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바르트는
그의 방대한 [교회 교의학]을 한 문장으로 요약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을 때 한 찬송가 가사를 말했습니다.

“예수 사랑하심을 성경에서 배웠네
우리들은 약하나 예수 권세 많도다”

언더우드 선교사가
미국 선교부에 보낸 첫 보고는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도무지 희망이 보이지 않습니다”

당시는 정말 희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언더우드 선교사는 조선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열심히 복음을 전하며 교회와 학교를 세워나갔습니다.
결국 그는 이런 찬송을 불렀습니다.

“예수 사랑하심을 성경에서 배웠네
우리들은 약하나 예수 권세 많도다”

어떤 일이 있어도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약하지만
우리의 모든 연약함을 뛰어넘는
예수님의 권세가 크시기 때문입니다.
환경을 보지 말고 환경 너머의 예수님의 권세를 보시기를 바랍니다.

/금호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