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베드로 대성당은 산 조반니 인 라테라노 대성당,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당, 산 파올로 푸오리 레 무라 대성당과 더불어 로마의 주요 4대 성전 가운데 하나이다. 이곳은 바티칸 시국에서 가장 중요한 건축물이다. 최대 6만 명 이상의 사람을 수용할 수 있는 대성당 내부에는 마흔네 개의 제대와 사백 개의 조각상과 천삼백 개에 달하는 모자이크 그림들이 벽면에 장식되어 있다. 기독교 세계의 성지 가운데 하나인 이곳은 성 베드로가 묻힌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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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드로 성당 외부) |
1세기 예수님이 승천하시고 나서 그의 열두 제자 가운데 갈릴래아 출신의 어부인 베드로라고 알려진 시몬이 예수님의 추종자들 가운데서 지도자의 입장을 취하였고 기독교 설립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개종한 사람들 가운데 사도 바울이라고 알려진 다소의 바울은 자신의 선교 여행과 여러 지역 교회를 훈계하고 격려한 내용을 담은 많은 서신을 썼는데, 이는 기독교가 로마 제국 전역에 걸쳐 퍼져 나가는 데 밑거름이 되었다. 성 바울은 로마로 선교하러 떠났다. 오래된 전승에 의해 성 베드로도 바울처럼 로마로 길을 떠났으며, 그곳에서 순교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사진 제공: 홍익교회 박점수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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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드로 성당 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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