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의 글입니다.

“엄마가 있어 참 좋다 나를 예뻐해 주니까.
냉장고가 있어서 좋다 나에게 먹을 것을 주니까.
강아지가 있어서 좋다 나랑 놀아주니까.
그런데 아빠는 왜 있는지 모르겠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네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이 번성하게 하리라 하신지라”(창 26:24)

하나님께서 이삭에게 복을 주시는 것은
너의 아버지 아브라함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엄마도 좋고
냉장고도 좋고
심지어 강아지까지 좋은데
그런데 아빠는 왜 있는지 모르겠다는
있으나 마나한 아빠가 아니라
우리 자녀들이 우리로 인하여 복을 받게 되는
좋은 아빠와 엄마
형제와 자매가 되어야 합니다.

/금호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