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100세 시대’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하지만 불과 100년전 만 해도 태어난 아이들의 태반이 병사하기 때문에 몇 년 지나서 출생신고를 하기도 했고, 환갑이 되면 거하게 잔치를 벌여주었습니다. 인간의 평균 수명이 갑자기 늘어난데에는 사회 경제적으로도 많은 이유들이 있겠지만 의학적으로는 예방 접종의 공로가 정말 크다고 봅니다. 주로 50대 이후 성인들이 고려해야할 예방 접종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①인플루엔자(계절독감) 예방접종
계절 독감은 매년 다른 균들이 유행하기 때문에 그 해에 유행할 것으로 예측되는 균들에 대한 백신이 가을에 출시됩니다. 따라서 해마다 가을부터 겨울 사이에 접종을 해야 합니다. 50세 이상의 성인들의 경우는 독감 후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기에 전문가들은 계절독감 예방접종을 강력히 권유합니다.

②성인형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예방접종
파상풍균은 실제 감염이 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감염 후에는 사망률이 높기 때문에 고 위험군은 접종을 권유한다고 합니다. 백일해 자체는 치명적이지 않지만 감기 비슷한 증상 후 기침이 몇 달간 지속되어 고통스러운 감기의 일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고 보면 단지 공기가 안 좋거나 피곤해서라고 생각했는데, 주변에 감기 후 이상하게 기침이 오래가는 분들이 많아지는 추세라고 합니다.

③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경에 감염을 일으켜 피부의 수포성 병변과 심한 신경통을 일으키는 신경계통 질환입니다. 주로 50세 이후부터 많이 걸리기 시작해서 전 인구의 80%가 일생에 한 번은 걸린다는 통계가 말해주듯, 누구나 한 번쯤은 걸릴 수 있는 병이라고 합니다. 젊은 사람들은 신경통이 가볍게 지나가지만 나이 들어 걸릴수록 신경통이 심하고 오래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④폐렴구균 예방접종
우리가 보통 폐렴 예방 접종이라고 부르는 백신입니다. 고령 인구에서 심한 감기 후 사망하는 가장 중요한 원인이 바로 폐렴이기 때문에 2차 방어선을 만들어 준다는 의미에서 접종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모든 백신들보다 더 강력하고 더 중요한 백신 몇 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첫째는 보혈백신입니다. 보혈백신을 맞아야 사망권세를 이기고 천국영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둘째는 성령백신입니다. 성령백신을 맞아야만 죄와 유혹의 치명적인 공격을 이길 수 있습니다. 보혈백신은 한번으로 족하지만 성령백신은 필요할 때마다 다시 공급해야 합니다. 셋째는 말씀백신입니다. 말씀백신을 맞아야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잘 분별할 수 있습니다.

/홍익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