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교회력과 성서정과에 따른 '2015 예배와 강단'

(엮은이 김종렬 목사의 글에서)

우리의 예배와 강단을 기본 텍스트로 하여 설교 워크숍과 설교 클리닉을 하며 설교 공부를 하는 목회자들의 지역모임이 여러 곳에 있다. 이 설교 연구모임에서 목회자들이 함께 우리의 「예배와 강단」이 제시하는 7가지 집필 요령에 따라서 설교 공부를 하고 있다. 물론 이 같은 성경 읽기를 통한 설교 준비가 절대적이고 유일한 방법이라고 고집하지 않는다.

다만 이 같은 성서 읽기가 성서의 깊은 세계로 들어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그 말씀’을 밝혀서 선포하는 일에 한 가지의 방법으로 제시하는 것 뿐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예배와 강단」을 애독하는 설교자들은 성서 읽기와 설교 준비에 최소한 기본이 되는 우리의 「예배와 강단」이 제시하는 ‘집필 요령’, 즉 입체적인 성서 읽기를 따라서 설교 본문을 읽고 설교 준비하는 일에 정열(Passion, Leidenschaft, 고난)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랄뿐이다.

하지만 평생토록 설교를 준비하고 강단에서 하나님 말씀을 선포해야 하는 설교자 여러분이 ‘한 편의 설교에 목숨을 거는 목회’를 위하여 ‘성서 본문이 침묵을 깨고 말을 하도록’ 매일 꾸준히 말씀을 읽고 석의와 해석을 한 후에 깊은 기도와 명상하는 일을 계속할 수 있다면, 그 같은 일이 비록 고난(Passion, Leidenschaft)을 겪는 힘겨운 일이라 할지라도 놀라운 기쁨과 ‘설교의; 기적’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값:35,000원(CD 포함)   출판사:기독교문사