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대학교에서 시험을 치루고 있었습니다.
시험 문제는
'물이 포도주로 변한 사건에 대하여 설명하라'였습니다.
학생들은 머리를 짜내어 답안을 작성하느라 열심을 냈습니다.

그런데 감독관이 보니까 한 학생은
한 줄만 달랑 써놓고 가만히 앉아 있었습니다.
시험관이 답안지를 보니 한 줄이 짤막하게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물이 창조주 예수님을 바라보고 부끄러워서 얼굴이 빨가졌네."

물이 왜 포도주가 되었는가?
창조주 예수님을 만나고 부끄러워서 얼굴이 빨개졌다는 것입니다.

이 글을 쓴 사람은 [바이론]입니다.
나중에 유명한 시인이 되었습니다.

인간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일을 만나셨습니까?
낙심이 되고 포기가 되십니까?
물이 예수님을 보니까 얼굴이 빨개진 것처럼
누구든지 예수님을 만나면
맹물 같은 인생이 포도주와 같은 값진 인생이 됩니다.

/금호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