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귀에는 지구 기후의 변화로 인한 ‘지구 온난화’라든가 ‘북극의 빙하 축소’ 그리고 ‘미국의 강력한 태풍 하리케인의 증가’ 등의 단어가 귀에 익숙할 것입니다. 그런데 기후변화와 관련해 ‘바이블’로 여겨지던 유엔 산하 정부간기후변화위원회(IPCC)의 2007년 보고서가 지구온난화와 탄소 배출의 영향에 대한 잘못된 예측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예를들면 첫째, IPCC의 핵심 보고였던 지구온난화 현상을 보면 1997년 이후 지구의 평균 기온은 거의 상승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심지어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이미 오래전부터 지구 일부가 수십년간 오늘 날처럼 ‘따뜻했다’는 사실입니다. 두 번째로는, IPCC의 2007년 보고서에서는 북극의 빙하가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지만 최신 보고서는 올해 북극 빙하가 줄기는커녕 오히려 사상 최대로 늘어났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IPCC의 2007년 보고서는 미국에서 강력한 허리케인이 더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최신 보고서에는 올해 미국에서 강력한 허리케인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을 밝히고 있습니다.

IPCC는 자신들의 컴퓨터로는 위와 같은 현상을 도무지 설명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즉 그들의 예측은 뭔가 잘못된 실패한 연구보고라는 사실입니다. 지구온난화 문제로 전세계 온 지구인들에게 식각한 경각심을 주었던 보도가 사실은 근거없는 낭설이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우리는 아무런 과학적 근거없는 주장에 대해서 세계적인 기관의 보고서라는 이유만으로 그것을 채택했습니다. 온 국민지, 전 지구인이 농락을 당한 기분입니다.

학설도 변하고, 이론도 변합니다. 어느 누구도 변화하는 현실과 미래를 완전히 알아맞히거나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럴수록 불안한 우리는 영원히 변치하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잘 읽어야 합니다. 영원히 진실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붙들어야 합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사40:8)

/홍익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