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이번 미얀마 사태를 보며 순간 두려운 생각이 들었지만 하나님께 기도드리며 이내 제 마음이 평안해졌습니다. 소식을 듣는 순간 떠오르는 가족의 얼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미얀마의 복음화를 위해 지금 이순간도 피땀 흘리며 뛰고 있을 큰오빠와 새언니, 보고 싶은 우리 조카 지강이와 해강이, 막내 은강이까지. 저희 큰오빠는 예전에 호주에서 목회를 하시다가 그곳에서 미얀마에 대한 강한 소명을 받고 5년째 미얀마에서 태권도 사역을 통한 선교를 하고 계십니다.
내 사랑 미얀마를 늘 입에 달고 살던 우리 오빠. 삶의 터전은 무너졌지만 온 가족이 다 무사하다는 선교회 측의 연락 외엔 달리 연락을 취할 길이 없어 안타깝지만 그 소식만이라도 접할 수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요. 사랑하는 지체님들. 미얀마를 위해기도 하실 때 저희 오빠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면 정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그곳에 가서 돕진 못하겠지만 현지에서 뛰는 전휴성 선교사님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신다면 하나님께서 그 기도의 능력으로 도우실 것입니다. 부디 아름다운 기도의 동역자가 되어주세요.
/ 홍익교회 집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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