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8월, ‘국내에서 복음화율이 가장 낮은 지역 중의 한 곳인 경남 산청군 전체를 복음화하자’ 라는 비전을 가지고 시작된 농촌 선교가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였습니다. 금년에는 한 교회를 정하면 3년을 지원하는 원칙하에 그동안 2년째 지원하고 있는 참포도교회와 새롭게 선정된 모례교회를 다녀오게 됩니다.

황병용 목사님께서 담임하고 계시는 참포도교회는 2년 동안 지원하고 있는 중에 이미 많은 전도의 열매들을 아름답게 맺고 있는 교회입니다. 2박 3일 일정을 통하여 38명의 전도팀이 6개 마을 240여명의 지역 주민들을 일일이 찾아 가서 복음을 전하고, 침술사역과 성경학교가 함께 진행이 됩니다. 참고로 참포도교회가 있는 지역 이름은 생비량면인데, 비량이라는 승려의 선행을 기리고자 영원히 살아있다는 의미로 지역이름이 붙여질 정도로 불교가 강한 지역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이 된 산청군 신등면에 있는 모례교회는 황인숙 전도사님께서 담임하고 계신 교회로 참포도교회에서는 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3박 4일의 일정 가운데 전도와 침술 사역, 미용 사역이 함께 진행됩니다. 관내 6개 마을 316세대, 580여명의 지역 주민들에게 일일이 찾아가서 복음을 전하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입니다!

이번 농촌선교에 98명의 선교팀이 참여하게 됩니다. 전도, 미용, 침술, 만나(식사,경로잔치), 공연, 성경학교, 차량 등의 사역을 분담하게 됩니다. 선교팀의 사역을 통해서 복음화율이 5%가 안 되는 복음 낙후 지역에 생명이 돌아오는 귀한 역사가 나타날 것입니다.

선교현장에 직접 가지 못하시는 교우들께서는 보내 주시는 사역을 감당해 주십시오. 기도로 도와주십시오. 물질로 도와주십시오. 오늘부터 청년부에서 농촌선교를 위한 차도 판매를 합니다. 많이 팔아 주시는 것으로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동역자들입니다.

/약수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