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가
포도주를 마시고
취해서 벌거벗고 자고 있을 때
둘째 아들 함은 그것을 보고 비웃으며
아버지를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첫째 아들 셈과 셋째 아들 야벳은
뒷걸음질로 아버지에게 다가가
조용히 아버지의 하체를 덮어드렸습니다.

이 일로 함은 저주를 받고
셈과 야벳은 축복을 받았습니다.
덮어 주는 것이
사랑입니다.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고 평화롭게 합니다.
가정을 평화롭게 합니다.
나라와 교회를 평화하게 합니다.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소서”

/금호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