.
사업의 어려움, 질병의 고통, 자식의 문제, 인간 관계에서 오는 어려움 등등
염려 근심 걱정이나 어려움이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때때로 우리 평범한 사람들도 너무 힘들고 어려우면 죽음에 대해서 한번쯤은 생각하게 됩니다.
‘이렇게 힘들게 사느니 차라리 죽어버릴까? 죽어버리면 차라리 낫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다가도 그러면 아이들은 어떻게 해?
남편이나 아내 걱정보다는 자식들 걱정이 앞섭니다.

여러분 잘 들으십시오.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죽음이 아닌 것은 언제나 사단이 역사를 합니다.
사단은 사람이 힘들고 어려운 일을 당하면 그 마음속에 파고 들어와서 죽음을 생각하게 만듭니다. 그 사람과 그 가정과 그가 처한 모든 환경을 파멸시키려고 하는 존재가 사단입니다. 사단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우리의 삶을 파괴시키려고 하는 존재입니다.
우리를 망하게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꾸 절망에 빠지게 만들고, 낙심하게 하고,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죽음에 대한 생각이 혹 떠오르게 된다면 그때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물리쳐야 합니다.
한번 떠올랐는데 무심코 지나가면 나중에는 두 번 생각이 납니다.
그때도 그냥 지나가면 나중에는 네 번, 여덟 번, 열 여섯 번, 서른 두 번, 기하 급수적으로 죽음에 대한 생각이 머릿속에 채워지게 됩니다.
우리 생각속에 죽음에 대한 생각으로 꽉차 버리게 되면 그때는 진짜로 일 내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도 표현하지 않아서 그렇지 힘들고 어려운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때마다 극단적인 행동을 취하게 된다면 이 나라 꼴이 어찌 되겠습니까?
그렇잖아도 OECD국가중에서 자살 률 1위의 불명예가 10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어려운 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아브라함도 애굽에서 올라와 힘들고 어려운 때입니다.
조카 롯과 심한 갈등 관계에 있습니다.
종들이 자꾸 싸우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갈라서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조카에게 좋은 땅을 차지해서 가라고 했을 때 그 마음이 얼마나 쓰렸겠습니까?
조카를 데리고 살아야 하는데, 함께 살고 보니 자꾸 갈등이 생깁니다.
집안이 하루도 편할 날이 없습니다. 늘 싸우는 소리입니다.
그래서 갈라서게 되는 것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때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부르셨습니다.
‘아브라함아 너는 눈을 들어 동서남북을 바라보아라, 네 눈이 보이는 곳을 다 너에게 주겠다’ 고 하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말씀속에서 여러분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는 것은 설교 말씀을 들으실 때 여러분 마음속에 감동이 오고, 어떤 결단이 요구되어지고, 어떤 확신이 드는 말씀이 있다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우리 마음속에 감동으로 옵니다.
그러므로 말씀듣고 감동을 받았다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신 것입니다.
그 말씀을 듣고 내가 뭔가 실천해야 겠다는 다짐이 들었다면 은혜를 받으신 것입니다.
그 말씀을 실천해 보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은 틀림없이 여러분의 생활속에 놀라운 일을 이루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실 때 여러분 마음의 감동을 흘려 보내시면 안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실 수 없습니다.
그러니 예배 시간에 존다거나, 다른 생각을 한다거나, 말씀에 집중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실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예배를 드리실 때마다 ‘오늘 하나님께서 나에게 어떤 말씀을 주실까? 기대하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를 위해 사모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은혜를 사모하는 자에게 주신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습니까?
오늘 아브라함처럼 가족간에 갈등이 있습니까? 그래서 매일 싸웁니까?
아니면 물질 문제 때문에 어려움이 있습니까? 아니면 조카 때문에 자식 때문에 문제가 있습니까? 오늘 롯의 종들과 아브라함의 종들간에 다툼이 있는 것처럼 시댁 식구들, 혹은 친정식구들 때문에 문제가 있습니까? 아니면 건강의 문제입니까?

오늘 그런 환경속에 처해있는 아브라함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입니까?
‘너는 눈을 들어 동서남복을 바라보아라’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이제 눈을 들어서 동서남북을 바라보시기를 바랍니다.

