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송이라는 가수가 있습니다.
1992년 ‘사는 게 뭔지’라는 곡으로 정상에 오른 후
노사연 씨를 만나 결혼해 부러울 것이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렇게 인기는 계속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착각이었습니다.
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그는 극도의 불안감에 시달렸습니다.
매일 침대 모서리를 붙잡고 울었습니다.

그는 이때 감당할 수 있을 만큼 시련도 주신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했습니다.
그리고 할 일을 찾아 나섰습니다.

남을 섬기러 다녔습니다.
노인 요양시설에서 식당 봉사를 했고
입양시설에서는 아기들을 먹이고 씻기고 입혔습니다.
그렇게 3년을 지내자 활력이 넘쳤습니다.

그는 지금 이렇게 말합니다.
“누군가를 섬긴다는 것이 참 좋습니다.”
“해외 선교도 갈 것입니다.”

/금호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