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한 알 그대로 있는 밀알과
열매를 맺는 밀알입니다.

한 알 그대로 있으면 우선은 편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열매가 없습니다.
내일이 없습니다.
희망이 없습니다.
상급이 없습니다.
영광이 없습니다.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죽어야 합니다.
죽는다는 것은
자신을 낮추는 것입니다.
남의 유익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우선하는 것입니다.

그를 위해
땀 흘리고 수고하며 양분을 줄 때
수많은 생명이 헤집고 나와
새 역사를 이어가고
자손 대대로 풍성한 열매를 맺습니다.

/금호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