1.동쪽을 보십시오.
동쪽은 해가 돋는 방향입니다. 태양은 태초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그 위치를 바꾸지 않았습니다. 하루에 한번, 1년 365일 언제나 태양은 동쪽에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성경에도 보면 성막을 만들때 그 문은 언제나 동쪽을 향하도록 하였습니다.
태양이 뜨는 방향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태양이 떠오르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떠오르는 것을 말합니다.
그곳을 바라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의 태양이 떠오르는 곳을 바라보십시오.
하나님은 한번도 우리를 실망시킨 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한번도 내려오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그 은혜를 받지 못한 이유는 구름이 끼여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마음속에 구름이 끼여 있으면 태양빛을 볼수가 없습니다.
구름은 염려 근심 걱정입니다.
이것 없는 사람이 없지만 이것을 마음속에 남겨두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할 수 없습니다.
씨 뿌리는 비유에서도 말씀하셨지요?
씨앗을 땅에 뿌리지만 돌짝밭에 떨어진다든지, 길자에 떨어진다든지, 가시덤불속에 떨어지면 열매를 맺을 수가 없습니다.
마음속에 있는 염려 근심 걱정을 모두 주님께 고하시기 바랍니다. 주님께 기도로 맡기십시오.
부하 직원이 문제꺼리를 상사에게 보고했으면 이제 책임은 상사에게 넘어간 것입니다.
기도꺼리를 하나님께 보고했으면 이제 하나님의 처분을 기다리십시오.
우리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좋은 것으로 응답해 주십니다. 믿습니까?

태양은 언제나 뜨고 있습니다. 마음속의 구름을 제거하십시오, 그러면 밝은 태양빛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말씀을 전하는 저는 부족함이 많은 사람입니다. 세상적인 잣대로 재면 너무나도 부족함이 많습니다.
그러나 제가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은 부족함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언제나 이 예배 시간안에 임하십니다.
여러분 예배시간에 참석하셨다면 그 시간마다 언제나 은혜를 받으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동쪽에서 떠오릅니다. 그 은혜를 바라보십시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야만 살 수 있습니다.
내 힘과 내 기술, 내 재주만 가지고는 살 수 없습니다.
인간이 전하는 행복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 분은 그 한계를 넘지 못한 것입니다.
인간의 한계를 넘는 행복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인생이 달라집니다.

하나님은 그 은혜를 주시려고 예배 시간안에 임재해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하나님의 눈과 마음이 이 성전안에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 말씀부터 믿으십시오. 말씀을 믿으세요.
사람과 사람의 관계도 그 사람이 하는 말을 믿어주면서부터 신뢰 관계가 생기는 것입니다.
하물면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는다면 어떻게 하나님과 나와 관계가 형성되겠습니까? 그러니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 것이지요.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부터 믿으세요. 그러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기적은 말씀안에 있습니다.

여러분 동쪽을 바라보십시오. 거기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늘 사모하십시오. 예배에 열심히 참석하세요, 기도회에 열심히 참석하세요. 찬양예배에도 열심히 참석하세요. 그러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보십시오. 그러면 틀림없이 하나님의 은혜의 태양빛이 여러분 마음속에 비춰지게 될 것입니다.

2. 서쪽을 바라보십시오.
서쪽은 해가 지는 쪽입니다. 서쪽을 바라 보라고 해서 석양 노을을 바라보며 슬픔에 잠겨 있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태양은 아침에 동쪽에서 떠서 하루 종일 우리를 비춰줍니다. 그리고 석양이 되면 태양은 지는 것입니다.
이 태양이 동쪽에서 떠서 서쪽 하늘에 지기까지 하루 동안 얼마나 많은 일을 하였는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태양은 어두움을 물리칩니다. 모든 죄악은 대부분 어둠속에서 행해지는 것입니다.
각종 사건 사고도 밤에 일어납니다. 사람들이 죄를 짓는 것도 어두울때 행해집니다.
태양은 빛을 밝히면서 모든 생명들을 살려줍니다.
동물이든, 식물이든 태양빛이 없으면 살수 없습니다.
사람도 태양빛을 받지 않으면 살수 없습니다.
몸이 아프신 분들은 이른 아침에 일어나서 태양빛을 많이 받으세요.
대체 의학을 공부하신 분 얘기를 들으니까,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빛은 아침공기와 함께 우리 몸을 이롭게 하는 광선이 나온답니다.

서쪽을 보라는 것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영의 눈을 뜨고 보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없습니다.
어린 아이가 자라나는 것을 보면 부모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애들은 ‘엄마가 내게 해 준 것이 무엇이 있어?’ 하고 대들지만 엄마가 안해 준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부모님이 다해 주었습니다. 그러니까 아이들이 자라나는 것이지요.
아이들이 제가 알아서 컸나요?

