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해 교회 표어

201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약수 가족들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라는 주제로 시작하여, 꿈이라는 주제로 설교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지난 한 달 동안은 꿈나무에 열매를 달기도 하였습니다. 많은 성도님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지치고 힘든 하루하루지만 그래도 꿈이 있으면 의미있는 새 삶을 살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제 꿈나무에 달린 열매를 마음에 담고 위대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십시오. 그리고 그 꿈을 이루어지기 위해 몸을 열정적으로 드리셔야 합니다. 성도님들이 꿈꾸시는 일들이 주님 안에서 모두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새해 우리 교회 표어는 풍성한 교회, 행복한 가정입니다. 시편 128:1-6에서 온 표어입니다. 말씀의 첫 시작은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시128:1)입니다. 복된 새해가 되시기 위해서는 먼저 여호와를 경외하고, 둘째는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야 할 것을 말씀합니다. 뒤이어 받게 되는 복이 나옵니다. 첫째, 손이 수고한 대로 먹게 되며 형통의 복을 받습니다. 둘째, 아내와 자녀들이 복을 받습니다. 셋째, 신앙의 복을 받습니다. 넷째, 교회는 번영을 누리게 됩니다. 이것을 정리해 보니, 교회의 풍성한 복과 가정의 행복한 복에 대한 약속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새해에는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풍성한 교회, 행복한 가정의 복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2. 새해 소원

저도 꿈 나무에 열매를 달았습니다. 개인적인 소원도 있지만, 우선 우리 교회를 향한 꿈을 나누려 합니다.
첫째, Holy 300 클럽을 이루게 하소서. 메뚜기의 수처럼 많은 미디안 연합군을 300명의 군사로 물리쳤던 기드온 처럼, 300명의 홀리 클럽 회원을 만들고 싶습니다. 홀리 300 클럽은 깊은 영성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헌신하고, 교회를 세우는 사명을 가진 성도로서, 죽을 때 모든 재산을 교회와 사회에 기증하기로 서약하고, 자녀에게는 재산을 유산으로 남겨주지 않기로 서원하는 300명입니다.

둘째, 7000명의 성도를 주소서. 엘리야 시대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았던 하나님의 종들이 7,000명이었습니다. 저도 약수 교회의 훈련된 성도 7000명을 달성하는 것을 꿈으로 품었습니다. 7,000명의 성도를 700개의 구역으로 편성하고, 한 구역당 한 명의 선교사를 지원하므로 700명의 선교사를 돕고자 합니다.
저는 ‘300-7000’의 꿈을 꾸고, 이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며, 최선을 다할 것을 서원합니다.

셋째, 기독교 인재 양성을 위한 중고등학교를 창립하게 하소서. 예수원의 돌아가신 고 대천덕 신부님은 대한민국에는 실력과 겸손을 갖춘 인재가 없다는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실력이 있으면 겸손하지 못하고, 겸손하면 실력이 없다는 지적입니다. 저는 이 말을 좀 바꾸어서 영성과 지성을 갖춘 인재를 키우고 싶습니다. 빼어난 영성과 지성을 훈련시키는 사립 중고등학교를 신설하고 운영하는 것이 또 하나의 꿈입니다.

넷째, 약수교회 양육과 제자훈련시스템이 전국으로, 전 세계로 확산되고 정착되므로, 평신도들이 깨어 있는 영성을 갖게 하소서.

새해 2012년의 꿈은 가정 사역을 위한 교재 제작 및 훈련을 정착하고, 청년부 150명 출석, 성도 1300명 출석과 교회학교의 부흥입니다. 그리고 양육학교 및 제자, 사도훈련 교재와 F815 교재 제작이 새해의 꿈입니다.

성도님들의 꿈도 나누어 주십시오. 함께 기도하므로 우리를 향해 기대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을 보게 해 주십시오. 가정과 하시는 모든 일에 하나님의 만복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약수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