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최근 관음종의 총본산이자 대표적인 템플스테이 사찰인 서울 낙산 묘각사의 지난해 템플스테이 참가자를 분석한 결과 3500여 참가자 중 개신교 신자다 69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불교방송이 보도했다.  

이는 불자 2100여명에 뒤를 이은 규모로, 무교 550여명, 천주교 130여명, 이슬람교 21명 보다 많은 형편이다.

한편 연령대별로는 20대가 930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50대가 700여명, 30대가 640여명이었으며 40대와 10대가 각각 400여명과 300여명의 분포를 보였다. 

사찰 템플스테이는 사찰예절교육, 불교용품만들기(컵등이나 단주), 예불, 참선, 발우공양, 숲길산책, 법문(강연) 등이 다채롭게 마련되고, 스스로 머문 자리를 정리하는 흔적지우기 프로그램도 운영되는 불교식 참선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