여러분도 그런 질문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이 나에게 해 준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하고 질문하시겠습니까?
그 사람은 신앙이 철이 들어야 합니다. 신앙의 철이 들고 보면 자기가 지금까지 살아온 것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하나도 없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왜 하나님의 은혜를 모른다구요? 신앙이 아직 철들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신앙의 눈을 뜨고 보세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가 지금 이렇게 살고 있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신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우리 가정이 이 만큼 이라도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신 것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영의 눈을 뜨고보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니까 항상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범사에 감사하면서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서쪽 하늘을 바라볼때 석양 노을만 보지 마시고, 하루 종일 하나님께서 얼마나 많은 은혜를 나에게 베풀어 주셨는가를 찾아 보아야 합니다. 그래야 감사할 수 있습니다.

3.남쪽을 보아야 합니다.
사람들 생각에 남쪽은 언제나 풍요로운 곳입니다.
축복이 있는 곳입니다. 집도 남향집을 찾습니다.
동쪽이 영적이 축복이라면 남쪽은 환경의 축복, 물질적인 축복입니다.
성경을 보세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영적인 축복만이 아니라 물질적인 축복도 약속해 주셨습니다.

<신28장은 축복장>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여호와께서 너를 대적하기 위해 일어난 적군들을 네 앞에서 패하게 하시리라 그들이 한 길로 너를 치러 들어왔으나 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하리라
여호와께서 명령하사 네 창고와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리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이며
여호와께서 네게 맹세하신 대로 너를 세워 자기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니 이는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할 것임이니라
땅의 모든 백성이 여호와의 이름이 너를 위하여 불리는 것을 보고 너를 두려워하리라
여호와께서 네게 주리라고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사 네 몸의 소생과 가축의 새끼와 토지의 소산을 많게 하시며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여시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를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 오직 너는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며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령하는 그 말씀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따라 섬기지 아니하면 이와 같으리라
할렐루야~~~~~~

이 내용을 영적으로만 해석해야 합니까?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아멘>
하나님은 우리에게 육신과 환경을 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이 땅에 사는 날 동안 육신적인 축복을 받아야 합니다. 물질의 축복을 받아야 합니다. 건강의 축복을 받아야 합니다.
자식의 축복도 받아야 합니다. 사업의 축복도 받아야 합니다. 환경의 축복도 받아야 합니다.
국가적인 축복도 받아야 합니다.
할렐루야~~~ 이 모든 복이 여러분에게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눈을 들어 남쪽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풍요로우신 아버지이십니다.
하나님은 풍성하신 분입니다.
우리의 모든 쓸 것을 채우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축복해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그 하나님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으십니다.

4.북쪽을 바라보십시오.
북쪽은 어두운 곳입니다. 추운 곳입니다.
우리나라 북쪽을 바라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남쪽은 매년마다 복을 주셔서 풍요롭습니다. 모든게 넘쳐 납니다.
음식물을 버리는 게 얼마나 많습니까?
전국에서 하루에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의 양은 약 1만 5천톤에 달하며 1년에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양은 8톤 트럭 1,500여 대에 달합니다. 우리나라 국민이 1년에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를 돈으로 환산하면 약 15조원에 이르며 이는 한해 식량 수입액의 1.5배에 해당합니다. 수입하는 것보다 버리는 것이 더 많습니다.
그런데 북쪽은 먹을 것이 없어서 나라를 버리고 도망갑니다.
먹을 것이 없어서 쓰레기 통을 뒤지고 다닙니다.

북쪽은 우리의 사랑을 기다리고 있는 지역입니다.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아프리카까지 우리의 사랑을 기다리고 있는 곳입니다.
우리는 동쪽을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보아야 합니다.
서쪽을 바라보면서 하루종일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기적을 보아야 합니다.
남쪽을 바라보면서 풍성하게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을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북쪽을 바라보면서 그 동안 받은 은혜와 축복과 사랑을 나눠주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러분의 눈을 끝까지 바라보십시오.
동쪽을 바라볼때도 동쪽 끝까지~~ 하나님의 은혜를 끝까지 바라보십시오.
서쪽을 “ 서쪽 ” 역사하심을 “
남쪽을 “ 남쪽 ” 축복하심을 “
그리고 북쪽 선교지를 향한 눈도 땅끝까지 바라보십시오.

하나님은 별 볼일 없는 사람인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세계 모든 민족의 아비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는 외롭고 걱정많고 근심도 많은 사람이었지만 끝까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따랐을 때 믿음의 조상으로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 우리 모두를 크게 쓰시기를 원하십니다. 크게 복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동서남쪽을 바라보면서 큰 꿈을 품으시고, 북쪽을 바라보면서 그 받은 축복을 크게 나눠주고 베풀 선교의 꿈을 품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 모두에게 임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보배로운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