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의전화가 자살예방을 위해 24시간 이용 가능한 핫라인 전화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생명의전화는 종로구 이화동 본부 사무실에서 ‘생명의전화 핫라인(Hot-Line)’ 개통식을 가졌다. 생명의전화 핫라인은 365일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실시간 전화 상담 서비스로, 전화 상담자의 상담 내용과 이력은 물론 가족에 대한 통합관리와 함께 상담 중 긴급히 자살 예방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전화 담당자가 119의 협조를 통해 긴급 출동할 수 있도록 해 자살 및 자살 재시도를 막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생명의전화를 지난 2009년부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지원으로 생명의전화 핫라인 및 자살 대비 상담 매뉴얼 구축과 관련 어플리케이션 개발 작업 등을 진행해 왔다.

한국생명의전화는 앞으로 3년에 걸쳐 전국 19개 센터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구축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실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생명의전화 핫라인 번호는 국번 없이 ‘1588-919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