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3:10-15 ‘믿음과 사랑’

1. 왜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을 기뻐하시는가?

1) 믿음의 사람은 구원을 받고,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천국에서 살 사람이기 때문이다.

2)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을 닮아 있기 때문이다. 거듭난 사람의 증거는 회개이다. 은혜 받은 사람일수록 철저히 회개한다. 믿음이 있느냐 없느냐를 알려면 자신이 정말로 회개하였는가 물으면 된다. 그리고 진실로 회개하면 반드시 변화가 있다. 특별히 성품의 변화가 있다. 회개하면 점점 하나님 자녀의 형상이 되어간다. 그래서 믿음이 깊은 분들은 예수님을 닮아 있다. 나 자신이 얼마나 변했는가 생각해 보라. 그것이 믿음의 분량이다.

3) 믿음만큼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그것만큼 믿음이 있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주님의 몸된 교회를 사랑한다. 교회를 사랑하는 것만큼 믿음이 있다. 눅11:42에 보면, 바리새인은 박하, 운향, 모든 채소의 십일조는 드렸으나, 사랑을 버렸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으면 믿음이 없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많으면 교회가 힘이 있다. 약한 교회를 보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들이 거의 없다. 책임지려 하지 않고 뺑소니만 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에,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한다. 하나님은 그에게 모든 복을 아끼지 않고 주신다.


2. 성공적인 기도

1) 기도생활이 행복해야 한다. 기뻐야 한다. 기도가 힘든데 앉아 있는 것은 외식이다. 시간만 끄는 기도는 위선적인 기도이다.

2) 기도생활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똑바로 깨닫고, 그 뜻대로 산다면 성공적인 기도이다. 내 기도에 응답되는 것만을 본다면 그것은 기복신앙이다. 마7:21에는 아버지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천국에 들어간다고 하였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지 않기에 하나님은 불법을 행하는 자라며 내치신다. 믿음의 사람은 거룩하게 산다. 하나님은 거룩하게 사는 사람을 복 주신다. 우리는 성령이 계신 전이기에 죄를 지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의 성전인 몸을 더럽게 사용할 수 있는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거룩하게 살기 위해 피를 흘려야 한다. 하나님께 “거룩하게 살게 해 달라” 기도하라.

3. 소원의 두 가지 근원

우리 소원의 근원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욕심에서 오고, 하나는 하나님에게서 온다(빌2:13). 하나님이 주시는 소원은 아무에게나 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에게 주신다. 구약에 많은 인물들이 있었지만, 성전건축의 소원은 오직 다윗만 가졌다. 그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소원을 가지게 된 것만도 복이다. 하나님을 위한 소원을 갖게 되면 다른 복은 따라온다. 하나님을 위해 살다 고난을 당하는 것은 영광이다(행5:40,41). 주님을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고 충성을 하면 엄청난 기적이 일어난다.

4. 원수까지 사랑

믿음의 사람은 원수까지 사랑하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 사랑이 있으면 믿음이 있는 것이고, 하나님만 아니라 형제도 사랑하게 된다(요일3:10).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자는 천국을 못 간다(요일4:20,21). 사랑은 선택사항이 아니다. 영생을 얻은 사람은 무엇을 보고 알 수 있는가? 형제를 사랑하는 것으로 안다. 사랑을 버리면 하나님을 버린 것이고, 믿음을 버린 것이다(요일3:14). 원수를 사랑하고 박해하는 자를 위해 기도해야 하나님 자녀가 된다(마5:44,45). 용서할 때 사랑하는 마음이 생긴다. 한 사람이라도 용서하지 못하면 하나님은 절대로 우리를 용서하지 않으신다(마6:14,15). 용서하라. 용서할 때 평생 맺혔던 한이 풀린다. 예수 믿는 사람이 왜 그리 싸우는가! 사랑있는 교회가 복을 받는다.

/약수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