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와 지미, 두 형제는 초등학교 때 부모님을 잃었습니다. 아무도 그들을 도와 주는 사람이 없었기에, 그들은 고아원에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들이 고아원으로 들어갈 때, 교회 학교 담임 선생님은 “지미야, 하나님은 결코 너를 버리지 아니하신다. 하늘의 별을 따거라. 같은 값이면 큰 별을 따거라!”하고 격려해 주었습니다. 형제는 고아원에서 생활하면서 중학생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중학교를 다니면서 삐뚤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못된 친구를 사귀고, 계속해서 문제를 일으켰습니다. 학교에서 이들을 더 이상 교육시키지 못하겠다며 퇴학을 시켰습니다. 이 소식을 옛날의 교회학교 선생님이 들었습니다. 그리곤 선생님은 지미를 찾아갔습니다. “지미야, 내가 네게 했던 말 기억하지? 학교는 너를 버리고 세상은 너를 버려도 하나님은 절대로 너를 버리지 아니하신다. 네가 별을 따려고 하거든 절대로 작은 별을 따지 말고 큰 별을 따거라!”하고 또 다시 말해주었습니다.  

그날 지미는 힘을 얻었습니다. 다시 교회학교를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만을 의지하였습니다. 학교는 다닐 수 없으니, 차라리 자립하리라 마음을 먹고는 피자집에 취직했습니다. 그리곤 나이가 들면서 피자집을 차렸습니다. 잘되어 지점이 생기더니만, 그 지점이 1400개가 되었습니다. 지미는 그의 형 타미를 찾아가서 함께 회사를 운영할 것을 제안합니다. 바로 그 회사가 도미노 피자입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나를 버리지 아니한다!”는 신앙으로 잃어 버렸던 가정의 행복을 되찾고, 큰 별을 따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대림절 셋째 주일입니다. 하늘의 별을 관찰하던 동방박사 세 사람은 이상한 별을 보고는 구세주가 세상에 오심을 깨닫고, 별을 따라 먼 여행을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곤 꿈에 그리던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드렸습니다. 아기 예수를 최초로 만나 경배한 인물들이 되었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탐 모너건 형제도 큰 별을 따리라는 꿈을 꾸고는 믿음 안에서 최선을 다하였고, 결국 오늘날의 도미노 피자라는 다국적 회사를 이루었습니다. 여러분의 큰 별은 무엇입니까?  

우리 교회에서는 몇 주 전부터 꿈의 나무를 만들고, 꿈의 열매인 빨간 사과를 나무에 걸기 시작하였습니다. 수십 명의 성도님들이 꿈의 열매가 맺혀지기를 소원하며 사과를 달았습니다. 이제 앞으로 두 주 밖에 남지를 않았습니다. 모두 성탄절까지는 여러분의 꿈을 적으십시오.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인생을 사시려는 분들은 반드시 꿈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당신의 일을 시작하시기 전에 우리에게 먼저 소원을 주시기 때문입니다(빌2: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꿈의 열매는 두 개의 면이 있습니다. 위쪽에는 일생의 꿈(life dream)을 적으시고, 아래쪽에는 2012년의 꿈을 적으십시오. 그리고 직접 달아도 좋지만, 나무 높은 데까지 올릴 수가 없습니다. 나무 밑 탁자 위에 마련된 그릇에 여러분의 꿈의 열매를 올려놓으시면, 담당자가 걸도록 하겠습니다. 꿈의 열매를 적고, 이제 큰 별을 따러 출발하십시오. 여러분의 꿈의 도전을 환영하며, 사랑합니다.

/약수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