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에베소의 제자들에게
“너희가 믿을 때 성령을 받았느냐” 고 물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도
“너희가 믿을 때 성령을 받았느냐” 고 물으십니다.

이 질문은
“너희가 주의 일을 할 때 성령을 받았느냐”는 질문입니다

구역장들에게는
너희가 구역장을 할 때 성령을 받았느냐는 것이고
교사들에게는
너희가 교사를 할 때 성령을 받았느냐는 것이고
찬양대원들에게는
너희가 찬양을 할 때 성령을 받았느냐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질문에 사람들 앞에 내 체면이 구겨지고
아직도 성령의 세례를 받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마음이 아프고 괴롭더라도 정직하게 대답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를 꾸짖고 책망하기 위해서 묻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성령의 능력을 주셔서
더 크게 사용하시고 제대로 쓰시기 위해서 묻는 질문이기 때문입니다.

/금호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