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제96회 총회에 총대를 파송하지 않기로 결의한 서울노회에 대해 총회 임원회가 총회 헌법에 근거해 협조와 시정을 권고하는 공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한국기독공보>에 따르면 지난 4월 25일 강서교회에서 열린 제95회기 9차 임원회에서는 서울노회가 21일 정기노회에서 성명서를 통해 자책과 반성의 뜻으로 제96회 총회 총대를 파송하지 않기로 결의한 것과 관련해, 시정을 요구하고 총회 헌법 정치 제84와 87조에 근거해 협조를 요청하는 권고공문을 발송하기로 결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서울노회는 금권선거로 파문을 일으킨 한국기독교총연합회를 해체하자는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다며 9월 교단 정기총회에 불참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한편 통합 총회 안에서 9월 정기총회를 앞두고 한기총 탈퇴 혹은 행정보류를 요구하는 노회들의 요구가 이어지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