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예배 중에, 그리고 기도를 드릴 때
슬피 우는 분들이 있습니다.
잃어버린 영혼 때문에 울기도 하고
자녀 때문에 울기도 하고
살아가기가 너무 힘들고 서러워서 우는 분도 있습니다.

시인 김재진은 ‘가슴 아픈 것들은 다 소리를 낸다’ 며
인생의 아픔을 표현했습니다.

“별에서는 소리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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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의 하얀 키가 하늘을 향해 자라는 밤
가슴 아픈 것들은 다 소리를 낸다..........

때로 아플 때는 아프다고 소리치고 나면
속이 후련할 때가 있습니다.
힘들 때면 아무나 붙잡고 힘들다고 하소연하고 나면
조금은 위안이 되기도 합니다.

아픔을 인생의 전환점으로 만드십시오.
고통을 변화의 도구로 삼으십시오.
원한을 기도로 바꾸십시오.
가슴 아픈 소리가 변하여
우리의 입술에서 환희에 찬 감사의 노래가 흘러나오게 될 것입니다.

/금호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