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를 하려는 데 기도가 잘 안 돼요 하는 이들을 봅니다.
왜 안 될까요?

그동안 안 했으니 안 될 겁니다.
기도도 하던 사람이 잘 하지
안 하던 이는 모처럼 하려고 해도 힘듭니다.

기도해야지 하는 생각을 안 해 본 성도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기도하는 이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속으로 ‘기도해야지’라고 했던 것을
기도한 것으로 착각합니다.

저어기에 우리 주님이 보입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께 나아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떻게 가야 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왜? 길이 나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 만치 주님은 보이는데
기도하지 않았기에 주님과 나 사이에
길이 없습니다.
그러니 없던 길을 내려니 얼마나 힘이 들겠습니까?

내일부터 특별새벽기도회가 열립니다.
주님과 나 사이에 길을 냅시다.
많이, 그리고 자주 다닐수록 길이 생길 겁니다.
주님과 나 사이에 대로가 열리길 바랍니다. 

/왕십리중앙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