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최근 다락방 류광수 목사에 대해 사실상 이단 해제를 결정한 것과 달리 세계한인이단대책연합회가 ‘류광수 목사 이단 판정’을 재확인했다.

세계한인이단대책연합회는 1월 10일 서울 대림감리교회에서 가진 세미나에서 “다락방 측 교회 설교와 각종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예수 인성을 부정하고, 귀신론 주장 등의 내용이 노골적으로 포함돼 있다”며 “다락방만이 초대교회 이후 유일한 복음을 전한다는 배타적 교회론도 그대로 나타나 이들을 이단으로 규정한 9개 교단들과 마찬가지로 다락방을 이단으로 공표한다”고 했다.

한편 한기총 홍재철 대표회장은 지난해 한국교회연합 바른신앙수호위원회에 의해 ‘이단연루자·친이단적인사·이단옹호자’로,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에 의해 ‘이단옹호자’로 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