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19:6-9)

한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 가장 기쁘고 감동적이며 즐거운 순간을 꼽으라면 대부분은 결혼식을 꼽을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천국에 올라가서 새로운 계시를 받게 됩니다. 타락한 인류에 대한 최후의 심판 즉 삼중칠대재앙(일곱 인의 재앙, 일곱 나팔의 재앙, 일곱 대접의 재앙)이 마무리되자, 예수님은 예수님의 피로 구원하신 성도들을 데리러 이 땅에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때 예수님과 성도들이 공중에서 만나는 대목을 결혼잔치(혼인잔치)에 비유하셨습니다.

그것은 신랑이 신부를 만나는 결혼식을 기다리듯 우리 주님이 우리를 만나기를 그렇게 간절히 사모하며 기다리신다는 뜻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만나시고 천국으로 데려가시는 그날, 주님은 결혼잔치를 하는 것처럼 그렇게 기쁘고 기쁘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과 함께 하는 그날부터 영원한 천국이 시작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의 완전하고 영원한 사랑을 받는 우리는 예수님의 신부와 같습니다. 신랑이 신부를 데리러 오듯이 예수님도 언젠가 우리를 데리러 오실 것입니다. 주님과 다시 만날 그날에는 천국에서 기쁨에 찬 결혼잔치가 벌어질 것입니다.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쁨으로 맞이하기 위하여 우리는 항상 준비하고 깨어있어야 합니다.

(빌4:8)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 받을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 받을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홍익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